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군 직원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1년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군민 눈높이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범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기장군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직원들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군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닌다. 또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중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2032년까지 롯데 인디아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우선 지역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외형적 확장이 기대됩니다. 기존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지역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됩니다. 물류 및 생산 거점을 통합해 운영 효율화도 도모합니다. 생산력 확대 및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700억원을 투자한 푸네 빙과 신공장은 지난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푸네 신공장을 통해 인도 시장에 선보인 ‘돼지바(현지명 크런치)’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해양과 핀테크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합니다. 스마트해양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등 AI 기반 솔루션 기업 3개사가 선정됐습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와 ㈜업루트컴퍼니가 블록체인 인증 및 스마트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으로 참여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창업활동비와 투자역량강화, 산업현장 탐방,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받습니다.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강화는 전문가 매칭, 피칭 코칭, IR 자료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으로 구성되며 산업현장 탐방은 기업 현장 방문과 전문가 교류 기회로 진행됩니다. 장한이 PM은 “스마트해양과 핀테크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기술 중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 완성차 업체 5개사의 6월 실적이 내수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69만150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68만9987대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전월 실적인 68만9311대와 비교해도 0.3% 상승한 수치입니다. 내수 시장의 회복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6월 국내 판매는 총 11만7712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 늘었고, 전월 대비로도 3.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한 신차 수요와 SUV, 친환경차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기아의 쏘렌토가 7923대를 기록하며 6월 국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현대 아반떼(7485대), 기아 카니발(6714대), 스포티지(6363대), 현대 그랜저(5579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해외 판매는 57만37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해외 판매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이신혜)는 ‘한류의 귀환’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허심청 다이아몬드 B홀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사회과학연구원 언론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부산대 연구처가 주관했으며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세미나는 한류의 역사성과 제도화, 초국가적 미디어 환경 속 담론 전개, 유학생 교육과 AI 리터러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한류의 구조적·문화적·교육적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제1세션은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초국가적 근접성’을 이론적 틀로 한류의 역사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의 역학을 설명했습니다. 임영호 부산대 명예교수와 박지훈 고려대 교수도 참여해 한류의 문화적 의미와 교육적 함의를 논의했습니다. 제2세션에서는 안지현 미국 워싱턴대 타코마 캠퍼스 교수가 동아시아 반한 감정과 미디어의 역할을, 권경희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이주자 뉴스 이용 행태 및 정보 신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노광우 박사가 토론을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쇼핑 코너 '10분러시'의 누적 결제거래액이 론칭 9개월여 만에 11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오픈한 '10분러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는 코너입니다. 최소 구매금액, 최소 주문수량 등 별도 조건 없이 제품을 모두 무료배송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누적 제품 판매 수량 100만개를 넘었습니다. '10분러시'의 최고 인기 상품군은 '커피 e쿠폰'입니다.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990원)은 1초에 16개 꼴로 10분 동안 총 1만장이 팔렸으며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1만장), '빽다방 아메리카노' e쿠폰(5000장) 등도 1000원대의 가격을 앞세워 판매됐습니다. 10분만에 1000만원 이상 판매된 제품들도 350개를 넘어섰습니다. '세라젬 S급 리퍼'(신제품 정상가 대비 30%가량 할인),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000원)의 경우 10분 만에 1억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5000여개가 결제된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은 단 10분만에 6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AI(인공지능)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교육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회사에 권고했습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의 지난 1년여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 점검 관점에서의 AI 안전성 관리 논의를 포함해 총 7차례의 활동 내역이 담겼습니다. 세부적으로는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등 판매자·이용자 보호 조치 ▲SME(소상공인) 사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SME 및 창작자 대상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2.0’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총 7개의 주제입니다. 