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6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주요 제품들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 6000원에서 9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49.5% 증가한 506억원,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리쥬란 판매 호조와 콘쥬란 일부 매출의 4분기 인식으로 의료기기 부문은 고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 로드샵 입점 효과 지속으로 화장품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9.4%, 23.6% 증가한 2290억원, 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쥬란HB+ 국내 침투 지속과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경쟁사와의 특허분쟁 소송을 통해 PDRN 제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인정 받은 바 있다”며 “향후 오리지널리티가 견조한 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으로 핀테크와 웹툰 매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 인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한다”며 “포쉬마크는 단기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글로벌 매출 확대와 중고 C2C 거래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2조 25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4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인건비인 개발/운영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550억원으로 안정됐다”며 “마케팅비용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테크놀로지에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의 악몽이 오버랩되고 있다. 대규모 자금 유출로 인한 재무상태 악화, 주가 폭락으로 인한 대주주 지분 반대매매라는 패턴이 재현되고 있는 것. 주식담보대출에 의한 담보 처분권자가 상상인저축은행이라는 점, 반대매매를 맞은 주체가 사실상 김용빈 씨(한국테크놀로지 이사회 의장)의 개인 회사라는 점도 동일하다. 한국코퍼레이션은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한국테크놀로지와 한국코퍼레이션이 나란히 상장사 지위를 활용,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 뒤 잇달아 비상장사로 이동시키는 패턴을 보여왔다는 점이다. 김 씨는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로부터 고소당하기도 했다. 한국테크놀로지, 한국코퍼레이션 몰락과 '닮은꼴' 15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최대주주인 한국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이 3.69%까지 하락했다.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반대매매가 이어지면서 20%가 넘던 지분율이 단 보름 만에 4% 아래로 뚝 떨어졌다. 남은 물량 580만주(3.69%) 역시 담보로 제공돼 있어 추가적인 반대매매 가능성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차량용 카메라 장비 기업인 퓨런티어가 자율주행 카메라 산업 확대로 인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퓨런티어는 지난해 2월 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퓨런티어의 주요 사업은 자동차 전장용/모바일용 카메라 조립 및 검사장비를 개발, 판매하는 장비 사업과 부품 사업으로 구성된다. 퓨런티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3억원을 기록했다. 임직원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KB증권은 분석했다. 업계는 앞으로 전장용 카메라 시장 규모가 지난 2021년 1억 3000만개에서 오는 2026년 3억 4000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용 카메라 시장 팽창은 카메라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관련 장비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본격화될 자율주행 차량 양산과 카메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카메라 업체는 신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퓨런티어는 이미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장향 장비 매출이 68억원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 동시 방영 재개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와 아마존 첫 납품작 ‘아일랜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작인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눈물의 여왕’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OTT 유쿠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방영됐다”며 “한한령의 완전한 해제를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중국 동시방영 재개 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8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아쉬운 수익성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 중 TV 편성 작품들이 대체로 텐트폴이 아닌 일반 작품이었다”며 “인센티브 비용 및 길픽쳐스 관련 PPA 상각비 일시 반영 영향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불리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3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중국법인 효율화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적자가 지속됐던 중국법인 축소에 따른 마진율 개선을 기대했다. 지난 2021년 코스메카불산 철수, 지난해 코스메카소주 철수에 따라 올해 판관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산 캐파와 영업은 코스메카차이나로 이전을 통해 유지, 법인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법인 주요 고객사 재고수준 완화에 따른 오더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4%, 67.8% 증가한 4118억원,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진율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던 물류차질 및 원가부담은 올해 완화될 것”이라며 “매출성장은 리오프닝에서, 마진율 개선은 비용절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호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6.8% 감소한 1조 9891억원, 1766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매출 감소폭을 줄어드는 추세였을 것이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난해를 마감했을 것”이라며 “특히, 음료 부문에서 제로콜라 등 마진 기여가 상대적으로 좋은 제품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 소비가 빠르게 정상화되지는 못했지만, LG생활건강이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으로 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도 한자릿수 이내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후 브랜드의 기존 매출 볼륨이 거대해 변화 강도가 크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라온텍이 스팩합병을 통해 오는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AR/VR/XR 시장 및 메타버스 시장의 확대를 통해 오는 2025년 1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텍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회사의 경쟁력과 코스닥 상장 그리고 이후의 성장 전략이 포함된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라온텍은 XR 스마트안경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위에 고해상도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고 세계 최소 크기의 고화질 패널(8.5㎜×8.7㎜)을 출시했다. 