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정부가 1가구 1주택 실소유자의 주택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등을 바탕으로 대출 문턱도 낮추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습니다. 정부는 30일 관계부처 합동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 보유세 완화는 1가구 1주택 실소유자를 대상으로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모두 올해가 아닌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해 책정할 방침이며, 종부세의 경우 현재 10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더해 메긴다는 계획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은 종부세 부과고지가 이뤄지는 11월 전에 조정폭을 확정한 후 시행할 계획입니다. 재산세의 경우 전년 공시가격 적용과 함께, 지난해부터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 세율을 구간별로 0.05% 포인트씩 인하해 주는 특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6억원 이하의 1주택을 가진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재작년보다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가 부과될 경우 올해 공시가격 6억원의 주택을 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원에 연면적 15만8290㎡, 지하 6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88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656억원입니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지 남쪽에 매원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인근에 다수 초·중·고가 위치해 학세권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해외 설계사 Jerde사와 함께 공동주택 설계를 진행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외관을 만들 예정입니다. 역동적인 입면 디자인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문주를 바탕으로 단지의 품격을 보여주는 경관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구름의 형상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단지의 레벨 차를 활용한 클라우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대규모 다이옥신에 오염된 토양을 국내 최초로 완전히 정화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 위치한 미군 반환기지 ‘캠프마켓’의 1만1031㎥에 대한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2년 11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캠프마켓 정화사업은 열봉 방식의 열처리공법(IPTD)과 열산화공정을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캠프마켓 주변이 주거지역인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면서 다이옥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고자 해당 공법을 활용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열봉 방식의 열처리공법은 가열 시스템을 이용해 다이옥신을 토양으로부터 분리해 정화하는 방식입니다. 완전히 밀폐된 형태로 정화과정 중에 다이옥신 분진 및 증기가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이 낮아 친환경 공법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염 토양을 쌓아 만든 흙더미 속에 가열봉을 설치해 토양의 온도를 335도 가열하면 토양의 다이옥신이 증기 형태로 추출됩니다. 추출된 증기는 다시 열산화 설비에서 1000℃ 이상의 고열을 가하는 ‘열산화공정’을 거쳐 다이옥신은 산화되고 해로운 성분이 사라진 가스만 배출했습니다. 특히, 고온의 증기 및 미세먼지 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첫째 주(5월 30일~6월 5일)에는 지난 주 보다 물량이 5300가구 늘어난 9163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등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9163가구(일반분양 751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이번 분양 물량은 지난 주 대비 5300가구 늘었으며, 일반 분양물량의 경우 4210가구 증가한 숫자입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현대건설이 경기 포항시 북구 포항환호공원 1,2블럭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8층, 20개동(1블럭 10개동, 2블럭 10개동), 전용 59㎡~101㎡, 총 29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총 132만7142㎡의 대규모 공원인 환호공원과 함께 동해바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러지는 산책로가 갖춰지며 일부 가구는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입니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김제시 옥산동 ‘김제 옥산 어반트리’ 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제 옥산 어반트리’는 서화종합건설과 청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전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BL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의 모델하우스를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하는 방식으로 공급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0㎡A 118가구 ▲70㎡B 84가구 ▲84㎡A 271가구 ▲84㎡B 188가구 ▲84㎡C 66가구 ▲84㎡D 87가구 ▲84㎡E 20가구 ▲84㎡F 22가구입니다. 전체 공급 세대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됩니다. 일반공급의 경우 아파트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거주기간 제한은 없으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매월 납입금을 납부해 24회가 경과돼야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강서자이 에코델타의 청약일정은 오는 6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혼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비사업 및 지역개발 호재로 상승 가도를 타고 있는 서초구와 용산구를 비롯해 13개 구는 매매가가 오르거나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에 반해 12개 구의 경우 아파트 값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내림세와 보합권을 왔다갔다 한 강북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22주 만에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되던 도봉구는 15주 만에 보합세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5월 4주(5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경기는 -0.03%, 인천은 -0.05%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3주 째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84개에서 82개로, 보합 지역은 22개에서 16개로 감소했으며, 하락 지역은 70개에서 78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가 0.01%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22주 만에 오름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봉구는 지난 2월 14일을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월세 계약 체결 시 신고해야 하는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로 연장됩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의 부담 완화와 각 지자체의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합니다. 임대차 신고제는 전월세 등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부 지방 내 군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원을 넘는 전월세 계약을 할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필히 신고해야 합니다. 거짓신고를 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신고하지 않을 경우 4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이번 계도기간 연장조치로 내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전월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6월 1일 임대차 신고제를 처음 시행한 이후 지난 3월까지 10개월 동안 신고된 계약건수는 122만30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된 계약건수를 보면 신규계약이 96만8000건으로 79%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월 평균 아파트 1가구 당 관리비가 18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K-apt’에 공개한 관리비 공개의무단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비 공개의무단지 가구 수는 총 1060만4072가구, 총 관리비 규모는 22조924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산하면 1가구 당 연 평균 관리비는 216만1858원, 월 평균 관리비는 18만155원인 셈입니다.