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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북스] 손 안으로 들어온 은행, 어디까지 달라질까? <금융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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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4, 2025, 00:03:49

권선무/284쪽/파지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일상생활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은행 업무입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도 폰뱅킹이 있었지만 대부분 돈을 찾거나 송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창구에 가서 은행 직원을 직접 만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은행 업무는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은행의 앱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금융기관과 ICT회사의 업무가 겹치게 되고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했습니다. 토스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처럼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 은행들도 탄생했습니다.

 

금융과 ICT기술이 만나 서로 혼란을 겪고 다시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을 만들던 시기, ICT기술의 최전선에 있던 통신사 임원으로서 인터넷전문은행 추진과 핀테크 관련 업무를 주도했던 저자가 금융과 ICT기술의 융합과 변혁의 현주소를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언론매체의 단편적인 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변화의 맥락과 AI시대를 맞이하며 금융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전망할 수 있는 여러 근거와 사례들을 풍성하고 알기 쉽게 담았습니다.

 

저자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진행되는 현업에서 꼬박 10년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금융을 파트너로 데이터 산업, 빅테크업계, 네트워크산업, 블록체인 업계, 인공지는 산업 등 5개 주요 기술 업종 간에 이뤄지고 있는 융합 현상을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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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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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모빌리티 미래 열겠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모빌리티 미래 열겠다”

2025.03.27 09:59:0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열린 준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조지아공대 총장, 조현동 주미 대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대표이사 사장,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HMGMA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혁신적 제조 역량 이상의 더 중요한 가치를 의미한다"라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빌리티의 미래이며, 바로 이곳에서 그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HMGMA는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속한 결정과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조지아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우수한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물류,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 HMGMA에서 생산하는 GV70 전동화 모델, EV9, 아이오닉 5가 전시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안내를 돕는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네트워크와 현지 법인들의 유기적 협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HMGMA는 자동화 제조기술과 지능화, 유연화로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간 중심적으로 설계된 제조환경 안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로보틱스-사람을 연결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았다는 평입니다. HMGMA 전체 부지 면적은 1176만㎡(약 355만평)로 여의도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이어, 조지아주에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인 연산 30만대 규모의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10월 첫 삽을 떴습니다. HMGMA는 2024년 10월 아이오닉 5 생산을 개시했고, 올해 3월 현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가 생산 예정이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혼류 생산 체제 도입을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종도 내년에 추가 투입함으로써 미국 시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친환경차 수요를 충족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번 HMGMA 준공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생산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2005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생산 도전장을 내민 지 20년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추가로 향후 20만대를 증설해 12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MA는 같은 조지아주에 있는 기아 공장(KaGA)과는 약 420km,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과도 약 510km 떨어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부품업체들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가능하다" 며 "현지 공장의 긍정 효과를 극대화해 HMGMA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고객 지향의 고품질 신차를 공급,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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