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SFA가 디스플레이 장비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2차전지, 반도체, 유통 등의 분야로 확장하면서 디스플레이 부문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다각화를 실현하는 모습이다. 9일 SFA는 지난해 비디스플레이 부문 신규 수주 비중이 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만 해도 신규 수주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이 86%를 차지하며 의존도가 높았지만 지난해 2차전지 28%, 유통기타 18%, 반도체 12% 등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SFA가 지난 2017년부터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해 고민해 온 결과다. 회사는 특히 2차전지, 유통, 반도체 산업에 스마트팩토리를 접목시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영민 SFA 대표는 “디스플레이 단일 산업과 단일 고객사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내 핵심 기술인력과 사외 인재 영입을 추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개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SFA는 2차전지 부문에서 AI 외관 검사기, 3D CT 검사기, 반도체 부문에서 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9일 제노코에 대해 방산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우주, 항공전자 사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제노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3%, 36% 증가한 561억원,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예상 수주잔고가 1000억원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시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력 개선비와 전력 운영비 내정비 예산이 증가할 예정으로 방산분야 매출 비중이 높은 제노코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항공우주와 민수사업 분야 진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세계 최고 전송 속도 송신기 개발 등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성탑재체와 본체 사업의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KF21 혼선방지기, UAV(무인기) 통합 입무 컴퓨터 등의 국산화를 통한 항공전자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방산 사업의 안정성에 우주와 항공전자 사업의 성장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향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여지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9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수주 증가와 신사업 NRC(New Paradime Reinforced Concrete)의 본격화를 바탕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테크노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1%, 710.1% 증가한 458억원, 30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건설업황 호전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건설부문 수주 잔고는 1분기 920억원에서 올해 말 18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신규 사업인 NRC의 본격 성장도 기대했다. NRC공법은 기존 RC 공법 대비 공기 단축, 원가절감, 현장 인력 최소화 등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신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가덕도 신공항, 내륙 공항 추진 기대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신규사업 NRC의 성장과 원전 데크플레이트 레퍼런스 등 모멘텀도 풍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9일 다올투자증권에 대해 높아진 실적 안정성과 알짜 계열사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다올투자증권이 IB 강화, 저축은행 인수, VC 상장 등을 통해 금융지주사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로 올해부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제고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에 강점을 보이며 1분기 IB 수수료손익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67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영업수익 내 IB 비중이 52%로 사업구조가 명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다올투자증권이 앞으로 알짜 계열사들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업계 상위 우량 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기대했고 VC는 실적 변동성은 높지만 IPO 시장 회복 시 개선을 기대했다. 윤 연구원은 “어려운 증시로 인해 증권주가 공통적으로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커지고 있지만 다올투자증권은 베타가 높아 시장 반등 시 탄력적인 V자 회복이 가능하다”며 “높아진 실적 안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럭셔리·화장품 소비 증가에 따라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상반기 국내 패션 기업들의 매출 성장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 카테고리와 화장품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패션 부문 배출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해외 패션에서의 마진기여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화장품 매출 회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입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리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락다운 해제와 하반기 유럽 진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패션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럭셔리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화장품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패션 업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7일 휴비츠에 대해 안과용진단기 매출 증가를 통해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휴비츠가 국내 검안기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검안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이라고 전했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안과용진단기 28.5%, 렌즈가공기 27.1%, 자동검안기 17.2% 등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OCT 등 안과용진단기 매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안과용진단기 매출의 경우 지난 2017년 8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OCT 등 안과용진단기 매출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휴비츠는 올해 1분기 안과용진단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OCT 글로벌 업체의 원자재 조달 문제 등으로 휴비츠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고 의료기기 업체로 거듭나면서 밸류에이션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7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신제품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셀트리온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EULAR(유럽 류마티스 학회) 2022에 참가해 램시마SC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했고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램시마SC의 시장 침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램시마SC 120mg을 2주 간격으로 투여받은 환자군이 IV 제형인 인플릭시맙 3mg/kg을 투여받은 환자군 대비 치료 효과가 높았다”며 “여기에 약물에 대한 항체 반응과 중화항체 생성 등 면역원성 이슈도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내년 미국 출시 예정인 후보물질 중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가장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지난해 매출액이 207억달러로 유플라이마가 고농도 제형으로 차별성을 갖춘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미국에서 출시될 유플라이마와 램시마SC,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의 초도 매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델리오는 대체불가능토큰(이하 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에서 발행한 NFT ‘블루베이 클레이다이노 리미티드 에디션’이 경매에서 모두 낙찰됐다고 3일 밝혔다. 