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86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모집 대상은 올해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내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 소프티어 부트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현대차·기아는 분야별로 지원자의 기초역량과 지식검증을 위해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 참가자를 선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합니다. 교육생은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마친 뒤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업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지난 18일, 일본 와세다대학교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Aizu Museum)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다나카 아이지 총장 등 와세다대 관계자와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우 및 교직원,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LS그룹 임직원, 구 의장의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Seoul-Tokyo Forum) 이사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고,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양교 간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위는 기업 경영은 물론 사회 전반에 탁월한 공로를 남긴 인물에게만 수여되는 특별한 명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서 와세다 대학이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국내 인물로는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있습니다. 학위수여식에서 다나카 아이지 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겼습니다. 봉사활동은 ▲사업장 환경정화 ‘한미 클린업!’ ▲‘한강지킴이’ 환경보호 캠페인 ▲독거어르신 대상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가정 지원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 대상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지원 ‘BEE-Happy 프로젝트’ 등 총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직원들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동탄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전국 사업장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거리 청소와 생태공원 환경 정화에 나서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한가위를 맞아 한과 120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애경산업(대표이사 이민정)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전달식은 용기 형태가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구분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의 식별을 돕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애경산업과 한국소비자원, 그리고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 등 일상용품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 3종 1만40세트와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부착 가능한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 1만장을 제작해 전달했습니다. 또한 약 1억7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함께 지원했습니다. 점자 태그는 위생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재질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크기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체결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설계 과정에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해 실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태그와 스티커, 생활용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17개 지부를 통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소형가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합니다.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소형가전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기기 기부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소형가전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회수되며, ‘리맨’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정보가 완전히 삭제됩니다. 기부자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발급받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기부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도 간편합니다. ‘리플러스 박스’ 웹사이트에서 수거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동돼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안전 파우치와 박스에 기기를 담아 문 앞에 두면 기사 방문으로 수거가 진행됩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4000 대의 소형가전을 수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소나무 약 1만 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런칭하며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3년 희망나눔캠페인을 시작해 누적 기부금 약 155억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를 해 왔습니다. 지난 2008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을 시작해 총 642대, 약 200억원 규모의 차량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에 따라 2015년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의 협력으로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 스포츠를 매개로 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평소 조 회장께서 우리의 ESG 철학은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인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DRIVING FORWARD, TOGETHER)는 ESG 경영의 미래를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빙그레는 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에 동참했습니다. 캠페인은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이벤트와 포토존도 운영했습니다. 또한 참여 임직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했습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인계해 친환경적 절차를 거쳐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자원순환 체계 구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은 이달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합니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방산 분야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합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합니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 전형을 세분화했습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며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내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됩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인 함정·쇄빙선·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5년 4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 동절기 혈액 보유량 저하 등 복합적인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림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본사와 