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언제까지 그들(미국, 일본)의 (반도체)기술 속국이어야 하겠습니까? 기술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일, 삼성이 나서야지요. 제 사재를 보태겠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만든 업적도 있지만, 반도체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공을 세웠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1974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반도체사업을 착수했습니다. 당시 파산 직전인 작은 반도체 회사였던 한국반도체를 사재를 털어 인수했습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사업 초기는 기술 확보 싸움이었다. 일본 경험이 많은 내가 거의 매주 일본으로 가서 반도체 기술자를 만나 그들로부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배우려 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1984년 64메가 D램을 개발했습니다. 1992년 이후 20년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달성해 2018년 세계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점유율의 배경에는 2001년 세계 최초 4기가 D램 개발, 세계 최초 64Gb NAND Flash 개발(2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발인이 28일 오전 7시 30분에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지난 25일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 형태로 비공개 4일장으로 치러졌습니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만큼 영결식도 장례식장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삼성 측은 “영결식 등 발인 절차도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가족장인 만큼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상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소수 직계 가족과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진행하고 발인에 들어갔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된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등은 오전 7시 10분경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를 통해 장례식장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시간여에 걸친 발인식이 끝난 오전 9시 50분경 이건희 회장의 운구차량이 장례식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운구 차량은 고인의 발자취를 되짚는 주요 장소를 들른 후 장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한 2류나 2.5류가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잘해봐야 1.5류입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꿉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경영 27년 동안 무수한 어록을 만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내용은 바로 1993년 프랑크프루트의 ‘신경영’ 선언 당시 했던 말입니다. 이 회장은 ‘신경영’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세상에 디자인이 제일 중요해지고, 개성화로 간다”며 “자기 개성의 상품화, 디자인화, 인간공학을 개발해서 앞으로 개성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3년 전 회장 취임 당시 이 회장은 ‘삼성의 초일류’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 제2의 창업의 선봉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 1년 뒤인 1988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 회장은 “1990년까지 삼성그룹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993년 신경영 선언 후 1996년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협력업체와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건희 삼성 회장이 숙환으로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수술을 받고 오랜 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 후 상태가 호전돼 입원한 지 열흘 만에 일반병실로 옮기는 등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다만 수술 이후에도 오랫동안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987년부터 27년간 삼성그룹 이끌어..취임 5년 만에 ‘신경영’ 선언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87년 삼성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이 타계한 직후 당시 매출 9조 9000억원이던 삼성그룹을 이끌게 된 것입니다. 취임 5년 만인 지난 1993년 이 회장은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 호텔에서 삼성의 ‘신경영’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이긴 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습니다. 신경영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만든겁니다. 이 회장은 경영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는데, 혁신의 출발점을 ‘인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그룹 2인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1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황 부회장 퇴진을 포함한 그룹 주요 인사를 의결했습니다. 1954년 경남 마산 출생인 황각규 부회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한 후 40년이 넘도록 롯데맨으로 지냈습니다. ‘신동빈의 남자’라고 불리는 그는 1990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요. 당시 신 회장이 황각규 부회장과 함께 일하며 최측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황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 입사 이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정책본부) 국제부 부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으로 그룹 경영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정책본부 국제실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지주 공동대표에까지 올랐습니다. 그는 그룹전략을 담당하며 지난 2004년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2007년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 2009년 두산주류(현 롯데주류), 2010년 바이더웨이 (현 코리아세븐) 등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을 수행해 롯데그룹의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배기은 효성그룹 전 부회장이 7일 새벽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배 전 부회장은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의 창립 멤버인데요. 섬유 분야뿐 아니라 화학·IT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효성그룹의 성장을 이끈 인물입니다. 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배 전 부회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제일모직에 처음 입사했다가 효성그룹의 창업주인 故 조홍제 회장을 따라 효성의 일원이 됐습니다. 효성의 성장 기틀을 마련한 고인은 동양나이론 사장(1978), 효성중공업 사장(1981), 동양염공 사장(1983), 효성그룹 부회장(1989)을 역임했는데요. 특히 조석래 명예회장(당시 기획담당 상무)과 함께 효성의 첫 생산기지인 울산공장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 전 부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해인사 미타원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무성과 중심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신뢰 등을 포함한 총체적 기업가치를 주문했습니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CEO 고유의 기업가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2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0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키워가야 할 기업가치는 지속가능성·ESG·고객신뢰와 같은 사회적 가치, 지적재산권·일하는 문화와 같은 유·무형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토털밸류(Total Value)”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어 최 회장은 “각 사 CEO들은 이 같은 기업가치 구성 요소를 활용해 시장, 투자자, 고객 등과 소통하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자신 만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K CEO들은 각 사별 성장을 가로막았던 장애물 극복 방안을 내놓고, 기업 가치를 높일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시장과 투자자, 고객 등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공감했습니다. 이날 열린 확대경영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 5년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이끌었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8만대 가까운 실적을 올리며 수입차 원톱체제를 굳혔는데요. 한국에서 굵직한 성과를 달성한 실라키스 사장은 미국으로 이동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뵨 하우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존 실라키스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USA의 영업 및 제품을 총괄하게 될 예정입니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2007년 중국의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고,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습니다. 하우버 사장은 스웨덴 및 덴마크 근무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 및…
