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DL이앤씨(디엘이앤씨, 대표 마창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가족들과 동료들이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비대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답답한 일상 속에서 ‘가족과 동료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21일 임직원 가족들은 파주시 테마정원에 마련된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고, 자녀들은 네온사인으로 작품을 만드는 온라인 수업을 보고 직접 만든 후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영상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감사 인사를 받은 직원이 또 다른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이어하는 형태로, 연중 계속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DL이앤씨는 해마다 임직원들을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임직원 부모님을 초청해 진행하는 ‘효 캠프’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상1층 7개 점포 규모로 들어섭니다. 710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운정신도시 3지구 중심상업권역과 초·중교가 인접해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합니다. 다수의 신규 아파트단지가 분양 예정으로 이와 연계한 상권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분양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000만원으로 지정계좌에 입금 후 입금표와 소정의 서류를 청약접수시 제출하면 됩니다. 낙찰자는 청약접수 완료 후 당일 발표되며 다음날인 26일에 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입점예정일은 2022년 1월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세대수 대비 적정규모의 상가로 계획돼 많은 고객의 입찰이 예상된다”며 “710세대의 고정수요와 인근 약 1만세대의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투자가치를 겸비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이 다음달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1가 228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8㎡A 67가구 ▲78㎡B 21가구 ▲84㎡A 340가구 ▲84㎡B 71가구와 오피스텔 ▲84㎡A 23실 ▲84㎡B 46실이 공급됩니다. 해당 단지는 대구 북구의 중심인 침산생활권역에 위치해 북구와 서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교통으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과 북구청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광역 교통 수단인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KTX⋅SRT가 이용 가능한 동대구역과 서대구역(2021년 예정)이 근거리에 있습니다.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외곽지역까지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팔달로 및 침산남로 4차선 대로변이 연접해 있어 침산동, 동대구 도심권 등 주요 생활권 접근이 용이합니다. 반경 1km내에 6개의 학교가 있으며 침산동 사교육시설과 대구시립북부도서관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를 6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P) 총 1052가구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8세대 ▲59㎡B 106세대 ▲74㎡A 106 세대 ▲74㎡B 104세대 ▲84㎡A 260세대 ▲84㎡B 260세대 ▲97㎡A 52세대 ▲97㎡B 51세대 ▲99㎡P 3세대 ▲113㎡P 2세대로 구성됩니다. 영신도시개발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56만여㎡ 규모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준주거 등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학교, 유치원,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우선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여기에 평택~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22일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북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하금식)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12표 중 431표(득표율 84.2%)를 득표하며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진행된 두 차례 입찰 모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며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주 덕진구 하가2길 21(덕진동2가 327-1번지) 일대 11만 3156㎡ 부지에 용적률 225.11%, 건폐율 21.15%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17층의 공동주택 27개동 19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입니다. 하가구역은 전주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재건축 시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전주천공원, 가련산공원, 덕진공원이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전주를 관통하는 기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3054가구(일반분양 3050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경기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 ‘봉담자이라피네’, 서울 종로구 숭인동 ‘에비뉴청계Ⅰ’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1단지’, 경북 경산시 압량읍 ‘경산아이파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프라이드시티’ 등 18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경기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A-3블록에 ‘봉담자이라피네’를 선보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750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주변에 와우초·와우중 등 교육시설이 있고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습니다. 또한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대학교도 가깝고 이마트를 비롯해 CGV, 하나로마트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시설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3‧C-4블록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디 오브’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895가구입니다. 블록 별로는 C-3블록 6개 동 447가구 ▲62㎡ 32가구 ▲69㎡ 9가구 ▲74㎡ 152가구 ▲82㎡ 9가구 ▲84㎡ 227가구 ▲92㎡ 13가구 ▲104㎡ 5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62㎡ 42가구 ▲69㎡ 9가구 ▲74㎡ 117가구 ▲82㎡ 12가구 ▲84㎡ 242가구 ▲92㎡ 20가구 ▲104㎡ 6가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당해지역 1순위, 6월 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C-3‧C-4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동시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9일(C-4블록), 6월 10일(C-3블록)이며 정당계약은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됩니다. 오포자이 디 오브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됩니다. 