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9-I구역에 조성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정당 계약을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아파트 수준의 설계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 타입이 청약 마감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계약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구비서류 제출과 함께 계약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돼 실수요자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오피스텔을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이 유지되며, 일반 분양과 달리 양도세·취득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최근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임대수익률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는 만큼, 실거주와 투자를 병행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로, 아파트 254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189실(전용 84㎡)이 함께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오피스텔에는 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파주시 다율동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까지 총 9개 동, 전용 59~84㎡ 552세대로 조성됩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입니다. 이번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 1군 건설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우건설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10년 장기 안정 거주형 아파트입니다. 입주자는 세금이나 이사 부담 없이 10년간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5%로 제한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이 함께 진행됩니다. 최근 수도권 내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내 집 마련 전 단계 대안형 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는 GTX-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 실증시설을 완공하며 저탄소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수소특화단지에서 ‘CO2 포집·액화 실증시설 준공식’을 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확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시설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의 결과물로, 연구개발과 현장 검증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공정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습식과 분리막 포집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통합공정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수소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로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CO2를 안정적으로 포집·액화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실증을 통해 포집 효율 90% 이상, 순도 95% 이상의 고순도 CO2 확보가 가능함이 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동원개발은 오는 17일 부산 사상구 일원에 ‘더파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서부산 최초 초대형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아파트로, 약 90개 축구장 규모의 사상공원 내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희소가치를 동시에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지하 5층부터 지상 25층까지 총 10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852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타입은 ▲84㎡A 552가구 ▲84㎡B 143가구 ▲84㎡C 135가구 ▲84㎡T 22가구로, 특히 84㎡T 타입에는 오픈형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사상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했습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8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부산 거주 6개월 이상 성인으로, 세대주와 세대원, 1주택자 모두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계약금 5% 적용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공급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14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이 단지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 모집에 1328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첨자 서류 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해 자격 검증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에 앞서 17일부터 19일까지는 방문 예약 기간이 운영됩니다.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에서도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모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실수요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 규제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이 함께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명절 이후부터 연말까지 약 3500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고돼 있습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87만㎡ 부지에 조성되는 신흥 주거지로, 총 6500가구·1만7000명 규모의 인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풍무역세권에서는 총 6개 블록(B1~B5, C5)이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BS한양이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 1071가구)를 시작으로, 2차(B1블록, 639가구), B3블록(1524가구, 대우건설 시공), B4블록(478가구), B5블록(956가구, 호반건설 시공), C5블록(1110가구, 주상복합) 등이 내년까지 공급됩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37만원으로 역대 최초로 2000만원을 돌파했으며, 김포는 평균 2211만원으로 경기도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이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교육열과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원가 인접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대치동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9425만원으로 강남 평균 8810만원보다 615만원 높았습니다. 전용 84㎡ 기준 약 2억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대치동 내에서도 학원가 인접 단지의 시세가 가장 높으며,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대치SKVIEW, 대치푸르지오써밋 등이 대표적입니다. 양천구 목동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가 5649만원으로, 지역 평균 4648만원보다 1001만원 높으며, 이 중 목동5단지는 3.3㎡당 8944만원에 육박하며 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힙니다. 경기도 안양 평촌동은 3.3㎡당 평균 매매가가 3084만원으로 안양 평균 2499만원보다 585만원 높았고, 특히 향촌롯데아파트는 학원가 중심지에 위치해 3.3㎡당 3921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경우는 3.3㎡당 평균 2846만원으로, 대구 평균 1172만원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학부모들이 자녀를 직접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라이딩’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주택시장에서도 학원가 접근성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0월에 전국에서 약 4만8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입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에서 4만 8712가구가 분양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2만 331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190가구 ▲충북 3417가구 ▲광주 3216가구 ▲부산 2700가구 ▲인천 2548가구 ▲충남 2370가구 ▲경북 1848가구 ▲대전 1429가구 ▲전남 1165가구 등입니다. 10월 분양물량은 직전 분기인 3분기 월 평균 분양물량(2만4817가구)와 비교하면 약 2배, 2분기 월 평균 분양물량(1만5688가구)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브랜드 대단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예고한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2030가구 규모 대단지 '더샵 신풍역'을 필두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1161가구)' 등 대단지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에서 4291가구 규모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및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 헤리티온(1716가구)' 등의 분양 일정이 이달에 잡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 국내 최초로 모듈러 승강기를 도입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 모듈러 승강기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윤정일 구매본부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정 작업과 마감만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혁신적 공법으로 평가됩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을 함께 추진하며, 공동주택 현장 적용을 위한 건축물 구조 설계와 파일럿 현장 설치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미 지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치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사필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성능 개선과 함께 공동주택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사례의 경우 설치 기간이 기존 방식 대비 약 80% 단축됐으며, 승강로 내부 고위험 작업도 8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은 양천구청으로부터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 가운데 최초로 신탁방식이 적용된 사례가 됐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양천구청에 제출한 자료 심사 결과 법적 요건과 사업수행능력을 충분히 충족했으며,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역시 기준을 만족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목동1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양천구 신정동 327번지 일대 약 15만6338㎡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9층, 총 3852세대 규모의 아파트 25개 동을 신축하는 대규모 개발입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1980년대식 주거단지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첨단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입지 여건 또한 우수합니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5호선 목동역이 인접해 도심·여의도·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목동 학원가와 대형 상업시설, 안양천 수변공원이 있어 교육, 생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목동13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신탁방식 사업의 1호 사례로 상징성이 크다”며 “향후 관리처분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어워드에서 대우건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3건과 GD마크 1건을 수상하며 건설업계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올해 수상작은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Modern Koreaness), ▲Reflection of Natural Light, ▲아치라운지, ▲테라스가든 등으로, 실내건축과 환경디자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서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구현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입주민이 휴식과 교류,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Reflection of Natural Light’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외관 디자인을 야간 조명 경관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빛의 반사를 통해 도심 속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친환경 조명 솔루션을 적용해 도시의 문화적 장면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치라운지’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내 휴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9-I구역(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조성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1일 청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7층부터 지상 28층까지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189실이며, 세부적으로는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로 구성됩니다.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과 복도 수납공간,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갖춰 기존 오피스텔의 한계를 보완했습니다. 전실에는 시스템 에어컨 등 무상 제공 품목이 포함됩니다. 이번 오피스텔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준주택으로 분류됩니다. 당첨되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거주의무기간과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습니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입니다. 청약 접수에 이어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정당 계약은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됩니다. 계약금은 1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상승세와 추가 규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막차 심리’가 청약 열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공급 113가구 모집에 총 132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용 84㎡A형은 22가구 모집에 439건이 몰려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29가구 모집에 574건이 몰리며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생애최초 전용 84㎡A형은 1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초기부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인지한 수요자들이 주저하지 않고 청약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며 “1일 진행되는 오피스텔 청약도 아파트 수준의 상품 경쟁력과 계약금 정액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30일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RAEMIAN Robot Week 2025’를 열고 주택 건설 로봇 5종을 시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건설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위험 요소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서울다이나믹스 이거송 대표이사, 케이티브이워킹드론 김윤철 대표이사,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와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박연규 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로봇 협업사와 함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시연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 5종입니다.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야간에 자재를 자동 운반해 주간 작업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입니다. 특히 자재 이동 로봇은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직접 탑승하고 아파트 내부까지 운반할 수 있습니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현장에서 근접 작업 없이 고층 구조물에 살수를 가능하게 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합니다. 또한 푸두로보틱스의 청소 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