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상 조업사 등 협력 업체와 함께 '합동 안전 보건 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주국제공항에 위치한 카운터, 램프, 정비 사무실, 케이터링 창고 등 각 작업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 사항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에는 조중석 대표이사와 지상 조업사 JAS(제이에이에스), FAS(프리죤에어포트서비스) 관계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근무 환경, 근로자 건강 상태, 안전 보건 교육 시행 여부, 지상 조업사의 산업 안전 보건법 이행현황, 관리감독자 평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와 함께, 야외 근로자에게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지원 용품을 지급하며 무더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예방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군산공항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 대한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합동 안전 보건 점검은 현장의 안전 전반 사항의 점검뿐만 아니라, 당사와 협력 업체의 안전 의식을 함께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17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2024 토요타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에어컨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냉각수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12V 배터리 등 토요타 공식 부품과 공임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5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합니다. 토요타 서비스 입고 고객들에게는 엔진룸, 브레이크, 서스펜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대 70여개의 항목에 대한 정기점검시 20%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의 경우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2만km(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CROWN)을 계약하고 오는 7월 이내에 출고한 고객에게는 특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인수를 눈앞에 뒀습니다.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에어인천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대신 에어인천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거래 확실성과 함께 항공화물 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유지·발전 경쟁력,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설립한 에어인천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입니다. 2022년 사모펀드인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가 인수했고 이번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전에는 인화정공, 재무적투자자(FI)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했습니다. 우선 협상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며 협상기간은 매각 당사자들의 합의 하에 7월 31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화물사업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인수에 성공하면 아시아나항공이 운용하는 자체 화물기 8대와 리스 3대 등 총 11대도 확보하게 됩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노선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조3808억원 지급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17일 SK는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재판 현안과 관련해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의 가치 산정에 있어 항소심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최 회장은 자리에 직접 참석해 해당 오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 당일 아침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재산 분할에 관련돼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상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6공화국의 후광으로 SK가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한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저뿐만 아니라 SK그룹의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되었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이 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7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 무역보험 지원확대방안' 후속조처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현지 생산설비 구축자금 등 총 1조원 규모로 수출금융을 우대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우대 대출을 제공합니다. 무보는 대출자금 보증과 함께 보증료 할인, 타당성조사 비용지원도 병행합니다. 양측은 기술성·성장성·혁신성 측면에서 수출잠재력 높은 수출테크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은행권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과 3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은행), 기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중형조선사에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공급을 확대하는 'K-조선 수출금융 지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9개 은행은 중형조선사들이 이미 수주한 선박 9척에 대한 RG를 각 3000만달러씩 총 2억6000만달러 규모로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총 7억달러(한화 1조원) 규모의 선박 9척이 순조롭게 건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상 발주처(선주)는 조선사에 선박 건조대금의 40%를 선수금으로 지급하고 조선사의 선박 적기인도 실패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RG를 요구합니다. 말하자면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경우 발주처에서 이미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으로 RG가 발급돼야 수주가 성사됩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형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해 은행 보증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5월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핵심 정책인 AI 자율제조 10대 선도프로젝트의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그간 현장 조사, 지자체 및 연구소 간담회 등을 통해 10대 선도사업이 될 수 있는 후보 사업들을 40개 이상 비공식 발굴해왔습니다. 후보 사업에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기계, 디스플레이, 철강, 섬유, 가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및 주력업종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공식 수요 조사에 들어가 오는 7월 과제공고와 8월 최종평가를 거쳐 10대 선도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산업부는 7월 중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후보 사업 리스트들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기업별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산업 AI), ▲하드웨어(로봇), ▲통합시스템(SI) 등의 개발과 구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금년에만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금년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지원 대상을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신제품으로 ‘하이밀크 산양 균형영양식’을 선보이며 성인 분유 브랜드 하이밀크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저출산 고령화 현상 심화로 성인용 분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분유 시장 규모는 2022년 71억5000만달러(9조8000억원)에서 2031년에는 156억4500만달러(21조4600억원)에 달해 연평균 성장률(CASR) 9.09%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일동후디스 신제품 ‘하이밀크 산양 균형영양식’은 소화 흡수가 잘되는 산양유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에 부합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 설계로 완성했습니다. 