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날씨가 포근해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이 왔다. 이런 때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끼는 춘곤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춘곤증 극복 방법으로는 주로 커피 등 각성효과를 불러오는 카페인 섭취가 꼽힌다. 최근 한 구직전문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방법으로 ‘커피·녹차 등 카페인 음료 마시기’(41.4%)가 가장 많았다. 카페인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단시간에 졸음을 쫓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야간에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간편한 비타민 함유 간식부터, 톡 쏘는 상큼한 스파클링 제품까지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브 푸드(‘대체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Sub’와 푸드를 합성한 신조어)를 살펴봤다. ◇ “간편한 과채 식음료로 춘곤증 극복도 간단하게” 카페인 대신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면 봄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은 손질을 해야 하고, 잘 상하는 특성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쉽게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DOLE(돌)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 in 1 과일디저트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햇반과 비비고 등 가정간편식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디저트 사업 부문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디저트 대표 브랜드인 '쁘띠첼'을 앞세워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 확대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CJ제일제당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의 연매출은 800억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15년 연매출은 820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821억원, 2017년에는 83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CJ제일제당의 쁘띠첼은 젤리와 푸딩, 식초음료 3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0년 '생과일 젤리 디저트'로 처음 출시해 18년 동안 판매해온 장수 제품이다. 2003년 과일에 요거트 맛 젤리를 더한 떠먹는 형태의 요거젤리를 선보였고, 2004년 음료 형태로 마실 수 있는 워터젤리도 시장에 내놨다. 특히 과일젤리 대용량은 기존 제품(90g)보다 용량이 두 배 이상 많은 210g이며, 과일 함량은 3배 이상 높다. 이어 2013년 우유와 크림, 초콜릿 등으로 만든 쁘띠첼 스윗푸딩을 출시했다. 쁘띠첼 미초 역시 2013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후 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마지막회 방송이 자체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했다.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죽음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가족에게 보험금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절절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생전에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았던’ 서태수는 죽어서도 암보험 진단금 2000만원과 종신보험금 1억 5000만원까지 더해 총 1억 7000만원의 보험금을 가족들에게 남겼기 때문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마지막회 방송은 보험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을 대비하는 보험의 긍정적 기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내용이 다소 작위적이라거나 광고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극 중에서 서태수는 가족들에게 “예전에 쌍둥이 태어난 다음에 가입했던 보험이 있었어. 애가 셋이 되니까 혹시 내가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으면 엄마하고 너희는 어쩌나 겁이 나서 들었던 거야. 그땐 큰돈이었는데 지금 와보니 애매하지만 유용하게 쓰기 바라면서 적어둔다”고 유언장을 작성했다. 종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3일로 예정된 KB금융지주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등에 반대 의견을 내자, KB노조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KB노조가 주주제안권을 통해 제안한 3개의 안건 중 2개의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2개의 반대 안건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과 낙하산 인사 방지 정관변경 안이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토록 한 정관변경 안은 찬성했다. ISS는 권 교수 사임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이병남 이사의 임기 만료로 HR 전문가인 권 교수의 전문성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도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HR보다는 재무, 법,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성 보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가 금융사를 포함한 상장 회사 이사회 활동 경험이 없어 이사로서의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며 “KB금융 전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가 분명히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ISS측의 설명에 대해 노조 측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6.06%에서 16.18%로 0.12%p 상승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순위채를 10년물 1500억원, 15년물 500억원 규모의 듀얼트랜치 방식으로 발행한다. 듀얼트랜치 방식이란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발행금리는 10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물에 0.63%p를 가산한 3.37%, 15년물은 국고채 10년물에 0.79%p를 가산한 3.53%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신한은행의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시장의 장기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다양한 조달·운용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은행의 BIS 자기자본 비율도 작년 3분기 기준 16.06%에서 16.18%로 상승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연기금, 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 A씨는 해외여행자보험을 다수 가입하고 해외여행 중에 구입한 명품가방을 도난당했다며 같은 영수증으로 4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는 보험금 청구서상의 도난일자를 각기 다르게 해 4개 보험사로부터 17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휴대품손해를 허위·과장 청구해 보험금 3600만원을 속여 타낸 보험사기 혐의자 11명(87건)이 적발됐다. 