블루베이 에디션은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다이노가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옮긴 후 처음 발행된 NFT다. 최근 다양한 NFT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마이그레이션(IT 운영환경을 옮기는 것)하는 만큼 블루베이 에디션은 경매 진행 전부터 컬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델리오는 이번 블루베이 에디션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클레이다이노의 첫 NFT라는 점과 PFP(Profile Picture)로의 활용성으로 인해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MBTI 이벤트, 웹툰, 실물 피규어 증정 등 마케팅 활동이 흥행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블루베이 관계자는 “이번 NFT 컬렉션 완판은 이더리움으로 마이그레이션한 NFT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블루베이와 클레이다이노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디딤돌로 다양한 예술 작가와의 협업 NFT와 함께 NFT 담보대출 및 렌탈 서비스 등 다양한 NF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3일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6월 안에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3분기부터 웹보드 게임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6년과 2020년 웹보드 규제 완화 시 매출이 20% 이상 고성장했다고 덧붙엿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 소울라이크 장르 신작인 P의 거짓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의미있는 소울라이크 장르 경쟁작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흥행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네오위즈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소셜카지노에 P2E를 탑재한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카지노 장르는 다른 장르들과 달리 인게임 재화, 토큰이 많아지면서 겪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새로운 P2E 게임 장르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시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콘솔, P2E 등의 신작 출시로 게임 플랫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캉골 브랜드의 성장과 하반기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제이그룹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45.9% 증가한 479억원, 98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캉골 브랜드의 호조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학기 수요에 기반한 가방 판매 호조 영향이 소멸됐음에도 2분기 월매출 10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며 “1분기 캉골 브랜드 단독 매출만 303억원에 달하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팬암, LCDC 등 신규 브랜드 매출 기여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1.7%, 23.3% 증가한 1972억원, 3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7월 론칭을 앞둔 팬암은 지난 4월 쇼케이스 피드백으로 미루어 볼 때 우호적인 반응이 기대되고 LCDC도 하반기부터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캉골키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와 내년 아이폰 신제품 효과로 뚜렷한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아이폰 고가 모델이 출시 9개월이 지났음에도 이례적인 판매호조세를 지속하면서 향후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고가 모델이 인플레이션과 경기하락에 둔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14에서 화소수 상향으로 두 자릿수 판가 인상이 전망된다”며 “내년 출시될 아이폰15에서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카메라 모듈의 추가 판가 인상으로 LG이노텍의 실적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북미 전기차 업체 및 자율주행차 업체들이 LG이노텍의 전장용 카메라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LG이노텍이 멕시코 전장부품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의 신규 수주가 연평균 3조원 증가했고 현재 수주잔고는 10조원으로 올해 하반기 6년만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카메라의 광학기술과 5G 통신 시스템 기술을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전장부품 업체로 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비티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엔비티는 올해 12월 1일까지 총 35억원을 자사주 취득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엔비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13.5% 가량 증가했다. 업종 비수기에도 재무지표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엔비티는 포인트 플랫폼 사업의 스케일업 전략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지난해부터 준비한 신사업 성과까지 앞두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엔비티가 도전하는 비전이 시장에서 반영될 시점에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금리 인상기에 신약개발 기업들의 할인율 상승이 성장주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흐름이 부진하고 있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호한 실적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할 R&D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에 접근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2일 대신증권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5개 제약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4.7% 하락했고 바이오 기업의 주가는 26.7% 하락했다고 전했다. 기준 금리 상승 등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활동 확대에 따라 의약품 판매 실적이 좋았던 제약사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며 “바이오텍은 기대를 하회한 R&D 성과와 대규모 M&A 이벤트 부재, 제한적인 IPO 시장 환경 등으로 모멘텀 없이 주가 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FDA 신약허가 및 임상 결과 발표 이벤트가 다수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업종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가운데 실적 및 R&D 펀더멘탈이 견고한 기업에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코로나 확진자 감소로 의약품 판매가 확대되며 상위 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수익성 높은 자체 현장을 통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38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체사업 현장인 안양 아이에스 BIZ타워 센트럴, 고양 덕은 DMC 에일린의 뜰 매출을 통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8년과의 차이점은 올해 상반기 고양 덕은지구, 하반기 경산 중산지구와 같은 자체개발 현장을 통해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자체 현장을 통해 높은 수익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도 건축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지방 부동산 미분양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기 힘들다고 전했다. 