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을 많이 찾고 있는 아세안 국적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재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인 QR결제(타이완페이)를 연내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국내 고객 역시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페이북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 앱 설치를 하지 않고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국내 167만 QR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관광공사는 국내 QR결제 확대 도입에 대해 해외지사망 등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관광객 소비패턴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작해 국내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으로 중화권 관광객에 제공 중인 결제 네트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반다이남코코리아(BNKR·사장 야마미치 후미아키), JCB인터내셔널(한국법인 대표 마츠오 아키라)과 함께 '건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 이후 수많은 후속작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건담에 열광하는 이른바 키덜트 고객과 캐릭터 카드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 차별화된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건담 신한카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카드는 건담 프라모델이나 각종 피큐어 등 건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 직영점 '건담베이스'(THE GUNDAM BASE KOREA) 매장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월 4회, 회당 할인금액은 1만원 한도입니다. 또 CGV 영화 예매시 5000원 할인(일 1회·월 4회), KFC 20% 할인(월 3회·회당 할인금액 2000원 한도), 후불교통 및 IC카드 결제시 택시 10% 할인(일 1회·월 5회·회당 할인금액 5000원 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라·H&M·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에서는 브랜드 통합 월 3회, 회당 1만원까지 10% 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4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608억원)와 비교하면 9.5%(153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올 1분기 총취급고는 41조1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성장했습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41조836억원입니다. 1년 전보다 11.3%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36조7254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은 4조3582억원입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0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처 완화와 함께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여행업종 이용금액이 크게 늘고 외부활동과 연관된 대중교통·요식업 등 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사업 취급고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내실 기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0.4%의 성장률에서 0.7% 반등하며 역성장에서 탈출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 호조로 수출은 3.8% 늘었으며 수입은 화학제품 등의 수요 증가로 3.5% 각각 늘었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 확대로 0.2% 증가했고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0.1% 늘었습니다. 반면 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가 감소해 4.0% 줄어들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펜데믹과 맞물려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3분기(2.3%)·4분기(1.2%), 2021년 1분기(1.7%)·2분기(0.8%)·3분기(0.2%)·4분기(1.3%), 지난해 1분기(0.6%)·2분기(0.7%)·3분기(0.3%)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던 중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지난해 4분기에는 다시 마이너스(-0.4%)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단석산업은 1분기 바이오디젤 수출량 2만 4000톤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탄소중립 선두주자인 미국, EU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품 판매를 해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까지 3만 9000톤의 수주 계약을 이미 확보해 올해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단석산업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바이오디젤 수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 바이오디젤 전체 수출 점유율 71%를 달성한 바 있다. 전체 바이오디젤 수출액은 3억 5000만 달러로 이 중 단석산업의 수출액은 2억 4800만 달러에 달해 2017년부터 꾸준히 수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석산업의 견조한 수출 성장 요인은 EU-ISCC, 미국 LCFS 및 환경청(EPA) 등 해외 인증 취득에 있다. 선제적인 해외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제고하고 해외 판로를 일찍이 개척해 국내 유일 미국과 EU에 동시 수출이 가능하게 했다. 단석산업은 생산하는 바이오디젤의 50% 이상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정유사에 월평균 1만톤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한 상황이다. 단석산업은 지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와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가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19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전날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민간영역뿐 아니라 정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고객에 유용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공급기업에서 플랫폼기업, 데이터전문기관에 이르는 완성형 데이터사업 모델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고성장하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의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이 지난해 6500톤에서 현재 9000톤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오는 2028년까지 2만 4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섬유와 아라마드의 영업이익 내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3%, 오는 2025년 28%로 높아질 것”이라며 “탄소섬유의 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3%, 19% 증가한 84971억원, 5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어코드 성수기 효과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부터 탄소섬유 증설 영향이 점차 반영될 것”이라며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는 슈퍼섬유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브랜드 파워 확보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3%, 90% 증가한 1918억원,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 대피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이 브랜드 파워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해외 진출 모멘텀도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로 신규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스노우피크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며 “대만, 홍콩 등 중화권 판매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지역으로 추가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오는 23일까지 스타트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인 '2023 아임벤처스(I’m Ventures)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디지털 금융 관련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아임벤처스는 핀테크, 인공지능(AI), 금융보안, 플랫폼 콘텐츠 등 금융서비스에 응용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를 비롯해 핀테크 유관 펀드 운영·투자 집행 벤처캐피탈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포뱅크',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신한카드와 함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과제 발굴, 컨설팅,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오는 6월2일 열릴 예정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입니다. 