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신종 위조지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초정밀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 신종 버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미국 달러화 100달러 지폐로, 위폐감별기로도 구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북한 등 일부 우범국의 비호 하에 국가급 제조시설에서 만들어진 초정밀 위조지폐의 신종 버전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기존 슈퍼노트와 제작수법이 달라 국내외 금융권의 대처방식을 무력하게 만들었다”며 “아직까지 인터폴 등 법 집행기관에도 보고된 적이 없어, 이미 대량으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위변조대응센터’는 일선 영업점에서의 위조지폐 여부 문의에 대상물을 영상판독했다. 이 후 CSI 장비를 통해 재차 정밀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동 지폐가 새로운 유형의 슈퍼노트임을 판별할 수 있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국가기관급 최첨단 위변조영상분석 장비인 CSI 장비를 갖춘 전담 부서 ‘위변조대응센터’를 만들어 전문가들을 꾸준히 양성해왔다. 그 결과, 국내 위조지폐 적발량의 60%(한국
[인더뉴스 권지영·조은지 기자] 파리바게뜨의 불법 파견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9월 파리바게뜨에 내린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이행기한이 이날(5일 자정)부로 종료된다. 파리바게뜨는 제빵 기사를 직접 고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고용부는 결국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는 5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 고용 시정지시' 관련 브리핑에서 "파리바게뜨가 이행하지 않은 점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법인에 대한 형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과태료가 부과되기 전 파리바게뜨에 마지막으로 의견진술 안내문을 요청하게 된다. 고용부가 밝힌 조치는 과태료 부과와 불법파견을 한 법인과 대표이사에 대한 형사절차도 밟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초 고용부는 전체 직접고용 대상인 제빵기사 5300명 가운데, 노동자 1명당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5300명 모두 직접 고용이 안 될 경우 최대 530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셈이다. 고용부는 과태료 부과에 앞서 파리바게뜨에 의견을 낼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파리바게뜨가 의견문을 제출하지 않으면 의견이 없다고 보고 과태료 통지서를 보낸다. 보통 통지서를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로 각각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올해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보험사 부문에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8년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투표로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됐다. 25개 생보사 중 삼성생명이 35.7%로 1위를 기록했고, 15개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32.4%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6.6%에서 올해 35.7%로 0.9%p 소폭 하락했지만,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지켰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이 9.0%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교보생명이 지난해 7.8% 보다 1.0%p 상승한 8.8%를 득표해 전년과 동일한 3위를 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34.3%에서 올해 32.4%로 득표율이 1.9%p 내렸지만,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7.5%에서 올해 15.7%로 1.8%p 하락하고, 동부화재도 지난해 14.1%에서 11.9%로 2.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다섯번째 전용 스틱(HEETS)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5일 전국의 아이코스 스토어를 비롯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편의점 3사, 소매점 등에서 히츠 신제품 ‘퍼플 라벨’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히츠 퍼플 라벨의 가격은 한 갑당 4300원이다. 히츠 퍼플 라벨은 기존과 다른 색다른 시원한 맛을 제공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히츠 실버·엠버·그린·블루 라벨과 마찬가지로 압축된 실제 담뱃잎을 사용해 제조됐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아이코스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며 “궐련형 전자담배 선두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기기는 히츠와 함께 CU와 세븐일레븐에 이어 오는 5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당뇨환자의 당뇨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한국형’ 예측 모형이 개발됐다. 건강관리를 통해 당뇨·당뇨 합병증의 발병과 사망률의 감소는 물론 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시물레이션으로 입증돼, 향후 건강관리 서비스에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4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은 당뇨유병자의 합병증 발생과 사망 그리고 의료비 예측을 통해 적정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개발 모형이다. 이번 개발모형은 유병자를 위한 상품개발 등 보험소외계층의 보험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금융당국에서 추진 중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 제공)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다. 조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무수익 무보수’ 방침에 따라 수익이 없는 일임형 ISA 계좌에 대한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권 최초로 지난 1일부터 운용수익이 없는 일임형 ISA에 대해 일임보수를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수면제는 일임형 ISA 계좌의 직전 분기말 누적수익률이 0% 이하인 경우 다음 분기의 일임보수를 면제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지난 9월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0% 이했던 계좌에 대해서는 보수면제가 적용된다. 