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51.8%의 반대로 부결됐다. 기본급 동결이 조합원들의 반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6일 4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1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 1023명(47.8%), 반대 1109명(51.8%), 무효 9명(0.4%)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총 조합원 2219명 가운데 2141명(96.5.%)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