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해 5조6984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이 발간한 '2023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를 보면 이번에 측청된 사회적가치 규모는 2022년 성과(3조5485억원) 대비 60.6% 큰폭 증가했습니다. 측정 대상 사업은 기존 311개에서 476개로 확대됐습니다. 항목별로는 ▲환경(E) 3027억원 ▲사회(S) 2조3814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143억원입니다. 특히 사회(S) 부문에선 소상공인·소기업 상생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금융 지원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2405억원을 비롯해 교육부와 공동 추진중인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으로 지난해 642억원의 가치가 창출되며 사회적가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전략을 개편하고 'KB국민 함께 프로젝트' 아래 더욱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는 총 16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출산·육아환경 개선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이와 함께 지배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17일 소속 투자전문가를 통해 자녀의 금융지식을 키우고 재테크까지 노려볼 수 있는 '명절용돈관리 노하우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명열 한화생명 투자전문가는 미국공인회계사(USCPA), 경영학석사(재무관리)를 취득하고 KBS 1라디오 뉴스와이드에 고정출연하고 있습니다. 투자전문가로서 고객 맞춤형 여유자금 투자방안을 제시하고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주식·펀드·채권·변액 등 투자상품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용돈관리는 '자녀통장'에서 시작! 통장에 이름표를 붙이세요 자녀 명의 통장을 만들어 경제적 의사결정의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책임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도별로 여러개 통장을 만들어 각각 이름표를 붙여놓으면 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에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학용품 구입이나 간식비 등 일상생활비를 넣는 수시입출금통장, 목표한 자금을 만들 때까지 꾸준히 쌓아가는 저축통장, 생일이나 여행 등 특별한 이벤트에 쓸 비상금통장 입니다. 자녀는 저축을 통해 이자개념을 터득하고 서로 다른 은행의 예금금리를 비교·선택함으로써 경제관념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발급하기만 해도 호캉스 최대 3박을 즐길 수 있는 'ALL우리카드' 혜택을 업그레이드합니다. ALL우리카드 인피니트(Infinit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1박 무료숙박이용권이 탑재되고 플래티넘 업그레이드 기준이 전년 실적 6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ALL우리카드 프리미엄(Premium) 골드 업그레이드 기준은 전년 실적 2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를 합니다. 이 카드를 많이 이용한 상위 20명과 50명의 고객을 추첨해 오는 10월5일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풀파티이용권(1인2매·총 140명)을 제공합니다. 호텔 나루엠갤러리서울에서 스탠딩 뷔페와 무제한 음료·주류, 당일 호캉스 패키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동일 이벤트에 응모가능하고 추가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레스토랑 2인식사권(30명), 소피텔앰배서더서울 5만원바우처(50명)를 증정합니다. 특히 이번달 인피니트 신규발급 고객은 100만원 이상 사용시 3000 ALL리워드포인트와 20박 크레딧도 추가로 받을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모빌리티 일상생활서비스 '카(Car)케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카케어 종합병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카케어 종합병원은 이달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운영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어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케어서비스 혜택을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합니다. 카케어 종합병원은 '어린이체험존'과 '혜택존'으로 나뉩니다. 체험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 고객은 입장후 의사가운을 입고 아픈 자동차를 진료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자동차를 치료해보는 참여형 체험을 통해 자동차도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 고객에게는 로보카폴리 놀이기구 탑승기회와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혜택존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카케어서비스 가입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제공하고 현장사진을 S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연말까지 재환전 환율우대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통화를 원화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국제공항 환전소 포함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른 조건없이 총 17개국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주요 통화인 ▲USD ▲JPY ▲EUR는 40% 환율우대가 가능합니다. 또 AUD·CAD·CNY·CHF·GBP·HKD·NZD·SGD·THB 9개 통화는 30%, IDR·MYR·PHP·TWD·VND 5개 통화는 10% 환율우대합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남은 외국통화를 걱정없이 KB국민은행에서 혜택받고 환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율 100% 우대, 해외가맹점 결제 및 ATM 인출수수료 면제와 함께 올 연말까지 재환전에도 환율 100% 우대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최근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6일 iM뱅크에 따르면 황병우 은행장은 지난 13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정책인 '신성장4.0 전략'과 '중소기업 세계화 전략'을 뒷받침해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보증재원 1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를 거쳐 최대 18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합니다. 대출 대상은 ▲기술혁신선도형기업 등 신성장 4.0 대상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기업 ▲수출기업 ▲지속가능성장(ESG)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상기업입니다. 대출조건은 3년간 대출금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하고 보증료 0.2%p 감면, 금리감면 등 우대혜택이 적용됩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출연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공조해 정부의 기업육성·세계화 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 꿀팁'을 공개했습니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내가 타인 소유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내가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보험기간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입니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타인 차량은 미리 가입도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해야 할 때에는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합니다. 이 특약은 가입기간 누구나 운전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1일 단위로 최대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 효력이 가입일 24시부터 발생함에 유의해야 합니다. 삼성화재는 즉시운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도 업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기존 임시운전자 특약과 달리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해 내 차를 타인이 바로 운전해야 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가입하려면 실시간 차량사진 4매를 제출해야 합니다.