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해 12월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센터 셧다운’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질 경우 배송 차질이 불가피해 업계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쿠팡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부천2물류센터를 폐쇄했습니다. 해당 물류센터가 폐쇄된 건 지난 5월 23일과 지난 5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회사는 예방적 조치로 추가 방역 및 청소를 하고 방역당국에서 조사를 완료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이달만 여러 차례 물류센터 가동을 겪었습니다. 지난 5일 남양주2배송캠프와 여주물류센터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용인2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와 용인2·3물류센터가 폐쇄됐습니다. 이어 19일에도 인천4·6물류센터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각각 폐쇄됐습니다. 마켓컬리에서도 지난 10월 경기도 남양주 화도 냉동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케이크 예약 가능 시점을 앞당기는 등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합니다. 21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투썸 홀케이크 예약 시 수령 희망일을 '주문 다음날'로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고객은 모바일투썸 앱의 홀케이크 예약 기능을 통해 희망하는 홀케이크를 예약하고 다음날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전일 예약은 케이크 구매가 많은 연말연시임을 고려해 오는 1월 7일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투썸은 이달 31일까지 CJONE 앱을 통해 모바일투썸 홀케이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50만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모바일투썸 앱에서 홀케이크를 예약하는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투썸 기프트카드 ▲2021 데일리키트 ▲아메리카노(R) 쿠폰 등을 증정합니다. 이외에도 투썸은 다채로운 연말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25일까지 현대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최대 5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SK텔레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온라인을 통해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푸드 온라인 전용 브랜드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21일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11월과 12월(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9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케이크 판매 최대 성수기인 12월 케이크 판매량은 381%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배송받는 베이커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12월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연말연시 인사와 선물로 온라인을 통한 케이크 선물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성장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신세계푸드는 케이크 판매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에 맞춰 스페셜 굿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날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베키아에누보’ 대표 상품인 ‘시그니쳐 치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중단된 소비쿠폰을 성탄절 전후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과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의 사용을 재개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쿠폰 사용을 시작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내년 8대 분야에서 2300만명을 대상으로 쿠폰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년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온라인 구매·사용 범위를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비쿠폰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일례로 외식쿠폰을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농수산물 쿠폰은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은 온라인 뮤지컬·연극·문화예술 강습에서, 스포츠강좌이용권·체육쿠폰은 온라인 PT(실시간 영상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소비쿠폰 비대면 사용 방안을 성탄절 전후를 기해 외식쿠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배달 업계는 라이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줄어든 외식 수요가 배달 음식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는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라이더 모시기에 한창입니다.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신규 라이더에게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8주차까지 정해진 배달 건수를 완료하면 현금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쿠팡이츠는 15일부터 신규 라이더가 일주일 안에 배달 10건 이상을 완료하면 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강남 등에서 배달이 몰리는 이른바 ‘피크타임’에 배달을 하면 현금 1만5000원을 보너스로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매장 취식이 제한되자 배달로 수요가 몰리면서 배달 주문이 폭증한 영향입니다.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에 따르면 지난 9월 배달 수행 건수는 1005만건으로 올해 2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냉동간편식(HMR) 시장에 훈풍이 불자, 대표상품인 만두 시장에서 선두 업체 CJ제일제당과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풀무원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2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냉동 만두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 46.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 비비고 만두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2% 성장한 매출 1264억원을 올리며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양새입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만두 시장에서 전통강호로 꼽힙니다. 지난 2015년 ‘비비고 왕교자’ 출시로 포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4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수제만둣집 맛 만두’는 1년 만에 누적매출 520억원을 돌파하며 후속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올해는 만두 단일 품목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까지 전체 매출에서 67.4%가 외국에서 나올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달성한 기록입니다. 풀무원은 업계 강자 CJ제일제당을 추격하고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그룹이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롯데는 1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기탁한 성금은 롯데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 환경 개선과 긴급 재난 구호 분야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한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장을 맡은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달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 대사,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온 질병관리청을 올해의 ‘공공문화외교상(Cultural & Public Diplomacy Award)’ 수상자로 선정해 공로상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케아코리아 노동조합이 해외 매장과 비교해 부당한 처사를 받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는 17일 경기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CSC콜센터 소속 노조원 등 총 800명이 동참합니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회 등 집단행동에 나서진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케아 측도 파업 기간 해당 매장 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지난 7개월 동안 진행해온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이케아 해외법인 노동자 평균 시급이 약 1만7000원인 반면 한국에선 평균 8590원으로 처우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말 및 특별 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근무체계도 너무 짧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식대 500원을 추가 부담하겠다는 기만적인 제안을 했다”며 “대화를 통해 교섭을 타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가 차세대 배송 서비스인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지역을 넓힙니다. 17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서울 지역에 이어 이달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성남시, 용인시(수지구) 등으로 서비스를 전격 확대합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권역을 더욱 늘려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5대 주요 광역시는 물론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기흥구)에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7월 강남과 서초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정식으로 첫선을 보인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AI 로지스틱스 솔루션 ‘허리어(Hurrier)’가 적용된 배차 시스템으로 평균 주문 처리 시간을 20분까지 단축한 배송 서비스입니다. 