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연말까지 재환전 환율우대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통화를 원화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국제공항 환전소 포함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른 조건없이 총 17개국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주요 통화인 ▲USD ▲JPY ▲EUR는 40% 환율우대가 가능합니다. 또 AUD·CAD·CNY·CHF·GBP·HKD·NZD·SGD·THB 9개 통화는 30%, IDR·MYR·PHP·TWD·VND 5개 통화는 10% 환율우대합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남은 외국통화를 걱정없이 KB국민은행에서 혜택받고 환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율 100% 우대, 해외가맹점 결제 및 ATM 인출수수료 면제와 함께 올 연말까지 재환전에도 환율 100% 우대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최근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6일 iM뱅크에 따르면 황병우 은행장은 지난 13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정책인 '신성장4.0 전략'과 '중소기업 세계화 전략'을 뒷받침해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보증재원 1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를 거쳐 최대 18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합니다. 대출 대상은 ▲기술혁신선도형기업 등 신성장 4.0 대상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기업 ▲수출기업 ▲지속가능성장(ESG)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상기업입니다. 대출조건은 3년간 대출금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하고 보증료 0.2%p 감면, 금리감면 등 우대혜택이 적용됩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출연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공조해 정부의 기업육성·세계화 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3일 네이버페이 머니통장서비스, CJ 페이(PAY) 우리통장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미사용 선불충전금을 은행 통장에 보관하고, 은행에서는 보관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며, 결제할 때마다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금융소비자는 선불충전금을 은행에서 관리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발생된 이자는 소비자 편익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른바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통장 연계서비스로 이달초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각 제휴사와 선불수단연계 통장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혁신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WM시스템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WM시스템은 은퇴준비·재무상담 등 다양한 재무목표에 맞춘 WM맞춤설계,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모델 추천, 개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보고서 제공 등 고객이 신속·정확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객의 투자성향과 자산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개인화된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농협은행 WM담당자는 차세대 WM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성과와 자산성장 여부를 확인하고 고객에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요구가 갈수록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는 만큼 이번 시스템은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 임직원 스스로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혁신을 통해 그려나갈 미래를 위한 AI 및 데이터(Data) 활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여의도 TP타워에서 신한투자증권 AI·데이터 담당직원들과 그룹 디지털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데이터 활용을 통해 반복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고객상담·혁신서비스 기획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이라는 더 큰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올해초부터 진옥동 회장은 은행·카드 AI·데이터 실무직원들을 만나 디지털혁신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을 듣고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그룹 전략과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광주은행과 협력해 선보인 공동대출상품 '함께대출'이 출시 12일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입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합니다. 함께대출은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한도는 최대 2억원, 금리는 최저 연 4.87%(12일 기준) 입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판매 중인 신용대출 대비 경쟁력있는 금리와 한도를 갖췄고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고객 3명 중 2명(69%)이 함께대출을 이용하고 평균 5.78%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합니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은 대출서비스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최소 1분30초내 대출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이 빠르게 시장에 스며들며 고객과 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상업용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활용한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방권역 매물정보 제공으로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디스코는 3000만건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와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정보, 부동산 매물·경매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입니다. 2만명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월간사용자(MAU) 5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용욱 농협은행 부행장(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은 "디스코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NH All100자문센터의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2일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와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계한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는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EPS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말합니다. EPS(외국인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근로자는 필수로 가입해야 합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는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앱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팩스 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을 조회하고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API를 연계해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11일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교류 증대에 앞장서며 KB금융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방한 중인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만나 환담하면서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훈 센 상원의장은 지난해까지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지내며 캄보디아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훈 센 상원의장과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에 선진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와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졌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때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신상품 'KB스타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KB스타뱅킹'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기본이율은 연 2.0%, 최고 연 6.0%p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금리는 연 8.0% 입니다. 우대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0%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의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p ▲최근 6개월간 상품(입출금통장·외화예금·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이력 없는 고객 연 3.0%p 입니다.