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LG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0% 상승한 18조7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H&A사업본부는 매출액 7조611억원, 영업이익 50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스팀 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위생·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건조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상승 신가전·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가전의 시장지배력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18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최근 4분기 연속 4조원대 매출을 이어갔습니다. 영업이익은 2083억원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노셀 TV·올레드 TV 등 제품 출하량이 늘었습니다. 반면 VS사업본부는 537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영업손실에는 GM 볼트 리콜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매출액은 1조7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습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이 73조9800억 원, 영업이익은 15조8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28.04% 증가한 수치이며 분기 매출로는 창사 이래 최고입니다. 분기 역대 최고 매출은 반도체가 선도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은 매출 26조41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다”며 "파운드리도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등 무선사업 부문은 28조4200억원, 영업이익 3조3600원을 기록했습니다 폴더블폰 신제품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가전 부문은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8조8600억 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대해 “부품 부족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장애인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전자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은 최근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손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수어상담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수어상담센터는 수어통역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와 고객 간의 대화도 통역합니다. 기존에 청각∙언어장애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 상담 시 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수어통역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LG전자의 수어상담센터는 제품과 서비스 전문지식을 갖춘 수어상담사가 직접 응대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수어상담을 이용하려면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연락하면 됩니다. 또 무료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이나 imo 앱에서 전용번호를 추가해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어상담센터 이용자들은 “전문적인 수어상담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서비스지점을 방문하거나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을 수리를 하는 경우에도 수어상담사를 통해 쉽게 소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 긍정적인 평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브랜드 가치 88조 원을 달성하며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20% 성장한 746억달러(약 88조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주요 요인으로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 ▲지속가능경영 활동 ▲갤럭시 Z 플립3·Neo QLED·비스포크가전 등 혁신 제품 출시 ▲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투자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합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 틔운은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입니다. LG 틔운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만 공급해주면 번거롭지 않게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식물 성장에 적합한 파장의 LED와 빛 반사율을 높인 내부 설계로 식물 광합성 효율을 높였습니다. 외관에 적용된 다중 투명 도어는 식물이 자라는 내부 모습을 외부에서도 관찰하는 동시에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가 일체형으로 담겼습니다.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습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 후 수확이 가능합니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과 청치마상추, 청경채 등 채소 12종, 허브 5종을 포함해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G 틔운은 L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객공감 기반의 '페인 포인트 개선' 프로젝트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0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지난 8일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한 '고객만족대상'(Customer Rights and Service Quality award)에서 3년 연속으로 '가전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매년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평가하고 분야별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에 고객만족대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심사에서 LG전자의 '고객공감 기반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개선' 프로젝트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상담관리시스템(VOC·Voice Of Customer)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VOC에 고객 의견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로 응대하고, 서비스 품질도 한층 높였습니다. 고객 서비스 '해피콜 제도'를 운영하며 사후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LG전자는 올해까지 이 시상식의 가전 서비스 부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1’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합니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이 이번 포럼의 공동 의장을 맡았습니다. 벤지오 교수는 2018년 AI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 어워드(Turing Award)’를 수상한 세계적 석학입니다. 지난해 ‘삼성 AI 교수(Samsung AI Professor)’로 선임됐습니다. 종합기술원이 진행하는 1일차 포럼은 ‘내일을 위한 AI 연구(AI Research for Tomorrow)’를 주제로, AI 기초연구부터 신소재, 반도체 등 응용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논의합니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개회사, 벤지오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의 카메라가 벤츠 C클래스의 안전을 지키는 눈이 됩니다.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입니다.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차로유지보조▲차로이탈경고▲정속주행보조▲교통표지판 자동인식▲지능형 전조등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벤츠 C클래스에 적용된 카메라는 LG전자의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분야의 기술력과 최신 노하우가 반영됐습니다. 