이들은 해외여행 중에 분실한 휴대품을 도난당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조작하거나 해외여행자보험을 여러 보험사에 가입한 후 동일한 손해에 대해 사고일자 등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반복 청구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이 보험사기 유형을 인지하고 연루되지 않도록 주요 적발사례와 유의사항을 15일 발표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등 젊은층이 금전적 이익제공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워 보험사기에 연루되고 있다. 금감원은 위 사례처럼 해외여행 중 휴대품손해 허위·과장 청구를 비롯해 ▲해외치료 의료비 허위·과장 청구 ▲배상책임보험관련 사고내용 조작 ▲불법 유상운송 차량관련 보험사기 ▲정비업소에서 유발하는 보험사기 총 5가지 적발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했다. 먼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회사 CEO의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 참여가 금지되고, 주주제안권 행사 요건을 완화해 CEO 선출 의사결정에 소수주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도 확대돼, 경영권을 실제 행사하는 자를 심사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15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각 금융권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종구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는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부실경영이나 불건전 영업의 파급효과가 경제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어, 금융회사 지배구조는 일반기업에 비해 엄격히 통제되는 것이 국제 규범”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크게 경영 지배구조 측면과 소유 지배구조 측면으로 나뉜다. 경영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CEO 및 이사 선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부족한 문제가 개선되고, 소유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이 확대돼 제도의 실효성이 제고된다. 먼저, 금융회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 노조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정태 회장의 남동생과 조카가 각각 하나금융지주 관계사와 하나은행에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의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하나금융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하나금융 노조는 14일 오전 서울 명동 하나금융지주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태 회장의 직계가족인 남동생이 2006년 두레시닝 부산사업소에 입사해 정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 여동생의 딸(조카)은 2004년 KEB하나은행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2005년 정규직으로 전환돼 현재 과장으로 근무 중”이라며 “이들 김 회장 가족들이 채용되는 과정에서 비리가 없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하나금융 노조 측의 주장에 대해 하나금융 측은 “두 사람 모두 정상적인 채용절차를 거쳐 입사했다”며 노조의 주장을 전면 부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조카의 경우 2004년 필기시험과 면접 등 정상적인 공개 채용절차를 통해 전담텔러(계약직)로 입행했다”며 “동생도 2005년 계약직 배송원으로 입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대출금리 산정 방식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출 시점이나 대출 종류 등에 따라 가산금리를 달리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은행권 당기순이익 증가와 관련해 과도한 예대금리차가 주요 원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가 대출금리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가산금리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해 대출금리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예금금리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어 예대금리 차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자율적인 금리결정권을 가진 은행권이 그 타당성을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산금리 구성 항목 중 하나인 ‘목표이익률’의 경우 어떤 은행은 대출 상품이나 종류별로 다르게 운영하는 반면, 다른 은행은 대출 상품과 무관하게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출금리 모범규정’에 포함된 ‘리스크 프리미엄’도 부과하는 은행과 하지 않는 은행이 나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들이 ‘멀티 플레이어(Multi-player)’형 은행원 육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은행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점 축소로 인해 은행원 수가 줄면서 남은 직원들의 업무량은 늘었는데, 새로운 업무까지 배워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기존 은행원들을 멀티 플레이어로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유니버셜 뱅커’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원스톱(One-stop) 뱅킹’을 실현을 위해 은행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병행 중이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 신입 행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멀티 플레이어’를 강조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특강에서 “은행 업무에 있어서 ‘멀티 플레이어’인 직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실례로, 농협은행은 최근 소속 은행원들을 포함한 범계열사 실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기존 인력을 재활용하면서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대비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오는 2019년까지 전문 컨설턴트 3000명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전 영업점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직장인 A씨는 10년 동안 1인 가구로 지내고 있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3인용 소파를 버리고, 1인 리클라이너 소파로 바꾸면서 거실의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평일엔 거의 밖에서 저녁까지 해결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어 평소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를 활용해 집안일을 한다. 1인 경제를 뜻한 ‘1코노미(1인+이코노미)’가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형 가전제품에 이어 소용량 팩키지로 구성된 제품 등 싱글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3일 SK플래닛(사장 이인찬)에 따르면 11번가는 1인 가구에게 적합한 가전, 가구, 주방용품, 취미용품 등 '혼자라서 좋은시간, 싱글라이프' 기획전을 연다. 