라온텍은 전방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로드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퀄컴은 '스냅드래곤 AR2 Gen1'이 탑재된 얇고 가벼운 안경 형태의 고성능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이제 시장의 목표는 가장 가벼우면서,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성능이 뛰어난 폼팩터의 일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관련 산업표준을 2주 전 신규 고시함에 따라, 최근 한국에 들여온 ‘BYD(비야디)’의 전기이륜차 ‘네르바(NERVA EXE)’ 모델에 대한 정부 승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술표준원은 전기이륜차용 교환용 배터리팩과 관련한 ‘KS R 6100-1’ 등 4건의 KS표준을 신규 제정 고시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전기이륜차용 공용 교환형 배터리팩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전압, 크기, 무게, 용량) ▲충방전용 커넥터 ▲통신 프로토콜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이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2020년부터 교체식 배터리의 크기, 전압, 커넥터, 통신방식 등에 대해 상호 호환성 확보가 가능한 국가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표준원은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배터리 전압은 48V와 72V, 크기는 170㎜ × 135㎜ × 310m㎜, 무게는 12㎏, 용량은 통상 40~50㎞ 주행가능한 1.2kWh로 표준화했다. 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을 통해 충방전용 커넥터의 형상 및 제원을 명시했으며, 전기이륜차와 충전스테이션 간 통신 프로토콜을 ‘CAN 통신 방식’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델리오는 미국 가상자산 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의 후원을 받는 30억달러(한화 약 3조 7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은행이다. 또, 최초로 미국 연방 정부의 승인도 받았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은행에서 벤처 캐피탈 회사, 국부 펀드 등에 이르는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 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등으로부터 총 4.87억달러(한화 약 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김남석 델리오 CSO는 “이번 계약은 가상자산 전문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사 간의 협력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특히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며 미국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와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스코비는 2차전지 ‘배터리 교환 서비스(BSS, Battery Swap Service)’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한전 AMI 사업 수행과 전기버스 충전 관련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차전지 배터리 교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스코비는 다년간의 한전 AMI 사업 수행을 통해 확보한 안정성과 보안성이 입증된 무선통신 모듈 기술 (ISO 15118 무선통신. OCPP 2.0)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정부과제로 전기버스와 충전기의 충전상태를 전달하는 ‘충전 통신 컨트롤러’ 분야 개발을 수행중이다. 본 정부과제는 유럽에서 시행중인 전기버스의 ‘고정형 충전방식(Opp Charge)’을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버스 및 충전기에서 충전과정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선 충전 통신 컨트롤러가 필수 분야로 꼽힌다. 인스코비는 과제 수행을 통해 충전기와 차량간의 무선통신을 활용한 정보교환에 대한 기술 관련 특허도 4건 출원 중이다. 인스코비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인 PLC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2일 클리오에 대해 실적 호조에 성장성 바탕으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5.7% 증가한 759억원, 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채널 호조에 색조 카테고리 강세가 더해지며 역대 최고 분기 실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에서는 색조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도 전용 상품 출시에 따른 홈쇼핑의 약진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클리오가 온라인 부문에서의 강세로 러시아와 유럽 등 오프라인 확장 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우수한 건전성과 탄탄한 성장성에 모멘텀 또한 강화되고 있다”며 “현금 보유량이 많고,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기대감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KH바텍에 대해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폴더블폰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스마트폰 내 유일하게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전했다. 올해 글로벌 출하량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22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최대 고객사는 올해에도 폴더블폰 집중 판매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KH바텍의 최대 고객사 폴더블폰 향 부품 출하 개수가 올해 1152만개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KH바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2%, 33% 증가한 4404억원, 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벤더 이원화 리스크가 상존해 보수적으로 실적을 추정했지만 증익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힌지 업그레이드 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도 기대된다”며 “오는 3분기 구글, 오는 2025년 초까지 애플 폴더블폰 출시로 대중화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현장 수익성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조 8643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3.2% 감소한 14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16.3%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도급 사업의 의존도가 높아졌지만 과거에 비해 좋은 마진을 내기 어렵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현장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이 네옴 The Line의 러닝 터널 공사를 실제 수주한 이력이 있고, 사우디 현지 EPC 역량 향상을 위한 파트너사였기 때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올해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공사비만 1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입찰에서 50% 이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플랜트, 토목공사 실 수주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원티드랩은 겨울방학을 맞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겨울 인턴십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입 채용에서도 인턴 등의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22년 청년 구직자 취업 인식조사에 따르면, 구직활동 시 어려움으로 ‘인턴십, 실무경험 등 기회 부족’이라는 응답이 2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원티드랩은 지난해부터 취업준비생들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겨울 인턴십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인턴십 전용관 참여 기업은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백패커(아이디어스), 버즈빌 등 10여 곳으로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공고 20여 개가 열린다. 