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1일 GS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3조 92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0% 하회했다고 전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반영되고 있는 자이씨앤에이 연결 편입 효과와 주택 착공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다”며 “다만, 주택 현장 재점검 영향에 따른 원가율 상승, 이집트 ERC 현장 추가원가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GS건설이 해외 수주 부문에서 지난해의 두배를 상회하는 5조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해외 신사업 부문과 해외 플랜트에서 국내 수주 감소를 일정 부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베트남 첫 개발사업인 냐베 1-1 실적 인식, 내년 자회사 에네르마를 통한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등이 예정돼있다”며 “신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 확보가 저평가 해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환자맞춤형 인공관절 전치환술(Patient-Specific Instrument, PSI)과 수술로봇 고도화를 위해 ‘코넥티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넥티브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수술 로봇 전문기업이다. 노두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2021년 창업해 정부지원을 받았으며, ‘카카오벤처스’와 ‘슈미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코넥티브는 의료AI와 로봇 수술의 결합을 통해 정형외과 진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코넥티브는 지난해까지 AI 기반 수술 로봇 기술에 관련된 논문 13편 발간, 기술 특허 8개를 출원했고, 올해 방영봉 서울대학교병원 융합의학과 교수와 함께 차세대 무릎수술 로봇 시스템 가능성 입증을 위한 시작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빅데이터 기반의 3차원 인공관절 수술 전 설계 시스템 ▲수술 후 재활 통합 안내 솔루션 ▲인공관절 수술 로봇 공동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제주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함께 환자맞춤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노벨파마는 GC녹십자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혁신신약(MPS III 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노벨파마는 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 지정(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을 받은 바 있다. 이번 ODD 지정으로 MPS III A 임상과 신약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ODD는 FDA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ODD로 지정되면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소아 대상 임상시험 계획서(IPSP) 제출 면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벨파마 관계자는 “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에 이어 희귀의약품 지정까지 모두 받으면서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와 긴밀히 협력해 연내 MPS III A에 대한 글로벌 임상 돌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파마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모르퀴오증후군 B형(MPS IV B), GM1 강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주요 파이프라인 '폐섬유증 치료제 NP-201’ 글로벌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해 인체 안전성 입증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단계적으로 용량을 높여 투약을 실시했으며 4번째 그룹은 인체 허용 최대 용량인 400mg까지 투약을 진행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 입증 기준을 적용한 검증이 진행됐다. 지난 6개월간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투약 대상자 중 한 명도 특이사항이나 부작용은 없었다. 나이벡은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약물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운데 최초로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의 호주 임상 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임상 1상은 18~60세의 건강한 성인 32명을 4그룹으로 나눠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내역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임상 1상 최종보고서는 2~3개월 내에 수령할 예정이다. 임상 1상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다음 단계에서는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반복적 약물투여를 통해 약물의 최적 효용량과 실제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임상시험 1상 시험원에 대한 약물투여가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예정대로 최종 보고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바스AI는 ‘셀비 노트’를 특허청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셀비 노트는 수사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음성 진술을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해 기록 및 저장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AI 조서 작성 솔루션이다. 특허청 특별사법경찰관은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 상표 침해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수사 시, 셀비 노트를 활용한다. 셀비 노트는 증거수집, 진술조서 작성 등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녹음 파일을 셀비 노트에 업로드해 AI 조서를 작성할 수 있는 ‘비 실시간 작성 방식’과 말하는 즉시 화자가 구분돼 음성기록이 작성되는 ‘실시간 작성 방식’ 모두를 지원 중이다. 셀바스AI 관계자는 “그룹 폴더 업로드 기능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듣고 필요한 기능을 꾸준히 강화하겠다”며 “특허청 특별사법경찰관에 적용을 시작으로 타 기관의 특별사법경찰관에도 공급을 확대해 조사업무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AI 음성기록 제품 점유율 1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0일 SNT모티브에 대해 성장 정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NT모티브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66% 증가한 3366억원, 39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기대치를 6%, 17%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M향 DU(드라이빙 유닛) 매출이 지난해 3분기에 정상화된 이후 자동차 부품 사업은 꾸준한 매출과 달러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방산/반도체장비 사업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방부에 신규 총기 납품이 진행되면서 내수 방산 실적이 좋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반도체 장비인 SCMC도 업황과 무관하게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으로 분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전기차 부품의 수주 공백기에 들어가면서 장기적인 성장성 정체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았다”며 “SNT모티브는 공백기에 방산/반도체 장비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올해는 전기차 부품 매출 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0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전장용 및 산업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삼화콘덴서의 전장용 MLCC가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419억원으로 MLCC 내 매출 비중 28%까지 성장했다고 전했다. 