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사업비 1728억원 규모의 서울 청량리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청량리8구역 재개발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총 6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며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가치 향상을 위해 단지에 랜드마크동을 지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 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전 세대 100% 남향 배치 및 통경축,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풍미를 앞세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 식재료 특유의 맛과 향이 연출하는 독특한 풍미로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산입니다. 고급 식재료 트러플과 마늘에서부터 생소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등에 이르기까지 풍미를 위해 다양한 재료가 선택됐습니다. 21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트러플의 맛과 향이 담긴 시즌 한정 소스 ‘트러플 마요’를 선보였습니다. 트러플 마요는 송로버섯 추출물과 트러플 시즈닝, 마요네즈를 배합한 소스입니다. 샌드위치로는 ‘써브웨이 클럽', ‘햄', ‘스파이시 이탈리안’로 구성된 ‘트러플 마요 컬렉션 3종’이 꼽힙니다. 써브웨이 클럽은 베이컨, 치킨 슬라이스, 햄에 트러플 마요의 향과 풍미가 더해졌습니다. 햄 샌드위치는 트러플 마요가 갈지 않은 고기의 식감과 햄과 어우러집니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살라미와 페퍼로니의 매운맛과 감칠맛에 트러플 마요의 풍미가 곁들여졌습니다. BBQ는 마늘을 활용한 치킨 신메뉴 갈리시오소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갈리시오소는 마늘을 뜻하는 '갈릭'과 맛있다는 의미의 스페인어 '델리시오소'의 합성어로 ‘BBQ가 만든 갈릭치킨을 먹은 뒤 내뱉는 감탄사’를 의미합니다. 메뉴는 '바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넷째 주(5월 22일~5월 28일)에는 지방권에서만 아파트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등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814가구(일반분양 1165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예정지를 지역별로 볼 경우 부산 1곳, 울산 1곳, 충북 1곳, 경남 1곳입니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등이 차량과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2남해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내년 개통될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도 가까운 곳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 검단신도시’,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2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무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광주 서구 쌍촌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어떤 커피 좋아하시나요? 같은 아메리카노도 이 카페는 맛있지만 저기는 맛이 없다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건 들어가는 원두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섬세하고 다양한 커피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의 커피 취향 찾기입니다."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가 새단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행사가 약 3년 만에 '별다방 클래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8일 방문한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는 강의실 곳곳에 원두 향과 커피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별다방 클래스는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커피와 푸드 페어링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입니다. 고객들은 클래스에 참가하는 동안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커피를 직접 맛보고 추출해보며 커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한 '자신의 커피 취향 찾기', 핸드드립을 체험하는 '별다방 브루잉', 에스프레소를 내려보고 다양하게 맛보는 '에스프레소 체험'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뉩니다. 장광열 바리스타는 수강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취향을 찾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공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네트워크 시설 유지보수 및 미래사업 관련 투자로 별도 기준 1000억원 넘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자본적 지출(CAPEX) 금액은 별도 기준 LG유플러스[032640]는 5192억원, KT[030200]는 3135억원, SKT[017670]는 13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APEX는 미래 이윤 창출, 가치 취득을 위해 지출된 투자 과정에서의 비용을 말합니다. 이동통신사의 경우에는 기존 네트워크 시설을 유지하고 투자하는 비용에 해당합니다. 이동통신사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 CAPEX 금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분기보고서에서 5G 등 미래 사업 기반 강화와 경상 투자 및 사업확대에 대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의 CAPEX 금액은 연결 기준 466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 미디어 콘텐츠, Cloud/IDC, 부동산 등 주요 성장분야 그룹사에서 총 1527억원 CAPEX 금액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의 CAPEX 금액은 연결 기준 2120억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2780억원 대비 23.7%, 직전분기 1조492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그룹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삼양목장에서 워케이션 공간 ‘삼양목장 연수원’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삼양 워케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인천 평창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해 라운지, 객실, 오피스 등 삼양목장 연수원 내부를 둘러보고 메미리카노 만들기와 삼양목장 투어 등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삼양목장 연수원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33개의 객실과 오피스 공간, 강의실, 라운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라운드 워크’는 지역 특산물인 메밀을 혼합해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클래스, 오두막집 체험, 테라리엄 만들기, 목장투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그룹은 지난해 10월 강원도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새롭게 론칭한 워케이션 공간인 삼양목장 연수원을 통해 향후 전국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대자연 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삼양목장은 워케이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캐나다 지역 내에서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약 7.89%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입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캐나다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 및 운영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광물의 경우 약 1000만t 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게 됩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는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으로 고객 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영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 체결을 환영하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초기 스마트스토어 창업자를 지원하는 '스마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10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2016년 시작한 '프로젝트 꽃'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영세·중소 사업자 지원 정책입니다.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와 검색광고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포인트'가 대표적입니다. 