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퇴직연금 상품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도입을 위해 파운트투자자문(대표이사 김민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파운트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모바일앱 '파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행 예정인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도입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 디지털 혁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퇴직연금 특화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손님을 위해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7일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협회장 석용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석용찬 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운용하고 있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가 메인비즈(MAINBiZ) 인증기업에 무료로 지원됩니다. 메인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말합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메인비즈로 인증받은 유망 중소기업은 2만3000개에 달합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에서 신용분석서비스, B2B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합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메인비즈 기업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26일 "외형과 내실을 모두 다져 고객에 믿음을 주는 은행 그리고 고객의 금융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이날 케이뱅크가 1000만 고객을 돌파한데 대해 "1000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환경을 고객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고객은 2021년말 717만명, 2022년말 820만명, 2023년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습니다. 2017년 4월 출범후 7년만입니다. 케이뱅크가 1000만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국내 20~40대 3명중 1명은 케이뱅크를 쓰고 있고 50대도 5명중 1명은 케이뱅크 고객입니다. 지난해 이후 새로 케이뱅크에 가입한 고객중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30%로 전 연령대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들어 일평균 신규고객이 지난해 대비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21조원, 여신잔액은 15조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른 성장을 이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회장 최종후보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이 낙점됐습니다.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는 황병우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시중지주(시중은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황병우 후보자는 오는 3월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선임될 예정입니다. 1967년생인 황병우 후보자는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경제학박사)를 졸업했습니다.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지주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겸 대구은행 비서실장, 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상무), 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전무)을 거쳐 지난해 1월 대구은행장에 올랐습니다. DGB금융 회추위는 지난해 9월말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6일 하나카드(대표 이호성)·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함께 K리그 통합 팬카드(Fan Card)인 'K리그 축덕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K리그 축덕카드는 2019년 출시된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로 지난 5년간 26만좌 발급되며 K리그 팬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K리그 2024시즌 개막과 K리그 축덕카드 시즌2 출시 기념으로 K리그 축구경기 입장권 할인이벤트를 합니다. 오는 7월말까지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 구매시 전좌석 입장권에 대해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K리그 축덕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대전하나시티즌 MD숍 구매시 5% 현장 상시 할인을 받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뿌리인 K리그 타이틀스폰서로 팬들의 축구 관람여정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K리그와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축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오는 3월29일까지 대학(원) 학생증 발급과 청년 맞춤상품을 비대면 'iM뱅크'를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먼저 학생증 이벤트는 대구은행과 연계된 20개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iM뱅크에서 학생증을 발급하는 전원에게 100% 커피쿠폰을 증정합니다. 신규 발급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 2매, iM뱅크가 처음인 고객에게는 2매 추가 증정합니다. 대구은행 연계 20개 대학은 경북대·경운대·경일대·경주대·계명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구가톨릭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교육대·대구대·대구예술대·대구한의대·대신대·영남대·영남신학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 입니다. 청년층 특화상품 가입이벤트도 동시진행됩니다. 1990~2005년생 고객이 가입시 혜택을 주는 청년특화상품은 3가지입니다. 1000원부터 모으며 부담없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세븐적금', 대구경북지역 유명관광지를 여행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펀세이빙 상품 'DGB핫플적금', 청년세대의 내집 마련을 돕는 '주택청약종합상품'이 그것입니다. 이벤트 기간 iM뱅크 또는 모바일웹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006년 출시한 선거비용관리통장을 '당선드림통장'으로 새단장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가입대상은 공직선거입후보자 본인, 입후보자가 지정하는 회계책임자,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 입후보자 후원회 등으로 부산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계좌개설 가능합니다. 통장을 개설하면 '당선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라는 당선기원문구 인자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10일)를 앞두고 정치자금회계보고서 제출일(5월10일)까지 각종 수수료를 조건없이 전액면제합니다. 면제대상 수수료는 ▲인터넷·폰·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같은 은행기기 이용시)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다른 은행으로 보낼때) ▲창구송금수수료(연동거래로 다른은행으로 보낼때) ▲사고신고수수료 및 증서재발급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모바일통지서비스 수수료 ▲체크카드 신규발급수수료 입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2006년 최초 출시후 17년간 선거시즌마다 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 선거비용관리통장을 당선의 기쁨을 드리는, 당선의 꿈(DREAM)이 실현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아 당선드림통장으로 상품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투체어스W(Two Chairs W) 부산' 개점식을 찾아 "고객 믿음과 우리은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부산지역 자산관리 1등은행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투체어스W 부산'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김호진 KNN 전무, 우정철 금양상선 부사장, 장원삼 전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등 부산 대표 명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전행사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전문가의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도 펼쳐졌습니다. 투체어스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영업점 브랜드입니다.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배치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투체어스W 부산은 투자상품,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엄선된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산관리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에 문을 연 투체어스W 부산은 서울을 벗어난 첫번째 자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캄보디아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 현지 출범식을 찾아 "캄보디아 지역간 균형발전 그리고 상생·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2021년에는 소액대출 전문금융기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7월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인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그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 최종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 출범에 이르렀습니다.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은 2개의 국가·금융회사·문화가 하나된다는 의미를 담아 'Two Worlds into One'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17년부터 차례대로 문을 연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이른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스스로 약속하고 금융당국이 요구한 것이 있습니다. 금융산업 혁신과 금융소비자 편익증대라는 인터넷은행 도입취지에 맞춰 기존 시중은행이 꺼리는 중·저신용자(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포용금융' 실천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위험부담이 적은 정책상품을 고신용자(1~3등급)에 중개하는데 불과했고, 신용대출 역시 고신용자에 치중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케이·카카오뱅크 출범 4년이 지나고 토스뱅크 본인가 심사가 한창이던 2021년 5월 각 은행과 협의를 토대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말 30% 상회'라는 목표를 내놓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첫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각사별로 처한 경영환경 등 여건은 상이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표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 한곳 뿐입니다. 