고객사의 외형 성장 지속과 흑자 전환으로 삼화콘덴서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는 LG마그나를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삼화콘덴서의 수혜도 기대된다”며 “지난해부터 북미 전기차 고객사향으로 파워트레인용 MLCC 매출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파워트레인용 MLCC가 고온, 고압 환경에서의 신뢰성 때문에 가장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향후 관련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 10% 증가한 2697억원, 3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 수요 둔화에도 안정적인 마진 체력을 확보했고, 향후 전장부품 매출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판가 상승 효과와 더불어 DP(완제공정)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4분기 실적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139% 증가한 7477억원, 3085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는 2분기부터 이어져온 고판가 제품 판매 효과가 지속됐고 DP(완제공정)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판가 상승 효과가 지속됐고 4분기 DP 매출액이 전체 매출 대비 14%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 대비 큰 폭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은 올해 중반 증설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에피스 연결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5공장은 18만리터 수준으로 올해 중반 착공해 오는 2027년 상업화 개시, 2030년 풀가동을 전망하고 있다”며 “에피스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영업현금흐름을 감안했을 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라젠이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진행한 대규모 유상증자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거래정지 당시 염가에 발행한 유상증자의 신주 물량이 출하되며 주가에 오버행(대량 잠재매물) 부담을 주고 있는 것. 해당 물량을 보유한 조합은 수백억원의 차익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또다시 ‘개미 무덤’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신라젠투자조합1호는 보유 주식을 조합원에게 현물 배분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375만주에 달하는 물량이며 어떤 주체에게 주식이 배분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조합이 보유한 물량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에 한번 꼴로 순차적으로 보호예수에서 풀리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주식에 대한 현물 배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라젠 주가는 지난해 10월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지만 최고 1만 6550원을 찍은 뒤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현재는 65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석달여 만에 고점 대비 60% 넘게 폭락한 상태다. 뉴신라젠투자조합1호의 대규모 물량이 한달 간격으로 보호예수에서 풀리면서 수급상 부담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케이아이엔엑스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내년 운영이 시작될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아이엔엑스는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요 사업 부분은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IX(인터넷 회선 연동),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고 각각의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80%, 12%, 5%, 2%이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4%, 41.5% 증가한 280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 IDC/클라우드 허브 사업의 호조와 에스피소프트 합병 효과 반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KB증권은 AI 적용처가 확대되며 케이아이엔엑스 IDC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현재 총 투자비 1600억원 규모의 과천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내년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천 데이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비아트론을 상대로 주주행동에 나섰다. 고부가 패키지기판(FC-BGA)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주 환원율을 높여달라는 주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 비아트론을 상대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비아트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왔고, 현재 6.5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까지 이뤄져야 주식의 내재적 가치 상승으로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이 가능해진다”며 “자사주 매입 이후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주가는 매입 당시와 비슷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적이 무색해졌고, 이에 지금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활용하고 있는 것. 그 일환으로 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7일 이노메트리에 대해 견조한 수주와 신제품 효과를 통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4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노메트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1460% 증가한 245억원,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이 이물검사기 등의 매출 가세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06억원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 조건을 갖췄다”며 “이달 블루오벌SK 추정 131억원 신규 수주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노메트리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캐파 확장, 장비 수주 초기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신제품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제품이 주로 전기차향인 만큼 출하 배터리 안전 확보 니즈는 꾸준하다”며 “선도기업 지위 고객사들의 검사 니즈를 충족시키며 실적 성장을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추가적인 이익상향 요인은 없지만 주주친화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6% 증가한 3조 3592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9.1%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환율변동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판매보증비가 KB증권 예상보다 8022억원 적게 발생했다”며 “다만, 판매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요인 등을 고려할 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은 1조 8000억원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판매 8.8% 증가, 매출액 10.5~11.5% 증가, 영업이익률 6.5~7.5% 등의 올해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KB증권은 올해 ASP(평균판매단가)를 높여가며 판매대수를 10% 가까이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년 대비 증가한 주당 배당, 자사주 소각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며 “추가적인 주주친화적 정책이 나온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레이크머티리얼즈에 