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의 홍보영상을 금호리조트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4월 그룹 계열로 편입된 후 각 시설과 서비스의 리뉴얼을 단행해 올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설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더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는 금호석유화학그룹 측의 설명입니다. 홍보 영상은 금호리조트의 콘도, 워터파크(아산 스파비스), 글램핑&카라반(아산 스파포레), 아시아나 컨트리클럽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해 테마 별로 각기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 제작됐습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각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적 특색과 테마 별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금호리조트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내부 시연회에 참여해 영상을 관람한 후 "새롭게 달라진 금호리조트가 그룹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ESG 경영 강화을 위해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 국내와 해외 주요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연달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KOREA’에 새로 편입됐습니다. DJSI는 매년 글로벌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이며, DJSI KOREA은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가 상위 30% 이내여야 편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최근 세계 최대 주주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ESG 평가에서도 항공산업 부문 상대평가 1등급을 획득했으며, ‘ISS 기업 지배구조지수’또한 지난 2020년 이후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유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지난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전체등급 부문에서 AA등급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덕분에 국내·외에서 높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2일 열린 고용노동부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고용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입채용 규모 확대 ▲자체 인턴십 및 산학협력 인턴 운영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에 대한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해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한 점 등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 시작돼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를 육성하고 일자리 5195개를 조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전용 앱 '우리동네GS'와 연계한 금융 상품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는 연 최대 7.0%(기본금리 3.5%+만기 우대 금리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가입 시 최소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최초 가입 금액을 선택할 수 있고 매주 가입한 금액만큼 자동 증액돼 납입하게 됩니다. 오는 2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가입 가능하며 1인 기준 최대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상품 가입 및 만기 성공을 독려하기 위한 혜택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7500 '더팝리워즈'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더팝리워즈는 GS리테일의 전용 포인트로 GS25·GS더프레시·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6주적금 납입 실적에 따라 2500원 상당의 '더팝리워즈' 충전 쿠폰이 7차례에 걸쳐 제공되며 가입 고객은 우리동네GS 앱 설치 후 해당 쿠폰을 등록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또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 계좌 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입니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SEAL은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고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은 약 64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에 혁신 기술을 더해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됐고 이후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를 포함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SEAL 지속가능어워드 대표 매트 하니(Matt Harney)는 "폐어망 소재를 활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한국감정평가학회 주관으로 지난 9일 개최한 2022년 하반기 정기 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학술대회는 '부동산시장 위기의 대안,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정책세미나와 ‘부동산공시가격제도’, 인공지능과 공간빅데이터’ 등의 특별세션, 감정평가 및 부동산 연구와 관련한 세션 및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부동산R114, KB부동산플랫폼, LX국토정보공사 부동산플랫폼, 로니에프엔 등 국내 주요 부동산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부동산시장 위기를 넘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 빅데이터연구소 이태용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이태용 박사는 ‘부동산R114 플랫폼의 연계와 확장’을 주제로 시장의 수요에 따라 민간에서의 B2B 플랫폼의 발전한 과정 및 파생에 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토부 등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개발한 'REPS 솔루션'과 올해 1월 론칭한 '임대관리 솔루션 RRS' 등을 주요 예시로 들었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자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합니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DJSI 월드’에 편입됐으며 현대건설은 13년 연속, 현대제철은 5년 연속,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습니다. 각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Automobile)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Steel)에서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Construction)…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물산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이 나왔습니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물산은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을 승진시켰습니다. 패션부문의 고희진 부사장과 박남영 부사장입니다.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 부사장과 박 부사장을 승진시켰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7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정해린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 강병일 부사장을 EPC 경쟁력 강화 T/F장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이 3년 연속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8일 HMM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HMM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ESG 종합 A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ESG 분야 가운데 환경(E)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습니다. HMM 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물류 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 A+등급을 받은 기업은 HMM을 비롯해 총 9곳입니다. HMM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7% 감축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70%를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엔지니어링[028050]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남궁홍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정기 사장 인사에서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남궁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남궁홍 신임 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 학사,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거쳤으며,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마케팅기획팀장, UAE법인장,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2022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에서 혁신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해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공모전은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 ▲현업 Needs 해결 ▲기타 6개 모집분야로 구분해 진행됐습니다. 스타트업은 총 126개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2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ICT 융복합 분야 1개, 신사업 분야 1개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4차산업과 관련한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스타트업과 PoC 프로그램 사업 협약 체결 후 내년 1월부터 약 5개월 간 PoC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술 아이디어 및 현장 적용성이 입증될 경우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PoC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멘트·콘크리트 분야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탄소 저감 기술개발은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해 추진 중입니다. 참여 연구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입니다.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한 후 레미콘 공장으로 운송해 레미콘 생산에 이용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유진기업,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 참여합니다. 해당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레미콘 생산에 재활용해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레미콘 강도도 향상시켜 레미콘의 원료가 되는 시멘트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굳어지는 시멘트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로, 물 이외에 이산화탄소와도 시멘트가 반응해 굳어지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미국, 일본이 최근 도드라지고 있는 지정학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미·일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대만과 중국의 긴장 관계 고조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 ▲북핵 위기 ▲첨단과학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와 인플레이션 등의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첫 순서인 '한·일 특별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지정학적 도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외부 ESG 평가기관이 메기는 자사 ESG 평가등급이 일제히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지난해 B+보다 한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사회와 지배구조의 우수평가에 더해 환경 부문서 개선이 뚜렷해 등급이 상승됐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ESG 평가업체인 서스틴베스트의 등급 또한 지난해 BB등급에서 올해 들어 A등급으로 상승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ESG경영관리팀 관계자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이 평가모형에 반영되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며 "ESG 경영체계가 고도화되지 못한 기업들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한국ESG기준원 평가 등급 상향은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합심해 지금처럼 외형과 내실을 모둔 갖춘 선도적 ESG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ESG위원회는 ESG비전과 탄소중립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ESG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보성산업은 임시주총을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성 전 엠디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강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산신탁,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부동산신탁 등 금융 및 투자운용사에 근무해 왔습니다. 