누적수익률은 수수료가 차감된 수익률이며, 일임보수는 분기단위로 받는 형태다. KB국민은행은 타은행과는 달리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가 아닌 0%인 계좌에 대해서도 보수면제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책임 있는 운용을 위해 플러스 성과가 났을 때만 보수를 받겠다는 것이다. 이번 보수면제 방침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형성지원이라는 ISA 도입 취지와 전문운영역의 운용역량에 의존하는 일임업을 특성을 반영해 ‘무수익 무보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ISA다모아를 통해 지난달 30일 공시한 일임형 ISA 수익률을 보면 KB국민은행의 최근 3개월, 6개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키덜트(Kidult)들을 잡아라.’ 롯데마트의 완구 특화매장인 토이저러스가 ‘장난감 → 피규어’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혼인율·출산율 저하, 스마트폰의 보급 등에 따라 전통적인 완구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온라인 마켓의 성장에 따라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특정 인기 상품의 경우 물량 확보가 어려운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토이저러스를 ‘하비(취미)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피규어·프라모델·드론 등 신규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유아동 중심 완구 카테고리는 전략적으로 축소한다. 올해 11월까지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해보다 7% 가량 감소했다. 특히, 신생아완구, 유아완구, 봉제인형 등 전통적인 완구 카테고리의 매출은 두 자리수로 감소했다. 반면, 피규어, 프라모델, 드론 등 카테고리의 매출은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먼저 피규어 카테고리를 ▲애니메이션 굿즈 ▲팬 굿즈 ▲게임 굿즈 ▲무비 굿즈로 나눴다. 이를 기반으로 단독 상품의 신제품들을 단계별·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롯데마트가 단독으로 예약판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도입·운용하면서 보험사들이 이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판매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더 소비자 친화적인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김석영 연구위원·손민숙 연구원은 3일 ‘건강데이터 활용과 보험상품 개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도 제2의 석유라는 빅데이터의 활용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험상품이 활발히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7월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보험사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신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행 공공데이터법에서는 ‘공공기관은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또는 제28조 제1항 각 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공데이터의 영리적 이용인 경우에도 이를 금지 또는 제한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근거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를 편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3.3% 할인해 주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 특약’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개인용 하이카 자동차보험 계약이다.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차종은 신차 출고 때 자동차 제조사의 기본 또는 옵션(선택) 장치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이나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가 장착된 자동차다. 이들 장치는 차량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이나 핸들진동 등으로 차선이탈을 알려주는 첨단장치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이나 차선유지 보조장치는 자동차 스스로 핸들 조향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시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기도 한다. 가입대상에 해당되는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보험계약 체결 때 장치가 장착·작동됨을 증빙할 수 있는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 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도 업계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e-콜(Em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서른 네 번째 생명보험협회장에 신용길 KB생명보험 사장이 내정됐다. 교보생명 출신인 신용길 내정자는 지난 2015년부터 KB생명을 이끌어 온 '보험통'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생보협회장은 줄곧 금융감독원 출신이나 대형보험사 대표 출신이 맡아온 가운데, 생보사 중에서 소형사 대표인 신용길 사장의 내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보험업계도 이번 생보협회장 내정은 '깜짝 인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대형사와 중·소형사에 따라 신용길 사장이 '보험업계를 잘 대변해줄 것인가'에 대한 입장에는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반응의 양상이 통상적인 예상과는 달라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달 30일 제34대 생보협회장으로 신용길 현 KB생명 사장을 내정했다. 신용길 사장은 오는 11일 생보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용길 KB생보 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2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장, 법인고객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교보생명 사장을 지낸 후 2015년부터는 KB생보 사장을 맡았다. 대형사 생명보험 업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능력주의 인사를 방점을 뒀다. 60대를 대신해 2명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모두 50대(1963년생)에서 발탁됐다. 젊은피를 수혈한 만큼 신세계그룹의 세대교체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우선, 신세계건설(주)레저부문 대표이사에 양춘만 이마트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이용호 (주)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부사장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모두 1963년생으로 1988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한 입사 동기다. 