FCA 코리아(지프)를 이끄는 파블로 로쏘 사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로쏘 회장은 25년 역사의 수입차협회가 처음으로 선임한 외국인 회장인데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문이 넓은 로쏘 회장은 현재 업계가 당면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회장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이어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와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이사직을 맡게 됐는데요. 새로운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다음 달부터 향후 2년간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2013년부터 FCA코리아의 사장직을 맡고 있는 로쏘 회장은 협회 설립 이후 첫 외국인 회장입니다. 1998년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의 엔지니어로 입사한 그는 2004년 피아트그룹 알파 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피아트-크라이슬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정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는데요. 토마스 에디슨, 헨리 포드, 칼 벤츠 등 자동차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을 비롯해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습니다. 미래차 산업이 크게 발달하면서 올해부터 ‘모빌리티 혁신상’도 추가됐습니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상 가운데 ‘명예의 전당 헌액’은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는데요.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엄선해 수여하고 있습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19…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22일 오전 7시 롯데월드타워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먼저 바쁘신 중에도 아버지의 마지막 길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신 회장은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했고, 타지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성공을 거뒀을 때도 조국을 먼저 떠올렸다”며 “기업이 조국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는)항상 새로운 사업구상에 몰두하셨고, 성공과 실패를 모두 떠안는 책임감을 보여주셨다”며 “오늘의 롯데가 있기까지 아버지가 흘린 땀과 열정을 저는 평생 기억하고, 역경과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아버지의 태산 같은 열정을 떠올리며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롯데 창업주인 신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배웅하기 위해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영결식에 참석한 롯데 임직원들은 신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상영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신 명예회장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이 포럼은 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 3000여 명이 모여드는 국제 행사인데요. 정 수석부회장은 참석자들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참석에 이어 프랑스 정부의 연례 투자유치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프랑스는 전세계 주요 경제인들을 초청해 이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주요 장관 및 각 지역 대표, 190여 개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합니다. 그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건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인데요.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전환 대응과 연계해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 정 수석부회장은 전 세계 100여 명의 경제계 리더들이 모이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기회의에도 초청됐습니다. 다보스포럼 이사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 19일 별세한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1921년생으로 올해 백수(99세)를 맞았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1세대 창업가이자 롯데 창업주로 한 세기(100년)를 살았는데요. 일생 동안 3명의 부인을 얻었고, 각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자식은 4명입니다. 신 명예회장은 과거 롯데가 성장궤도에 오른 시점 형제들과 경영권 다툼 끝에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이 후 경영권 분쟁은 자식인 신동주·신동빈으로 이어져 지난 2015년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서 전격 해임되고, 총괄회장에서 명예회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신 명예회장은 경영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는데요. 100년 가까이 살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이어간 신격호 명예회장의 주요 어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그의 어록에는 롯데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 청년 신격호, 신의와 성실함으로 사업 기회 얻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한다.” 청년 신격호의 신조였습니다. 실제로 신 명예회장은 약속을 잘 지키는 신의와 성실함 때문에 첫 번째 기회를 얻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롯데그룹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창업 1세대 신격호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향년 99세로, 작년부터 감기와 폐렴 증상 등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지난 18일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식민지시대에 일본 유학 중 소규모 식품업을 출발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 분야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입니다. 그는 1948년 일본에서 장사를 시작해 20년 뒤 1967년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1967년 현재 롯데 모기업인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식품산업 현대화와 국민생활 수준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호텔롯데,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등을 잇달아 창업 혹은 인수하면서 롯데그룹을 제계 5위의 대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롯데 최고 경영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으로 이후 명예회장직으로 물러났습니다. ◇ 청년 신격호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 첫 발..‘껌’ 개발 주력 신격호 명예회장…
‘업글인간(Elevate Yourself)’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을 의미합니다. 2020년 핵심 트렌드 키워드 10개 중 하나로 나의 생존전략을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타인과 비교를 통한 성공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만든 매일의 ‘성장’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업글인간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시도했지만 꾸준히 하지 못한 것들을 실행해 성장하려고 합니다. 우선 ‘매일 일기 쓰기’를 실천해 다이어리의 내용을 채우고 싶습니다. 지난해에도 다이어리를 준비했지만 길어봤자 3개월 정도만 기록하고 실패했습니다. 대학생 시절까지 매일 다이어리를 작성했었습니다. 사소한 에피소드, 증오(?)하는 사람의 데스노트, 앞으로의 계획 등 그날 있었던 의식의 흐름을 기록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매일 기사를 작성해서인지 퇴근 후 글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핑계일 수도 있지만요). 거창하지 않게 스트레스, 고민 등에 대해 짧게라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