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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한국 기업 1000개 이상 참가…참여국 중 3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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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2, 2025, 16:01:46

한국 기업 1031개 참가…미국, 중국 이어 3번째 많아
스타트업 1300여개 중 한국 기업이 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1000곳이 넘는 국내 기업이 참가합니다.

 

2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의하면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1031개(일반기업 390개,스타트업 641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참여국 중 3번째로 많은 기업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CES 2025 주최 측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업 수는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160여개국 4800여개입니다. 이중 한국은 미국(1509개), 중국(1339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하게 됩니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 2700여개 기업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기업으로 나타나 아시아 기업 위주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2년 502개(일반기업 210개, 스타트업 282개) ▲2023년 469개(일반기업 196개, 스타트업 273개) ▲2024년 772개(일반기업 260개, 스타트업 512개) 기업이 참가하여 2025에는 2022년에 비하여 배로 증가하였으며 2024년에 비해 259개가 증가했습니다.

 

이번 CES 2025의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으로 기술을 통한 연결(Connect), 문제 해결(Solve), 가능성 발견(Discover)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현재 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AI)가 중점적으로 조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시장 구성은 카테고리별 전문품목관(Market Place),Eureka Park(스타트업), Global Pavilion(종합관), Design & Source(소재부품,OEM,ODM)관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중 스타트업관에는 전체 1300여개 참가사 중 한국이 625개로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합니다.

 

한국의 스타트업은 2023년 273개, 2024년 512개에서 2025년 641개로 2023년에 비하여 368개(134%), 2024년 대비 129개(25%)가 증가했습니다.

 

CES 2025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 및 파트너인 KICTA는 올해를 포함해 10년 이상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참가를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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