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가입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하도록 했습니다. 10만좌 한정으로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개월입니다.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적금을 시작으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금융회사에 대한 디지털금융 컨설팅에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11일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 첫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금융그룹 지속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컨설팅할 예정입니다. 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전문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입니다. 양측은 지난해 5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컨설팅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금융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금융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1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지역 고액자산가에 전문적인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NH All100자문센터[경상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NH All100자문센터는 부동산·세무·법인 자산관리 등 고도화된 자문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소기업 CEO와 법인대표를 위한 맞춤형 재정전략을 통해 고객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합니다. 농협은행은 전날 NH All100자문센터[경상권]이 출범함에 따라 경남·경북·부산·울산 등 경상권 고액자산가에 한층 더 밀착된 자산관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 "이번 자문센터 출범은 전국적인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상권을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고객중심 금융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납품 전 생산단계에서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3조원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날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신속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원비즈데이터론 지원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출시된 '원비즈데이터론'은 생산단계에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없이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으로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입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자금을 지원해 공급망금융 지원규모를 최대 3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지컨트롤스, 대보정보통신, 아세테크 등 구매기업 3사와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 등 제휴사 2곳을 비롯해 신성피앤엠, 유에프엠시스템즈, 크래프트아이디 등 협력기업 3사까지 모두 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의 편의성을 홍보하는 한편 향후 협력·발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는 10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회의를 열고 올해말부터 내년초까지 임기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회사는 은행·카드·라이프·캐피탈·제주은행·저축은행·자산신탁·DS·펀드파트너스·리츠운용·벤처투자·EZ손해보험 등 12곳입니다.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만료 3개월 전 개시,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롱리스트)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경위는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을 선정했고 향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작년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 개선논의를 해왔고 이번 개정은 작년말 감독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와 비교해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강석훈 회장과 반도체 기업 9개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CEO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텔레칩스, 백광산업, 와이씨, 에프에스티, 하나마이크론, 테크윙, 동진쎄미켐, 넥스트칩, 엘비세미콘 등 반도체 설계부터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공급망별 대표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리바운드를 위해 국책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소부장·팹리스·제조 등) 전반의 설비·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2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 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앞서 6월말 정부가 발표한 18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 반도체 기업 자금수요에 조속히 대응하고자 산업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운용하는 저리대출 프로그램입니다. 이 특별프로그램은 출시 2개월만에 프로그램 한도의 55%가 소진되며 반도체 기업 설비투자 자금으로 유용하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로써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긴축 기조는 3년2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통화당국 목표수준(2%)을 밑돌고 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작년동기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6개월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물가상승률은 안정세가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리스크 전개양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환율 움직임,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내경제 대해서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 8월에 비해 전망(성장률 올해 2.4%·내년 2.1%)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경기, IT 수출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영향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리스크에 여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변수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앞으로 인하속도 등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나머지 1명은 3.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5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상황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라면서 "다른 1명은 거시건전성 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필요시 정부가 추가 조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수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영섭 KT 대표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누적 매출 4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T[030200]는 1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CT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전략과 MS와의 협업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김영섭 대표는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수많은 빅테크가 있지만 MS는 기업의 시작부터 B2B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처음 이야기를 나눌 때부터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협업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인공지능(AI)가 모든 걸 휩쓸고 지나가는 형국에서 MS는 AI 솔루션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는 5년동안 MS와 함께 ▲한국형 AI·클라우드 개발 ▲AI 전문 자회사 설립 ▲인력 양성 및 R&D 등 수조 원 규모의 공동 투자 등을 골자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맞춤형 AI에 집중할 것…빅테크와의 협업이 중요 KT가 MS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강조한 것은 '한국형 AI·클라우드'의 개발입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해당 모델의 개발을 위해 KT는 대한민국의 교과서, 백과사전, 신문, 문학 등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단계부터 적용시키며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에 이를 도입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클라우드의 경우 국내의 규제와 보안 등 기술 외적의 요소들까지 고려해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과거 KT가 통신망을 전국에 깔았듯 AI와 클라우드의 기간망을 전국에 