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SK플래닛이 지난달 인수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기업 ‘헬로네이처’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헬로네이처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새벽배송’을 해주는 설 선물세트를 오는 25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을 주문할 때 원하는 배송 날짜를 선택하면 헬로네이처의 전담 배송 기사가 해당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해준다. 행사기간 중 일별 100건의 주문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은 서울 전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설 연휴 이틀 전인 25일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날인 26일 오전 7시까지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배송 중 분실된 제품은 연휴 전날까지 동일한 상품으로 재배송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통 온라인몰에서는 택배기간을 고려해 명절 연휴 3~4일전 주문이 마감되는데,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연휴 이틀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되는 것이 장점이다.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나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최고로 유지해 명절연휴 전날 배송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월 중국 춘절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앞세워 ‘싼커’로 불리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 관광객 중심의 ‘유커’에서 개인 관광객인 ‘싼커’로 변하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황금알 뽑기’ 이벤트를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본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중국인과 외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뽑기 기계 안에 2구 1세트로 구성된 ‘황금알’을 인형 뽑기 게임처럼 뽑으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황금알이 행운을 의미한다는 것에 착안했으며 경품개수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을 응용해 888개가 준비됐다. 최근 한중관계의 냉각으로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객 방한에 여러 제한을 걸고 있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는 단체 관광객 감소의 우려 속에서도 이번 춘절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를 작년 춘절보다 오히려 4.5% 정도 증가한 14만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춘절기간 단체 관광객의 빈자리를 개별관광객인 싼커가 대신할 것으로 보고 그들을 공략할 다채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 두타면세점의 심야영업 전략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1월 중순 기준 전체 매출에서 밤 9시 이후 심야영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평균 38%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일평균인 25.3%에서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심야쇼핑의 여유로움과 혜택에 대한 고객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타면세점은 오픈 6개월만인 지난달 1일부터는 층별, 요일별로 이원화돼 있던 심야면세쇼핑 시간을 자정까지로 모두 일원화해 고객 혼선을 줄였다. 이를 통해 심야면세점으로의 정체성과 차별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층과 요일에 따라 23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마감시간이 이원화돼 있던 것을 모두 12시로 일원화하면서, 9시 이후 두타면세점을 찾는 고객들도 더 많아졌다. 영업마감시간이 전 층 모두 12시로 조정된 지난달 1일부터는 심야매출비중이 전체의 33%를 넘어서기 시작해, 이달부터는 꾸준히 35%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매장운영마감시간을 12시로 일원화하면서 심야영업 전략의 실패가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싼커(散客, 중국인 개별 관광객)’를 겨냥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춘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백화점을 방문하는 싼커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싼커의 대부분은 80년대생(빠링허우)과 90년대생(주링허우)으로 연령대가 낮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전체 중국인 개별관광객 중 80년대생(30세~39세)이 47%, 90년대생(18세~29세)이 27%에 달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뷰티 관련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한국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젊은 싼커를 대상으로 여러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본점에서는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이즈보’에서 활동하는 왕홍(파워블로거)을 초청해 뷰티 관련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다. 초청된 3명의 왕홍은 설화수·숨·아모레퍼시픽·빌리프 등 본점의 인기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이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의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평소 3명의 왕홍이 진행하는 방송의 평균 시청자 수를 합하면 150만명이 넘는다. 또한, 오는 20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제일제면소, ‘겨울愛면’ 2종 출시 = CJ푸드빌의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www.cheiljemyunso.co.kr)는 추운 겨울을 맞아 뜨끈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겨울愛면’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우동면과 칼국수면을 사용한다. 20℃~26℃ 온도를 유지하는 제면실에서 24시간 이상 숙성시켜 만드는 자가제면(自家製麵)은 쫄깃한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불고기 우동’은 담백한 국물, 풍성한 소불고기 고명, 쫄깃한 우동면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면 요리로 가다랑어포를 우려 만든 육수에 감초를 넣고 양념한 소불고기를 볶을 때 나오는 육즙을 섞어 더욱 깊은 국물 맛을 이끌어 냈다. ‘新육개장칼국수’는 칼칼하면서 깔끔한 서울식 육개장 육수에 얇게 찢은 소고기와 향긋한 부추를 올렸다. 