[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새해를 맞아 보험계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에 대해 실시한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해지(실효)일로부터 2년이 경과해 법적으로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이다. 또한 미수령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되지 않은 금액이 있는 연금계약을 말한다. NH농협생명은 2014년 1월부터 휴면보험금 대상 고객들에게 집중적인 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별 소멸환급금이 1만 원 이상인 보험계약 약 4만 건에 대해 대고객 안내장을 발송하고, 회사 홈페이지(www.nhlife.co.kr) 고객센터 메뉴에서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휴면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수령연금 보유고객에게는 이미 지난해 12월 유선을 통한 고객안내를 실시했다. 이 때 연락이 안 된 고객에 대해서는 우편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에 보유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NH농협생명 지역총국이나 농·축협, NH농협은행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확인 후 본인 계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4년 새해 첫날이 시작됐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외제차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된다. 또,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의 가입요건이 완화되며, 생명보험과 신손의료보험 등의 표준약관이 개선되는 등 보험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자동차보험 차량등급제도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등급 책정 대상 206개 자동차 중 126개의 자동차 보험료가 변동된다. 국산차의 경우 기존대로 ‘차량모델’로 유지돼 172개 대상 중 60개는 보험료가 인하되고, 78개는 유지되며, 34개 차종은 보험료가 오른다. 반면 외제차는 ‘브랜드’단위로 변경돼 34개 대상 중 2개만 보험료가 유지되고, 32개는 인상된다. 새해에는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의 장애인 가입요건이 완화된다. 장애인에 대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가입요건으로 저소득자가 동거가족 중 3급이상 장애인이 있는 경우, 연 4000만원 이하의 소득여건과 차량조건만 충족하면 가족 중 누구나 가입해도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청약 철회기간도 늘어난다. 기존 보험 표준 약관에서는 보험증권이나 약관을 뒤늦게 받으면 철회할 기회가 아예 없는 경우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이 매년 연말이면 실시하던 고객 감사이벤트나 켐페인을 올해는 안하거나 규모를 축소, 앞서 진행해오던 이벤트로 대신한다. 12일 보험업계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했던 고객감사 이벤트 ‘감사의 커피’를 올해는 11월 초에 실시했다. 작년과 같이 이벤트 참여 고객들을 상대로 감사의 문자와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동양생명은 올 초부터 실시한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연말 이벤트를 대신한다. 1월부터 진행한 ‘수호카드 10만건 보내기 캠페인’으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보내는 편지를 의미한다. 또한 최종목표 10만건에 도달하면 마지막은 영화배우 원빈이 직접 사연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잔소리 베이비’탄생 기념으로 실시하던 이벤트 ‘따뜻한 잔소리’ 이카드(E-card)보내기 이벤트를 12월에도 진행한다. 한화생명 페이스북에 접속해 지인에게 이카드를 보내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텀블러, 스마트폰 장갑, 기프티콘이 들어있는 ‘따잔이의 기프트 박스’ 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도 연말 이벤트나 캠페인 계획이 없을 예정이다. 일례로 지난 201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고객이 우리의 중심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6일 서울 강남 트레이닝센터에서 자사 임직원과 영업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고객중심 문화 점검과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글로벌 고객중심의 날(Global Customer Centricit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중심의 날’ 행사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메트라이프(MetLife)의 전세계 현지 법인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개최했다. 올해 고객중심경영 관련 추진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2014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객의 소리 동영상 시청, 고객만족 모범사례 공유, 우수직원 시상 등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중심(Customer Centricity) 경영은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모든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체득해 고객이 직접 느끼고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적인 문화의 성숙과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의 적극적 수용하겠다”면서 “새로운 고객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투자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3만원 이하의 통원의료비는 병원 영수증수증과 보험금청구서만으로 보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험금 청구서 양식이 표준화·간소화되며, 보험회사의 검진결과를 가지고 다른 보험사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등 소비자 편의가 증진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보험계약 관련 소비자 편의 제고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소액 통원의료비 청구 간소화 금감원은 소비자의 실질적인 보험금 청구권 보장을 위해 소액 통원의료비에 대해서는 청구서류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건당 3만원 이하의 통원의료비에 대해 보험회사는 병명증빙서류(진단서, 처방전 등)없이 병원영수증과 보험금청구서(병명기재)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금 지급 제외대상이 많은 산부인과, 항문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 진료과목과 짧은 기간 내 보험금 청구횟수가 많아 추가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보험사는 병명증빙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 보험금 청구서류 표준화․간소화 그간 동일한 보험사고에 대해 여러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회사별로 요청하는 서류의 목록과 용어가 달랐고, 진단서 등 발급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내년 1월부터 대부분의 외제차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국산차들은 상당수가 인하 또는 유지되며, 30여개 차종의 보험료가 오를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도' 개선안을 금융감독원에 신고, 수리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시행중인 최저 등급(21등급)에 속한 차량모델이 없어 지금과 같이 유지된다. 하지만 상한선은 5개 등급을 신설, 최고적용률을 50% 늘린 200%로 확대했다. 차보험료를 위한 분류기준은 국산차의 경우 기존 대로 '차량모델'로 유지되지만, 외제차는 '브랜드' 단위로 변경된다. 단, 통계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모델은 현행과 같이 차량모델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최근 손해실적과 제도개선 내용을 반영한 결과, 등급 책정 대상 206개 자동차 모델 중 126개의 보험료가 변동될 예정이다. 외제차는 34개 대상중 2개만 보험료가 유지되며, 32개는 인상된다. 