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선덕원을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덕원은 아동양육시설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 중, 고등학생까지 총 46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생활지도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 32명의 사회복지 인원들이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립할 때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 임직원들은 선덕원에서 생활하는 구성원들이 좀 더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외벽과 베란다 등 누수가 발생한 곳을 보수하고 곰팡이가 핀 벽과 바닥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소재로 도배 및 장판 작업을 마쳤으며 단체 생활에 필수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해 노후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보수를 완료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생활 편의를 위해 서랍장과 책장 등 수납 가구 세트와 침구 세트도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이규성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DL이앤씨는 5대 나눔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분할 후 첫 회사채를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친환경 사업 및 상생 협력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는 채권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6월 4일 발행할 예정입니다.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입니다. 이번에 DL이앤씨가 발행하는 채권은 환경과 사회부문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으로 제1회 공모사채의 발행 규모는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500억원 규모입니다. 이 중 5년물 500억원이 ESG 채권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친환경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으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절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근로자와 함께하는 위험요인 찾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포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정착하고 자발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DL이앤씨가 운영하는 국내 모든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DL이앤씨는 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곳에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커피차가 배달됐으며 우수 근로자와 협력업체에는 포상이 제공됐다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는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현장의 위험 요소와 안전 관리에 힘쓰는 ‘안전 히어로’를 스마트폰으로 접수 받았습니다. 총 71개 현장에서 위험 요소 신고가 1200여건이 발견돼 안전하게 조치됐으며 칭찬 사례도 1100여건 접수됐습니다. 우수 현장 7곳에는 커피차 배달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DL이앤씨는 현장 별로 가장 많은 사례를 접수한 ‘참여왕’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최고 참여업체를 선정해 혹서기 현장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쿨조끼와 쿨토시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하고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 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4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등기이사 재선임됐으며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김석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은 지난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입니다. 쌍용건설은 ICD와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정경구)은 오는 21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공급하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별로는 ▲84㎡A 255세대 ▲84㎡B 118세대 ▲118㎡ 157세대 ▲119㎡ 11세대 ▲146㎡ 120세대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181㎡ 2세대 ▲238㎡ 2세대로 구성됩니다. 해당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집니다. 단지 내 센트럴파크, 그린라운지, 뷰라운지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출입구에는 스쿨버스 및 학원차량 승하차 공간인 드롭존이 설치돼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됩니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와 스마트스위치(세대 현관 적용)를 통해 조명 및 난방 제어, 가스밸브 잠금, 세대환기, 주차위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이 자체 개발한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 하늘채 IoK’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섭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온라인 포털 네이버의 클로바 서비스에 추가해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가전사(삼성전자, LG전자) 등 ICT 관련 5개사와 ‘스마트 하늘채 IoK’ 연동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하늘채 아파트 입주민들은 '하늘채 IoK' 앱(APP)을 이용해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KT ‘기가지니’, SKT ‘누구’, LGU+, 네이버의 ‘클로바’ 등 AI 음성인식 스피커도 선택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하늘채 IoK’는 단순제어, 모니터링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 조건 기반 생활패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별 가족 구성원이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기상, 외출, 귀가, 취침 등 생활패턴 뿐만 아니라 휴가, 학습, 운동, 영화감상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자동화 모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인택배도착, 차량입차 및 방문 차량 예약 공지사항뿐만 아니라 날씨, 에너지사용량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린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0년 12월부터 진행 중으로 기관 대표가 교통안전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들고 인증샷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대우건설은 KDB인베스트먼트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김형 사장은 다음 챌린지 대상자로 ▲대우건설 캐릭터인 ‘정대우’ ▲대우건설이 신사업 육성차원에서 지분투자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 ‘휴맥스EV’ ▲대우건설 자회사인 급식전문기업 ‘푸르웰’을 지목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뿐만 아니라 가족참여 비대면 봉사활동, 국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합니다.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Local Start-up Challenge)‘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 중기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합니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NS홈쇼핑,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제작 지원합니다. 공모전은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호반그룹은 총괄비용과 상금 등 10억여 원을 후원합니다. 결선 심사 장소로 호반파크 대강당(서초구 소재)도 제공합니다. 호반건설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및 전국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심사와 멘토링 등을 맡게 됩니다. 공모대상은 중기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7대 분야에 해당하는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