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자동차로 귀향길에 나서는 운전자는 가족이나 제3자의 교대 운전 중 사고에 대비해 ‘단기(임시)운전자확대특약’을 가입할 필요가 있다. 렌트카 이용자는 ‘렌트카 특약보험’에 가입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귀향길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때는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일부 보험사는 연휴 기간 중 고객들이 장거리 차량 운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차량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소비자를 위한 추석 명절 대비 유용한 금융정보’를 24일 소개했다. 자동차보험 관련 금융정보로는 ▲단기(임시)운전자확대특약 가입 ▲렌트카 특약보험 가입 ▲긴급출동 서비스 활용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이용 등이 포함됐다. 단기(임시)운전자확대특약은 해당 차량에 가입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는 운전자 외에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예를 들어, ‘부부한정특약’에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험은 부부 이외의 운전자는 보장하지 않는데, 이 특약에 가입하면 형제·자매나 제3자가 운전해도 보장을 받게 된다. 연휴 기간…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를 정조준했다.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로 조사를 받던 중 조사 방해 혐의로 다시 한 번 공정거래위원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공정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 조사 관련 방해한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하이트진로 본사와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상대로 ‘일감 몰아주기’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지난 4월 하이트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자료 제출·은닉 행위 등과 관련해 조사 방해 행위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는 하이트진로의 개별 직원들과 ‘하이트진로’ 법인도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사 방해 행위가 조직 차원에서 주도됐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를 담는 통인 케그, 냉각기 등 맥주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과 그의 차남 등 총수 일가의 지분이 99%에 달해 내부거래 혐의를 받아왔다. 이에 관련,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받는 것이 맞고 진행중인 상황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석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중소 기업'과 '중소 상인'들과의 상생 협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유통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상생 협력 상품전을 열거나,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에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연계해 유통채널 입점 경험이 없거나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의 브랜드를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상품전'을 연다. 이번 상생 협력 상품전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시작으로 본점을 포함한 롯데백화점 수도권과 지방점 11개 점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10월 정기세일 기간에 주력해 판매한다. 이 기간은 1년 중 백화점 매출이 가장 높고 집객이 활성화되는 기간으로 중소기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가장 좋은 시기라는 분석이다. 작년의 경우 영등포점, 강남점, 건대점, 관악점, 창원점의 5개 점포만 선별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명절 기간과 세일을 합쳐 행사 기간을 늘렸다. 중소업체 200여 곳이 참여한다. 천연 비누 브랜드인 ‘코스티에’, 주얼리 브랜드 ‘시호’, 여성 의류 브랜드 ‘사야’, 등 잡화부터 주방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10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대형마트는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나섰다. 이번 추석선물 세트의 특징은 마트별로 단독으로 판매하는 '이색세트'부터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세트', 고급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세트'로 나뉜다. 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매장별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행사장을 꾸려 흥행몰이 나서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과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는 단독으로 취급하는 이색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추석보다 신선 선물세트 상품 수를 40% 가량 줄인 132개로 압축했다. 대신 받는 사람이 특별한 선물이라고 느낄 수 있는 세트를 준비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랍스터 선물세트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 설에 랍스터 선물세트는 예상한 못한 인기로 물량이 부족한 상품으로 롯데는 유통BU차원의 공동소싱을 통해 원가는 저렴하고 물량은 넉넉하게 준비했다. 캐나다산 랍스터(3마리)’를 6만원에 판매한다. 랍스터는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바닷가재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케어’ 도입으로 민간 실손의료보험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실손보험의 반사이익만큼 보험료를 인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과도한 의료 이용 방지를 위한 보장범위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이학영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공동 주최하는 ‘문재인케어 추진에 따른 실손보험의 역할 진단 토론회’가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케어’의 핵심인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에 따라 실손보험과 같은 민간의료보험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보험업계, 의료계, 시민단체,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먼저 토론에 앞서 발제를 맡은 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문재인케어와 민간의료보험의 역할’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실손보험의 반사이익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의 