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사의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내달 1일 피부 진정 효과를 강화한 신제품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3년 선보인 ‘카밍 콜라겐 마스크’의 리뉴얼 버전으로, 기존 제품의 피부 진정 케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나노샷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과 탄력 개선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마스크팩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병풀에서 추출한 테카(TECA)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올리오좀(Oleosomes)은 피부 지질층과 동일한 성질을 띠는 전달체로,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도와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와 공동 개발한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더했습니다. 이는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 성분과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조합한 성분으로,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밖에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는데요. 인체적용시험 결과, 물리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를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섰고 28일 밝혔습니다. 루나에 따르면 레이가 생기 넘치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한국과 일본 등 1020세대에서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점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루나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나를 만든다’는 로나의 가치와 레이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루나는 레이와 함께 비주얼 콘텐츠 운영, 한정판 굿즈 제작,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특히 일본을 타깃으로 한 캠페인을 통해 루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앰배서더 발탁을 기념해 루나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레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레이는 루나의 신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강조한 이미지와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루나 관계자는 “베이스 명가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더욱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F의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는 가벼움과 착용감을 강조한 ‘아폴로’ 백팩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아폴로’ 백팩 라인은 비즈니스맨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집약한 컬렉션입니다. 무겁고 불편한 백팩을 대체할 수 있도록 착용감을 개선하고, 수납력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라인은 ▲정돈된 내부 공간이 돋보이는 ‘노바’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수납력을 극대화한 ‘큐브’ ▲간결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원’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든 제품은 경량성과 방수성, 내구성을 갖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노바’와 ‘큐브’ 제품에는 군용 방탄복 소재로 개발된 ‘홀로필 에어’ 원단을 사용해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나일론보다 20%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습니다. ‘원’ 백팩에는 자동차 에어백과 안전벨트에 사용되는 ‘아머엑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닥스는 자체 개발한 ‘아폴로 시스템’을 도입해 착용감을 개선했습니다. 등에 밀착되는 ‘콘투어핏’ 등판을 비롯해 ▲무게를 분산하는 ‘프레임가드’ ▲통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225570]이 자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IP 개편과 확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습니다. 지난 2015년 7월 정식 출시한 이후 10년 만의 서비스 종료입니다. 공지를 통해 넥슨은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에서는 고객님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업데이트를 더 이상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2'는 원작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서비스 초기에는 세계관의 과거를 다루며 원작과 여러 요소를 공유하며 운영됐지만 2023년부터 콘텐츠 업데이트 등 실질적으로 서비스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메이플스토리2'의 공식 서비스 종료일은 5월29일로 결제 서비스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종료됐습니다.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신청 방법과 신청 기간은 27일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 종료를 알리면서도 메이플스토리 IP 확장은 지속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넥슨은 '달토끼 키우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커트 팬츠’ 스타일이 올해 여성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커트 팬츠’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마 바지’, ‘레이어드 스커트’ 등 연관 키워드 검색도 같은 기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스커트 팬츠는 활동성이 뛰어난 바지와 스타일리시한 치마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가을∙겨울 시즌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플리츠 디자인의 미디스커트를 바지와 레이어드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는 미세키서울의 ‘레이어드 스커트 팬츠 세트’, 플레어업의 ‘플리츠 미디 스커트’ 등이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무신사 스커트 카테고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시즌에는 짧은 기장과 프릴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를 바지와 함께 착용하는 ‘걸코어(Girl-core)’ 스타일이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봄을 맞아 새로운 플랫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뉴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 ▲스퀘어 V컷 메리제인 플랫 ▲라운드 리본 플랫 ▲리본 셔링 플랫 ▲소프트 메리제인 플랫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상품인 ‘뉴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은 발 전체 쿠셔닝과 유연한 밑창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비건레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신고 벗기 편한 ‘히든 밴딩’ 디테일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화이트·블랙·버터 옐로우·실버 4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스퀘어 V컷 메리제인 플랫’은 트렌디한 스퀘어토 디자인과 발을 더욱 슬림해 보이게 하는 V컷 디테일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슈펜은 이번 플랫슈즈 론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근룩과 데이트룩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플랫슈즈뿐만 아니라 로퍼·슬링백·펌프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수백 차례의 착화 테스트와 소재 연구를 거쳐 합리적인 가격의 플랫슈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편안하면서도 감각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봄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24일까지 ‘트렌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S/S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약 20만 개의 제품을 ▲트렌드 컬러 ▲인기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제안합니다. LF몰은 올해 패션업계에서 주목하는 모카무스, 앤틱 화이트, 데자뷰 블루 컬러를 활용한 점퍼, 자켓, 가방 등의 신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베이직 컬러 제품도 함께 구성해 고객들이 취향과 퍼스널 컬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헤지스, 이자벨마랑,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의 25S/S 신제품을 모델 착용 컷이 포함된 룩북과 함께 선보여 직관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우터와 액세서리도 준비됐습니다. 