총 70여종의 상품을 오는 1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전 제품에도 ‘언택트(Untact)형’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해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로봇청소기부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11번가 기획전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원격조정으로 실내 청소가 가능한 ‘벨로닉스 IoT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38만 9000원(13일)에 판매한다. 공간활용도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응원 야구팀의 정규시즌 승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의 흥행과 각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일(13일)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이 한국프로야구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출시될 예정이다.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상품의 이름은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 ‘신한 두산베어즈 정기예금’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각 구단 별 상품 가입자 수, 가을야구 진출 성적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특히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정규시즌 최종 승률이 그대로 우대금리에 적용된다. 스포츠와 금융이 접목된 색다른 재미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KBO리그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을 사임으로 몰고 간 채용비리 의혹은 최 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있었던 일이다. 금감원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검사단은 최성일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가 단장을 맡고, 총 3개반(검사총괄반, 내부통제반, IT반)으로 구성된다. 검사에 동원되는 인원은 20여명으로, 특정 사안에 대한 검사로는 대규모 편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15영업일이며 필요하다면 연장도 가능하다. 검사 대상 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다. 최 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기간에 해당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정한 검사를 위해 이번에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했다”며 “검사 후 최종결과만을 감사에게 보고함으로써 독립성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과 관련된 비위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해 이첩해 검찰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해외원화결제서비스 사전차단시스템이 구축돼 카드 이용자의 불필요한 수수료 부담이 방지된다.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이용조건과 제휴 포인트, 연회비 등이 개선돼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이용 편의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신용카드 이용을 위한 영업관행 개선’을 13일 발표했다. 중점과제로는 ▲해외카드결제 관련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사전차단시스템 구축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개선 ▲신용카드 제휴 포인트 이용 활성화 ▲신용카드 연회비 체계 개선 ▲신용카드 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적용대상 확대 등을 제시했다. 먼저, 카드 이용자가 해외원화결제서비스를 원치 않으면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해외 카드결제 체계가 3분기부터 개선된다. 해외원화결제서비스는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원화로 쉽게 알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결제금액에 원화결제로 인한 수수료(3~8%)가 추가로 부과돼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국내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해외원화결제서비스 사전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약 600억원(수수료 5% 기준)의 불필요한 수수료 부담을 방지하게 된 것이다. 카드 이용자가 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평소 쌀국수를 즐기는 A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베트남 현지에서 맛봤던 용기면 쌀국수를 구매했다. 시원한 국물과 더불어 쌀국수 특유의 향까지 비슷해 사먹는 쌀국수와 다를바 없게 느꼈다.양이 조금 부족한 점이 아쉬웠지만, 언제든지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만족했다. GS25에서 지난달 말 출시한 베트남 쌀국수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쌀국수 브랜드를 수입해 편의점 최초로 판매 중인데, 출시한지 열흘 만에 준비한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했다. SNS상에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3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2월 말에 출시한 베트남 쌀국수 비폰(VIFON)의 '포띠뽀' 용기면이 출시 12일 만에 12만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GS25는 포띠뽀 쌀국수를 20만개 한정 상품으로 수입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 후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예상치 못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재수입을 협상 중이다. 베트남의 식품 대기업인 '비폰(VIFON)'은 가장 먼저 쌀국수를 제품화해 수출에 나선 회사다. 쌀국수 건면, 인스턴트 쌀국수, 쌀죽 등이 대표 제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