정읍공장에 헌혈 버스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사랑의 헌혈’은 하림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분기별 1회씩 꾸준히 이어오며 생명나눔의 기업 문화를 다져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도 4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14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사랑의 헌혈’은 하림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실질적인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 현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살피고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날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부회장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그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이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최근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하며 판매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권역 내 대표 슈퍼마켓 체인인 네덜란드 알버트하인, 독일 레베를 비롯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채널인 테스코 입점 등 주류 마켓 입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은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추석 연휴 미국 바이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그룹 성장 을 이끌 신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신 회장의 방문은 ADC 생산시설이 가동한 이후 처음입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약 1억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남양유업이 최근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유와 발효유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후원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총 1만5000여개 제품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29개 시설에 전달됐습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장을 거점으로 취약계층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 참여형 분유 기부 캠페인 ‘동행데이’를 통해 연말까지 1,111캔 목표 모금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250여명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제품 후원과 직무 체험을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4월에는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계, 의료∙돌봄, 미래 준비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 계층이 보다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 입니다.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최 명예회장이 이날 숙환으로 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명예회장의 임종은 부인인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와 아들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지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나 봉산에서 고 최기호 고려아연 초대회장의 6남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960년 경기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 학사와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1973년에 귀국해 영풍광업에서 재무와 회계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고인은 당시 박정희 정부가 비철금속 제련업종 사업을 육성하기로 하자 1974년 고려아연 설립 이후 고려아연에 합류해 온산 비철단지 내 제련소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1978년 4월 공장설립 후 고인은 2년간 경영관리체계를 정비해 온산제련소의 정상가동을 주도했고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사장과 부회장 재임 시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설립과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시설 확장에 힘을 쏟는 등 국내 제련산업의 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은 창립 52주년 주간을 맞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6회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고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송영숙 회장이 제정한 상으로, 묵묵히 성과를 낸 일선 실무자를 발굴·격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매년 한미의 핵심 가치인 ‘창조와 도전, 혁신’을 실천한 직원에게 수여되는 최고 명예 시상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심병화 부사장(CFO) 등 경영진과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정민숙 그룹장(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 신제품임상팀)과 안문환 그룹장(한미약품 팔탄제조본부 품질팀)으로, 각각 ‘아모프렐’ 임상 성과와 품질 데이터 기반 생산 고도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한미 CI가 새겨진 100g 골드바와 상패가 수여됐습니다. 정민숙 그룹장은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 성공을 비롯해 체계적이고 면밀한 임상시험 수행으로 한미의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안문환 그룹장은 품질 데이터 예측 시스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레이저 미디어 아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한강 빛섬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자연과 예술, 기술이 결합한 레이저 아트 전시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km를 달리는 라이트 런 ▲과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야외 강연 빛섬 렉처 등을 진행합니다. 기아는 행사 기간 동안 뚝섬한강공원 전역에 다양한 빛 전시물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먼저 패밀리 전기 SUV EV5 4대를 LED 미디어 아트와 조명 구조물로 꾸며진 공간 두 곳에 전시해 빛과 어우러지는 EV5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네온사인과 대형 풍선으로 제작한 기아 로고 전시물 ▲빛을 활용한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가족을 위한 전기 SUV EV5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질 한강공원에서 잊지 못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리바트는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무용 가구 ‘이모션 시리즈’와 사무용 의자 ‘어센트’가 사용자 친화적 기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입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를 690~112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로, 높이를 올릴수록 책상이 사용자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인체공학적 구조가 특징입니다. 전선이 노출되지 않는 신개념 공간 구획 시스템 ‘스파인’을 적용해 깔끔한 사무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며, 곡선형 다리 디자인과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조합 기능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사무용 의자 ‘어센트’는 헤드레스트와 허리 지지대에 유선형 곡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구현했습니다. 