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최창현(전 안산경찰서장·향년 91세)씨 별세, 최정원(경희정원한의원 원장)·최민형(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교수)·최민우(중앙일보 정치외교안보 부국장)씨 부친상, 인민아·오자현(국립발레단 공연기획팀장)씨 시부상 = 26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 장지 용인천주교묘지. 02-2227-75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전문 관계사 ㈜코스온이 사명을 ‘㈜유한코스메틱(Yuhan Cosmetics)’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1위 제약사의 과학적 연구 역량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해, 신뢰받는 ODM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한코스메틱은 새로운 비전으로 ‘Trusted Science, Beautiful Solutions(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유한양행의 창업정신인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철학을 계승하며, 고객사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화장품 전문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반영했습니다. 회사는 유한양행이 축적해온 연구 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첨단 피부과학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사의 브랜드 철학과 목표 실현을 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 상상마당은 국내 창작 뮤지컬 제작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수상작으로 <밤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고개를 들어주세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유망 창작 뮤지컬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더 픽션’, ‘메리 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 등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창작 뮤지컬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번 작품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화려한 특수효과의 1인극 뮤지컬입니다. 상상력과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KT&G는 선정작에 공연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공연장과 무대 장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 공연은 내년 8월부터 약 두 달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매년 잠재력 있는 창작 뮤지컬들이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달러(약 8638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APEC CEO 서밋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한국 경제에 필요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APEC 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미중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를 짐작할 가늠자가 될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APEC CEO 서밋은 17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옛날처럼 WTO 체제로 자유무역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19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자산운용이 27일 업계 최초로 공모펀드를 상장해 거래를 시작합니다. 공모펀드도 주식이나 ETF처럼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게됐습니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를 ‘대신 KOSPI200인덱스 X클래스(A0106J)’라는 종목명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국내 증권사 HTS와 MTS를 통해 해당 펀드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대신 KOSPI200인덱스 X클래스’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파생상품과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지난 2002년 1월 설정 이후 지난 22일까지 누적수익률 1,022%를 기록해 코스피200 대비 546%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75% 수익률로 비교지수 대비 4%포인트 초과했습니다. 기존 상장된 액티브 ETF보다도 제약사항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포트폴리오 전략 등에서 더욱 액티브한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입니다. 해당 펀드는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직접 운용하며, 과거 펀드 어워즈 인덱스 부문과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잇달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신 KOSPI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전국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감사의 간식차’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전남 무안·목포·함평, 경북 포항·김천을 시작으로 세종, 창원, 김제, 용인 등 전국 15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약 1,800인분의 간식과 음료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전남 무안공항 사고 수습과 경북 산불 복구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서들을 우선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간식차에는 큐브 스테이크, 츄러스, 컵과일, 음료 등이 준비됐는데요. 황동잔, 소방복 두꺼비 피규어, 테라 로고 양말, 켈리 텀블러 등 기념 선물도 함께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위험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분들께 ‘감사의 간식차’가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 안전의식 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이후 수주한 것이 2028년 이후 실적을 결정하게되는데, 수주증대와 함께 마진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입니다. 허민호 연구원은 27일 "전력망 및 AI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 자가발전 수요 급증 등으로 전력기기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AI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 자가발전은 IT 소비부하 대비 2~3배의 발전용량을 요구하며 중대형 가스터빈, 소형 가스터빈/엔진, 연료전지, ESS 등이 모두 필요해 고압/초고압, 중압 등 대부분의 전압에서 전력기기 수요가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높은 수준의 품질과 빠른 납기를 요구하고 있어 전력기기 업체의 수주 증대 이외 협상력이 강화돼 마진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하바니 이후 수주가 20'28년 이후 실적을 결정하기 때문에 2028년 실적전망치로 목표주가를 산정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HD현대일렉트릭은 3분기 실적과 경영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진행중입니다. 허 연구원은 이와 관련 "HD현대일렉트릭은 고성장, 고마진의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변압기 생산슬롯 할당,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가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 ‘붕어빵(BUNG O PPANG)’ 4종(말차·고구마·팥·슈크림)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 중인 미국 시장에 본격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오뚜기는 오리지널 맛인 팥·슈크림에 더해,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고구마 맛을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으며, 부드러운 필링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말차 붕어빵’은 최근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 콘셉트를 반영했습니다. 