이후 종합부동산그룹 MDM이 설립한 자산운용사인 엠디엠자산운용에서 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보성산업 측은 "이 신임 대표는 다양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자산운용 분야 전문가"라며 "보성산업의 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보성산업은 솔라시도, 세종·부산스마트시티를 비롯해 주택 및 복합개발,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시대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개발의 선도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종합부동산 개발기업으로 발돋움을 준비 중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비아트론을 상대로 주주행동에 나섰다. 고부가 패키지기판(FC-BGA)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주 환원율을 높여달라는 주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 비아트론을 상대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비아트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왔고, 현재 6.5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까지 이뤄져야 주식의 내재적 가치 상승으로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이 가능해진다”며 “자사주 매입 이후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주가는 매입 당시와 비슷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적이 무색해졌고, 이에 지금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활용하고 있는 것. 그 일환으로 지난해 51개사가 총 3조5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했다. 18%가 넘는 지분을 소각한 기업도 나왔다. 박 대표는 “미국 기업들의 경우 자사주 소각은 매입 후에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여기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으로 이어가는 흐름을 더욱 활성화해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비아트론의 경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금배당을 확대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작년에는 주당 100원 배당)을 제안하며 “기업이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성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는 것은 ‘주식회사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비아트론의 작년 배당수익률은 0.90%로 코스닥 평균 배당수익률인 1.44%(2021년 기준)에 미치지 못해 배당금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비아트론의 이익 규모와 현금흐름을 감안했을 때 코스닥 상장사 평균 배당수익률 이상의 배당금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비아트론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1년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MIT 전자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김형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비아트론은 FC-BGA 핵심 장비 '진공 오토 라미네이터' 개발에 성공한 뒤 최근 국내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전기 신호가 많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 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이다. 최근 전기차,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면서 FC-BGA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기도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FC-BGA 캐파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재작년부터 FC-BGA용 오토진공라미네이터 납품업체로 선정돼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그 외 차세대 반도체 증착, 레이저 본딩 등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말 기준 약 16만주(1.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보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저평가돼 있어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1998년 종잣돈 45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0억원대의 자금을 굴리는 ‘큰 손’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현대투자연구소, 대신증권, 국제투자자문 펀드매니저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투자회사인 스마트인컴을 설립했다. ‘좋은 회사에 장기 투자해 기업의 주인이 돼라’는 것이 그의 핵심 투자 철학이다. 우량하지만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상장사를 찾아 적극적으로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박 대표는 “최근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이 되고 있는 낮은 배당 성향,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등이 해소돼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8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42조5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순이익은 7조9836억원으로 40.2%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연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각각 140조원, 9조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4분기 매출은 38조5236억원(자동차 31조5854억원, 금융 및 기타 6조9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습니다. 판매 확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1359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6% 신장했습니다. 현대차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비지배분 포함)은 143.8% 증가한 1조7099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2조73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도매판매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874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연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인업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9만2049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아이오닉 6의 글로벌 본격 판매 등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9.3% 늘어난 84만6825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장비회사 피에스케이가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바탕을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상반기 수주 공백보다 하반기 업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전망이다. 피에스케이는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전공정 장비 부분만 독립해 설립된 반도체 장비회사다. 국내외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은 반도체 공정장비류 70%, 기타 30%로 이루어져 있다. 피에스케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90% 증가한 1421억원, 453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수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환율 상승에 따라 실적이 성장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로 업황 개선 시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 등 매출 채권을 제외한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약 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투자사이클 도래 시점까지 충분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모리 업계 전반적인 Capex 축소에 따른 수주 감소 우려에도 피에스케이는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향 수주는 감소하겠지만, 삼성전자의 P3 투자와 북미 고객사 투자 수혜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기 확정된 양사 합산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P3 추가 투자와 테일러 팹 셋업 일정에 따라 수주 규모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480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0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투자 일정에 따라 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긍정적인 수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최고 2만 5700원(수정주가 기준)을 기록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만 38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회복하며 현재 1만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신사업 추진을 공언했던 화장품 제조업체 아우딘퓨쳐스가 잇따른 암초를 만나 휘청이고 있다. 채권자들로부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피소를 당한데 이어,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됨에 따라 주가가 일주일 새 반토막 이하로 추락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우딘퓨쳐스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한 소송이 제기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신청인은 리오, 진재승, 김찬우, 김종대, 김정숙 씨 등이다. 이들은 아우딘퓨쳐스가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에 대한 발행 금지를 청구했다. 또 아우딘퓨쳐스가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한 메콕스큐어메드 지분 취득에 대해서도 효력 정지를 청구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등 준비해 왔던 신사업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같은날 한국거래소는 아우딘퓨쳐스에 대해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정 여부는 다음달 13일까지 결정된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 당해 부과벌점이 8.0점 이상이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누계벌점 15점 이상이 되면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아우딘퓨쳐스는 지난달 19일 관령인터내셔날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지난해 6월 면세품 수출업체인 관령인터내셔날 지분 51%를 3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실사기간 추가 연장에 따라 일정이 연거푸 늦춰지다가 결국 이번에 최종 무산된 것. 이같은 잇단 악재가 들려오자 아우딘퓨쳐스 주가는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연일 내림세를 보이면서 6000원 부근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순식간에 2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 회사 주가는 신사업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한달여 만에 두배 이상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지난해 8월에도 CB 발행 관련 지연 공시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양수도 계약을 공시한 뒤 해지해 800만원의 제재금을 납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