스마트제로수수료는 1년간 순 결제액 500만원에 대해 주문관리수수료와 네이버 안에서 발생하는 매출연동 수수료를 6개월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포인트는 성장 단계별로 검색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네이버는 이외에도 집화처리 다음날 100% 정산을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을 통해 영세·중소 사업자를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3월까지 5000억원에 달하는 대금을 선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창작자가 플랫폼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바탕으로 관련 지원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토 클로징'은 닫히기 직전까지 밀면 큰 소리나 충격 없이 자동으로 닫히는 기능입니다. LG전자는 문이 덜 닫혀 전기 사용량이 늘고 음식이 상할 수 있는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탑재됐습니다.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27개 모델 중 13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상단에 LCD화면을 적용했습니다. 냉장고 설정 상태와 냉장실, 냉동실 온도 조절, 냉장고에 탑재된 정수기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줍니다.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도 적용됐습니다. LG 씽큐 앱으로 스마트케어+ 기능을 사용하면 인공지능이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 새벽 시간 등 사용이 적은 시간에는 절전모드로 동작합니다. 신제품의 용량은 820리터부터 875리터로 구성됐습니다. 색깔은 크림 화이트, 크림 그레이 등이 추가됐습니다. 출고가는 295만원에서부터 590만원까지 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니 쿠페가 49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19일 현대자동차[005380]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차 만의 변하지 않는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Heritage)브랜드 플랫폼입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의 경우 포니 개발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정신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지난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초기 현대차 모델 디자인을 총괄했던 전설적인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을 설계했으며,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라인,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춘 대시보드 등으로 공개 당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론칭 이후에는 선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수출 전략 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컨소시엄 업체들과 함께 '차세대 지능형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사업' 설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SDDC 기반 DIDC 구축사업'은 KT컨소시엄이 지난해 9월 계약해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2015년 이전에 구축된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지능형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운영 환경을 전환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국방 클라우드 확대, 지능형 정보보호체계 구축, 서비스 운용 표준화 등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습니다. SDDC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터, 보안 등의 인프라를 가상화하는 데이터 센터입니다. 차세대의 핵심적인 기술로 꼽힙니다. 설계 보고회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 기술적 타당성, 완벽성,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KT컨소시엄은 주관 기관 및 수요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기반 운영 환경 및 수요 부대 응용 SW 목표시스템 설계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훈용 KT 제안·수행2본부장(상무)는 "KT는 오랜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DIDC 구축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경상남도 진주시청(시장 조규일)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진주 지역의 관광장소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예능 '와이낫크루'를 통해 진주 지역 관광지 소개에 나섭니다. '와이낫 크루'는 LG유플러스가 고객혁신 경험을 위해 진행하는 '와이낫 캠페인'의 일환으로 SBS 모비딕과 협업하여 만드는 ESG 예능입니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 1의 경우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5000만회를 기록했고, 지난 12일부터는 시즌 2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와이낫크루 시즌 2'는 '이런 착한 여행, 유플러스가 처음?'이라는 주제로 ▲숨은 관광지 발굴 ▲일회용품 사용 절감하는 용기내 프로젝트 ▲청년사업가 지원 등 ESG 실천하는 장면을 선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와이낫크루'를 통해 진주의 관광명소인 진주성, 진주 중앙시장, 올빰야시장, 비단길 청년몰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과의 협력, 스마트모빌리티와 같은 통신기술 등 장점을 살려 관광도시 진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 SDS[018260]가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로 물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19일 삼성SDS에 따르면 오구일 부사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SDS 물류 사업은 첼로 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면서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은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추적, 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운송 중인 화물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성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제고량 예측과 물류비 상세 분석이 가능합니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합니다.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해 선적 서류 정보를 자동 추출해 플랫폼에 저장하고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에 활용하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스케줄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콘텐츠 투자 확대 및 플랫폼 혁신을 통해 2025년까지 미디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국현 KT 커스토머부문장(사장)은 18일 열린 'KT그룹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그룹 전체 미디어 매출이 전년 대비 9% 성장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콘텐츠를 핵심으로 삼는다면 2025년까지 5조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KT 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드라마 대본집과 오디오북을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에서 스트리밍하고 지니뮤직이 원본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지난해부터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포함한 오리지널 드라마 12편을 제작해 ENA채널과 지니TV를 통해 공개해왔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예능 17편을 제작해 ENA채널 및 KT그룹 유료 방송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KT는 이날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 인공지능(AI)스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은 삼성페이와 협업을 진행한 이후 네이버페이 앱 설치 건수와 현장결제 금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파이넨셜은 4월 한 달간 현장결제 주요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약 47만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습니다. 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결제 금액도 전월 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파이넨셜은 "지난 3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기반의 삼성페이 간편 결제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연동을 진행하면서 결제처가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됐다"면서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삼성페이 연동 현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패이앱은 4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게임 통합 1위와 전체 앱 및 금융 앱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의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의 4월 현장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143%, 30대는 전월 대비 206%, 40대는 전월 대비 2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관련 수치도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