산양유는 단백질 구성과 지방산 구성이 모유와 유사해 소화 및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입니다. 소화가 어려운 a-S1카제인 단백질이 적어 소화가 편하며 체내 흡수가 쉬운 중쇄지방산을 많이 함유했습니다. 지방 입자가 우유의 20분의 1만큼 미세해 체재 흡수가 빠릅니다. 또 프락토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를 함유하고 식사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8종을 배합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밀크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서울대학교는 AI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17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연구 과제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됩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S24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 AI TV 출시 등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AI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분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에서의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등을 통해 KGM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습니다. 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축구대회 ‘유로(EURO) 2024‘ 개막과 함께 2024 스포츠 캠페인 여정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1948년 창립한 푸마는 올해 10년 만에 글로벌 스포츠 캠페인 ‘YEAR OF SPORT’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유로 2024 기간 ‘See The Game Like We Do: FOREVER. FASTER.‘라는 슬로건 하에 캠페인 두 번째 챕터를 열고 푸마의 스포츠 정신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푸마가 강조해온 ‘빠름’이라는 키워드는 축구 역사 속에서 기억될 많은 순간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펠레(브라질)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를 포함해 홍명보와 안정환 등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푸마를 신고 피치를 누볐습니다. 이번 유로 대회에도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푸마를 대표하는 축구화 라인업 '퓨처', '울트라', '킹'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섭니다.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킹슬리 코망, 테오 에르난데스(이상 프랑스)와 카일 워커(잉글랜드), 카이 하베르츠(독일), 다니 카르바할(스페인) 등 우승후보국 핵심 자원들이 푸마 축구화를 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장마철 골퍼들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굵은 비에도 착용 가능한 판쵸 레인 웨어부터 가벼운 비를 맞으면서도 라운드에 최적화된 점프수트와 버킷햇 셋업까지 날씨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판쵸 레인 웨어 점퍼’는 루즈한 실루엣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판쵸형 레인 웨어로, 시즌 패턴인 지브라 패턴 구성입니다.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방풍 및 방수기능을 높였으며 많은 양의 비에도 빗물이 흘러내리도록 설계됐습니다.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옆트임을 줬습니다. ‘여성 패턴 후드 민소매 카고 반바지 점프수트’는 나일론 스판 소재를 사용한 지브라 패턴의 민소매 점프수트입니다. 카고 반바지 스타일로 구성했습니다. 착용 방수 기능이 있는 지브라 패턴의 ‘남성 레인햇’과 와이드 핏을 적용해 UV차단 기능성을 개선한 ‘여성 펀칭 와이드챙 햇’ 등도 출시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장마철 골퍼들의 편의를 위해 골프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오는 27일까지 전국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고객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6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아이엠(I’M) 전형’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I’M 채용’은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열정, 비전을 중점 평가하는 제도로 R&D·데이터·마케팅·디자인 등 실무 역량의 중요도가 높은 직군 채용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6월 ‘I’M 전형’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이노베이트 등 10개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이달 3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를 받습니다. 채용 절차는 ‘스토리 심사→현장 오디션→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정량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수행 역량을 평가합니다. 스토리 심사에서는 지원자가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직무 경험을 평가하며 입사 지원 시 직무와 연관된 본인의 경험과 역량, 장점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양식의 제한 없이 동영상, PPT 등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하면 됩니다. 현장 오디션에서는 과제 해결 과정에서 본인의 역량이 어느 정도 투입됐는지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일에 과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검증하는 평가단도 책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미국의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인 몰로코와 협력해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몰로코는 기업에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고도화된 머신 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썸(ASUM)은 SKT T전화, T멤버십, PASS 등의 서비스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으로, SKT가 2021년 '어썸(ASUM) 1.0'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어썸(ASUM) 2.0’에 몰로코의 광고 기술까지 접목하여 고객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했습니다. 양사의 타겟팅 기술을 AI가 통합해서 사용자에게 알맞은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광고주는 통신사의 서비스와 최신 타겟팅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얻게 돼 광고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애견용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배너 광고로 사료, 애견의류 등을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양사는 서비스 범위를 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12회 일본미용외과학회’에 참가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유효성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일본미용외과학회는 1958년에 설립된 이후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미용외과 분야의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회에도 다양한 기업 및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휴젤은 의료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스킨 리쥬비네이션 주사 요법을 주제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연자로 나선 마리모 클리닉의 요시히코 마키노 성형외과 전문의는 볼륨 증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과거 시술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보다 자연스럽고 젊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피부질 개선 중심으로 시술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고농도의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돼 있어 보습 효과가 길고 부종으로 인한 다운타임 역시 짧아 탄력 개선 및 광채·톤업에 효과적이라며 다양한 시술 사례를 통해 제품 유효성을 전했다는 설명입니다. 휴젤 관계자는 "우리나라만큼이나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