진화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는 지난 5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율주행 핵심부품이 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피부 탄력 집중 관리기기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모델명 BLP1)'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고주파를 이용한 콜라겐 생성 촉진 등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으며, 사용자는 이 제품을 매회 6분씩 주 3회만 사용해도 피부 결 개선 및 모공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세수를 할 때 노폐물 세정과 영양·보습 관리를 도와주는 'LG 프라엘 에센셜 부스터'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에서 LG 프라엘 신제품 2종의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와 에센셜 부스터의 가격은 각각 79만9000원, 39만9000원입니다. LG전자 오상준 홈뷰티사업담당은 "차별화된 효능과 안전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까지 개선한 LG 프라엘 신제품은 피부 관리를 원하는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가 북미 지역내 올레드 TV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지난해 NFL(미국프로풋볼리그) 슈퍼볼 우승구단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 세 편을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트레비스 캘시가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 초대형 올레드 TV로 자신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거나 화상회의를 하는 등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트레비스 낼시는 현재 NFL 소속 선수 중 최고의 타이트엔드로 평가 받으며 2021년에 선수와 관계자들의 선정한 NFL Top 100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NFL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입니다. NFL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함께 미국 4대 인기스포츠로 꼽힙니다. 최근 2021-2022 시즌을 개막했습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지난해 말 영화배우, e스포츠스타와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한 영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영화배우 메간 폭스가 게임대결을 펼치는 영상을, 7월에는 NBA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 카일 쿠즈마가 출연한 올레드T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로봇청소기가 인기를 끌면서 로봇청소기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매출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 가 출시된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중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전체 로봇청소기 매출의 60%를 차지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진화한 AI 기술로 집안 구조와 가구·가전을 정확히 인식해 빠르게 공간을 매핑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자율주행 능력을 구현하는 게 특징입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수건, 양말, 전선을 비롯해 반려동물 배설물과 같은 장애물 등까지 입체적으로 감지하고 피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차별점입니다. 미리 설정해둔 시간과 장소에서 반려동물의 일상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일상기록’과 자율주행을 하다가 반려동물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펫 찾기’ 기능 등도 제공합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가 전장 부문의 포토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을 인수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스라엘 '사이벨럼(Cybellum)'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약 1억4000만 달러로, LG전자가 이번 인수로 확보한 지분가치는 8946만 달러(약 1060억원)에 달합니다.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일부 주식을 추가 취득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최종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사이벨럼 인수에 나선 것은 최근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인 커넥티트카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2016년 이스라엘 텔아이브에서 설립된 사이벨럼은 직원수 50여 명 정도의 스타트업입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분석도구'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독보적인 솔루션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조기에 사업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가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복합 생산기지를 유튜브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자사의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 반도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캠퍼스(공장) 소개와 함께 생산과 배송 과정을 한눈에 담은 랜선투어 영상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주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번 영상은 총 4편으로 제작됐습니다. 먼저 ’드론 타고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훔쳐보기'편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역사가 시작된 기흥캠퍼스를 비롯해 반도체 연구와 생산의 중심인 화성캠퍼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복합 생산 기지인 평택캠퍼스를 드론으로 촬영해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산실인 화성·기흥 일대 삼성전자 시설과 차세대 초미세공정 중심의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 모습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후속 영상인 '드론 레이싱'편은 화성캠퍼스를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둘러보는 것처럼 역동적인 화면으로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반도체를 의미하는 '매직스톤(Magic Stone)'편에서는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래퍼 원슈타인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반도체 새벽배송'편에서는 반도체 생산의 가장 마지막 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본격 전환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시 소재 LG스마트파크에서 새롭게 재건축한 통합생산동의 1단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LG스마트파크는 직원공모를 통해 선정한 창원사업장의 새 명칭입니다. 신축 통합생산동은 조립, 검사, 포장 등 주방가전 전체 생산공정의 자동화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통합 모닝 시스템, 딥러닝을 통한 사전 품질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LG전자는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부터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친환경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해 통합생산동이 최종 완공되면 최대 200만대 수준이던 기존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대 이상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LG전자는 전 세계에 산재한 생산공장을 창원과 같은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통합생산동 1단계 가동과 맞춰 물류 체계도 개선했습니다. 지능형 무인창고, 고공 컨베이어 등 신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루브르 박물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더 프레임 사용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명작과 루브르 피라미드, 튈르리 정원 등 박물관 건물과 풍경이 포함된 대표 작품 40점을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4K QLED 화질과 주변 조도에 따라 색감을 조정해주는 조도 센서덕에 마치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전합니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얇아진 24.9mm의 두께와 다양한 색상의 액자형 베젤을 제공하며 크기도 85형까지 확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루브르 박물관에 앞서 스페인 ‘프라도’와 러시아 ‘에르미타주’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술관과 협약을 맺어 더 프레임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명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