지난 23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3년 12월말 기준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기준)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30.4%로 2021년 약속한 목표치 30%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3일 청년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만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판매합니다.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며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에 한해 일시납도 가능합니다. 가입후 1년이 지나고 해당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저리 정책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말까지 가입이벤트를 합니다. 10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1명) ▲애플워치 SE2(2명)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100명)을 함께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새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선행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합니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보입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랜기간 하나은행 손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임영웅이 하나금융 모델로 나서게 됐다"며 "이런 점에서 임영웅이 전달하는 진정성있는 메시지의 힘은 '하나(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하나금융그룹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 입장에서 광고모델로 대중앞에 서게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하나은행이 손님에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손님여러분에게 하나뿐인 내편이 되어 위로와 따스함을 전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2일 사람에 대한 온기(Humanity), 미래에 대한 용기(First Mover), 성장에 대한 동기(Growth Mind)를 새로운 그룹 인재상으로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지난해말 사회공동체와 상생을 추구하는 의미를 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미래성장 방향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하나금융이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하는 건 '온기' 입니다. 인성을 바탕으로 한 원팀(One Team)의 키워드이자 진심으로 고객을 중시하는 하나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용기'는 변화와 혁신을 충실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음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장에 대한 동기는 몰입해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것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자는 것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는 손님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 하는 중요한 해로 새로운 인재상은 이를 실천하는 기반이 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22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발급재원 특별출연금으로 5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특별출연 협약식에는 이석용 농협은행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충남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855억원 규모로 보증서대출을 지원합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실천해 지역기반은행으로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농협은행은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은행권 최대금액으로 총 1조원 이상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지원 효과가 발생한다고 농협은행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첨단산업·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해 독일 연방정부 소유 독일부흥은행(KfW) 자회사 'KfW IPEX-Ban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희성 은행장과 KfW IPEX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첨단산업과 탈탄소전환, 핵심공급망 등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금융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fW IPEX는 독일·유럽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나 수출지원을 위한 자금을 제공합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업이 해외 전기차·이차전지 관련 공급망사업, 수소·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신재생·수소·친환경선박 등 첨단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수출입은행이 유럽 탈탄소 첨단산업과 인프라 건설·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KfW IPEX와 공고한 협력기반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독 미래 전략기술과 공급망 공동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 기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ESG 공시 규율이 강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기후리스크'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금융위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ESG금융추진단 4차회의를 열고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이른바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기후 분야에 대한 ESG 공시의무화 우선추진입니다. 기업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의 거버넌스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감독·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의사결정과정, 통제 및 절차를 의미합니다. 가령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의사결정기구나 평가·관리하는 경영진 역할 등 정보가 해당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기회와 위험요인을 식별해 기업의 사업모형이나 가치사슬(value chain)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공시해야 하는 정보는 보고기간(1년 단위)뿐 아니라 기업의 단기·중기·장기에 걸쳐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합니다. 이같은 영향분석을 토대로 기회와 위험요인에 적응하거나 이를 완화하는 전략과 회복력(resiliency)에 대해 공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기후 위험요인이 홍수나 가뭄 같은 물리적 위험인지, 기후 관련 규제 신설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같은 전환위험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기후 관련 위험·기회를 식별-평가-관리하는 과정(위험관리·risk management process)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기후 관련 기회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 기후 관련 위험·기회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공시합니다. 구체적으로 ▲산업전반(cross-industry) 지표 ▲산업기반(industry-based) 지표 ▲기후 관련 목표 ▲기타 성과지표 등으로 구성됩니다. 산업전반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같은 기준에 따라 정보를 공시해야 하는 기업이 공통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지표로 의무공시 사항입니다. 산업기반 지표는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을 반영한 지표로 기업이 공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요인 정보가 단순한 공시지표 나열이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등 핵심요소에 따라 체계적으로 제공되도록 했다"며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요인 등을 충분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과 준비상황을 감안해 상세한 예시적 지침을 제공하고 재무적 영향과 같이 측정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양적정보 대신 질적정보 공시도 허용하는 탄력성을 부여했다"며 "특히 온실가스 측정 어려움을 감안해 국제기준뿐 아니라 국내기준(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측정법)으로 측정한 배출량 공시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스스로 ESG 관련 정부정책 사용현황을 공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령 법규상 공개되고 있는 환경정보공개제도나 산업안전 관련사항, 장애인 고용현황 등 정부부처에서 반영요청한 정보입니다. 정부부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정보가 ESG공시제도를 통해 시장에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저출산·고령화 등 당면한 위험요인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하는 효과도 금융위는 기대합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ESG 공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21년 4월 유럽집행위원회(EC)는 ESG 공시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발표했고 2025년(2024년 정보공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기업은 물론 EU 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현지법인과 역외 모기업에도 공시의무가 부과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스코프3(Scope3)을 배출량 공시대상에서 제외하며 2022년 2월 발표한 초안보다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기후 분야 중심으로 ESG 공시의무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스코프3은 제품 원자재 생산·수송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판매된 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했을 때 나오는 온실가스 등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합니다. 일본·싱가포르·호주도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글로벌 ESG 공시규율 강화에 대응해 지난해 2월 금융위 주관으로 'ESG금융추진단'을 꾸리고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회계기준원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를 설립하고 국내 ESG 공시기준 제정을 준비해 왔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잠정)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전문을 공개하고 기업·투자자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제안 공시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ESG 공시의무화 대상기업과 도입시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국내 ESG 공시기준은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저탄소사회 이행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