깔아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는 현재 글로벌 AI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가 이미 AI 기술 면에서는 수조원대의 투자를 진행했고 이를 앞지르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그렇기에 빅테크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한국에 맞는 AI 모델을 강화된 보안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부사장은 "AI 시장의 전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초거대 AI 모델 외에도 저전력과 같은 영역의 AI 시장도 아직 남아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는 KT가 구글,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와 동일한 AI 분야에서 경쟁하기보다는 기업·기관 맞춤형 언어모델(sLLM)로 시장 선점을 해나가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KT는 "sLLM은 KT가 계속 공급할 것이며 KT의 AI 모델 '믿음'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하고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KT 클라우드는 축소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KT 클라우드의 규모 축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파트너십"…국내에 ‘H200’ 제일 먼저 공급 조원우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평범한 협업이 아닌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력이 양사의 이익에 그치지 않고 국내 AI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2조4000억원 정도의 공동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 개발과 한국형 AI 모델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T는 5년의 협업을 통해 누적 매출 4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내년에 2690억원, 2026년 6100억원, 2027년 1조1020억원, 2028년 1조2960억원, 2029년 1조37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내년 1분기 중에 출범하고 내년 중으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를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합니다.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전무)은 "KT 클라우드의 역할은 CSP 역할을 할 것이며 신설 법인은 고객의 사업을 이행해주거나 문제점, 이슈를 풀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신설 AX 전문 기업이 단순히 MS의 제품을 재판매하는 곳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양사가 같이 협력을 하는 형태이며 노하우가 많은 MS 쪽 인력들의 도움을 받겠지만 이를 통해 KT의 인력과 역량도 올라갈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KT는 협업을 통해 GPU, NPU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그룹장은 "MS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을 처음으로 공급받는 기업인데 이를 한국에서도 KT가 제일 먼저 공급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 네트워크 투자에 소홀해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고객의 체감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기에 투자가 줄어들 일은 없다며 부정했습니다. 김 대표는 "속도와 수준이 차별화 요소다"라며 "과거 기업의 경쟁 요소는 오랫동안 가성비였으나 이제는 속도가 1번이 된지 오래이다. 가장 빠르게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개개인에게 맞추는 개인화 역시 가성비보다 중요한 경쟁 요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는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에 성공하면서 '국채 선진그룹'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은 지난 9일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FTSE Russell은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의 자회사로 S&P Dow Jones, MSCI, CRSP와 함께 세계 최대 시장지수(market indices) 산출기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세계국채지수(World Government Bond Index)는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되어 있는 선진채권지수로 추종자금 규모만 2조5000억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입니다. FTSE Russell은 "한국이 2022년 9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최초로 등재된 이후 국채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WGBI 편입요건인 시장접근성 레벨2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FTSE Russell은 한국은 1년 뒤인 오는 2025년 11월부터 실제 지수반영을 시작해 1년 동안 분기별로 단계적으로 편입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한국의 편입비중은 2.22%를 차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26개의 편입국가 중 9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기재부는 한국의 WGBI 편입으로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정부・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게 되고, 외환시장의 유동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GBI를 추종하는 안정적인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금리 인하효과가 단기물부터 장기물까지 전반에 걸쳐 나타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융연구원의 지난해 12월 연구에 따르면 WGBI 편입으로 5~600억달러(약 75조원)의 국채자금 유입시 0.2~0.6% 수준 금리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국채 수요기반이 확충되면서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운용이 가능하게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WGBI 추종자금은 단기적인 금리 수익을 위한 자본이 아닌 주로 장기적인 소극투자(passive) 자금으로 유출입 변동성이 낮고 예측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WGBI 편입은 해당 국가경제의 안정성・지속성, 정책과 제도의 신뢰성・투명성, 금융시장의 효율성・개방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공인 받았다는 의미인 만큼 향후 한국의 국가경제 신인도의 향상과 함께 금융시장, 실물경제의 발전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이번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리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역동성, 그리고 재정건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2년간 추진해온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확신과 신뢰의 결과"라며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민족 성대 94학번 다 모여라.”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94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성균관대학교의 홈커밍데이 행사는 학교와 동문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특히, 입학 30주년을 맞는 학번들이 주축이 돼 기부금을 조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1000원의 학식(지원금)’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94학번 총동기회의 출범식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3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1부 행사는 ‘조성민(무용학과 94학번)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환영사·축사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 ▲1994학번 총동창회 출범식 ▲환영공연(킹고응원단)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됩니다. 2부 행사는 기념 만찬과 축하 행사로 이어지는데요. 조성민 무용단과 김바다 락밴드가 3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94학번 동기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펼치게 되며, 경품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을 예정입니다. 홈커밍데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중인 성균관대 94학번들은 총 2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첫 번째 준비모임을 가진 후 6개월 동안 30여 차례가 넘는 공식·비공식 만남을 통해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의를 다져왔습니다. 총괄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충용(성대 역사교육 94) 씨는 "94년 학번은 수능 첫세대, X세대, IMF 세대 등으로 불리며 많은 변화와 역경을 딛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동기들이 만나게 됐는데, 일회성이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보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최성욱(성대 불어불문 94) 씨는 "이번 행사는 큰 틀에서는 후배들을 지원하고 성균관의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이 되자는 의미를 두고 있다"며 “여기에 94학번 간의 단합과 총동기회 출범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있으니 보다 많은 동기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