다만,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올해 38%에서 오는 2024년 55%까지 상승해 원가 부담을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확대된 미분양에 대한 우려 역시 낮은 편”이라며 “자체사업의 토지매입 시점이 대부분 부동산 가격 상승 이전으로 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중국 내 봉쇄 완화와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철강재 수요 회복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9%, 44.1% 증가한 7조 8000억원, 7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지배주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51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전방산업의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철강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확대될 것”이라며 “상반기 자동차강판 및 조선향 후판 가격의 인상과 철근 유통 가격 상승이 원가 상승분을 상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앞으로 중국의 철강재 수요 회복 속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철강재 가격은 1분기 코로나19로 주요 도시를 봉쇄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봉쇄 완화 및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철강재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의 수요 회복에 따라 하반기 철강재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원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신 회장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 내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유럽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톤(t)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입니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투자 금액을 넘어서는 3단계 투자까지 검토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며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329180]이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리호의 발사대시스템을 100% 독자 기술로 제작 후 운용까지 수행하며 성공적 발사에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하고 지하 3층 구조,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져 나로호 발사대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 등 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하고, 발사운용도 수행했습니다. 지상기계설비는 엄빌리칼(Umbilical) 타워, 엄빌리칼 접속장치, 지상고정장치(VHD) 등으로 구성되며, 추진제공급설비는 추진제(연료, 액체산소)와 고압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를 의미합니다. 발사관제설비는 이를 통합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누리호는 3단 발사체로 2, 3단에 액체연료를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제 1발사대에는 없던 46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인 엄빌리칼 타워도 추가됐습니다. 엄빌리칼 타워는 누리호가 3500도의 화염을 뿜으며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도 차질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설로, 실제 발사 시 화염과 흙먼지 속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 100%로 끌어올리며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기여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넷째 주(6월 20일~6월 26일)에는 전국에서 6000가구대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 봉명동 ‘청주SK VIEW 자이’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693가구(일반분양 504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 주 대비 4924가구 증가한 숫자입니다. ‘청주SK VIEW 자이’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59㎡·101㎡, 총 17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가구 수는 1097가구입니다. 단지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공급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주시청, 충북도청, 청주지방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문화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초중고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오피스텔,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춘천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DL이앤씨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미래형 수변도시로 계획돼 있는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정통 픽업 트럭 모델로 야심차게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비가 오는 거친 날씨 속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뉴 렉스턴 스포츠&칸'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경기도 양평 유명산 오프로드 체험장까지의 약 55km를 달리는 온로드와 체험장 내에서의 오프로드로 구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시승행사 차량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 모델 이었습니다. 최상위 트림 답게 고급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승 차량이 마련된 코엑스 지상주차장에 도착해 직접 운전할 차량을 가까이 확인하니 스트라이프 스타일에 앞면을 꽉 채운듯 한 모습을 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힘 좀 쓰게' 생긴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쌍용차가 디자인 과정에서 초점을 기울였다고 한 '고 터프' 스타일이 그대로 나타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반 도로를 운전하는 온로드 주행 과정에서는 픽업 트럭보다는 기존 SUV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2 LET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의 성능으로 수입 픽업차량 못지 않다는 관계자의 설명처럼 안정적이고 소프트한 주행감을 선사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팔당대교, 양수대교 등을 거쳐 급커브길과 비포장 도로를 타고 유명산 오프로드 체험장에 다다랐습니다. 당초 이날 오프로드 체험은 ▲통나무 범피 ▲모글 ▲사면주행 ▲급경사의 4개 코스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개가 자욱하고 거친 비가 내리는 악천후가 계속되며 안전 등을 고려해 통나무 범피와 모글 2개 코스로만 진행됐습니다. 비포장 구간임을 감안해 안전한 주행을 목적으로 변속기 옆에 있는 주행모드 다이얼을 2륜에서 4륜 구동시스템 로우(LOW) 모드로 돌린 후 산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거친 비포장길에 비로 인한 미끄러움까지 동반돼 살짝 우려스러운 상황이었지만 4륜 모드로 바꾼 후 걱정과는 달리 약간의 덜컹거림을 제외하고는 문제 없이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지그재그 형태의 통나무가 배치된 통나무 범피를 통과하는 코스에서는 차체가 덜컹거려 진동이 느껴졌으나, 붕 뜨거나 이탈하는 수준은 아니었고 속도가 살짝 있는 상태서 높은 과속방지턱을 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웅덩이가 지그재그로 패여 있는 모글 코스에서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갖추고 있는 강력한 차동기어잠금장치(LD)의 뛰어난 성능을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차동기어잠금장치는 경사진 위치 또는 험로에 차가 한쪽 방향으로 서 있을 때 땅에 접지해 있는 타이어에 최대한 힘을 줘 험로를 탈출하게 돕는 기능입니다. 선택사양인 타 트림과 달리 이날 운행한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해당 장치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습니다. 모글 코스 진입 전에는 타이어가 흙 범벅이 돼 있고 좌우로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 악천후 상황이라는 점 등으로 통과 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 외로 웅덩이와 턱을 힘있게 넘는 모습에 차동기어잠금장치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수입 픽업트럭 못지 않은 우수한 성능에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수입 픽업의 상위 트림 가격이 4000만원대 후반인데 반해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의 가격은 3985만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데크 용량 또한 기존 렉스턴 스포츠보다 규모를 늘린 것도 특징입니다. 일반 뉴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데크 용량은 1011L, 적재 가능 최대 중량 500kg이지만, 뉴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은 1262l로, 최대 중량 700kg로 늘려 적재 활용폭을 높였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강력한 엔진과 최첨단 안전기능 및 편의기능 등 압도적인 상품력을 갖춘 픽업 트럭"이라며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픽업시장에서 대한민국 NO.1 브랜드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