경영⋅기획 직군에서는 신사업 기획, 사업개발, 재무회계 담당자를 채용하며, 개발 직군은 백엔드⋅프론트엔드 및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디자인 직군은 플랫폼, BX 디자이너 등을 채용하며, 마케팅 직군에서는 콘텐츠 운영자를 모집한다. 각 인턴십의 근무 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일부 공고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원티드랩은 전용관 공고 합격자가 인턴십 근무 중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합격 보상금 50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전국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총 1만288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2월 전국 분양예정단지 자료에 따르면, 총 20곳에서 1만2881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부동산R114가 지난해 12월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산출된 2만5620가구보다 49.7%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2739가구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지방의 경우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80%에 가까운 물량이 경기도(10개 단지, 총 6792가구)에 집중됐으며, 인천(1146가구)과 서울(752가구)은 1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동부건설이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이달 분양예정인 유일 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52가구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는 전용면적 59~84㎡, 454가구가 배정돼 있습니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10구역에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대단지인 '더샵 아르테'에서 분양이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770가구가 나옵니다. 10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인 경기도는 중흥토건이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가 주목해 볼 만한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전용면적 39~138㎡, 총 115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06㎡, 593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내놓습니다. 지방은 경남이 159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 886가구 ▲충북 715가구 ▲강원 572가구 ▲제주 425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물량이 집계됐습니다.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886가구)’ 등이 지방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연초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 하락세가 거듭되면서 적정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잣대가 엄격해져 분양가 인상폭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단지들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시중 5대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권 민관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초대받지 못한 배경에 금융권의 뒷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정부부처의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이라는 주제 아래 민관 토론회까지 겸한 업무보고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우리금융그룹 등 일부 금융지주사를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초대하지 않아 뒷말을 자초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그룹에 중한 책임을 물은 금융당국의 제재조처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정조준한 당국 수장들의 연이은 거취 압박 등으로 지속된 불편한 관계가 일종의 '제척사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 업무보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업무보고 당사자인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거시금융·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경제관료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정부측 인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최고위급 '경제통' 관료들이 자리를 함께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은행권에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과 함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민관을 통틀어 100명을 훌쩍 넘는 금융계 인사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금융위는 "2023년 정부 업무보고의 마지막을 장식한 금융위 업무보고는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금융산업의 중요도를 반영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와 함께 개최됐다"고 설명했지만 금융산업 핵심당사자 중 한곳인 우리금융그룹은 빠진 것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무보고 행사에 인원제한이 있어서 다 부를 순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KB금융지주에서는 허인 부회장, 신한금융지주에선 고석헌 부사장도 참석했고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참석명단에 올랐습니다. 인원제한이 있었다는 금융위의 해명이 궁색한 이유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금융위 업무보고가 우리금융에 대한 의도적 배제를 전제로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의 민간 금융회사에 대한 압박이 다소 치졸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라임사태(2019년)와 관련,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에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3월말 임기만료에 따라 연임 도전을 타진하던 손 회장으로선 법적 쟁송을 통한 명예회복과 연임으로 나아가기 위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손 회장을 겨냥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손 회장의 소송전 불사를 원천봉쇄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라임사태와 관련) 그 정도 사고가 났는데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는 얘기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하게 느낀다"며 손 회장을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손 회장은 금융당국의 제재조처 의결 후 두달여 침묵을 지키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첫 회동 당일인 지난 18일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 그룹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이 선임되길 바란다"며 연임 도전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끊임없는 연임불가 메시지 발신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이어온 불편한 관계가 손 회장의 일선 후퇴 선언으로 일거에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도적 왕따는 신한금융과 비교하면 더욱 선명해집니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추천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열렸고 3연임 유력설이 나돈 조용병 회장은 돌연 자진사퇴했습니다. 