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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케이블 고객 3·6개월 요금 감면..소상공인 헬프데스크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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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9, 2018, 23:11:27

1차 보상안에 추가...“헬프데스크 은평·서대문·신촌 추가 설치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동케이블 이용 고객에게 최대 6개월까지 요금을 감면하겠다는 추가 보상안을 냈다.

 

KT는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 동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 고객이 입은 피해에 추가 보상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동케이블(유선의 일종)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은 총 3개월 이용요금을 감면하고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은 총 6개월 이용요금을 감면한다.

 

1차 공지했던 유선 가입자 보상안(1개월 요금 감면)에서 각각 2개월, 5개월씩 추가 보상을 하는 것이다. 단, 동케이블 기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광케이블 교체 등으로 보상을 받는 고객은 이번 추가 보상 대상이 되지 않는다.

 

카드리더기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전화선·인터넷을 이용한 경우가 섞여 있어 카드리더기 종류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 전화선으로 연결한 카드리더기 이용고객은 3개월, 인터넷으로 연결한 카드리더기 이용고객은 6개월 요금을 감면받는다.

 

보상 대상 기준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KT는 추후 보상 대상인 고객들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또, KT는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는 동케이블 복구 지연에 따른 LTE 라우터 지원, 일반전화 à 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 신청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이전·확대 운영 중이다.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은평·서대문·신촌지사)에는 헬프데스크를 설치·운영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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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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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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