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DB생명이 '한강로 시대'를 열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KDB생명(사장 조재홍)은 본사를 서소문 올리브타워에서 한강대로에 위치한 KDB생명타워로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번 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 오는 31일 KDB생명타워 현판식 행사를 열어 본격적인 한강로 시대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사옥 KDB생명타워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지상 30층 · 지하 9층 규모의 신축빌딩으로 한강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KDB생명은 1층부터 14층까지 14개 층을 사용하며 1층에는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금융프라자가 위치한다. 이번 신사옥에는 서울 본사와 영업점포 인원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영업조직을 한 곳으로 모아 영업력을 강화하고 본사와 영업조직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본사와 영업 점포 이전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연말을 맞아 교보생명이 고객들에게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 콘텐츠’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0월 문을 연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이하 광화문 읽거느) 맞춤형 인문학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1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교보생명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교보스토리(www.kyobostory.co.kr)에서 인문학 스타일 테스트를 통해 링컨, 스티브 잡스, 유재석, 세종대왕 등 자신과 매칭되는 유명인사를 알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떤 스타일의 인문학이 자신에게 맞는지 추천받는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인문학 콘텐츠 자유이용 포인트 지급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인문학이 각광받고 있지만 다가가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광화문 읽거느’를 산책하듯 인문학을 맛보는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화문 읽거느’는 2천여 권의 책을 볼 수 있는 ‘e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한 캠페인과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지켜야 PLAN’ 캠페인과 함께 디지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소중한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푸르덴셜생명의 기업철학이 담겨 있다. 디지털 이벤트에서도 푸르덴셜생명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평소 보험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해답을 들을 기회가 없던 소비자들에게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플래너가 직접 해답을 제시, 상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이벤트 푸르덴셜생명 홈페이지(www.prudential.co.kr) 또는 이벤트 사이트(www.plan-your-story.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의 청년, 중년, 노년에 해당하는 관심 있는 에피소드를 선택하고, 선택한 내용에 따라 만들어지는 자신의 일생 이야기를 ‘마이 스토리(My Story)’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선택한 영상 중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지난 6일 동양그룹에서 공식 계열분리된 동양생명이 현재 사명을 유지키로 했다. 동양생명은 현재의 회사명인 '동양생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대신 새로운 로고심볼을 만들어 사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현재 새로운 CI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내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내년 새로운 CI가 정립될 때까지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수호천사'를 강조, 한시적으로 '수호천사 동양생명'을 사용할 방침이다. 사명유지 결론에 앞서 사명변경과 관련해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지난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동양생명 임직원 3800명과 외부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외부 일반인 대상 설문 결과는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사명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5%로 높게 나왔다. 하지만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사명변경에 찬성하는 비율이 절반(48%)정도 됐다. 이밖에 각각 24%와 28%의 응답자는 반대한다는 의견과 모르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회사 임직원 대상 설문 결과는 응답자의 62%가 회사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동양그룹사태의 영향이 단기간에 그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창구’가 2013년 웹어워드 코리아 스마트앱어워드 보험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웹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은 3만 여명의 인터넷전문가협회 회원과 2000여명의 일반 평가위원, 100여명의 산학 웹 전문 최고 평가위원의 평가심사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Web과 APP(어플리케이션) 시상식이다.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창구’는 고객이 터치 몇 번만으로도 원하는 금융 거래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을 지급 받기 위한 방법과 필요한 준비 서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스마트 폰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도 웹 어워드 코리아 생명보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화면 구성과 LoveAge(나이를 사랑하는 방법)를 주제로 고객의 연령대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안내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설경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홍봉성)의 모바일 홈페이지(http://m.lina.co.kr)가 1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모바일웹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나생명은 최고대상에게만 수여되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라이나생명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 모바일(Smart Mobile)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함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강화한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다양하고 풍부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깔끔하고 세련된 모바일 홈페이지 디자인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온라인과 웹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2004년부터 그 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라이나생명이 올 해 9월 오픈해 호평 받은 모바일 홈페이지는 이용자들이 사용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분돼 있다. 라이나생명의 주요 상품설명과 보험료계산 페이지인 ‘보험상품추천’ 페이지를 비롯해 회사소개와 헬스케어서비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신탁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외부 전문가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화생명은 기존에 자사 소속 FP만을 대상으로 한 신탁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외부 전문가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와 고객의 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개인들은 이 제도를 이용해 신탁상품을 재무컨설팅, 상속설계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탁투자권유대행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소정의 교육(사이버학습 8시간)을 이수하고, 한화생명 전국 63개 고객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금융투자협회 심사 후 신탁상품을 권유할 수 있다. 한화생명 신탁투자권유대행인이 되면 한화생명의 정기예금형신탁, MMT(수시 입출금식), 유언대용신탁, 장애인신탁, 주식형·채권형신탁 등의 투자권유를 할 수 있다. 정헌주 한화생명 재정팀장은 “이번 신탁투자권유대행인 제도 확대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상품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건전한 자산관리와 상속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태블릿 PC에서 간편하게 상품설계부터 가입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ING생명의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은 재정 컨설팅부터 상품 설계와 가입까지 모든 절차를 태블릿 PC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재원 ING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자청약에는 보안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편리성은 커지고 정보 보호는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ING생명 홈페이지(www.inglife.co.kr/m.inglife.co.kr) 및 콜센터(1588-500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오픈한 모바일센터 앱에서는 계약조회부터 대출신청, 중도인출, 보험료납입, 펀드변경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ING생명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27일까지 모바일센터 앱 이용 고객 중 111명에게 삼성 스마트TV 1대, 아이패드 10대, CGV 영화 관람권 100매를 증정한다. 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6일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장애·비장애아 350여명이 함께하는 '장애아 통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아 통합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연말을 맞아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선물증정, 색깔판 뒤집기, 도넛칩 쌓기, 볼풀공 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장애·비장애아 통합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장애아에게는 사회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며 "비장애아에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과 정서함양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기업이윤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직장인들은 어떤 형태의 송년회 모임을 가지고 싶을까?