당시 업계 안팎에선 금융당국이 모종의 시그널을 보낸 게 아니겠느냐는 '외압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조 회장은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총괄책임'을 거론하며 '용퇴'로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에 의한 외압이나 구두개입 여부와 별개로 용퇴를 '용기 있게 물러남' 또는 '후진을 위해 스스로 물러남'으로 정의한다면 같은 용퇴에도 조 회장과 손 회장의 현재 모습은 크게 엇갈립니다. 조 회장은 청와대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임기만료 시점이 3월말로 같다는 건 공교롭습니다. 국내 최대 지방금융그룹으로 꼽히는 BNK금융그룹도 금융위 업무보고 및 대토론회 초대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김지완 당시 회장이 임기만료 5개월을 남겨두고 전격 사퇴하면서 후임 회장 인선을 진행,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BNK금융그룹보다 자산 규모가 작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위 업무보고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권 한 인사는 "금융위의 단순 업무보고가 아니라 대통령부터 금융계 민관 핵심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폭넓은 의견을 나눈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특히 우리금융을 제외한 것은 너무나 눈에 띄는 옥에 티"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그룹과 BNK금융그룹에 자산을 맡긴 금융 고객들은 금융당국의 '선별적 초대'로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그룹의 수장은 그 그룹 임직원 뿐만 아니라 그룹 고객들에 대한 책임도 지고 있는 자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두 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의 목소리를 대신해 정부당국에 발언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그룹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도는 민간 금융그룹의 잘못된 경영의 피해를 고객들이 받는다는 논리가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논리는 금융당국 '관심'의 잣대가 공정해야만 설득력을 지닙니다. 금융권의 관치 논란이 왜 지속되는지 금융당국이 먼저 되돌아봐야 할 이유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악화로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이상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6만 가구를 돌파함과 동시에 7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누계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만8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전국 전체 하락률보다 확대되며 거래 절벽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1만53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1%가 감소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은 8만7299건으로 68.3%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을 합한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0만8790건으로 전년 거래량인 101만5171건보다 49.9% 줄었습니다. 서울은 5만6007건, 수도권은 20만1714건,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8%, 57.9%, 42.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총 임대거래량은 전년 대비 20.5% 늘은 283만35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매시장 둔화에 따라 수요자들이 임대시장으로 몰리며 전년보다 약 48만여건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87만4160건을, 수도권은 20.2% 늘은 191만4608건을, 지방은 21.2% 증가한 91만8914건의 임대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임차유형별로는 월세 거래량 비중이 52.0%로 전세 거래량을 앞질렀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부담이 커지고 시장저하에 따른 매매가격의 하락세로 '깡통전세' 위험도 심화되며 월세가 전세 비중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42만765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착공 실적은 29만9022가구, 분양 승인 실적은 28만762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7%, 14.5% 감소했습니다. 일반분양 승인의 경우 21만725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5.9%가 줄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착공 실적은 4만509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7%가 증가했으나 인허가 실적은 2만5337가구로 52.8%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분양 실적은 2만356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5.1% 늘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107가구로 집계되며 전월보다 1만80가구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나눌 경우 수도권은 1만1035가구로 전월 대비 6.4%, 지방은 5만7072가구로 19.8%가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7518가구로 전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주택 및 토목·플랜트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31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은 4.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7383억원의 기록을 넘어서는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부문별 매출 규모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입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 PJ,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가 본격화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4조12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임과 동시에 목표였던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수주잔고는 2021년 말 대비 8.3% 늘은 45조545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프로젝트와 부천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가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토목·플랜트사업 부문 대형 현장들의 본격 매출 발생 및 분양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만8279가구로 잡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 매출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주는 민간투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계약 대기 물량이 있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 확보 가능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중심의 해외 수주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