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 필름 판가 상승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106.5% 늘어난 691억원, 95억원으로 추정된다.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과 태블릿 광접착필름(OCA) 납품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및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 고객사 신규 OLED 태블릿에 OCA 필름이 납품되면서 영업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1%, 44.4% 늘어난 3657억원, 522억원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필름 판가 상승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빠르면 2분기부터 이익률이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 필름 납품이 예상된다"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소재가 추가되면서 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8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AI(인공지능) 가속기 수주 확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개시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67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3% 줄어든 626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재배치 관련 일회성 비용과 인원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분이 반영됐다"며 "단기 수익성에는 부담을 줬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생산 효율성 향상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7%, 60.2% 늘어난 8081억원, 1004억원으로 추정된다. AI 가속기 수주 확대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AI 가속기 스펙 상승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와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며 "통신 인프라와 네트워크 고도화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신규 생산 능력 확대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K9·천무 수출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지상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42.4% 늘어난 2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폴란드 K9 2차, 호주 레드백 장갑차 등의 수주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9 2차에서 3조4000억원, 호주 레드백 장갑차에서 3조2000억원을 수주했다"며 "올해 루마니아 K9, 폴란드 천무 2차, 영국 K9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5%, 38.1% 늘어난 10조8000억원, 9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성 높은 수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출고가 올해 60여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란드 천무 MLRS(다연장 로켓)도 30여대 이상으로 늘어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그린플러스가 올해 스마트팜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 정책이 국내 스마트팜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해외 진출 확대로 관련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7년 설립된 그린플러스는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진입했다가 이후 2019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알루미늄 압출 및 가공과 스마트팜 시공 및 자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그린플러스가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스마트팜 관련 주요 정책의 지원액이 전년 대비 약 800억원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강조함에 따라 대규모 수주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팜 시공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월에는 신안에서 89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확보했고, 그린몬스터즈와 21억원 규모의 민간 스마트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 확대도 이뤄질 전망이다.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2021년 호주 팜(Farm) 4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증권은 1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케이팝 신사업의 향후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4일 공연 기획과 팬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더블유씨앤씨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한국매니지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공연기획 사업은 적자 가능성이 낮은 안정적인 사업인 만큼 빠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존 게임 사업에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업 확장에 따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향후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팬덤 플랫폼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팬덤 플랫폼 사업은 현재 개발 인력을 활용해 개발비를 낮출 수 있다"며 "아직 국내 대형 엔터사가 진출하지 않은 일본을 타겟하고 있는 만큼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셜카지노 거래액 반등과 높은 자산가치 등 기존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성광벤드에 대해 수주 정체로 실적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관벤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 줄어든 634억원, 71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샤인, 카타르, 북미 수주 등 기대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단가 인상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은 좋아졌으나 수주 지연으로 성장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2억원, 508억원으로 추정된다. 2022년 상반기 급증했던 수주 이후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사우디 파드힐리 외 중동 수주들이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있다"며 "다만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강화되면 저가 중국제품에 대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가동률 확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 30% 늘어난 2조4290억원, 1820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판매 호조 및 울트라 비중 확대로 매출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화소 카메라, 폴디드줌 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며 "광학솔루션 매출은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110억원, 8840억원으로 추정된다. MLCC의 가동률 확대로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를 적용하면서 초소형 고용량의 MLCC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전장화 부문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토스증권이 올해 2분기 PC(개인용 컴퓨터) 기반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 채권과 파생 상품 등 신상품을 안착시키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토스증권의 비전은 모든 투자자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균등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신상품을 통해 계속해서 리테일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TS는 인터넷 페이지를 이용해 실시간 거래 및 시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증권은 토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정보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모바일에서 했던 것들을 PC로 보낼 수 있는 것이 기존 WTS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사내 테스트 중이고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를 바탕으로 미국 우량 회사채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도 밝혔다. 