양춘만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신세계그룹 인사부로 입사해 경영지원실과 기조실을 거쳐 이마트부문 재경담당 팀장, SI 지원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이마트 전략실 관리총괄과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이용호 조선호텔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역시 1963년생,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신세계 인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유통업체와 납품업체의 상생을 강조했다. 유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납품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를 위해선 유통업체와의 상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공정위원장은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업계 사업자단체 협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유통업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선결과제로 유통업체와 납품업체의 성과 배분이 돼야 한다”며 “성과가 편향적으로 배분되면 장기적으로 유통산업의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등 6개 유통분야 사업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유통업체와의 만남은 지난 9월 첫 상견례 이후 두 번째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거래관행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해 유통업계가 제시한 자율 실천방안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방안에 ▲유통업체 PB상품 전환시 납품단가 인하 문제 개선 ▲입점심사 납품 희망업체에 경영정보 요구 관행 전면 금지 ▲전통시장 청년상인 대상 영업노하우 교육과 상품개발 지원 확대 ▲인근 상인 상품을 취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지난해 ‘푸드메틱(Food+Cosmetic)' 열풍을 주도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이 커피맛과 메론맛으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CJ 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있는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오는 12월 1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은 출시 3개월 만에 30만 개가 판매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빙그레와 두 번째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리브영과 빙그레가 출시하는 바디케어 라인은 기존 바나나와 딸기맛 우유에서 메론과 커피맛 우유로 향을 확대했다. 제품라인 역시 기존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에 ▲핸드워시 ▲립스크럽을 추가해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딸기맛우유 바디워시와 바디로선, 핸드크림, 립밤은 모두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됐다. 또 제품 안에는 D.I.Y 캐릭터 스티커를 넣어 취향에 따라 제품 패키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꾸밀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업그레이드 돼 시즌2로 돌아왔다”며 “새로운 것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뿐만…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은행지주사에 한해 3개만 허용됐던 보험복합점포가 모든 은행과 증권사로 확대되고 점포 개수를 5개까지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은행·증권·보험사가 모두 입점하는 제한된 형태에서 은행·보험형, 증권·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9일 ‘보험복합점포 시범운영 점검결과와 향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2015년 7월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방카슈랑스 규제 내에서 은행·증권·보험복합점포를 2년간 시범운영(2015년 8월~올해 6월)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보험복합점포 시범운영은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보험사의 지점이 입점하는 방식으로 도입돼 은행지주회사 별로 3개 이내의 보험복합점포 개설이 가능했다. 불완전판매, 꺽기 등의 우려를 감안해 방카슈랑스 규제는 엄격히 적용했고, 시범운영 기간이 지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제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한 상황이다. 보험복합점포를 2년간 시범운영해 본 결과, 보험상품의 모집실적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으나 소비자 피해, 꺽기 등 우려했던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4개 은행지주사(신한·KB·하나·NH)에서 총 10개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 제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올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이후 신청자가 연간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1월 초 고용노동부가 밝힌 올해 우리나라 전체 남성육아휴직자 규모 1만명(전망 수치)의 10%로 남성 육아휴직자 10명 중 1명은 롯데 직원인 셈이다. 11월 말 현재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1050명으로 집계됐다. 롯데는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사용자가 1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직원은 180여명에 불과했다. 의무화 제도 시행 이후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룹 전체 육아휴직자 중 13% 가량을 차지했던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중도 올해는 45% 규모까지 확대됐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남성 육아휴직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조직 내 다양성이 기업 문화 형성과 업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소신을 통해 여성인재 육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는 것.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육아로 인한 여성인재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방안을 수시로 주문했다”면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