이번 ‘겨울愛면’은 전국 제일제면소 12개 매장(코엑스몰점, 서울역사점, 대구신세계백화점점, 인천공항입국점 제외)에서 다음 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 설 맞이 주방용품 대전 = 홈플러스는 설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주방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테팔, 해피콜, 풍년, 코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의 중국 상해 진출이 본격화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운영을 맡기로 한 상해(上海) 쇼핑몰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나선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한국 유명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파트너사들의 중국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설립한 ‘중신타이푸롯데JV사’를 통해 ‘타이푸광장’을 비롯한 상해 지역 쇼핑몰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타이푸광장의 운영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정식으로 맡는다. 현재 텐진, 선양, 웨이하이, 청두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상해 쇼핑몰 운영을 통해 중국의 경제수도 격인 상해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을 통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파트너사들에게는 실질적인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국사업 설명회에서는 상해지역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KOTRA에서 참여해 중국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Moana)’의 캐릭터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무비 컬렉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아나’ 개봉을 기념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련한 기획코너로, 미국 이베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아나 캐릭터 상품을 포함해 피규어 신제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목걸이를 누르면 주제가를 부르는 ‘노래하는 모아나 피규어’(4만9900원), 영화 속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그림책인 ‘모아나 비지북’(1만900원), ‘스타라이트 카누 플레이세트’(7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모아나 스티커북’(4950원) 등 모아나 신제품을 비롯해 유아동을 위한 스토리북, 두뇌 플레이북 등 다채로운 테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예매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무비 컬렉션 페이지에서 매일 ID당 1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모아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G마켓 이벤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겨울왕국과 주토피아, 미키부터 마블의 어벤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흥국에프엔비가 ‘수가 클렌즈미 3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흥국에프엔비는 ‘수가 클렌즈미 50% 수퍼 세일’을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클렌즈주스로 디톡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나 건강을 가장 중요시하는 부모님께, 또는 소중한 지인들에게 건강한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수가 클렌즈미 3종을 4만7400원에서 50% 할인된 금액인 2만3700원에 판매하며,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흥국에프엔비의 수가 클렌즈미는 여러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 만든 클렌즈주스다. 인스턴트식품·불균형한 식습관·피로·스트레스 등에 의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며,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총 3종으로 ‘클렌즈미 그린라이트’, ‘클렌즈미 퍼플스파크’, ‘클렌즈미 오렌지드림’이 있다. 제7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물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화려하고 짙은 색의 과일과 채소를 활용했다. 그린라이트는 케일과 신선초, 퍼플스파크는 비트와 당근, 오렌지드림은 오렌지와 당근을 주원료로 해 각 색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빙그레가 세계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와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에 나선다.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올 1월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유니레버의 ‘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9일 빙그레 본사에서 루크 토마스(Luke Thomas) 유니레버 코리아 대표이사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준비 기간을 마치고 유니레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자사 영업 조직과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유니레버는 2015년 기준 세계 Top 아이스크림 제조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Top 15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7개를 보유했다(출처: 미국 포브스지, 유로 모니터 기준). 그 중 매그넘은 전 세계 판매 1위, 코네토는 전 세계 1위 콘 브랜드로 유니레버의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출처 : 2015 유로모니터).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매그넘 바 5종, 코네토 콘 2종이다. 대표 제품인 매그넘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두껍고 진한 크랙킹 초콜릿으로 코팅해 맛이 깊고 풍부하다. 또한 “나를 위한 보상” 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해 안에 롯데마트 전 점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롯데마트는 1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안에 전 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에는 22개 점포에 24기(급속 21기, 완속 3기)의 충전기가 있다. 