대해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불황에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5%, 61.7% 증가한 355억원,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반도체 부문 실적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다시 성장궤도로 올라올 것으로 파악했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347억원으로 비수기 영향에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단가 조정분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일부 재고조정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3%, 30.7% 증가한 1594억원, 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성장하는 체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불황에도 추정치를 상향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높은 이익률을 고려하면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티에스이에 대해 올해 신규 고객사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 87억원 기록 이후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프로브카드 로컬 업체 진입으로 인한 경쟁 확대로 해외 매출 및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고객사 수요 확대로 소켓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360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정치 하향에도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및 메모리 부문 신규 고객사 확대 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 계단식 성장을 통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전국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총 1만288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2월 전국 분양예정단지 자료에 따르면, 총 20곳에서 1만2881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부동산R114가 지난해 12월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산출된 2만5620가구보다 49.7%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2739가구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지방의 경우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80%에 가까운 물량이 경기도(10개 단지, 총 6792가구)에 집중됐으며, 인천(1146가구)과 서울(752가구)은 1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동부건설이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이달 분양예정인 유일 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52가구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는 전용면적 59~84㎡, 454가구가 배정돼 있습니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10구역에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대단지인 '더샵 아르테'에서 분양이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770가구가 나옵니다. 10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인 경기도는 중흥토건이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가 주목해 볼 만한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전용면적 39~138㎡, 총 115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06㎡, 593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내놓습니다. 지방은 경남이 159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 886가구 ▲충북 715가구 ▲강원 572가구 ▲제주 425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물량이 집계됐습니다.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886가구)’ 등이 지방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연초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 하락세가 거듭되면서 적정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잣대가 엄격해져 분양가 인상폭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단지들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시중 5대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권 민관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초대받지 못한 배경에 금융권의 뒷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정부부처의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이라는 주제 아래 민관 토론회까지 겸한 업무보고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우리금융그룹 등 일부 금융지주사를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초대하지 않아 뒷말을 자초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그룹에 중한 책임을 물은 금융당국의 제재조처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정조준한 당국 수장들의 연이은 거취 압박 등으로 지속된 불편한 관계가 일종의 '제척사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 업무보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업무보고 당사자인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거시금융·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경제관료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정부측 인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최고위급 '경제통' 관료들이 자리를 함께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은행권에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과 함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민관을 통틀어 100명을 훌쩍 넘는 금융계 인사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금융위는 "2023년 정부 업무보고의 마지막을 장식한 금융위 업무보고는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금융산업의 중요도를 반영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와 함께 개최됐다"고 설명했지만 금융산업 핵심당사자 중 한곳인 우리금융그룹은 빠진 것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무보고 행사에 인원제한이 있어서 다 부를 순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KB금융지주에서는 허인 부회장, 신한금융지주에선 고석헌 부사장도 참석했고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참석명단에 올랐습니다. 인원제한이 있었다는 금융위의 해명이 궁색한 이유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금융위 업무보고가 우리금융에 대한 의도적 배제를 전제로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의 민간 금융회사에 대한 압박이 다소 치졸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라임사태(2019년)와 관련,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에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3월말 임기만료에 따라 연임 도전을 타진하던 손 회장으로선 법적 쟁송을 통한 명예회복과 연임으로 나아가기 위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손 회장을 겨냥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손 회장의 소송전 불사를 원천봉쇄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라임사태와 관련) 그 정도 사고가 났는데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는 얘기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하게 느낀다"며 손 회장을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손 회장은 금융당국의 제재조처 의결 후 두달여 침묵을 지키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첫 회동 당일인 지난 18일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 그룹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이 선임되길 바란다"며 연임 도전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끊임없는 연임불가 메시지 발신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이어온 불편한 관계가 손 회장의 일선 후퇴 선언으로 일거에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도적 왕따는 신한금융과 비교하면 더욱 선명해집니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추천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열렸고 3연임 유력설이 나돈 조용병 회장은 돌연 자진사퇴했습니다. 