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가구 수는 904만가구에서 약 156만가구, 관리비 규모는 약 5조7000억원이 늘어났으며, 5년간 해마다 평균 약 1.425조원이 증가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총 관리비 규모가 24조원이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리비 구성요소별로 금액을 봤을 경우 공용관리비는 10조7801억원(47.0%), 개별사용료는 10조2075억원(44.5%), 장기수선충당금은 1조9369억원(8.5%)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용관리비는 ▲일반관리비가 4조3437억원(40.3%)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경비비 3조2991억원(30.6%) ▲청소비 1조9578억원(18.2%) ▲기타비용(수선유지비, 승강기유지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세훈표 주택정비사업'인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한 첫 재개발 사례가 나왔습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천호3-2구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습니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5월 서울시의 재개발 6대 규제완화방안이 발표된 후 이를 시범 적용해 1년 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게 됐습니다. 천호 3-2구역은 면적 1만9292㎡ 규모로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노후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입니다. 지난 2018년 정비계획 수립 착수 후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으나 기초생활권계획 부재 및 주거지역 조정 적정성 등의 사유로 사업이 미뤄져 왔습니다. 서울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규제완화사항을 적용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받는 등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에 주력했습니다. 이에 규제완화사항 적용 1년 만에 정비계획(안)이 결정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계획에는 저층주거지 재개발 걸림돌로 꼽혔던 ‘2종7층’ 규제완화 사항도 적용됐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종합 디벨로퍼로서 사업 확장을 위해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손을 잡았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 투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현재는 디벨로퍼로서 주요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롯데건설이 참여 중인 복합개발사업 가운데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4년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또, 이천 덕평 물류센터 Value Add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케이클라비스의 자회사로 대체투자, 전문투자형사모펀드 등 자산운용과 신규 투자처 발굴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양 사는 ‘부동산스페셜 블라인드펀드’ 와 ‘물류센터 블라인드펀드’ 등 부동산 개발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해 적극적으로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는 등 전략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줄 신림선 경전철이 오는 28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24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구 관악산역(서울대학교)까지 7.76km, 11개 역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림선이 지난 2017년 3월 착공 이후 5년여 만에 개통됩니다. 신림선의 첫차는 오전 5시 30분이며 막차는 0시로 계획돼 있습니다. '러시 아워'인 출·퇴근시간에는 3.5분, 평시에는 4~10분의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국토부 측은 신림선 개통에 따라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지하철 1, 2, 7, 9호선과 환승도 가능해 서울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한 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관악산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이동할 경우 지하철과 버스 환승을 통해 약 50분이 소요됐으나 신림선을 이용할 경우 약 16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서울 지하철 4개 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역의 경우 대방역(1호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이 부산광역시 내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4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쌍용건설은 사업비 516억원을 들여 공작맨션 사업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를 세울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오는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조합원 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18가구입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해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6m 도로를 사이에 둔 인접 단지이기도 합니다. 양 사업지를 모두 합친 규모는 총 5개동 440가구입니다. 이번 수주에 따라 쌍용건설은 부산에서만 누적 2만 가구의 공급 실적을 기록하게 됐으며, ‘더 플래티넘’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4개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습니다. 전국 도시정비 누적 수주 규모는 31개 단지 약 2만7500가구며, 사업비는 약 4조3500억원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세계적 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의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에 선정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24일 GS건설[006360]에 따르면, GS이니마가 완공한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지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를 수상했습니다. 글로벌 워터 어워드는 GWI가 매년 전세계 담수 플랜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플랜트 부문, 계약부문, 기업부문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담수 플랜트’, ‘올해의 담수기업’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아카타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1년 강수량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아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등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악명이 높은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코피아포 지역에 GS이니마가 완공한 해수담수화플랜트입니다. GS이니마는 하루 3만8880㎥ 규모의 담수화 생산시설이자 21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2월 플랜트 공사를 완료해 물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GWI 측은 아카타마 해수담수화플랜트가 설계의 혁신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원과 입주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적화된 리모델링 유니트 디자인을 개발하고 서울 강남 더샵갤러리에 국내 건설사 유일 '리모델링 전용 견본주택'을 신설해 상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신설된 견본주택에서는 기존 30평형대로 조성된 주거 공간이 리모델링 정비 후 40평형대로 확장된 공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넓은 거실과 대면형 주방, 유리난간 기능 창호, 우물천장 및 특화조명, 현관 창고와 다용도실 수납 등 리모델링을 통해 넓어진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10평 이상의 확장감 경험 외에도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이 적용된 포스코건설 만의 특화 설계 확인이 가능한 것도 견본주택의 특징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후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도 업계 선두와 동시에 전통의 리모델링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현재 시공 중인 송파 성지아파트의 경우 국내 최초 ‘3층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법 시공으로 정비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19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이하 NBCI) 아파트 부문 1위에 오르며 ‘국민 아파트 브랜드’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022 NBCI 아파트 부문에서 래미안이 75점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 1위에 오르며 19년 연속 선두 자리에 랭크했습니다. NBCI는 지난 2003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입니다.