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가 걱정된다면 운전자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이 'AI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AI 혁신교육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합니다. 15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하태경 원장은 최근 열린 임직원 AI 융합혁신 역량강화교육에서 "보험연수원이 AI와 디지털혁신을 통해 금융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AI와 미래금융교육을 주도하는 중심기관이 되겠다"며 4대 중점사업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AI 보험직무교육'입니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 실습·사례연구를 통해 AI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이 교육과정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수립, 보험상품 개발, 리스크관리, 고객서비스 혁신이 포함됩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산업의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보험산업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예측형교육'을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금융소비자와 종사자가 변화하는 신금융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AI 신금융교육'을 추진합니다. 기본적인 금융 리터러시부터 AI 기반 금융서비스 이해, 디지털 자산관리, 스마트 계약 등 블록체인 기술까지 다룹니다. 보험연수원은 국민의 AI 리터러시가 국가의 AI 기술수용성과 신기술 도입 역량을 결정짓는 미래 국가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초 최우형 은행장 취임과 함께 본격 추진한 기업공개(IPO) 재도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이 최대 5조원에 달해 하반기 IPO '최대어'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공모절차가 궤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총공모주식수는 8200만주입니다. 절반은 신주 발행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주의 구주 매출입니다. 공모가 희망가격 범위(밴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7790억원에서 9840억원입니다. 2년전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984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의 공모로 평가받습니다. 케이뱅크는 오는 10월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 확정 뒤 21~22일 이틀동안 일반청약을 합니다. 상장 예정일은 10월30일입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인수단으로 합류합니다.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일본 인터넷은행 SBI Sumishin Net Bank,…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석해 "사회적가치 페스타같은 공적인 장이 부각되고 화제가 되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선 CSO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남으로 지난해 12월 현대해상 조직개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무급 임원기구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고, 정경선 CSO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았습니다. 정경선 CSO는 정부·기업·학계·사회적기업 등 각계를 대표하는 리더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더스 서밋에서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본 기업이라면 다른 기업과 협업을 생각하게 된다"며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경선 CSO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석사) 졸업후 비영리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3일 네이버페이 머니통장서비스, CJ 페이(PAY) 우리통장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미사용 선불충전금을 은행 통장에 보관하고, 은행에서는 보관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며, 결제할 때마다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금융소비자는 선불충전금을 은행에서 관리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발생된 이자는 소비자 편익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른바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통장 연계서비스로 이달초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각 제휴사와 선불수단연계 통장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혁신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WM시스템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WM시스템은 은퇴준비·재무상담 등 다양한 재무목표에 맞춘 WM맞춤설계,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모델 추천, 개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보고서 제공 등 고객이 신속·정확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객의 투자성향과 자산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개인화된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농협은행 WM담당자는 차세대 WM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성과와 자산성장 여부를 확인하고 고객에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요구가 갈수록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는 만큼 이번 시스템은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 임직원 스스로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혁신을 통해 그려나갈 미래를 위한 AI 및 데이터(Data) 활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여의도 TP타워에서 신한투자증권 AI·데이터 담당직원들과 그룹 디지털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데이터 활용을 통해 반복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고객상담·혁신서비스 기획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이라는 더 큰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올해초부터 진옥동 회장은 은행·카드 AI·데이터 실무직원들을 만나 디지털혁신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을 듣고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그룹 전략과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광주은행과 협력해 선보인 공동대출상품 '함께대출'이 출시 12일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입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합니다. 함께대출은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한도는 최대 2억원, 금리는 최저 연 4.87%(12일 기준) 입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판매 중인 신용대출 대비 경쟁력있는 금리와 한도를 갖췄고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고객 3명 중 2명(69%)이 함께대출을 이용하고 평균 5.78%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합니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은 대출서비스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최소 1분30초내 대출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이 빠르게 시장에 스며들며 고객과 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대표이사 최낙천)는 비대면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에서 추석연휴기간(14~18일) 비대면 진료서비스와 긴급의료상황 대처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약국 정보 제공서비스를 정상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헬스케어 올라케어 앱에서는 고객이 진료과목이나 병원을 직접 지정하고 전문의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KB헬스케어는 지난 설 연휴기간 비대면 진료이력 분석결과 감기몸살·호흡기 질환이 44%, 두통·복통 등 일반진료가 15% 순으로 많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 추석명절 기간 관련 비대면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휴병원과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합니다. 또 '올라케어 명절건강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질환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을 안내합니다.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도 제공합니다. 올라케어 앱에서는 의사가 추천하는 명절 건강관리 루틴을 따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고객에게 루틴별로 각 1000포인트 보상을 제공합니다. 루틴은 리프레시를 돕는 산책, 가볍게 레몬디톡스,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 꼼꼼하게 손씻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