위원회는 회사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각 활동에 대해 세부적으로 더욱 체계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두루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 강화 ▲네이버의 우수한 정산 시스템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이 한국벤처투자(KVIC)가 주관한 2025년 모태펀드 2차에서 ‘미래환경 스케일업’ 부문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재정으로 조성하는 대표적인 정책자금으로, 각 분야별 전문 운용사를 선정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사업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된 ‘미래환경 스케일업’ 부문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청정대기, 생물소재 등 환경분야의 유망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확장-회수를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전략과 함께 ▲정부 정책 연계성 ▲기술 확장성 ▲후속투자 유치 ▲M&A 중심의 회수(Exit)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7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약 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목표로 민간 출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25년 이상의 VC(벤처캐피털)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개펀드, 총 45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편입 이후 청산된 4개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7%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특히 약 1000억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휴머노이드 로봇 ETF 2종이 합산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상장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순자산 493억원, 지난 5월 상장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572억원으로 합산 순자산 1065억원입니다. KODEX 휴머노이드로봇 ETF 2종은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의 핵심 축인 미국과 중국에 각각 집중투자하며, 상장 이후 순자산을 늘려 합산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시장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로봇 시장이 향후 10년간 약 2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2종은 상장 이후 빠른 속도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상장 이후 수익률 23.4%를 기록하며 누적 개인순매수 256억원을 넘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상장 6영업일만에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개인순매수 216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투자자들은 ETF 2종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양대 로봇 패권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홀딩스는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JW중외제약·JW신약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Together for 80, 우리의 약속'을 열고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를 선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JW’s Promise는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토대로 실천방안을 구체화한 약속입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담았습니다. 전 임직원이 실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업무 기준과 행동 지침으로 정립됐습니다.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앞으로의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이어야 하며 JW는 환자에게 ‘안심’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생명존중의 실현에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실천해 나갈 때 JW는 환자에게 진정한 의미를 지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W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연구개발, 생산, 영업 전 부문에서 환자 중심 사고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안심’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의 변화에 맞춰 구체적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의 삶 전반에 기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환경경영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사 차원의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경영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생물다양성 보호 일환으로 한강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고객보호와 사회기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습니다. 임직원 자투리급여&기부운동 '사랑합니다', 소아암 어린이 항균키트 '호호상자' 전달, 소비자 대상 경제금융 교육 '1사1교',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소상공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 투명성을 고루 충족한 윤리준법의식을 바탕으로 책임있는 경영활동을 실천합니다. 이사회 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중에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사나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워져 있는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23년 전체의 24% 수준에서 2024년에는 48%, 올해에는 55%로 크게 늘어났다고 2일 밝혔습니다.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증가한 것은 하루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풀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을 방마다 설치하길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8시간 만에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선보이며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삼성스토어 기준 올해 1~6월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로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의 조나단 송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조나단 송 대표는 물류 운영 현장에서 시작해 60여 개국 글로벌 영업을 총괄한 글로벌 물류 전문가입니다. 송 대표는 1991년 항공화물 운송사 AEI에서 항공화물 수입 업무로 물류업계에 입문했고 1999년부터 익스피다이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전략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본사로 자리를 옮겨 10년 넘게 전 세계 영업조직을 통합 관리하며 글로벌 세일즈 역량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그는 산업별 고객 전략과 지역별 맞춤형 영업 체계를 도입하고 고객 관계 중심의 판매 구조를 전략 기반의 수익 모델로 전환시켰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는 ‘영업은 관계가 아니라 프로세스’라는 철학 아래 통합 세일즈 운영 체계를 확립해 신규 고객 유입과 유지율을 동시에 끌어올렸습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의 글로벌 실전 경험과 전략적 감각이 ‘글로벌 탑10’ 목표 달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46개국, 462개 거점에 걸친 물류망에 송 대표의 영업 역량이 더해지면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HD현대건설기계가 HD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평가하고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일 장종료 후 흡수합병 결정을 공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가 합병후 존속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소멸회사가 된다. 합병가액은 HD현대건설기계 7만6408원, HD현대인프라코어 1만2391원이다. 합병비율은 1대0.1621707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신주 3062만6144주를 발행해 HD현대인프라코어 주주와 주식교환한다. 주식매수 예정가는 HD현대건설기계 7만5545원, HD현대인프라코어 1만,885원이다. 합병계약일 7월1일, 주주확정기준일 7월16일, 합병반대 접수기간 8월29~9월15일, 주총예정 9월16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9월16~10월10, 합병기일 2026년 1월1일, 신주 상장예정일 2026년 1월26일이다. 이동헌 연구위원과 이지한 연구원은 "이번 합병결정은 톱티어를 향한 몸부림"이라며 "합병 기대효과는 근원적 경쟁력 강화, 성장잠재력 높은 전략사업 확대, 신규 성장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