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아이엠증권이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포진한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6조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63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기록한 12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게된다. 정원석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미국 주력 고객사향 배터리 수요회복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 비상경영 체제를 통한 내부 비용절감 등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완전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4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미래자동차기술 패러다임 전환에서도 살아남아 시장지배력을 보여줄 고객사 비중이 약 75~80%에 달한다"며 "국내 배터리셀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중국산 후판 반덤핑 결정과 중국 철강 생산능력 감축 효과에 힘입어 오는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대비 판매량 증가로 스프레드(판매단가-투입원가) 개선, 일회성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등 이익증가 요인들이 1분기에 반영되겠지만 큰 폭의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흑자전환하는 것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가 후퇴할 가능성이 큰 점을 들어 오는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대제철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0.3%, 202.0% 증가한 23조3000억원, 4817억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확정으로 후판 판매단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철강 생산능력 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이달초 예정된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잠정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1분기 바닥을 찍고 실적개선세로 접어드는 '반등론'에 힘을 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력상품인 메모리반도체 가격인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선단공정 제품에 대한 고객사 인증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증권사들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습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잠정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23% 증가한 77조1177억원, 영업이익은 21.94% 감소한 5조1565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삼성전자 보고서를 낸 15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전망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 역시 5조원에 불과합니다. 증권사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부진 원인은 업황둔화입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스마트폰과 PC 등 IT기기 수요가 살아나지 못했고 중국산 저가물량 공세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입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대비 고대역폭메모리(H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1분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TIGER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개인 순매수 전체 규모는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40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규모입니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같은기간 36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동종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 개인 순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1분기 총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TIGER 미국 투자 ETF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서 대표 미국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봤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약 7조8000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약 4조6000억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am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 기준 고객들의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3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1조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같은기간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수도 4만7000명에서 10만8000명으로 130% 증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시장에서 숫자로 확인된 고품질상품의 국내공급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집중했던 전략이 고객들의 투자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도소득 알림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전월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표준금액을 매월 첫 영업일마다 알려주고 평가손익을 포함한 고객의 해외주식 손익의 공제한도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알림을 제공합니다. 세금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도 타 증권사 해외주식 거래내역과 합산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아이엠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장기적으로 합병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7% 증가한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4973억원으로 예상된다. 배세호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에도 운임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하락했고 유류단가 하락에도 전반적인 비용이 늘어났다"며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운임하락 폭이 크고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대한항공과 통합 절차를 진행중인 아시아나항공의 매출(별도 기준)은 11.5% 증가한 1조8000억원과 영업적자 160억원으로 제시했다. 진에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26.3% 감소한 4213억원, 647억원으로 예상했고 에어부산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2.8%, 35.7% 축소된 2646억원, 45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배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과정을 진행중에 있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단기적인 운임인상 제한 조치가 실적에 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이 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단기적으로 내수부진이 부담이지만 장기적인 이익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9562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937억원으로 추정된다. 신규서비스 관련 비용으로 1분기 택배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정연승 연구원은 "주7일 배송서비스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가 증가하고 택배단가 인상이 2분기로 이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2분기부터 단가인상과 내수부양 정책을 통한 물동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 저평가 국면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물류비 절감을 포함해 연평균 15% 이상 물류창고(W&D) 매출성장, 택배서비스 고도화 및 경쟁사와의 인프라 차이를 기반으로 가격협상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내수부진이 부담이지만 장기 이익성장 여력은 충분해 밸류에이션 저평가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현대건설이 공개한 중장기사업 비전에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특히 원전 건설사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수립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현대건설이 제시해야 할 과제로 남을 전망입니다. 