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와 CJ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그룹은 5일 CJ인재원에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체결식에는 신세계그룹에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컨텐츠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CJ그룹에서는 김홍기 지주사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가 자리했습니다. 양 그룹 수뇌부는 온·오프라인 유통 및 물류, 콘텐츠 등에서 전방위 협력을 해나가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G마켓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빠르면 7월부터 G마켓의 익일보장 택배는 CJ대한통운을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O-NE’ 서비스 도입 시 기존 스마일배송보다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셀러 대상으로 도착보장 서비스 협력도 확대합니다. 셀러가 도착보장 모델에 동의하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주는 식입니다. SSG닷컴은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의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이 맡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포 NEO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벤처기업협회(이하 BUVA)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BIPA)에서 주관하는 ‘2024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 채용연계형 자바 기반 풀스택 개발자 과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IT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됩니다. 고졸 학력 이상의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가 교육 대상이며, 비전공자도 참여가능합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업문화 이해를 위한 직무소양 ▲기초지식 습득의 이론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설계 등의 실습 ▲실무 담당자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IT 개발 분야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기술 스펙인 자바(Java) 언어에 대한 실무 프로젝트 교육이 이뤄지는데요. 이를 통해 IT·SW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무부터 취업까지 원스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차반은 4월 17일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는 2차반 과정은 6월 12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교육장소는 BIPA 5층 교육장(부산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4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여간 고객 만족(CS) 서비스 일환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캐슬링(CASTLing)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캐슬링은 지난 2022년 11월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론칭한 CS서비스 브랜드다. 올해는 단지 특성을 고려한 입주민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페스티벌 서비스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공연과 칼갈이, 자전거 수리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포함해 먹거리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해 제공됐습니다. 클래스 서비스는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 꾸미기, 반려동물의 에티켓을 알려주는 펫티켓 교육 등 고객 맞춤형 배움 및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성됐습니다. 에코 서비스는 친환경 활동과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인 플로깅 챌린지, 에코 퀴즈,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으로 기획해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클린 서비스는 세대와 공용부 등 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서비스 등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24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종로구 소재 중학생에게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기술 등 건설업에 대한 이해 및 건설업과 관련된 폭넓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창설됐습니다. 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가능)일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활동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16주 동안 진행됩니다.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좋은변화'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향후 선발된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함께 160여 명의 중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게 됩니다. 주요 활동은 교육용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나만의 스마트시티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진로고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 등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활동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 일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봉사시간 인증서 및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의 진로상담 멘토링 및 취업 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SK의 이동통신사업 진출 과정에 과거 정부의 특혜’가 있었다는 취지의 판결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인수자금 불분명한 돈 쓰는 게 상상조차 어렵다는 김XX 증언 봤을 때 이게 공표되면 선경그룹이 이동통신사업 진출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설시했습니다. 비자금 300억원, 과거 정권의 특혜로 SK가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SK그룹의 한 CEO는 지난 3일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SK그룹 주요 계열사 CEO가 참석하는 최고 경영 협의 기구)에서 "노태우 정부 당시 압도적인 점수로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따고도 정부의 압력 때문에 일주일만에 사업권을 반납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직접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고 발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 잡겠다"며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법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여름철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이 주관하는 혹서기 대비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김회언 대표이사는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혹서기를 대비한 휴게시설 점검과 불볕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작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점검은 'HDC 고드름 캠페인'의 운영관리 기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둔 현장을 방문한 만큼 마감 작업 근로자의 작업 안전성 확보 여부, 소규모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와 현장 일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마감 공종의 현장은 소규모의 옥외작업이 많아, 혹서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곧 다가올 혹서기 기간에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도 광주학동4구역 현장과 A1 현장을 찾아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화 여부 확인 등 기술 안전 중심의 현장점검을 진행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올해로 2회를 맞았으며 제철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기술과 현황을 홍보하고 관련 업계 간 협업의 장으로 준비됐습니다. 