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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삼성전자, ‘Home AI’로 구현한 미래형 홈 제시…스마트싱스 강화·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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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6, 2025, 15:01:10

주거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Home AI' 제안
보안 최우선 강조…녹스 매트릭스로 상호 점검
차량·선박·비즈니스 공간까지 스마트싱스 확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 AI'를 제안합니다.

 

홈 AI는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를 통한 강화된 연결성으로 한층 개인화된 AI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루션을 제시해 줍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368㎡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신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 에코시스템 등 관련 제품과 기술을 전시합니다.

 

삼성전자는 홈 AI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사용자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 줍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에서 실시한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가전 업계에서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홈 AI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구매한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 ▲집안 기기들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 뷰' 등 기능을 집중 소개합니다.

 

특히, 맵 뷰는 집에서 사용하는 가구와 가전제품의 사진을 찍으면 생성형 AI가 3D 모델링을 통해 맵 뷰에 배치해 주고 인테리어 이미지로 스킨을 생성하는 등 맵 뷰를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Home AI를 통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을 소개합니다.

 

'효율적인 집'에서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대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합니다.

 

집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일체형 세탁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알아서 바닥 청소와 물걸레 청소까지 대신 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도 소개합니다.

 

'건강을 챙겨주는 집'은 스마트싱스와 삼성헬스 등을 통해 건강 지표를 수집하고 AI 기술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공간 AI 기반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으로 기기 사용 패턴과 사람의 움직임, 주변 소리까지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분석해 운동이나 수면 등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돌볼 수 있는 집'은 부모님, 어린 자녀, 반려동물 등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케어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재실 센서를 통해 낙상 여부를 감지하고 가족의 스마트폰, TV, 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알림을 보내 위험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펫 케어 서비스는 AI 기술로 반려동물의 품종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3D Pet을 생성해 프로필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생산성을 높여주는 집'에서는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을 통해 업무나 학습 등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갤럭시 북5의 'AI 셀렉트' 기능으로 화면 속에서 원하는 부분의 정보를 텍스트, QT 코드 등의 검색 기능으로 얻을 수 있으며 '사진 리마스터' 기능으로 이미지를 보정해 자료에 적합하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는 집'은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가정에서 TV로 볼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삼성 TV는 2017년 '더 프레임'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여러 예술 기관의 3000여점의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 중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연결 경험이 차량·선박·비즈니스 공간까지 확장되는 것도 보여줍니다.

 

매장에서는 점주가 미리 설정한 자율 운영 로직에 따라 자동으로 영업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영업 중에는 최적화된 온도와 조도도 AI가 자동으로 맞춰주고, 전기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합니다.

 

오피스 이용자들에게는 안면인식 출입인증 및 예약, 초대 등 기능을 제공하며 호텔 이용자들은 객실에 머무르는 동안 목적에 따라 호텔방의 조명, 난방 등을 세팅해줍니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도 전시합니다. 스마트싱스 연결을 통해 차량에서는 탑승 전에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 집안의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통해 주차장에서도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는 최근 삼성중공업에서 개발 중인 '자율 항해 선박'에도 적용돼 선박 내 기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의 선박 출항 모드를 통해 출항에 필요한 기기들을 점검할 수 있으며 선박케어 모드를 통해 선박이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는지, 주변에 위험물은 없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접근성 기술과 사회공헌 노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에도 힘썼습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막을 읽어주는 '들리는 자막' 기술에서 외국어 대사의 음량을 줄이고 배경 소리는 유지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막 내용과 콘텐츠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6개국에서 운영중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라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전시관에서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된 솔브포투모로우 Top 10팀의 아이디어도 전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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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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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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