지난 28일 현대건설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2025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 에너지 전환 선도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중장기 성장전략 'H-Road'를 발표했습니다. 세부 전략으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글로벌 키 플레이어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주와 매출을 올해 각각 31조원, 30조원에서 2030년 40조원으로 잡았고, 이중 에너지부문의 매출을 같은 기간 4800억원에서 5조3000억원으로 10배 이상 늘리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포화된 국내 주택시장을 벗어나 원전 건설사로 입지를 새롭게 다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같은 목표를 위한 수주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설계를 수주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본계약 체결과 함께 스웨덴 원전 우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휴센텍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2024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상호 변경 승인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재열 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손 사내이사는 국방과학연구소를 거쳐 한화,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의 상무를 역임했다. 이번 주총 안건 가운데 주식병합의 건은 부결됐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재정비 차원에서 상호의 변경과 주식병합을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병합을 하게 되면 절차상 주식병합으로 인한 거래정지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점에 대해 일반주주들의 반대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휴센텍의 일반주주들은 그동안 오랜 기간 거래정지로 물심양면의 고통이 상당했다"며 "그러한 일반주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식병합의 건은 부결하기로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한편, 휴센텍은 전(前) 경영진들의 잘못된 경영으로 인해 세무조사를 하게 됐고, 세무조사 결과를 반영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날 휴센텍은 세무조사 결과를 반영한 감사보고서를 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일본 '후지 일렉트릭(Fuji Electric)'과 약 67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1년 3월 3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일본 홋카이도전력 이시카리완(石狩灣)신항발전소에 570MW급 HRSG 총 1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비에이치아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지 일레트릭은 히타치, 도시바 등과 함께 일본 내 중전기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미 지난 2014년 후지 일렉트릭과 522억원 규모의 일본 도치기현 모오카(真岡) 발전소향 HRSG 공급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안정적 납기 준수 역량을 인정받아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의 올 한해 신규 누적 수주액은 5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한울 3·4호기향 복수기 공급 계약을 제외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모두 해외향 HRSG 수주라는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돼 기쁘다"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텔리안테크가 평판형 안테나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주 물량이 올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공급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해상용과 지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인텔리안테크가 평판형·게이트웨이 안테나 대량 양산 및 공급 확대로 지상용 안테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출시로 인한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나연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유텔샛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미국향 저궤도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이슈로 인해 스타링크의 대안으로 원웹이 부각되는 중"이라며 “이에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 및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성통신 사업자들과 저궤도 통신 인프라 및 평판형 안테나 개발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있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의 구주 매각이 연거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구주를 사들인다고 밝힌 업체의 주요 인물들이 과거 한계기업에서 두루 활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는 공시 번복 등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꼬리표를 달았고, 추가 벌점을 받을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대규모 구주 사들인다는 법인 정체는 30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보링크는 기존 지분(구주) 매각 등을 통한 대주주 변경을 예고했다. 당초 잔금일은 지난 1월이었지만 연거푸 늦춰지며 다음달 21일로 잡힌 상태다. 기존 대주주 테라사이언스(현재 거래정지)는 보유 중인 다보링크 구주를 엠피에스인베스트(이하 엠피에스), 이브이씨홀딩스, 다엠기술투자조합, 에버그린1호조합 등에 매각하는 딜을 진행 중이다. 이 중 224만여주를 약 52억원에 사들인다고 밝힌 엠피에스는 더이앤엠(THE E&M) 관련 법인으로 드러났다. 엠피에스는 지난 2019년 자본금 5000만원에 설립된 법인으로 김강범 씨가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회사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강범 대표는 더이앤엠 전무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엠피에스 임원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차이커뮤니케이션은 80억원 규모의 배당가능 이익 재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80억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의결로 배당가능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배당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직원들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이번 임직원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상장 후 처음 개최하는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패스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결제 네트워크 연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핀테크 기술을 결합해 송금·이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바일 월렛 ▲모바일 결제솔루션 ▲금융자문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IDV는 1957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금융기관으로 총 자산 2700조동(약 838억달러)의 베트남 최대 상업은행이다. 베트남 현지 895개 지점, 해외 1개 지점, 4개의 대표 사무소를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한패스는 이번 계약이 현지 협력사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BIDV를 한패스 송금 네트워크에 추가함으로써 베트남 송금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발전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하나증권은 31일 진에어에 대해 비용감소에도 불구하고 운임하락으로 실적 추정치가 하향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내수경기가 회복되면 주가반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진에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 38% 감소한 4050억원, 607억원으로 예상된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수송(RPK)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높았던 운임 기저와 경쟁 강도 증가에 따라 국제선여객 운임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100원/km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는 저비용항공사(LCC) 성수기로 진에어는 근 2년간 영업이익의 절반이 1분기에 발생했다"며 "1분기 수요둔화는 LCC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기준 매출은 수송능력(ASK)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임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8% 감소한 1500억원(영업이익률 10.2%)로 추정했다. 다만 최근 진에어의 주가하락이 과도했다며 환율 및 내수 경기 안정화에 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