반면, 국산차는 172개 대상중 60개는 인하, 78개는 유지되며 34개 차종은 보험료가 오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및 등급조정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 회사에서 손해사정인으로 일을 하고 있는 L씨(31세). 그는 얼마 전 타사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려고 설계를 받았다가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다. “우리 회사의 상품보다 좀 더 좋은 조건을 가진 다른 회사의 상품에 가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해주신 설계사 분이 회사에서 가입승인을 해주지 않아서 난감해 하시더라고요. 별 수 있나요. 그냥 우리 회사 보험에 가입했죠.” 2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간혹 보험 회사 직원들 중에 타사의 상품에 가입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보험 가입이 거절되지는 않더라도 일반인들이 가입할 때보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경우가 있다고. 이유가 뭘까? 보험 상품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타사에서 신상품이 출시되면 가입을 했다가 청약을 철회하는 경우가 있다. 자의로 보험을 가입을 했더라도 30일 안에 청약을 철회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 한 보험사 관계자는 “상품 개발부서는 경쟁사의 신상품에 민감하기 마련이다”며 “경쟁사의 상품을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상품가입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품개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녀들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들의 해결사로 나섰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송진규)는 강남 본사 15층 대강의장에서 ‘건강도 재능이다’라는 주제로 ‘걱정해결 톡톡 전문가 교실’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걱정인형 홈페이지 메리돌사이트(www.merrydoll.co.kr)가 지난 9월 화려하게 변신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새 생명 탄생을 앞둔 산모들과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고 싶은 예비 부모 고객들이 대상이다. 올해로 91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는 걱정인형 사이트에 가입한 고객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유아~초등생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관련된 실질적인 걱정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리츠걱정인형 사이트에 가입한 고객들이 자녀문제에 대한 사연을 올리면 이중 200여명을 선정해 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가 끝나면 사이트를 통해 전문가 강의 스케치 영상과 칼럼도 게시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모유수유 전문가인 산후조리원‘궁’원장님의 ‘메리츠 아이좋아 산모교실’이 진행됐다. 산모교실은 태교의 중요성과 임산부 건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매월 정기적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 자녀의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LIG손해보험 본사에 위치한 LIG아트홀에서 고객 무료 초청 미니클래스 ‘쑥쑥! 우리아이 공부효율 모션테라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부효율 모션테라피’는 단순히 ‘공부 잘 하는 법’을 가르치던 기존의 기술적 강좌와 달리 심리학적 접근의 심리치유 강좌이다. 결국 공부는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지영 무용심리치료사가 총 2시간 동안 강연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는 동작과 ▲대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춤과 동작, 호흡법 ▲몸짓·표정·목소리 등에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체크하는 비법 등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홍보담당 상무는 “자녀교육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 관심사이자 고민이다”며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와 속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오는 2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는 업계최초 수화 상담사를 채용해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농아인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전용번호(070-7451-9800)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장과 사고접수, 대출과 상품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청각장애 고객을 대신해 예약을 원하는 경우는 당사 대표번호(1588-5114)로 문의하면 된다. 청각장애 고객이 직접 전용번호로 전화를 걸어 화상통화로 신분 확인 후 상담과 중계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주변인이 대신 상담을 예약해주는 경우는 예약시간에 수화상담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한다. 단, 인원이 한정된 만큼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 상담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18시까지며 청각장애 고객 본인이 반드시 수화가 가능해야 한다. 이밖에 모든 상담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가능하면 화상통화가 가능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화상통화를 위한 장비가 없는 경우 가까운 청각장애인협회 또는 관련시설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하나씩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단계이다”며 “보험사가 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은 감사 문자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엔제리너스 커피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이달29일까지 1년 동안 고마웠던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커피를 선물해주는 ‘Hi Care, 2013고맙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간단한 룰렛게임 당첨 후 문자를 보내면 응모자와 받는 사람에게 각각 커피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이 때 1년 동안 고마운 분, 사랑하는 연인 등 받는 사람을 선택해 기프티콘을 선물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이달 29일까지로 매일 정각 11시부터 1100명에게 아메리카노 총 2만4000여 잔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감사 메시지를 보낸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중국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메트라이프생명 홈페이지(www.metlife.co.kr)내 배너 또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홈페이지(www.ticketmonster.co.kr)로 접속하면 된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한 해를 돌아보면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하이카다이렉트(대표이사 허정범)는 중랑구청과 함께 중랑구청 내 기획상황실에서 80여명의 여성을 ‘여성운전자 사고처리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성운전자 사고처리교실’에서는 자동차보험 보상담당자가 자동차 긴급서비스, 자동차사고 보상처리 절차, 자동차 보험사기 대처법 등 운전자가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소개했다. 