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푸드빌은 경상남도·고성군과 ‘경상남도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 주력 수산물인 가리비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협약식에는 CJ푸드빌 이효진 외식사업총괄본부장, 오창호 SCM 총괄담당을 비롯해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 김석한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구언회 고성군 수협 조합장, 박영호 경남가리비수협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성 가리비는 관자가 크고 두툼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CJ푸드빌은 올 하반기 빕스에서 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CJ푸드빌은 무주 여름 딸기, 당진 새우, 예산 쪽파, 완도 전복 등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협력 활동을 이어오며 업계 내 대표적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남해마늘을 적용한 뚜레쥬르 제품은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뉴발란스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러너들에게 ‘완주 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패키지’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애슐리퀸즈는 이번 대규모 행사 이전 ‘뉴발란스X러너 스테이션’ 때에도 협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애슐리퀸즈 매장에서의 식사 협찬, 애슐리 통살치킨 제공, 추첨을 통한 식사권 협찬 등을 통해 러너들의 영양 보충을 지원했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외식 브랜드들이 러닝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애슐리퀸즈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잘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러닝 후 적절한 영양 공급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러닝은 MZ세대 사이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너들이 운동 후 충분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찬을 이어가며 러닝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도미노피자는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는 1990년 1호점 오금점을 시작으로 1999년 100호점, 2003년 1월 200호점을 개점했고 현재 전국에 487개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여름 신제품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를 출시하고 ‘흥미진진 도미노’ 신규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와 꼬리 알새우 위에 랍스터를 얹은 랍스터 슈림프와 버터 스퀴드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흥미진진 도미노’ 캠페인을 새롭게 진행하며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새로운 TVCF를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1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루게 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를 통해 고객분들이 긍정적인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7월 수해 피해 이재민들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대표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가 이달 기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맛’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습니다. 버거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고구마, 마늘, 대파 등 한국 지역별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해 메뉴로 개발했습니다. 전 세계 맥도날드 제품 중 유일하게 메뉴명에 지역명을 명시한 현지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광고 모델 또한 현지 농부들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맛을 통해 선보인 메뉴로는 버거 제품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더불어 음료 제품 ‘나주 배 칠러’, ‘한라봉 칠러’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 ‘순천 매실 맥피즈’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2021년부터 지난 4년간 총 617억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가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의 이달 매출이 평월(1~8월) 대비 약 50% 성장, 출시 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추세라면 ‘햇반 라이스플랜’은 연매출 7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군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똑똑하고 체계적인 건강습관’을 모토로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제품입니다. 햇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을 선보였고 최근 100%통곡물밥, 서리태흑미밥 등을 추가로 내놓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9종으로 확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와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햇반 저속라이프 슬로우 러닝’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사전 모집된 참가자 40명과 함께 서울 한강 망원지구 왕복 4.2km 코스를 천천히 달리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행사는 코스 설명과 유의사항 안내, 준비운동 후 10그룹으로 나눠 러닝이 진행됐으며 러닝 종료 후에는 정희원 박사와의 미니 토크, 완주 기념품 전달 등으로 마무리됐습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가 선보인 신메뉴 ‘뿜치킹(BBoomCheeKing)’이 출시 직후부터 주문량과 SNS 화제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25일 선보인 뿜치킹이 출시 3일 만에 주말 일 평균 주문 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또한 1,000여건이 넘는 콘텐츠가 발행되는 등 소비자 후기와 SNS 반응도 뜨거운 상황입니다. 출시 전 진행한 네이밍 콘테스트 ‘집단치성’ 이벤트와, 인플루언서·앰배서더가 참여한 론칭 행사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신메뉴 모델 선발 이벤트’ 등이 진행됐고, 현장 참여자들은 “치즈 맛이 중독적이다”, “사진이 잘 나와 SNS 반응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치즈·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 시즈닝을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린 제품입니다.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치즈 맛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뿜치킹은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K-푸드 프랜차이즈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CJ프레시웨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운영됩니다. 주력 상품은 ‘프라텔리 롱고바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입니다. CJ프레시웨이가 국내에 단독 유통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와 협업해 공동 기획한 직수입 상품으로 지중해 최적 기후에서 자란 올리브를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최고 등급 올리브오일입니다. 1L 용량 2병을 담은 구성입니다. 