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CES 2025] SKT ‘K-AI 얼라이언스’, CES에서 AI 혁신 기술 전파…2년 만에 멤버사 25개사로 확대

URL복사

Thursday, January 09, 2025, 14:01:16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IR Pitching Day' 개최
국내 AI 스타트업과 교류 위한 이벤트도 개최
트웰브랩스 등 국내 AI 기업 3곳 합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주도하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전 세계 IT 기업들이 모인 CES2025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혁신 기술을 전파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8일 오후(현지 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AI 얼라이언스 5개 멤버사들과 함께 'IR 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이번 CES2025에서 3곳이 추가로 합류하는 등 ‘K-AI 얼라이언스’가 국가대표 AI 동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멤버사들은 ▲엣지 AI 기술의 미래(페르소나AI)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트웰브랩스)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 자사의 AI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습니다.

 

SKT는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교류를 위해 'Private Networking' 이벤트도 CES 기간에 개최합니다.

 

CES에 참가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이번 CES와 AI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전 세계 1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글로벌 이벤트인 CES에서 회사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얼라이언스가 더욱 확대·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AI 혁신 기업 3곳의 합류로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출범 2년 만에 총 25개사까지 확대됐습니다.

 

신규로 합류한 기업은 AI 영상 분석 기업 '트웰브랩스', AI 검색서비스 개발 기업 '라이너', AI 디지털 헬스기업 '이모코그'입니다.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AI 멀티모달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았고, SKT도 지난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라이너’는 학술 정보, 논문 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출처와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 개발 기업입니다. 라이너는 현재 글로벌 220여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했고,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최고의 AI 창업자 33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모코그’는 경도 인지 장애의 예방, 진단,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털 의료 혁신 기업으로, 고령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지 장애 선별 도구와 신뢰할 수 있는 인지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KT는 올해 K-AI 얼라이언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동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외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입니다.

 

유영상 SKT CEO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원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2024 연간실적] 농협금융 순익 2.5조 역대최대…탄탄한 이자익에 비이자익 견인

[2024 연간실적] 농협금융 순익 2.5조 역대최대…탄탄한 이자익에 비이자익 견인

2025.02.14 22:32: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회장 이찬우)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3년 2조2023억원 대비 11.4%(2514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견조한 이자이익 기반 위에 비이자이익이 개선된 게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전년 대비 소폭(0.1%·52억원) 감소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2024년 기준 카드포함 NIM은 1.88%(전년 1.96%), 카드제외 NIM은 1.74%(전년 1.83%) 입니다. 농협금융은 전략적 자금 조달·운용 등 체계적인 NIM 관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비이자이익(1조7991억원)은 6.7%(1133억원)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을 이루는 수수료이익(1조7999억원)이 9.6%(1577억원) 증가한 반면 유가증권운용이익(1조2385억원)은 14.5%(2093억원) 줄었습니다. 농협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023년 2조1018억원에서 지난해 1조2248억원으로 41.7% 축소됐습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98.85%에서 178.01%로 낮아졌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0.57%에서 0.68%로 올라갔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6111억원의 농업지원사업비를 지출했습니다. 전년(4927억원) 대비 24.0% 늘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협 계열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입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2조8836억원입니다. 핵심 자회사 농협은행은 지난해 1조8070억원(전년비 1.5%↑)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은 2조795억원(전년비 2.7%↑)입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6867억원(23.4%↑), 농협생명은 2461억원(35.4%↑), 농협손해보험은 1036억원(8.6%↓), 농협캐피탈은 864억원(1.1%↑)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 선제적이면서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서비스 출현 등으로 인한 위험을 면밀히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관점을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