당시 업계 안팎에선 금융당국이 모종의 시그널을 보낸 게 아니겠느냐는 '외압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조 회장은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총괄책임'을 거론하며 '용퇴'로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에 의한 외압이나 구두개입 여부와 별개로 용퇴를 '용기 있게 물러남' 또는 '후진을 위해 스스로 물러남'으로 정의한다면 같은 용퇴에도 조 회장과 손 회장의 현재 모습은 크게 엇갈립니다. 조 회장은 청와대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임기만료 시점이 3월말로 같다는 건 공교롭습니다. 국내 최대 지방금융그룹으로 꼽히는 BNK금융그룹도 금융위 업무보고 및 대토론회 초대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김지완 당시 회장이 임기만료 5개월을 남겨두고 전격 사퇴하면서 후임 회장 인선을 진행,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BNK금융그룹보다 자산 규모가 작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위 업무보고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권 한 인사는 "금융위의 단순 업무보고가 아니라 대통령부터 금융계 민관 핵심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폭넓은 의견을 나눈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특히 우리금융을 제외한 것은 너무나 눈에 띄는 옥에 티"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그룹과 BNK금융그룹에 자산을 맡긴 금융 고객들은 금융당국의 '선별적 초대'로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그룹의 수장은 그 그룹 임직원 뿐만 아니라 그룹 고객들에 대한 책임도 지고 있는 자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두 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의 목소리를 대신해 정부당국에 발언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그룹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도는 민간 금융그룹의 잘못된 경영의 피해를 고객들이 받는다는 논리가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논리는 금융당국 '관심'의 잣대가 공정해야만 설득력을 지닙니다. 금융권의 관치 논란이 왜 지속되는지 금융당국이 먼저 되돌아봐야 할 이유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악화로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이상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6만 가구를 돌파함과 동시에 7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누계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만8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전국 전체 하락률보다 확대되며 거래 절벽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1만53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1%가 감소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은 8만7299건으로 68.3%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을 합한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0만8790건으로 전년 거래량인 101만5171건보다 49.9% 줄었습니다. 서울은 5만6007건, 수도권은 20만1714건,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8%, 57.9%, 42.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총 임대거래량은 전년 대비 20.5% 늘은 283만35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매시장 둔화에 따라 수요자들이 임대시장으로 몰리며 전년보다 약 48만여건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87만4160건을, 수도권은 20.2% 늘은 191만4608건을, 지방은 21.2% 증가한 91만8914건의 임대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임차유형별로는 월세 거래량 비중이 52.0%로 전세 거래량을 앞질렀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부담이 커지고 시장저하에 따른 매매가격의 하락세로 '깡통전세' 위험도 심화되며 월세가 전세 비중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42만765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착공 실적은 29만9022가구, 분양 승인 실적은 28만762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7%, 14.5% 감소했습니다. 일반분양 승인의 경우 21만725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5.9%가 줄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착공 실적은 4만509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7%가 증가했으나 인허가 실적은 2만5337가구로 52.8%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분양 실적은 2만356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5.1% 늘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107가구로 집계되며 전월보다 1만80가구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나눌 경우 수도권은 1만1035가구로 전월 대비 6.4%, 지방은 5만7072가구로 19.8%가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7518가구로 전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주택 및 토목·플랜트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31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은 4.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7383억원의 기록을 넘어서는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부문별 매출 규모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입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 PJ,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가 본격화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4조12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임과 동시에 목표였던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수주잔고는 2021년 말 대비 8.3% 늘은 45조545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프로젝트와 부천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가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토목·플랜트사업 부문 대형 현장들의 본격 매출 발생 및 분양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만8279가구로 잡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 매출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주는 민간투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계약 대기 물량이 있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 확보 가능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중심의 해외 수주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