급여 외 범위를 보장하는데,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는 실손보험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의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에 따라 비슷한 방식의 진료에도 병원마다 제각각이던 진료비 편차와 진료비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방병원의 환자별로 진료비 편차는 최대 147배에 달했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송윤아 연구위원은 18일 ‘자동차보험의 한방물리요법 진료수가 신설과 기대효과’ 보고서에서 “한방물리요법 진료수가 신설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압력을 약화시키고 의료기관의 행정적 불편함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 알림’ 고시를 통해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를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초음파·초단파·극초단파요법 등 7개 한방물리요법에 ‘상대가치점수’도 부여했다. 상대가치점수는 의료행위 간 가치를 상대적 점수로 나타낸 것이며 진료수가를 산정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이밖에 치료실 요건, 시술자, 시술기준 등 세부시술기준도 마련했다. 대부분의 한방물리요법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항목으로, 그동안 자동차보험에서 정해진 금액 또는 실제소요비용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점멸신호’로 바꾸고 난 뒤에 교통사고 중상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점멸신호에 대한 운전자 계도와 더불어 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 대해선 점멸신호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은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실태 및 예방대책’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3년간 ‘대전시 심야시간대(23시~새벽 6시) 점멸신호 운영 및 사고 현황’ 자료와 ‘대전시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통행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재 경찰청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중 하나로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줄어드는 곳에서 점멸신호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 점멸신호에서 적색점멸일 때 운전자는 일시정지, 황색점멸일 경우 서행하면서 주위를 살펴야 한다. 야간 교차로 점멸신호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경찰청이 도입한 제도이지만, 오히려 교통사고 건수와 중상자가 증가하는 역기능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연구소가 야간 점멸신호 운영 전후 2년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비교한 결과, 일반신호 운영 때 74건이었던 사고건수가 점멸신호 전환 후 121건으로 1.6배 증가했다. 중상자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유통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 방사능 세슘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외 정보에 따라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마트가 수입·유통한 프랑스산(産) 블루베리잼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초과 검출돼 회수조치 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2월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27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1008개가 수입돼 1005개는 압류됐고, 나머지 3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7월에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블루베리잼에서 방사능 세슘이 검출돼 오늘 오픈 전에 매장에서 전량 회수했다”며 “해당 블루베리잼은 수입해서 유통할 때 식약처 등의 통관을 거쳐 들어오게 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은 '보상처리'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가격과 부과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5일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자동차보험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 보험은 AXA다이렉트와 The-K손해보험, 오프라인 보험은 삼성화재의 만족도가 제일 높게 나왔다. 가입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보험의 종합만족도가 3.67점(5점 만점 기준)으로 온라인(3.62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가격·부가혜택' 부문에서는 온라인 보험이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온라인보험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상처리(3.86점)', '정보제공(3.66점)', '직원서비스(3.63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대로 '가격과 부가혜택(3.33점)', '보험상품 다양성(3.43점)'측면에서는 만족도가 약간 떨어졌다. 보험사별로는 '보상처리'와 '직원서비스', '서비스 호감도', '가격·부가혜택'에서는 The-K손해보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험상품 다양성' 만족도는 AXA다이렉트가, '정보제공' 만족도는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결국 중국 내 롯데마트 매장들을 처분에 나선다. 그동안 롯데마트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으로 지난 3월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최근 롯데마트가 중국 매장 점포 효율화 작업에 착수하면서 사실상 중국 시장 철수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매각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고, 매장 처분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마트의 중국법인은 현재 정확한 매각 범위를 조율하고 있다. 다만, 사드보복으로 영업정지가 장기화된 만큼 중국 내 매장 전체를 파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국에서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지만 (사드 보복으로) 어렵게 됐다”며 “매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중국 내) 모든 매장을 매각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롯데 측은 롯데마트의 중국 시장 철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왔다. 