이번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에는 주요 시멘트사, 건설사를 비롯해 학술기관과 관련 단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에서 슬래그 재활용 동향 및 관련 법규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화 기술인 전로 슬래그를 활용한 시멘트 대체재, 시멘트의 주 원료인 석회석을 대체 가능한 비탄산염 원료, 환원 슬래그를 활용한 특수 시멘트 등 다양한 기술 사례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표산업, 공주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아세아시멘트, 고려대학교 등 5개 기관흔 각각 제철 부산물의 해외 기술 동향과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정철우 부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중립 이슈 등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과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대표이사와 김혁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단협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임단협 협약은 노사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뜻을 모으고, 노조가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무교섭으로 타결됐다는 설명입니다. 2003년 이후 22년 연속 무쟁의 기록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애경산업 노사는 협약식에서 임금 외 직원 복리후생 제도 확대, 노사 간 소통 지속,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합의하며 공동체적 노사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대승적 차원의 무교섭 위임 결정을 해준 노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적 노사관계 지속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인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존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으나, 지난해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각각 개정·시행되며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의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딜리픽미'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입니다. 시범 운영은 지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입주민은 주문과 동시에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복잡한 골목과 횡단보도를 건너 단지 내 배송까지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인근 상가의 식음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최소 주문금액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비롯해 입주민 전원에게 구매 쿠폰 증정과 매월 최대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가진 뒤,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나섭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현지시간 3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합니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 할 예정입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된 KT는 향후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AIC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룹 경영과 국가경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 회장과 노소영 나비센터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재산분할하라는 판결이 나오자 그룹 차원의 입장 정리와 대책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경영진들의 발의로 임시 소집됐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먼저 “이번 판결로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그룹 가치와 그 가치를 만들어 온 구성원들의 명예와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어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최 회장)는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린 뒤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선후배로 만난 재벌가 2세와 최고 권력자의 딸이 백년가약을 맺은 세기의 결혼이었지만 결국 세기의 이혼이 되는 과정에서 소위 '비자금'의 흑역사가 다시 한 번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판장에서 드러난 노 관장의 어머니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남긴 메모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메모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8년 4월 1일 현재 선경 300억 원, 최 실장 2억 원, 최 상무 32억 원, 노재우 251억+90억 원’. ‘1999년 2월 12일 현재 ‘선경 300억 원, 최 서방 32억 원, 노 회장 150억 원, 신 회장 100억 원’. 서울경제신문이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이 전달한 이 메모는 김 여사가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비자금 관련해 작성했다고 주장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월 30일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사 등 50여명이 모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국토부 주관으로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고자 산‧학‧연‧관이 참여해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협의체는 300여개의 민간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실효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구성됐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6개 부문으로 구분된 기술위원회 중 '스마트안전' 부문의 위원장사로서 제도·정책 제안, 스마트안전 장비 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표준화,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 및 건설 현장에 시범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리뉴얼한 체험형 안전 교육시설 '스마트 세이프티 아카데미'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안전교육방안, 스마트장비 기술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했습니다. 항후에는 교류회에서 논의된 내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열립니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지원서 접수는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입니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DL이앤씨 현장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했으며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ITU 주관 WSIS에서 수상했습니다. KT는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Prize'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Ethical dimensions of the information society)부문 Champion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입니다. 2012년부터 WSIS Prize를 개최해 정보통신 인프라, 정보지식 접근성, 정보사회 윤리적 관점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WSIS Prize에는 105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프로젝트가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 라인업이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폴드6'를 비롯해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3·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까지 총 7개의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최초의 AI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폴드6를 제외한 다른 신제품들도 다방면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갤럭시 링'은 기존 삼성전자의 폼팩터들과는 전혀 다른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으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또한 버즈 시리즈 사상 최초로 '스템(Stem)'형 디자인, 일명 '콩나물'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역시 기존의 원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둥근 사각형 디자인으로 출시했습니다. 디자인이 바뀐 만큼 기능 면에서도 여러 변경 및 개선점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삼성스토어에서 실제 제품을 사용했을 때 어떻게 체감되는지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갤럭시 워치의 축소판 '갤럭시 링' ▲블랙 ▲실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 링은 5호부터 13호까지 9개의 사이즈를 지원합니다. 실물로 본 갤럭시 링은 무광에 가까운 느낌을 냈으며 착용 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실제 반지와 비슷했습니다. 공식 출고가는 49만9400원입니다. 기능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 지원했던 기능과 흡사합니다. '삼성헬스'와 연동해 사용자의 운동 정보를 거리, 소모 칼로리, 시간 등으로 세분화해 기록해주며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등의 건강 지표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지표를 분석해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비슷했습니다. 