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2일 “내가 바라는 부서 송년회”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11월 27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에는 총 1867명의 삼성화재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 여행, 스포츠 관람, 점심회식 등 총 10여 가지 중에서 임직원이 뽑은 송년회 1위는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 즐기기”가 28.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와인과 스테이크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식사”(20.4%), 마지막으로 회사 주변 맛집에서의 “점심회식”(10.9%)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통적 송년회 “음주회식”은 6.2%로 4위를 차지했고, “송년회 생략”하자는 답변도 2.5%로 “등산” 2.1%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송년회도 달랐다. 남성직원들의 선호도는 음주회식과 여행, 체육행사, 가족모임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공연관람과 술 없는 회식에서는 다소 낮게 조사됐다. 여성직원은 공연관람과 술 없는 회식, 점심회식에 후한 점수를, 가족행사, 음주, 체육행사에는 낮은 점수를 줬다. 한편 삼성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이 제주도 간호조무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11일 제주도 간호조무사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KAL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고병구 GFP사업부장, 강상보 제주지역단장, 강소연 제주도 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양측의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선진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지역 회원들에게 재무분석 및 은퇴설계를 위한 재테크 상담, 건강검진,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간호조무사회도 직장단체로 인정받아 회원들이 보험료 할인 및 다양한 재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구 한화생명 GFP사업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우수한 금융서비스로 한화생명을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업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스생명 (대표 정문국)은 12월 11일~20일까지 에이스생명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1호점”은 에이스그룹의 RDS (Regional Day of Service) 봉사활동으로 11일에 완공식을 가졌다. 낙후된 도서관 시설의 개보수 및 도서 구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교육과 독서문화 형성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페이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눌러 이 클릭수가 500개가 넘으면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1호점 (수원 무봉복지관내 소재)”에 컴퓨터 2대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할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500명을 선정해 다이어리, 달력, 수첩도 증정할 예정이다. 에이스생명은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재정적 지원 이외에도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는 에이스생명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celifekorea)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결국 ING생명을 인수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모펀드의 보험사 인수 반대에도 MBK가 ING생명의 대주주가 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MBK파트너스’가 ING Insurance International Ⅱ B.V.(ING생명보험의 대주주)로부터 ING생명보험 주식을 취득(820만주, 지분율 100%)해ING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약 1조8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ING생명 인수를 추진해 왔다. 업계 5위(자산 22조원)인 ING생명의 인수에 국내외 은행, 연기금 등이 참여하면서 자금조달은 완료됐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7200억원을 대출받을 예정이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국내외 연기금과 ING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MBK는 ‘사모펀드의 보험사 인수 반대’ 의견이 확산되면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하지만 MBK가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이 반대의견을 불식시키는 데 유효했던 것으로 알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박윤식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비전센터에서 혁신실천 리더와의 현장 소통을 위한 ‘The Han 소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Youngman Voice group’으로 구성된 ‘The Han 소리’는 현장의 한 소리, 한소리가 결국 의미 있는 ‘더 한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현장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에 발족됐다. 이번 워크숍은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The Han 소리 멤버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 일정으로는 조별 분임 토의, 개선의견 우선 선정, 2014년 WAVE2 혁신활동 운영계획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화손해보험은 ‘The Han 소리’를 통해 현장 실무자 중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의상달 의사소통 채널을 공식화했다. 또한 반기별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더 한소리 멤버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WAVE1 혁신활동을 통해 현장의 변화와 개선요청 사항을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The Han 소리 멤버들이 보다 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현장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혹한, 폭설 등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대책반이 가동된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기상특보 알림문자 서비스가 제공되고, 교통안전 장애물 제보 캠페인이 진행되는 등 혹한기 자동차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이 시행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 보호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폭우와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에도 폭설과 한파 등으로 긴급출동서비스가 폭증하는 등 자동차사고 피해가 급증해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3%에 달한 바 있다. 기상청에서 올 겨울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일부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국민피해 최소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대착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업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폭설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동대책반 운영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 가동 ▲기상특보 알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통신 본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힘입어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77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습니다. 이번 KT의 실적 개선은 유무선 사업 등 통신업과 AI·IT 등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2025년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에 달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0만을 돌파했으며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과 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AI·IT 분야는 Design&Build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그룹사 차원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부문은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객실 중심의 운영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습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가 국내 결제 매입액 감소에도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의 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고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 원, 여신 잔액은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독자 개발한 LL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적 AI' 철학을 반영한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출시했습니다. 115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Base'와 23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Mini' 등 2종이며 모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KT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SOTA(State-of-the-Art)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Palantir)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선제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KT의 2025년 2분기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4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3일 완료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