전통적인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 세트와 건강식품도 선보입니다. ‘정품진 1등급 한우 실속 선물세트’는 축산 전문 MD가 원육 선정부터 세트 구성까지 기획한 상품입니다. 식사와 상차림 모두 가능한 패밀리 세트부터 구이용 실속 세트, 상차림용 세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의 ‘침향환 환심’은 1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침향, 녹용, 작약 뿌리 등 12종의 원료를 배합하고 벌꿀을 더했습니다. ‘좋은하루 홍삼’은 국산 6년근 홍삼과 당귀 등 원료를 더해 만든 액상 홍삼 제품입니다. 70ml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로드맵을 세우고 실천 중심의 ‘친환경 케어’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전략의 중심축은 음성 두부공장입니다. 전 공정 자동화로 두부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용수 절감, 재활용 확대로 자원 순환을 강화합니다. 지난 25일 풀무원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 중립 선봉장’ 음성 두부공장을 찾았습니다. 세척수 혼입 사용·두부 틀 바꿔 불필요한 용수 사용 최소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공장은 국산부침·찌개 등을, 2공장은 두부·두부면 등을 담당하며 총 5개 라인에서 시간당 최대 1만2800모의 두부를 생산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습니다. 원재료인 콩 입고부터 마트 신선식품 매대에 올라오기까지 두부는 70여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경두부 제조 공정은 크게 원료가 입고된 이후 ▶세척 ▶침지 ▶가열&숙성 ▶여과 ▶응고 ▶파쇄 ▶압착 ▶절단 ▶포장 ▶이물 검사 ▶살균&냉각 ▶화상검사&자동담기 ▶저온(등온) 숙성&am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25일 삼양식품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과자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맹구짱구’를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캐릭터 IP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며 팬덤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근 식품업계는 단순한 맛 경쟁을 넘어 수집형 소비와 굿즈 감성을 접목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앞서 ‘짱구’와 ‘흰둥이짱구’를 출시해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맹구짱구’를 출시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제품은 짱구 과자에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패키지에는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고, 랜덤으로 삽입된 ‘띠부띠부씰(스티커 카드)’은 수집 욕구를 자극해 MZ세대 감성 소비를 겨냥했습니다. 단순히 간식이 아닌 소장과 놀이를 결합한 경험으로 소비자 공감을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양식품 공식 인스타그램(@samyangfoods)에 공개된 ‘숨은 맹구 띠부띠부씰 찾기’ 콘텐츠는 단기간에 9,700여 건의 좋아요와 1,1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짱구는 못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오늘(25일) 새벽 4시 30분부터 철도 직원·미화원·보안요원 등 400여 명의 서울역 근무자들에게 맥모닝(머핀과 커피)를 전달하는 ‘행복의 버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와 접근성 측면에서 상징성이 큰 서울역점의 리뉴얼 오픈과 맞물려 기획됐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서울의 아침을 여는 이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와 ‘맥카페’ 음료트럭을 지원한 바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2023년 50억개, 지난해 70억개를 넘은 데 이어 올 상반기까지 80억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유튜브, 틱톡 등 SNS를 중심으로 챌린지 열풍이 불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한국 라면의 세계화를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해외 각 지역에 맞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에서 현지화하는 '로컬라이제이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기반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발적 글로벌 바이럴은 불닭에 날개를 달아줬고 삼양식품은 이를 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미국 불닭 소녀팬을 직접 찾아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종합 음악페스티벌 코첼라에 참가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등 불닭 브랜드에 대한 팬덤 문화 형성에 주력했습니다. 이제는 면을 넘어 소스, 스낵, 간편식 등에도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장제품 카테고리 중 소스 분야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불닭 소스는 전 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최근 지역 문화와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팝업스토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맥심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2015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꾸준히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동서식품은 올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행복’과 ‘환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입구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어서오소’에서 소개 책자와 시음용 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음 공간 ‘맛있당’에서는 커피믹스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등이 제공됩니다. 미니 맷돌 그라인딩, 제품 맞히기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체험존 ‘행복하당’에서는 머그컵 키링, 민화 부채, 책갈피 만들기와 생활한복 스냅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공간 ‘가배뜰’에서는 윷놀이와 미니 게임이 진행되며, 브랜드 히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하는 ‘맥심이당’에서는 스페셜 패키지와 굿즈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동서식품은 소비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 론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3종은 제로 젤리, 제로 초코칩쿠키, 제로 쿠앤크샌드로 특히 제로 젤리는 제로 브랜드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생산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제로 초코칩쿠키와 제로 쿠앤크샌드도 카자흐스탄 식품법에 맞게 원료를 변경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쳤습니다. 제로 젤리의 경우 인구의 46%가 이슬람교도인 카자흐스탄 현지 사정에 맞춰 할랄(HALAL) 인증도 받았습니다. 이번 론칭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젤리 등 디저트 소비가 늘어남과 동시에 건강 추구 트렌드도 확산함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카자흐스탄 젤리시장 규모는 2020년 약 960억원에서 지난해 2040억원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에서 K-스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제품 패키지에 한글을 그대로 적용하는 등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또 신규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 카자흐스탄의 라하트사를 인수해 롯데웰푸드 해외 법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