아울러, 자동차 사고 발생 때 피해가자 현장에서 현금을 요구하거나 경찰신고 또는 중과실사고를 야기하는 경우의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또, 해차량이 무보험일 때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하이카다이렉트 보상담당자는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상대적으로 당황하기 쉬운 여성운전자들이 미숙한 대처로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자동차보험사라는 업종의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랑구청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여성운전자 사고처리교실’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구 수입차 고객님들, 저희가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송진규)가 뉴월드모터스(대표 박종문)와 업무 협약을 맺고, 대구지역에 ‘Smart 수입차 입고센터’ 3호점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Smart 수입차 입고센터’는 수입차 보상 서비스 개선과 정비업체 상생 경영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서울 지역의 1호점이, 올해 부산지역 2호점이 각각 개설됐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정비 공업사를 찾아가 수리하는 형태였다. 메리츠화재는 'Smart 수입차 입고센터'를 통해 정비 공업사와 보험사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수입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 접수 단계부터 입고지원 안내, 현장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상담당자가 입고센터에 상주해 전담자에 의해 사고처리가 진행된다. 또한 수리차량에 대한 보증기간을 대폭 늘려 고객이 안심하고 수리를 맡길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수입차 과잉수리비용을 억제하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보험료 상승 등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 시행
[인더뉴스 문정태 권지영 기자] 캐릭터는 기업의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되기도 한다. 비단, 이미지 상승뿐만 아니라 매출을 상승시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아 희비는 엇갈린다. 금융 회사 중에서 가장 먼저 캐릭터를 도입한 회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85년 스누피가 나오는 광고를 시작했다. 스누피는 미국인들 뿐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캐릭터이었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엄청났다고. 이에 필적할 토종 캐릭터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메리츠화재의 ‘걱정인형’이다. 과테말라 전래동화에서 유래된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된 이 캐릭터는 ‘걱정은 우리가 대신할게요. 여러분은 행복하기만 하세요’라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회사가 거둔 성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걱정인형’ 런칭 후 메리츠화재의 인지도가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인지도 상승효과는 약 2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실제로 ‘걱정인형’탄생으로 소비자의 타겟층이 구매력이 있는 성인 남녀에서 유스층까지 확대됐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과 라이나생명의 암보험이 소비자단체가 처음 실시한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의 고객서비스도 품질인증을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2013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을 실시한 결과, ‘소비자성, 실효성, 신뢰성, 창의성’이 우수한 3개의 금융상품과 1개의 서비스가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품질인증은 소비자단체가 처음으로 직접 실시한 첫 사례다. 금융·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받은 대상에 품질을 인증했다. 총 10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응모했는데 이중 금융상품 3개, 서비스는 1개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금융상품은 미래에셋 ‘진심의 차이 변액’, 라이나 실버암, 수협 사랑해나누리예금의 3개며, 교보생명의 콜센터SR 서비스도 품질인증을 받았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는 사업비용을 획기적으로 인하한 변액보험이다. 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LG 이지 TV'를 개발,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맞춤형으로 개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LG전자는 홈 화면을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부에 크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webOS 홈 화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버디' 기능을 이지 TV에 탑재했습니다. 고객은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위급 상황에는 리모컨 헬프 버튼으로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도움요청 메시지를 발송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녀가 외부입력을 바꾸거나 각종 기능을 끄고 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TV 카메라로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고객이 사진을 보정하고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인화하거나 택배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복약, 화초 물 주기 등 일정에 대한 알람을 주는 '생활 알리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TV를 시청 중일 때는 팝업을 띄우고 대기 모드에서는 팝업과 함께 소리를 통해 일정을 알려줍니다. 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의 시청각 특성에 맞춰 밝기·채도·선명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등 시니어 맞춤 화질·음질을 제공합니다.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기능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마이크 필요 없이 리모컨을 마이크로 활용 가능합니다.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등 2025년형 LG AI 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29일 20시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65형과 75형 두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9000원의 할인 혜택과 배달 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권 PF 연체율, 사업성 평가, 정리·재구조화 진행 현황,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PF 시장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신규 취급액보다 사업 완료와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감소폭이 더 컸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양호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업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부실 사업장의 정리와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20조8000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11.1%를 차지했습니다. 