지난 10월부터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 및 경기권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차별화된 주문경험으로 고객은 물론 레스토랑 파트너, 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늘자 '집콕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티몬(대표 이진원)이 최근 2주간 홈오피스 및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집콕 관련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평균 2.7배가량 올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재택근무를 위한 PC제품류는 162% 늘었습니다. 데스크탑은 143%, 노트북 매출도 71% 가량 올랐습니다. 화상회의를 위한 웹캠류는 약 120%,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 PC부품류도 273% 늘어나며 홈오피스족의 관련 장비 구매가 급증했습니다.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은 173%증가했습니다. 음향기기, 오디오 매출은 532% 늘었고, 빔프로젝터도 123% 상승했습니다. 가볍게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제품 매출은 3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집이라는 생활 공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생필품 반값 할인 등 맞춤형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친환경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급식 납품이 중단되면서 판매량이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롯데마트가 농산물 판매 행사를 열어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대표 문영표)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농산물은 약 39톤가량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충청남도와 상생 협약을 맺고 지난 3월에 ‘충남도 친환경 급식 농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학교 급식 출하 중단에 따라 충청남도에서 14품목 약 77톤에 달하는 농가 피해가 발생하면서 추가로 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친환경 양상추’와 ‘친환경 양송이’, ‘친환경 깐마늘’ 등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부터 태풍 피해를 보거나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서 내놓은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동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편의점 시장에선 출점이 어려워지자 IT, 전자 등 타업종과 협업을 통한 서비스 확대와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영역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중순까지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 5000점포로 늘릴 예정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통해 CU점포에서 구매한 상품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500여개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는데요.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에게서 긍정적이 반응을 얻자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실제 지난달 CU의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무려 315.9% 늘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주문 금액 또한 389.8%나 올랐습니다. GS25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을 잡고 선보인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전국 5000점으로 확대했습니다. GS25도 지난 5월 수도권 주요상권 20여개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확대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경기 불황에는 싸고 쓴 소주가 잘 팔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휩쓴 올해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 겨울은 불황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송년회가 사라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주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었습니다. 15일 유통·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등에서 소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소주 매출은 1년 전보다 64.1% 뛰었습니다. 다른 편의점에서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첫 주(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에서도 소주 판매량은 1년 전과 비교해 69.7% 늘었습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주 매출 폭이 확실히 크게 확대되는 추세”라며 “와인이나 양주 관련 마케팅을 늘린 효과로 주류 전체 매출이 증가하는 와중에도 견고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 발간한 ‘2019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
By Kyung Namkung (INTHENEWS) Seoul, Korea ㅣBAT Korea earned the glory of receiving the award for achieving USD 400 million in exports and Presidential Commendation. According to BAT Korea, company’s Sacheon Factory won the ‘USD 400 million Export Tower Award.’ It has achieved a total of USD 409 million, an increase of 13% year-on-year. The company was awarded the ‘USD 300 million Export Tower Award’ in 2018. Supervised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MoTIE), the ‘Export Tower Award' honors companies and contributors that have contributed to expanding…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스타필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 입점업체를 위한 지원책으로 12월 임대료를 최대 40%까지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는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명지·부천)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점업체를 위해 임대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스타필드는 지난 2월부터 중소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유예 및 인하 등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책은 지난해 12월 대비 매출 하락률에 따라 20%에서 최대 40%까지 임대료를 감면하는 내용입니다. 입점업체 약 660개 매장이 부담을 덜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 대상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 명지, 부천은 경우 중소 입점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큰 식음료 매장과 미용실, 네일샵, 안경점 등 서비스 매장이 포함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의무 휴업해야 하는 실내체육시설, 문화교육시설 등 총 14개 매장 임대료와 관리비는 모두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120년 전 을사년의 국권 상실을 되풀이할 수 없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반도체·AI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에너지 고속도로 등 인프라 전환 가속화 ▲문화산업 글로벌 확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대외관계에서는 일본과의 실용 협력 기조를 유지하되 신뢰를 전제로 한 '미래지향적 상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경제 발전에 있어 떼어놓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면 AI 시대의 도전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신뢰 훼손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에서는 흡수통일론을 폐기하고 적대행위 중단을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은 원수가 아니며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며 "9.19 군사합의를 단계적으로 복원하고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교류·협력 기반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광복 80주년 경축사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회복의 강렬한 열망으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었습니다. 광복절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닙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뤘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고, 군사력 5위, 경제력 10위권 선진 민주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강국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우리말로 노래 부르고, 영화, 드라마, 만화, 문학 등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립투사들과 애국선열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실 때 그 물의 기원을 생각한다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응당한 책임입니다.