신한카드의 아임벤처스는 2016년 시작된 사내벤처제도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지불결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분야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스텝페이'는 신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가 봄을 맞아 스타벅스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로 '로즈골드 사이렌'(Rose Gold Siren)을 출시했습니다. 1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로즈골드 사이렌은 스타벅스에서 올해 테마로 선정한 러브(LOVE)에 맞춰 봄꽃 느낌이 가득 담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플레이트 표면 특수처리로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는 효과와 함께 손끝에 닿는 촉감은 무광이지만 시각적으로 유광 효과를 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합니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2020년 10월 출시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입니다. 전 가맹점 이용금액이 3만원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 별 1개가 적립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현대카드는 로즈골드 사이렌 출시에 맞춰 별 100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지난 6개월간 모든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 가운데 이달 말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별은 각 회원별 스타벅스 현대카드 계정에 다음달 초 적립될 예정입니다. 현대카드와 스타벅스는 이날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의 소비패턴을 분석·공개했습니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현재 누적 발급 기준 16만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주 보험업계에서는 '최초', '업계 유일', '진화'라는 다양한 수식어를 내세운 신상품 출시가 유독 많았습니다. 통상 4월을 그해 '새출발'의 시기로 여기는 업계의 오랜 관행이 한몫 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또 한번 진화한 시그니처 암보험 3.0'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여승주)이 출시한 이 상품은 암특약 세분화가 특징입니다. 먼저 '골라담는 암보장S특약[7종]' 입니다. 부위별 암진단자금 보장을 업계 최다인 '7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가족력 있거나 다빈도·고비용 부위암에 대한 추가보장을 원한다면 7가지로 분류된 암 조합 중 원하는 종류만 선택해 부가할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 암통원특약'도 신설됐습니다. 기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분리되던 암통원특약을 다양화한 것입니다. 2022년말 기준 종합병원으로 분류된 병원은 총 328곳이지만 상급종합병원은 45곳에 불과합니다. 상급종합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한다면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암치료전문 종합병원을 이용해도 추가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업계최초 장기요양 데이케어센터지원특약'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피치는 최근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실적 개선에 따른 모기업 지원 가능성이 강화됐고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파트너인 점을 감안해 이번 전망 상향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은 2012년 6월 이후 BBB Stable을 유지해온 이래 11년 만에 상향됐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보다 견조한 재무상황을 구축해 고객에 더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주식투자 전용카드(PLCC)인 '미래에셋 현대카드'를 출시했습니다. 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 현대카드는 실버(Silver), 골드(Gold), 다이아몬드(Diamond) 3종입니다. 고액자산가 등 프리미엄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3종 중 2종을 프리미엄 카드로 구성했습니다. 미래에셋 현대카드 실버는 디지털콘텐츠·온라인쇼핑·배달앱·커피전문점·편의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2%, 그외 모든 가맹점은 결제금액의 1%를 한도없이 스탁마일리지(Stock Mileage)로 적립해 줍니다. 스탁마일리지는 소수점 단위로도 투자가 가능해 원하는 주식을 원하는 만큼 교환할 수 있어 고객의 투자 편의성이 극대화된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합니다. 미래에셋 현대카드 골드는 결제한 금액의 최대 3%를 스탁마일리지로 쌓아줍니다. 쇼핑·호텔·골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프리미엄 바우처가 매년 주어지고 전년도 이용금액에 따라 5만원권 보너스 투자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비롯해 호텔∙공항 발렛파킹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합니다. 미래에셋 현대카드 다이아몬드는 특화 투자 혜택을 집중 제공합니다. 결제한 금액의 최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두산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서비스를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KB국민 BC카드·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네이비석·외야석 입장권을 인터넷이나 현장 구매하면 카드 이용실적 관계없이 경기당 1인1매에 한해 2023원 깎아줍니다. KB국민카드는 2012년부터 두산베어스와 협력을 통해 통합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권 할인 서비스뿐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한 야구 관람행사를 열어 키즈 유니폼, 야구용품, 기념선물 등 제공하기도 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가 코로나19 이후 야외응원을 계획하고 있는 야구팬들에게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스포츠 레저활동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리상승기 은행권에서 금리를 내리는 등 앞다퉈 '상생금융'을 외치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주와 4월 초에 선보인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에 해당하는 상품을 알아보겠습니다. ◇KB국민희망대출 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대출 상품입니다. 대상 고객은 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로 KB국민은행 고객뿐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신청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50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출자 재직기간이나 소득요건은 최소화했습니다. 재직기간은 사회초년생 고객을 고려해 1년 이상 재직시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소득요건도 크게 낮춰 2023년 최저임금수준을 고려한 연소득 2400만원 이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최고금리는 연 10% 미만으로 제한해 운영합니다. 대출 후에도 적용돼 상환기간 중 기준금리(금융채 12개월물)가 상승하더라도 연 10% 미만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 상품입니다. 하나은행은 3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