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등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되는 객관화 지표로 측정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성에 기반해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NBCI 조사는 37개 업종 11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진 상반기 조사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비롯해, LG휘센(에어컨), 삼성(노트북), 아반떼(준중형차) 등 4개 브랜드가 19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높은 품질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신 회장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 내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유럽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톤(t)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입니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투자 금액을 넘어서는 3단계 투자까지 검토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며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329180]이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리호의 발사대시스템을 100% 독자 기술로 제작 후 운용까지 수행하며 성공적 발사에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하고 지하 3층 구조,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져 나로호 발사대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 등 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하고, 발사운용도 수행했습니다. 지상기계설비는 엄빌리칼(Umbilical) 타워, 엄빌리칼 접속장치, 지상고정장치(VHD) 등으로 구성되며, 추진제공급설비는 추진제(연료, 액체산소)와 고압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를 의미합니다. 발사관제설비는 이를 통합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누리호는 3단 발사체로 2, 3단에 액체연료를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제 1발사대에는 없던 46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인 엄빌리칼 타워도 추가됐습니다. 엄빌리칼 타워는 누리호가 3500도의 화염을 뿜으며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도 차질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설로, 실제 발사 시 화염과 흙먼지 속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 100%로 끌어올리며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기여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넷째 주(6월 20일~6월 26일)에는 전국에서 6000가구대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 봉명동 ‘청주SK VIEW 자이’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693가구(일반분양 504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 주 대비 4924가구 증가한 숫자입니다. ‘청주SK VIEW 자이’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59㎡·101㎡, 총 17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가구 수는 1097가구입니다. 단지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공급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주시청, 충북도청, 청주지방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문화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초중고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오피스텔,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춘천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DL이앤씨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미래형 수변도시로 계획돼 있는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정통 픽업 트럭 모델로 야심차게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비가 오는 거친 날씨 속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뉴 렉스턴 스포츠&칸'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경기도 양평 유명산 오프로드 체험장까지의 약 55km를 달리는 온로드와 체험장 내에서의 오프로드로 구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시승행사 차량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 모델 이었습니다. 최상위 트림 답게 고급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승 차량이 마련된 코엑스 지상주차장에 도착해 직접 운전할 차량을 가까이 확인하니 스트라이프 스타일에 앞면을 꽉 채운듯 한 모습을 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힘 좀 쓰게' 생긴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쌍용차가 디자인 과정에서 초점을 기울였다고 한 '고 터프' 스타일이 그대로 나타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반 도로를 운전하는 온로드 주행 과정에서는 픽업 트럭보다는 기존 SUV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2 LET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의 성능으로 수입 픽업차량 못지 않다는 관계자의 설명처럼 안정적이고 소프트한 주행감을 선사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팔당대교, 양수대교 등을 거쳐 급커브길과 비포장 도로를 타고 유명산 오프로드 체험장에 다다랐습니다. 당초 이날 오프로드 체험은 ▲통나무 범피 ▲모글 ▲사면주행 ▲급경사의 4개 코스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개가 자욱하고 거친 비가 내리는 악천후가 계속되며 안전 등을 고려해 통나무 범피와 모글 2개 코스로만 진행됐습니다. 비포장 구간임을 감안해 안전한 주행을 목적으로 변속기 옆에 있는 주행모드 다이얼을 2륜에서 4륜 구동시스템 로우(LOW) 모드로 돌린 후 산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거친 비포장길에 비로 인한 미끄러움까지 동반돼 살짝 우려스러운 상황이었지만 4륜 모드로 바꾼 후 걱정과는 달리 약간의 덜컹거림을 제외하고는 문제 없이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지그재그 형태의 통나무가 배치된 통나무 범피를 통과하는 코스에서는 차체가 덜컹거려 진동이 느껴졌으나, 붕 뜨거나 이탈하는 수준은 아니었고 속도가 살짝 있는 상태서 높은 과속방지턱을 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웅덩이가 지그재그로 패여 있는 모글 코스에서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갖추고 있는 강력한 차동기어잠금장치(LD)의 뛰어난 성능을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차동기어잠금장치는 경사진 위치 또는 험로에 차가 한쪽 방향으로 서 있을 때 땅에 접지해 있는 타이어에 최대한 힘을 줘 험로를 탈출하게 돕는 기능입니다. 선택사양인 타 트림과 달리 이날 운행한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해당 장치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습니다. 모글 코스 진입 전에는 타이어가 흙 범벅이 돼 있고 좌우로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 악천후 상황이라는 점 등으로 통과 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 외로 웅덩이와 턱을 힘있게 넘는 모습에 차동기어잠금장치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수입 픽업트럭 못지 않은 우수한 성능에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수입 픽업의 상위 트림 가격이 4000만원대 후반인데 반해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의 가격은 3985만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데크 용량 또한 기존 렉스턴 스포츠보다 규모를 늘린 것도 특징입니다. 일반 뉴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데크 용량은 1011L, 적재 가능 최대 중량 500kg이지만, 뉴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은 1262l로, 최대 중량 700kg로 늘려 적재 활용폭을 높였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강력한 엔진과 최첨단 안전기능 및 편의기능 등 압도적인 상품력을 갖춘 픽업 트럭"이라며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픽업시장에서 대한민국 NO.1 브랜드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