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외면한다면 또 다른 위기가 닥쳤을 때 과연 누가 공동체를 위해 앞서 나서겠습니까?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하여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공동체도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그리고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습니다.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서훈을 받지 못 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빼앗긴 빛을 되찾고, 그 빛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3.1혁명의 위대한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졌고, 한반도 삼천리 방방곡곡을 넘어, 온 세계에서 독립투쟁의 불길로 번지며 마침내 우리는 다시 빛을 되찾았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독재의 엄혹한 추위 속에서도 소중한 빛을 지켜내 왔습니다.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민주화의 빛을 환하게 밝혔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무혈 평화혁명으로 이 땅이 국민주권이 살아있는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빛의 혁명'은 일찍이 타고르가 노래한 '동방의 등불'이 오색 찬란한 응원봉 불빛으로 빛나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의 소중함을 알았고, 빛이 있기에 어둠에 맞설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광복으로 찾은 빛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도록, 독재와 내란으로부터 지켜낸 빛이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냅시다. 그것이야말로 '빛의 혁명'의 진정한 완성이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화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선조들은 고난 속에서도 부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도 동양의 평화를 역설했고, 침략의 아픔에도 높은 문화의 힘을 염원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분단은 이 간절한 염원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분단 체제는 국토를 단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장벽이 되어 우리 국민들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은 분단을 빌미 삼아 끝없이 국민을 편 가르며 국론을 분열시켰습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국민주권을 제약하는 것도 모자라 전쟁의 참화 속으로 우리 국민을 몰아넣으려는 무도한 시도마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안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조들이 바라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증오와 혐오, 대립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는 것이 지난 80년간 우리가 얻은 뼈저린 교훈입니다. 분열과 배제의 어두운 에너지를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바꿀 때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언제나 위기 앞에서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하나로 뭉쳐왔습니다. 나라 잃은 슬픔을 딛고 목숨 바쳐 독립을 쟁취해 낸 것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산업화를 이뤄낸 것도, 금 모으기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것도, 그리고 무장병력을 동원한 내란에서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도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문화도 바꿔야 합니다. 정치가 사익이 아닌 공익 추구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끝낼 때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갈등과 혐오의 장벽도 비로소 사라질 것입니다. 낡은 이념과 진영에 기초한 분열의 정치에서 탈피해 대화와 양보에 기초한 연대와 상생의 정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제안하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선조들이 바라던 부강한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 국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분단으로 인해 지속되어 온 남북 대결은 우리 삶을 위협하고, 경제발전을 제약하고, 나라의 미래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적대 상태의 지속은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질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평화가 흔들릴 때 어떤 불행이 생기는지 우리는 이미 지난 역사를 통해 가혹할 정도로 체험했습니다.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고,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조건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숱한 부침 속에서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완전히 끊기고 말았습니다.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합니다.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집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닙니다.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그 과정의 특수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습니다.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긴 이 정신은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 간 모든 합의를 관통하고 있는 정신입니다.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공리공영·유무상통 원칙에 따라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교류 협력 기반 회복, 그리고 공동성장 여건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광복 80주년인 올해가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기를 인내하며 기대하겠습니다. 한편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이며, 주변국과 우호적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입니다.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합니다. 남북, 그리고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입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크게 존재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독립지사들의 꿈을 기억합니다. 가혹한 일제 식민 지배에 맞서면서도 언젠가는 한·일 양국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그 선열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어가야 합니다.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60년 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양국 국민 간 왕래는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연간 1천2백만 인적 교류의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우리의 국력 또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왔던 것처럼, 우리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신뢰가 두터울수록 협력의 질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럴 때 서로에게 더 큰 공동 이익과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공급망 재편과 통상 질서의 급격한 변화, 첨단기술 경쟁에 따른 산업대전환,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전환의 이 복합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합니다. 한미 관세협상은 하나의 파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파도들이 시시각각 밀려올 것입니다. 급변하는 질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가 흔들리고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됩니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치이다가 마침내 국권을 빼앗겼던 120년 전 을사년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그때와 달라야 합니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다시 도약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현재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한걸음 뒤처지면 고단한 추격자 신세가 되겠지만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기술을 육성하여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를 앞장서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문화도 더욱 갈고 닦아 소프트 파워로 세계를 선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되찾은 자주독립의 빛이, 우리 국민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빛이 우리의 앞날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이 다시 발휘된다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걸어왔던 것처럼, 우리가 나아갈 길도 잃지 않고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이 가득한 나라, 국민주권의 빛이 꺼지지 않는 나라로, 국민 여러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