음료 중심으로 즐기던 말차를 빵 형태로 재해석해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제시했으며,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푸디(Foodie)’층의 호응이 있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오뚜기는 붕어빵을 시작으로 떡볶이·김말이 등 K-스트리트 푸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붕어빵 4종은 현지에서 K-푸드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9-I구역(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가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합니다. 이번 단지는 10.15 부동산 대책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전매제한과 대출규제가 종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전 지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3년으로 강화했습니다. 또한 중도금 대출은 40% 한도로 제한하고 잔금대출은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25억원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이 대책 이전인 9월 19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돼 기존 규제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분양권 기 소유자는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합니다. 대출 조건도 이전 기준이 유지돼 향후 신규 단지보다 금융 여건 면에서 유리합니다. 이 단지는 지난 청약에서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막차 분양’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일신건영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생활권에 선보이는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견본주택 개관 이후 많은 방문객을 모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오늘(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분양은 ▲10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충남·대전·세종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구분 없이 청약할 수 있습니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 전매제한이 없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 24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완성도 높은 설계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이번 단지는 분양가가 약 4억원 중반대에서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습니다. 이는 같은 생활권 내 공급 단지보다 수천만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온스타일은 준법경영 의지와 체계적 내부 통제 운영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준법경영 문화 확산과 관련 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날 시상식은 서울스퀘어에서 열렸습니다. CJ온스타일은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방송 등 다양한 사업 구조와 조직문화를 반영한 전사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구축, 체계적 모니터링 운영, 성과 연계형 보상 시스템을 완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020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제도화 및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국제 표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또한 협력사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공급망 전반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습니다. CJ온스타일은 향후 공급망 투명성 강화, 외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임직원 참여 확대를 통해 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병선)는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산하 노마드 타이완 오피스 및 글로벌 워케이션 플랫폼 기업 호퍼스(대표 조정현)와 ‘제주–대만 워케이션 기반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인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스타트업 인재 교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아시아 대표 워케이션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만 정부가 운영하는 노마드 타이완은 원격 근무자와 글로벌 인재가 각 도시에서 일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호퍼스는 아시아 주요 도시의 코워킹·코리빙 네트워크를 연결해 전 세계 원격 근무자와 스타트업 간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노마드 친화적 인프라 조성 ▲양 지역 간 워크숍·세미나·네트워킹 운영 ▲디지털노마드 인재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공동 마케팅 및 국제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센터와 노마드 타이완이 정책 협력 기반과 인프라를 연계하고, 호퍼스는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제주와 대만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아울렛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서프라이스 위크’는 ‘깜짝 놀랄 만한 가격’이라는 의미를 담은 롯데아울렛의 대표 행사로, 럭셔리·스포츠·리빙·뷰티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가에서 최대 30%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코치, 보스, 이자벨마랑 등 럭셔리 브랜드는 최대 30% 추가 할인된 F/W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라코스테·시슬리·베네통 등 패션 브랜드에서도 시즌 베스트셀러 의류를 할인 판매합니다. 또한 나이키키즈, 뉴발란스키즈, 시몬스, 템퍼 등 키즈 및 리빙 브랜드에서도 겨울 방한 상품을 특별가에 제공합니다. 특히 ‘뉴발란스 SUPER WEEK’에서는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기존 할인가에서 30%를 추가 할인해 ‘하이브리드 롱 벤치다운(9만9천원)’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합니다. K2, 스노우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살로몬은 러너들을 위한 ‘선더크로스 러닝화(13만800원)’ 등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객중심'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이 고객의 목소리를 상품개발과 서비스 혁신에 적극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통창구는 '고객패널제도' 입니다. 교보생명은 30~59세 고객중 19명을 고객패널로 선발했고 이들은 연말까지 보험인식, 가입경험,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지난 6·8월 두차례 진행된 고객패널 간담회에서는 여성고객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보장니즈와 건강관리 경험을 심층적으로 청취했습니다. 여기서 얻은 인사이트는 여성특화상품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 출시를 이끌었습니다. 교보생명이 9월 선보인 이 상품은 여성 건강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종합건강보험입니다. 여성 생애주기에 맞춰 임신질환, 난임치료, 부인과질환, 갱년기·노년기질환을 세심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합니다. 주계약에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환 진단시 각각 진단보험금을 평생 보장합니다. 가입 20년 경과후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보험금이 2배로 커집니다. 유방암·자궁암·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시에는 가입금액의 20%를 추가보장합니다. 특히 고객설문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지난 9월 20~21일 공동주최한 대규모 야외음악축제 'KB조이올팍 페스티벌' 티켓판매 수익금 1억2600만원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 환경재단, 서울환경연합에 전달돼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고객과 함께한 문화축제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문화·환경·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뜻깊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