여기에 고객들의 쇼핑 시간을 고려해 30분이면 충전 완료가 가능한 급속충전기 총 120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의 이 같은 결정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감당하는 동시에, 증가할 전기차 이용고객을 점포로 유입할 수 있는 잠재적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추후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와 환경부는 ‘전기차 렌트상품 활성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주년 기념 ‘트와이스’ 모델 발탁 =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는 2017년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 기념 광고모델로 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1987년 초대모델 최윤희를 시작으로 김혜수,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이연희, 문채원, 김소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 스타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번 모델 선정은 포카리스웨트 역대 모델 중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선정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데뷔 3년차에 접어든 걸그룹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등의 노래로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최근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돌’로 거듭났다. 맥도날드, ‘2016년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 받아 =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1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2016년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 강남구청장 명의의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은 한 해 동안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가 저탄소 과일, 원도 수산물 등 170여 종의 안심 먹거리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정유년(丁酉年) 설날을 맞아 ‘2017 올가 새해맞이 건강선물 특선’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저탄소, GAP 인증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로만 구성한 선물세트로, 저탄소 인증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과일에 부여한다. 또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340여 종의 추가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사과, 배, 한라봉, 곶감 등을 엄선했다. 올가 브랜드 앱(App)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저탄소, GAP 인증 과일 선물세트’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댓글로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5만원 상당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개별 공지한다. 올가는 맛과 영양이 탁월한 품종을 선정해 구성한 ‘올가홀씨드(ORGA Whole Seed) 선물세트’도 내놓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정유년 설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구성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초록마을(대표이사 유태환)은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중한 분께 좋은 것만 전해드리고 싶은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초록마을 대표상품을 엄선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특히 명절 분위기를 담은 패키지의 고급스러움으로 보내는 이의 정성과 배려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초록마을은 알뜰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2~4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구성했고, 엄격한 품질안전기준을 적용해 품질과 실속 모두 갖췄다. 이밖에 생산 전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한 유기인증 재료로 만든 유기농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로는 과일액상차세트(2호, 3만3000원), 국내산 쌀 조청으로 만든 전통한과인 고향생각(2만5000원), 남해바다멸치세트(실속3종, 3만9000원), 초록햄세트(2호, 4만9800원) 등이 있다. 유기인증 선물세트로는 유기농혼합과일세트(사과·배, 9만원), 유기홍삼순액100(80mLX30포, 11만원), 유기수산인증신안바다재래김세트(혼합,…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2017년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송파점, 수지점 등 전국 65개 문화센터에서 2017년 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점포별 강좌 진행 여부는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2017년 봄학기 강좌는 오는 3월부터 5월(3월 2일~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아빠 토크 콘서트’, ‘봄맞이 강좌’ 등과 같은 주제로 점포별 약 400~500개 가량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새해 시작을 맞이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2017’을 주제로 리폼·셀프 페인팅·네일아트 등에 대한 강좌를 진행,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행복의 99%는 소통’을 주제로 부모 자녀와의 대화법·미술 치료에 대한 교육과 ‘내 몸을 새롭게 리프레시’를 주제로 클라이밍·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한 강좌를 선보인다. 더불어, 육아에 있어 아버지의 중요성이 높아짐을 반영한 아빠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평범한 남매를 슈퍼 영재로 키워낸 배우 정은표 씨, 해외거주 경험이 없는 아들을 국제중학교에 보낸 이상화 씨 등 여러 강사들이 참여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사조해표가 설맞이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설을 맞아 알차고 실속 있는 구성의 ‘2017 사조해표 설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받는 이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 또한 주는 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제품을 강화하는 등 실용과 실속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표 고급유, 사조참치 안심따개, 안심팜 등 다채로운 구성과 실속 있는 가격대로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합구성의 ‘안심특선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안심특선 65호는 국내 참치캔 업계 최초로 쉽고 안전하게 딸 수 있는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와 해표 고급유, 100% 한돈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과 참기름으로 구성됐다. 참치, 캔햄 구성의 안심특선 11호와 함께 3만원대의 가격과 알찬 제품 구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참치캔과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생생참치’ 구성을 확대했다. 생생참치는 얼리지 않은 생참치로 만든 프리미엄 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