규모와 비중 모두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은 누적 12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목표치였던 1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PF 시장 안정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 급격한 충격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분양성과 수익성 차이가 존재하고,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정리·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연내에는 PF 건전성 제도개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기자본비율 반영 방식 개선, 위험가중치 정비, 업권별 대출한도 체계 재설계 등을 포함해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급격한 규제 강화가 자금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금융권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PF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송치홍 교수 연구팀이 일본 공동연구진과 함께 감귤 해충 속 세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관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송치홍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교수팀이 일본 토요하시기술과학대, 생리학연구소, 고베대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감귤 해충 ‘귤나무이’ 속 세균 프로프텔라 내부에서 길이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달하는 관형 구조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귤나무이는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귤류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 해충으로, 공생 세균인 프로프텔라는 독성 화합물을 합성해 해충의 천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관형 구조는 프로프텔라 세포 내부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밀한 3차원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이 구조는 리보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세포 뼈대를 이루고 물질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등 다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성과는 세균이 단순한 생명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생물 진화 연구에서 세포 구조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귤나무이를 겨냥한 선택적 방제 전략에도 활용 가능성이 커 농업 현장에서 감귤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치홍 교수는 “이번 발견은 세계 최초로 세균 내에서 보고된 구조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며 “생명과학 연구뿐 아니라 농업 실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Imaging' 9월 18일자에 게재됐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오는 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지난 19년 대비 46%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2030년까지 46%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영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에 SBTi 검증 여부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SBTi 승인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하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천 전략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30년까지 65%, 40년까지는 100% 전환한다는 목표하에 국가별·사업장별로 별도의 타임라인을 수립해 RE100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구와 울산공장, 영남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며 해외에서는 인도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사업장에 관련 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재생에너지 구매계약 체결과 인증서 구매 등 다각도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려 슬로바키아, 브라질, 터키사업장은 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을 이미 완료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체계화를 지원하고 저탄소 원소재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공급망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해 국내외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공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배출 특성별 관리 방안도 수립해 효과적인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추진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글로벌 궐련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연담배시장 포트폴리오 확장, 주주환원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12.5% 상향조정했습니다. 강은지 연구원은 24일 "글로벌 궐련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궐련사업내 글로벌사업 매출비중은 64%를 기록하며 국내사업 매출비중을 추월했다"며 "글로벌 궐련사업은 탄력적인 가격정책과 국가·지역확장, 해외공장 가동 및 현지 원재료 조달을 통한 원가개선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사업부의 영업이익률 또한 안정적으로 20% 후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지난 23일 CEO인베스터데이(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궐련사업을 핵심으로 한 사업구조 전환,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궐련사업은 올해 4월 완공된 카자흐스탄공장과 내년초 완공될 인도네시아 2,3공장을 통해 해외생산 비중을 늘리며 제조원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궐련담배 해외생산 비중은 18%였지만 향후 50%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무연담배가 궐련담배의 수요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연담배시장 성장동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KT&G는 PMI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3일 추가로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글로벌담배업체인 알트리아와 SPC(KT&G지분 51%, 알트리아 지분 49%, KT&G 최종 출자금액 1605억원)을 설립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업체 Another Snus Factory 지분 100%를 인수하고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인수할 업체는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LOOP의 글로벌판권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또 "KT&G는 23일 올해 주당 배당금을 최소 6000원(반기 1400원, 기말 4600원 예상)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인상했고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추가 매입 및 소각규모인 1500억원 대비 1100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향후 배당성향은 5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23일 CEO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은 2024년 5400원에서 2027년 70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이 국산 생약 원료 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잡았습니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추출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성인 93명, 12주)에서는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에 등록한 품종으로,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농가 매칭 지원을 맡고, 동아제약은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에 참여합니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평안애 효능 연구를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