투자 최소 단위를 1천달러(약 100만원)까지 낮춰 거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파생상품을 출시해 고객 투자 선택지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위메이드에 대해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양호한 초기 성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애플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에는 유저가 구입한 유료 아이템에 일정 비율을 시드로 배정해 스트리머에게 배정해 후원하는 SSS 서포팅 시스템이 도입됐다"며 "지난 13일 기준으로 해당 시스템에 약 2억8000만원이 적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이트크로우 서버 대수는 24개에서 51개로 증가했고 동시 접속자수는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글로벌 버전 초기 일평균 매출액은 1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위메이드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0억원, 1080억원으로 추정된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 이외에도 다수의 신규 기대작을 통해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1분기에는 나이트크로우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하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S-Oil에 대해 공급 요인으로 유가 강세 등 견조한 업황이 지속되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Oil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3000억원, 54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저점으로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했고 정제마진도 개선됐다"며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효과)로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6%, 40.5% 늘어난 37조3640억원, 1조9030억원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 요인으로 인한 유가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정제설비 순증설 규모는 수요 증가량을 밑돌아 견조한 정제마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부진으로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40%, 68% 줄어든 4조5000억원, 1534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프로맥스 판매 비중 확대로 광학솔루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아이폰이 올 들어 중국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2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늘어난 20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줄어든 806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략 고객의 하반기 신모델 출시에 따른 뚜렷한 상저하고 실적 패턴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5%, 85%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신모델 출시를 고려할 때 하이엔드 모델 수 확대에 따른 ASP 상승으로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은 상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클래시스는 최근 태국 왈도르프 아스토리아 방콕에서 고주파(RF) 의료기기 '볼뉴머' 론칭쇼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클리닉 130개를 포함해 총 250명의 의사와 70여명의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관심을 보인 유명 체인 클리닉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핵심 고객으로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태국향 매출이 최근 3개년간 연평균 성장률 63%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내 슈링크 계열 장비의 누적 판매 대수는 1000대를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태국은 볼뉴머 판매 개시로 인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들을 위한 임상 연구와 대규모 유저 미팅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라닉스는 중국 하이닝시에 위치한 고신구와 한·중 반도체 팹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국 하이닝시 고신구 측 고위 관계자와 최승욱 대표를 포함한 라닉스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라닉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라닉스와 하이닝시 고신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뿐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 단지 특화에 필요한 기술 및 사업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첨단 기술 개발 산학 협력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닝시 고신구는 ▲중국내 입지선정 ▲시장 확대지원 ▲투자 및 금융 지원 등 제품 현지화와 더불어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 사업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승욱 라닉스 대표는 "협약을 통해 중국 하이닝시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사업추진을 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신사업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이닝시는 '중국제조 2025 절강행동 시범도시'로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통합 발전을 위한 국가 시범 프로젝트 도시로 알려졌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6.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7.1%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3분기 폴라리스세원과 종속회사 연결 편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라리스오피스 투자주식 처분이익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2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1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솔루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향후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인 AI 오피스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협업플랫폼 사업부문의 영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증권은 13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D램용 장비 매출 확대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5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7억원,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D램용 장비 매출이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D램용 포토레지스트 스트립(PR Strip) 장비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반면 낸드 관련 매출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37% 늘어난 3987억원, 737억원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부문 투자회복 및 비메모리 부문 투자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에서 낸드 투자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아일랜드 팹 투자가 전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장비로 인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철강 제조 및 소비 기업이 '그린철강' 조달 목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린철강이란 제조 공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철강으로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달성 로드맵 과정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철강 소비 기업 150곳과 50개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철강에 대한 목표도 없고 향후 목표에 대한 계획도 없다"고 답한 비율이 소비 기업과 생산 기업에서 각각 90%와 58%로 집계 됐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았지만, 향후 목표 수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생산 기업에선 42%, 소비 기업에선 9%에 불과했습니다. 철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으로 꼽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93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4.2%가 철강산업에서 나온 셈입니다. 때문에 보고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철강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외면하는 기업들의 넷제로 목표는 현실적인 변화 없이 목표만 제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실시해 탄소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CBAM은 탄소배출량 규제가 강한 EU기업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겠다며 만든 무역 장벽의 일종입니다. 미국에서도 2022년 6월 발의된 청정경쟁법(The Clean Competition Act)이 추진 중이며 이 법안은 철강을 비롯한 수입제품에 대해 톤당 55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국내 철강기업들이 그린 철강에 소극적인 것은 '가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기업은 "비싼 가격 탓에 목표수립을 하지 않는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생산 기업 역시 '원가 상승(31%)', '소비자 요구 없음(21%)' 순으로 소극적 대응의 원인을 가격에서 찾았습니다. 