실제로, 신동빈 회장은 “사드 문제가 몇 달안에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 중국 투자를 철회할 계획은 없다”며 중국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사드 보복이 지속되던 지난 4월 신 회장은 외신과의 연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되더라도, 생명보험의 필요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말 진료비는 약 64조 6000억원으로 지난 2012년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월 평균 진료비는 11만원, 65세 이상의 경우 33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통해 국민의료비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을 현재 63%에서 2022년까지 70%로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경우 본인부담 의료비는 기존 37%에서 30%로 낮아진다. 이를 위해 본인부담 100%인 비급여항목을 2022년까지 급여화로 변경한다. 또 2018년부터 선택진료비를 없애고, 상급병실 건강보험확대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 정부 발표로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 보장범위 외에 발생하는 개인 의료비에 대해서는 생명보험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생명보험협회의 주장이다. 여전히 의료비의 30%가량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 예컨대, 질병치료를 위한 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코스트코코리아 지분과 임대 부동산을 모두 코스트코에 넘긴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마련된 자금은 향후 이마트 매장 리뉴얼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이마트 24 등의 사업 자금으로 쓰일 전망이다. 이마트는 현재 이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코스트코 지분 3.3%와 코스트코 서울 양평점과 대구점, 대전점 3개점이 입점된 이마트 소유의 부동산 등 관련 자산을 일괄 매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가 보유했던 코스트코 관련 자산은 모두 코스트코에 양도하게 됐다. 이번 주식 매각은 이마트와 코스트코에 서로 '윈윈'한 결과라는 게 이마트의 설명.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조정과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매각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영업권이 필요했던 코스트코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전격적으로 성사됐다”고 말했다. 우선 이마트는 주식 매각으로 마련된 자금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운영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현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오픈과 편의점 이마트 24 점포 확장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오픈한 세번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7명이 개인연금보험에 가입된 가운데, 20~30대의 가입률이 최근 3년 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은퇴 후 생활을 위해 개인연금보험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가입까지 이어지진 않고 있다. 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약 884만명이 개인염금보험에 가입돼 있다. 총 인구 대비 가입률은 17.1%이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자 수가 445만명(남성 439만명)보다 많았다. 최근 5년 간 개인연금보험 가입률 17%대(인구대비 가입률)를 유지하며 조금씩 증가해 왔다. 2012년 15.7%에서 2013년 17.1%로 늘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7.5%, 17.6%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가입률이 떨어지면서 지난 3년 간 개인연금보험 가입률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개인연금보험의 수입보험료 규모도 낮아졌다. 연금상품별 수입보험료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개인연금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약 32조 6000억원으로 전년도 36조 7000억 보다 큰 폭(11%)으로 떨어졌다. 연령대별 가입률 현황을 보면, 소득활동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 계열사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신 전 부회장측은 다만, 이번 주식 매각이 경영권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 전 부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12일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제과 등 주요 롯데 계열사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8%, 롯데제과 4%, 롯데칠성음료 2.8%, 롯데푸드 2%의 지분을 갖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 전 부회장의 이번 결정이 해당 회사들의 분할과 합병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주주의 권리로 풋옵션(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상품을 특정 시점과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롯데 계열사의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롯데쇼핑을 비롯해 4개 기업의 미래에도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제과 등 3개 기업은 롯데쇼핑과 합병해서는 안 된다”며 “롯데쇼핑이 중국 시장에서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신 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돈 없을 땐 외상하면 되지!’ 국내 최초 비디오 커머스 우먼스톡은 지난 10일 '외상 거래'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우먼스톡이 직접 개발한 페이먼트(Payment)다.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미리 받고 나중에 결제하는 것으로, 즉 '외상'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쇼핑이 구매와 동시에 결제가 진행돼야만 물건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우먼스톡은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아르바이트 비용 혹은 급여일을 앞두고 당장 지출이 어려운 고객들과 복잡한 결제 방식에 지쳐 구매를 미루는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결제의 접근성을 낮추고, '고객을 믿고 먼저 배송한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외상 거래는 ‘우먼스톡 페이’에 카드만 등록하면 미성년자를 제외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기존 구매내역에 따라 외상 한도가 주어진다. 한도 내에서 외상 거래로 쇼핑하면 결제는 30일 뒤에 자동으로 진행되고, 외상한 금액을 완납하면 외상 한도가 1.5배 높아진다. 얼마를 외상하든 이자는 붙지 않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