수면 분석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수면 중 움직임을 측정하며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과 심박수, 호흡수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갤럭시 워치와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갤럭시 링은 반지 형태의 폼팩터라는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워치보다 상대적으로 착용하기 편한 만큼 수면 중에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80분 충전으로 7일 간 사용이 가능해 보다 헬스케어에 용이합니다. 갤럭시 링 자체의 기능은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더러 있었습니다. 헬스케어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삼성헬스' 앱과 연동해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 제스처로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 알람을 제어할 수 있으나 이 외에 탑재된 색다른 기능도 없었습니다. 반지 형태의 제품인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삼성스토어를 찾은 한 소비자는 "운동할 때 쓰고 싶은데 무거운 바벨 등을 들 때 손가락을 압박하는 등 방해가 될까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갤럭시 링은 티타늄 마감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며 10ATM(수심 100m 압력에서 보호력)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등 내구성 면에서 강하다"며 답변했습니다. 더 진화한 '갤럭시 워치'…가격 부담이 관건 갤럭시 워치 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전작 대비 많은 부분이 발전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Wear OS 5를 탑재해 보다 부드러워진 화면 넘김이 체감됐습니다. 헬스케어 기능도 정밀해졌습니다. 두 제품 모두 '듀얼 GPS'를 탑재해 사용자가 걷거나 뛴 거리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해 나타내줍니다. 또한, 갤럭시 워치 7은 시리즈 최초로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을 제공해 종합적인 건강 상태 파악을 돕습니다. '울트라'라는 수식어를 붙인 만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내외적으로 기존 시리즈의 상위 호환으로 출시됐습니다. 기존 원형 디자인에 쿠션 디자인을 더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시각적 효과를 주었으며 원터치로 스트랩 탈부착이 가능해져 더욱 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으며 착용감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두 개의 버튼만 존재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퀵 버튼'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은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퀵 버튼을 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비상 사이렌을 작동시키는 기능도 사용 가능합니다. 배터리 수명도 늘어났습니다. 절전 모드로 사용할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분명 워치 시리즈 중에서 외관이나 성능 면에서 차별점을 가지는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89만9800원이라는 시리즈 사상 최고가의 가격이라는 사실이 발목을 잡습니다. 30만원 중반대에서 40만원 초반대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 7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고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부터 확 바뀐 '버즈3'…편의성은 어떨까? 갤럭시 버즈3가 기둥형 디자인으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케이스와 조작 방법도 모두 바뀌었습니다.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며 갤럭시 버즈3는 오픈형,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커널형으로 출시됐습니다. 버즈3의 착용감은 편안했습니다. 제품에 추가된 기둥 부분의 '블레이드'는 우려와 달리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착용에 안정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음질도 개선된 것이 체감됐습니다. 다양한 음역대로 설정하는 것 역시 가능했으며 노이즈 캔슬링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특히,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도 탑재해 최적화된 청취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편의성 면에서는 아쉬웠습니다. 우선, 좌우 이어팁이 케이스 바깥 쪽을 향하게 집어넣어야 하는 데다 기둥이 삼각형이라 전작 대비 정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블레이드를 통한 기기 제어도 다소 불편했습니다. 기존에는 한 손가락으로 터치를 통해 제어할 수 있었으나 버즈3는 기둥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쓸어서 제어해야만 합니다. 특히, 제품을 체험해본 소비자들은 볼륨 조절을 위해 쓸어 올리거나 내리는 동작은 인식률이 좋았으나 노이즈 캔슬링, 미디어 재생 및 일시정지를 위한 터치 조작감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를 체험해 본 한 소비자는 "이전에 쓰던 버즈 시리즈와 제어 방법이 달라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며 "제어를 할 때 터치를 해야 하는지 클릭을 해야 하는지 모호한 조작감이다"고 체험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들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했으며 갤럭시 Z 플립·폴드6는 사전 판매량 91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4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가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 검증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HBM3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20에만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5세대 HBM인 'HBM3E'는 아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H20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엔비디아가 성능을 약화해 출시한 중국 수출용 반도체입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타 기업이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HBM3가 엔비디아의 주력 AI칩 'H100'에 탑재되는 것과 비교해 로이터통신은 "이는 약한 청신호(muted greenlight)"라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로이터통신의 보도처럼 삼성전자의 HBM3를 H20에만 사용할지, 혹은 다른 AI칩에도 사용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고성능 D램입니다. 해당 방식으로 메모리를 제작할 경우 성능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발열과 휨 현상이 발생해 기술적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은 D램이기도 합니다. 2013년 SK하이닉스[000660]가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이후 삼성전자는 후발주자로서 HBM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품질 테스트도 SK하이닉스에 의해 거의 독점되다시피 해오던 엔비디아 HBM 공급을 개시하기 위함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자사의 문의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제 4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계정 X에 "동료 민주당원 여러분, 저는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 직무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며 대통령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을 당시 제가 내린 첫 번째 결정은 카말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하는 것이었다"며 "그것은 제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고 오늘, 저는 카말라가 올해 민주당의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원 여러분, 힘을 합쳐 트럼프를 이겨야 할 때입니다. 해봅시다"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선거에서의 분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출신의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81세로 지난달 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로 후보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민주당을 비롯해 미국 주류 언론에서 논쟁이 불붙었고 결국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공식 포기하는 미국 역사성 첫 대통령으로 남게 됐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와 관련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11월에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투명하고 질서있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않게 됨에 따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당분간 안갯속에 빠질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