다만 생산기업과 소비기업 모두 ‘그린 철강이 미래 경쟁력에 있어 중요하다’고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5점 척도로 조사한 항목에서 소비기업은 평균 3.57점, 생산기업은 3.72점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나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그린 철강 수요 촉진의 열쇠"라며 "그린 철강 기준 확립과 공공조달 확대로 수요를 촉진하고, 그린 철강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과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생산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둔화로 서울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석 달 째 지속됐으나 지난달 하락세가 심화된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오름세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은 소폭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 R-One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파트 가격 하락폭의 경우 전월(-0.17%) 대비 소폭 축소됐습니다. 25개 자치구 별로 세분화할 경우 송파구가 0.02%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진구도 전월(-0.05%)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의 소폭 축소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파구는 전월 -0.38%의 변동률로 하락세가 심화된 바 있는데 이와 비교했을 경우 0.40%p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과 방이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진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구의동과 자양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며 보합세에 진입했습니다. 지속된 하락세가 이어지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강북 3구의 경우 노원구와 강북구는 -0.18%의 변동률을 올리며 전월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도봉구는 -0.31%로 조사되며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로 이뤄져 있는 서남권 3구 또한 강북 3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로구가 -0.14%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금천구(-0.23%), 관악구(-0.22%)는 전월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하락폭이 커진 자치구의 경우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한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거래 관망세 현상이 지속되며 내림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밖에 성동구(-0.24%),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이상 -0.19%), 서초구(-0.18%) 등도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함께 인천(-0.13%), 경기(-0.27%)를 모두 합친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21%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안성(-0.63%), 오산(-0.62%) 등에서 가격 하락세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0.21%)을 합친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자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 지역 전체 하락폭 축소를 이끈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가 정부 주도의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에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핵심내용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2017년 도입돼 현재 4대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포함,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관련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 7개원칙 중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회사의 중장기적 가치를 제고해 투자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대상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3원칙에 반영됩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투자대상회사가 회사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현황진단→계획수립→이행·평가)하면서 시장·주주와 충실히 소통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국ESG기준원이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개정한다"며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가 투자대상회사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기업가치를 보다 면밀히 평가·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자가 제대로 평가해 투자결정이나 주주권행사에 반영할 때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금융위는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개발중인 '코리아밸류업지수'와 관련해 다양한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여러 종목선정기준안에 대해 성과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말 금융위는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코리아밸류업지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계량·비계량 항목을 종합평가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도 편입한다는 원칙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지수편입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기존 주요지수와 차별화 방법, 구성종목 선정에 활용하는 지표의 적절성, 연기금의 적극적 활용 유도 등 주요이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금·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3분기까지 지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코리아밸류업지수가 기관투자자로부터 실제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정적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연기금·운용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과 세제지원방안 발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기업이 참고하도록 밸류업 관련 공시 원칙·내용·방법을 담은 종합 가이드라인 확정 시기를 오는 6월중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달 7일 학계·투자자·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밸류업자문단'이 발족돼 가이드라인 제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제지원방안도 정부에서 적극 검토중이며 준비되는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연기금(국민연금공단·공무원연금공단·우정사업본부),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박현상 주식운용팀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근본목적은 한국 자본시장과 상장기업 체질개선이므로 장기·단기로 구분된 정책어젠다가 필요하다"며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밸류업자문단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 김두남 상무는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과 코리아밸류업지수 개발과 함께 기업이 적극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발굴·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왕겸 센터장은 "일본사례를 보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은 장기적 시계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할 과제"라며 "코리아밸류업지수 역시 단기·가시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장기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실장은 "일본 사례를 보면 과거 아베노믹스부터 최근 동경증권거래소 밸류업 노력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GPIF(일본공적연금) 등 일본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참여와 외국인자금 유입이 주가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내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해외 법인을 통해 전기차 성능의 핵심으로 꼽히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최근 미국법인이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한 희토류 영구자석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되며,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으로 평기받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입니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의 경우 시장에서 약 90%의 희토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이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입니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기차구동계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와 고정자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와 함께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