높이·각도 조절 기능과 ‘액티브 럼버 서포트’를 갖춰 사용자 체형에 맞춘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사무용 공용공간 가구 ‘오아 시리즈’, 한국형 전시 주방가구 ‘K-아일랜드 키친’도 ‘위너(Winner)’로 선정돼 GD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기능의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된 사용자 친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1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1.6%, 216.1%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1~9월 누적 실적은 매출 6229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당기순이익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주요 사업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과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비용 관리 강화,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3분기 매출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취제 중심의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새로 증설된 주사제 라인의 GMP 승인으로 향후 매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매출 409억원을 기록하며 ‘엘라비에 리투오’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매출 134억원으로 성장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계열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첫 분기 배당(주당 550원)을 발표했으며,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감액 배당 방식으로 주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과천지구 막계동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개발사업 투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제품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합니다. 올해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80개 업체가 본상을 받았습니다. ‘습김치’는 한글 중심의 과감한 디자인, 강렬한 제품 속성을 표현한 창의적 네이밍, 직관적이고 심플한 패키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식품 패키지에서는 드문 한글 중심 디자인이 MZ세대 감성과 디지털 환경에 어울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고메 대가탕수육’도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두 제품 모두 ‘GD’ 마크를 부착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10년간 비비고 BI,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총 12개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또는 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습김치’와 ‘고메 대가탕수육’의 혁신적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민테크는 올해 3분기 매출 103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인 민테크는 배터리 진단 및 검사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민테크는 리튬이차전지 설계·개발·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화학 기반의 분석 기법 및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주요 제품·솔루션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폐배터리 재사용 진단 등과 관련된 장비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차량에서 배터리 팩을 분리하지 않고도 전기차 고압 단자부나 급속 충전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을 통한 배터리의 내부상태를 측정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배터리의 용량수명(SOH), 충전상태(SOC), 출력상태(SOP), 균형상태(SOB) 등 핵심적인 전기화학적 상태와 안전성을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홍영진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 케즘속에서 거둔 양호한 실적이라는 점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민테크의 독보적 검사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신속진단 시스템 공급을 통해 매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검사 장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주류 행사 ‘신세계 드링크 페스타’를 열고 연말 파티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주류를 특가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 점에서 진행되며(대구신세계, 김해점, 스타필드하남점 제외), 와인, 위스키, 전통주, 사케 등 다양한 주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기존 ‘와인 창고 방출전’에서 주류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주류 소비가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과 저단가 상품으로 양극화되는 흐름을 반영해,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주류를 대거 확보하는 한편 저단가 상품 역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표 와인으로는 ▲샤또 무통 로칠드 1997(150만원·강남), ▲오퍼스원 2014(117만원·강남), ▲돔페리뇽 2015 타카시 무라카미 협업판(45만9000원·전점)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세냐(19만9000원), ▲텍스트북 나파 카베르네쇼비뇽(5만5천원·전점), ▲루첸테(4만원) 등 한정 수량 특가 와인도 선보입니다. 위스키·전통주·사케 라인업도 강화했습니다. ▲맥캘란 25년 셰리오크(309만원),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33만9천원), ▲준마이 다이긴죠 겐슈 사카마이 키쿠스이(9만4천원), ▲계절 한정 사케 ‘센킨 누보’(7만2천원), ▲전통 명주 ‘이강주 금잔달병 세트’(19만원)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만찬 건배주로 알려진 ‘호랑이 유자 막걸리’도 행사 상품에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를 통해 고숙성 산토리 위스키 3종(야마자키 25년 미즈나라, 야마자키 18년 미즈나라, 하쿠슈 18년 피티드 몰트)을 응모 방식으로 구매할 기회도 제공됩니다. 행사 기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유명 영화 속 음료로 알려진 ‘버터 스카치 비어(무알콜)’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이색적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서는 점포별 특가 상품과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프리미엄과 가성비 주류를 동시에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밀도 있게 준비했다”며 “연말 파티용 주류부터 소장 가치 높은 와인·위스키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1조78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4.4%(829억원) 감소한 실적이지만 올해도 연간 2조원대 순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년전과 비슷한 5380억원입니다. 장기보험은 우량담보 위주 포트폴리오 개선 등 수익성중심 전략을 추진한 결과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7669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CSM 총량도 4301억원 늘어나며 1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CSM 총량 확대에 따른 상각익 증가에도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가 축소돼 누적 보험손익(1조2172억원)은 8.8% 줄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연속된 요율인하 영향누적과 호우·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증가로 3분기 보험손익이 648억원 적자 전환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341억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이 동반성장하며 별도기준 누적 보험손익 1567억원(4.4%↑)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Re 등 해외법인은 31% 증가한 225억원의 누적 보험손익을 달성하며 매출·손익 균형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은 3분기 증시호조에 따른 주식 및 대체투자평가익 증가와 저이원채권 교체매매효과로 투자이익 8090억원(20.2%↑)을 거뒀습니다. 누적 투자이익은 2조3141억원(10.3%↑), 투자이익률은 3.67%(0.22%p↑) 입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한 시장경쟁에서도 모든 사업부문이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본업경쟁력 차별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지속성장전략을 통해 2025년을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하는 한편 도약의 전환점이 될 2026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