트위드 자켓, 스웨이드 자켓, 워크 자켓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비롯해 화사한 색감의 스카프, 가방, 메리제인 슈즈, 슬링백 등을 구성했습니다. LF몰은 일부 의류 제품에 대해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잡화·슈즈·골프·스포츠 일부 제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난 2024년 연간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 3강 체제로 불리는 3N 중 넥슨[225570]과 넷마블[251270] 은 높은 실적에 웃었지만 엔씨소프트[036570] 는 희망퇴직과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크래프톤[259960]이 3조원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 2조원 돌파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나 기존 3N 체제를 위협하는 중입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4조91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30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를 별도로 보면 매출 2561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32.5%, 2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넥슨의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IP의 꾸준한 인기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 신작에 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디 애퍼처(The Aperture)는 2025년 봄 컬렉션을 13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으로, 당대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입니다. 디 애퍼처는 지난 2023년 론칭한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로,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봄 컬렉션에서는 시멘트와 벽돌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색감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견고한 실루엣의 양가죽 재킷,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울 혼방 재킷, 자연스러운 워싱이 적용된 데님 재킷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오버사이즈 셔츠, 아가일 니트, 플리스 집업, 플리츠 스커트, 데님 팬츠 등을 조합해 경쾌하면서도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합니다. 디 애퍼처의 2025년 봄 신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패션 플랫폼 29CM, W컨셉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재홍 디 애퍼처 사업개발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3월21일까지 신한갤러리(강남구 역삼동)에서 장애예술작가의 작품 50여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투명한 몸짓들(Transparent Gestures)' 기획전시를 연다. 설치예술로 자신의 신체를 연결·확장해 또 다른 울림을 만드는 김은정, 드로잉과 조형으로 부재의 경험을 통해 쌓은 무수한 가능의 몸짓을 표현한 라움콘, 동양화로 무의식 중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고 교감하는 몸짓을 표현한 윤하균, 회화로 감각과 정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한 허겸 작가가 참여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로레알 빅뱅’은 로레알 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뷰티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 2024년 홍콩과 대만까지 확대됐습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 6월 중기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중기부·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됩니다. 올해에는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에서 최대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의료 기반 뷰티 솔루션 ▲피부·두피 항노화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디지털 분야에서는 ▲시장 데이터 및 BI 서비스 ▲AI 기반 뷰티·쇼핑 개인화 서비스 ▲콘텐츠 분석 기반 추천 서비스를 모집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기술 실증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데요.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평균 1억 2500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이 게임업계 내에서의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9일 계임업계에 따르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4일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AI 관련 개발과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게임 내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 NPC인 'CPC(Co-Playable Character)'와 게임특화 AI모델의 개발에 대해 협업 방향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PC는 기존 게임들에 존재했던 NPC(Non-player Character)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캐릭터를 뜻합니다. NPC가 프로그래밍된 내역에 따라 제한적인 상호 작용만 가능했다면 CPC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LLM(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해 보다 유연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가 가능하며 나아가 플레이어와 협동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 기술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CES에서 CPC 기술을 발표한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CPC는 엔비디아 에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뷰티 브랜드 글피오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템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입술에 볼륨과 촉촉함을 더하는 ‘핑크페퍼 립 플럼퍼’ ▲다크서클과 잡티를 커버하는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 ▲또렷한 눈썹을 연출하는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로 구성됐습니다. ‘핑크페퍼 립 플럼퍼’는 입술 볼륨감을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10가지 펩타이드가 함유된 ‘V-MAX 10 펩타이드’와 프랑스산 보르피린 성분이 플럼핑 효과를 제공합니다. 촉촉한 보습 성분이 함유돼 입술 건조를 방지하며, 자연스러운 물먹립 연출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은 다크서클을 밝히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는 제품입니다. 자체 개발한 ‘아세타티온’ 성분이 함유돼 눈가를 환하게 밝혀주며, 초미세 고밀착 포뮬러가 가볍게 밀착돼 자연스러운 커버 효과를 제공합니다.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는 눈썹을 또렷하게 연출하는 제품으로, 투명한 브라운 시럽 포뮬러와 15도 각도로 설계된 슬림 브러시를 적용해 정교한 눈썹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빠르게 건조되는 픽싱 폴리머 기술로 하루 종일 깔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모두투어는 대만과 일본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특별 크루즈 상품으로 구성된 ‘대만·일본 크루즈’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오는 5월 13일 단 하루 출발하며,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입니다. 크루즈는 정통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합니다. 2004년 건조된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길이 292.56m, 최대 37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14층 규모의 선박에는 ▲수영장 ▲스파 ▲면세점 ▲오락실 ▲카지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명 가수 공연 ▲세미나 ▲댄스 레슨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객실은 가성비 좋은 내측 객실부터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고객의 취향과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승무원이 상주하며, 한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와 한국어 선상 신문이 제공돼 언어 장벽 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상품은 대만의 아류해양공원, 지우펀, 일본 미야코지마의 열대식물원, 해중공원 등 인기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은 온리 하프위크 행사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입춘 이후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아이템과 봄 신상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패딩, 후리스 등 방한 아이템은 최대 90% 할인하며 신데렐라 사이즈 특가 코너도 운영됩니다. 아울러, 일부 브랜드에 한해 추가 50% 할인 즉시할인 쿠폰과 8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추가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중 매일 1회씩 지급합니다. 결제 방법에 따라 최대 7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됩니다. LF 하프클럽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겨울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온리 하프위크를 기획하게 됐다”며 “중복 쿠폰, 파격 할인가 등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봄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온리 하프위크’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까스텔바작, 자주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