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서울마리나는 다음달 4일 윤중로 벚꽃축제를 앞두고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여러 행사를 매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마리나의 소유권자인 마린포레스트서울과 FANTOO, 마린 아일랜드가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개최한 푸드트럭 행사 등의 노하우를 살려 여의도 최대 축제인 윤중로 벚꽃축제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서울마리나 본관 2층과 4층 팬투하우스에서 일일포차, 일일나이트, 일일다방 등 1980~1990년대 감성을 자극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가수의 버스킹과 팬미팅 및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만 할 수 있는 특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마리나는 관계자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요트 타기 행사 및 버스킹 등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여름과 불꽃축제 기간에도 시기를 맞춰 서울마리나 설립 취지에 맞게 시민에게 더 쉽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공개 회동을 해 경제계와 정치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에서 이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회장을 이렇게 뵙게 돼 반갑고 삼성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한데 우리 역량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이)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다"며 "(삼성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소개하며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Suprema)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슈프리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 내에 대규모 도심숲 형태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GBC는 242m 동일한 높이의 54층 타워 3개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존의 높이, 외관 중심의 랜드마크 디자인 양식에서 벗어나,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공간 배치 등이 강조되는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가 반영됐습니다. 특히 건물에 부속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녹지공간과 달리 디자인 구상 단계부터 녹지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녹지와의 조화, 지역적 연계 등을 감안해 건물 배치가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도심숲 형태의 개방형 녹지공간은 서울을 상징하고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의미가 담긴 은행나무 단일 수종으로 군락을 형성해, 시민들 누구나 사계절 변화를 느끼며 휴식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색다른 공간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규모 면에서도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Barna Tánczos)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루마니아는 한국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나라로, 최근에는 원전, 방산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할 만큼 새로운 투자 유망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조 부회장과 바르나 부총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바르나 부총리는 1억유로 이상의 투자와 1000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제언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로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Sighisoara) 지역에 위치한 GST(GST Safety T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회장 이재현)가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2025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CJ그룹은 오는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4월 3일입니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CJ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채용 정보 영상 콘텐츠를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CJ NEWSROOM'과 'CJ Career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향후 CJ그룹은 전 세계적인 K-컬처 확산 열풍에 발맞춰 그룹 해외사업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와이피씨(YPC)'의 고려아연 주식 취득에 따른 상호주 형성 시점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자료를 내 "와이피씨(YPC)가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하는 절차가 완료돼야 하는데도 주식양도 효력(영풍에서 YPC로 고려아연 주식양도)가 설립등기 신청시에 발생했다는 등 법리에 어긋난 해명을 내놓고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오는 28일 정기주총과 관련 선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지분을 확보해 고려아연-SMH-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가 만들어져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에 따라 영풍측 의결권이 제한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영풍은 "지난 3월7일 유한회사 YPC를 설립해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를 현물출자해 넘겼기 때문에 고려아연-SMH-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지난 1월 주총 때처럼 의결권이 제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영풍측이 유한회사를 설립했고 주식을 넘기기로 했으니 효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와 관련한 기자회견 이후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단기 사채 신용 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뒤, 지난 4일 자정 무렵 법원에 기습적으로 회생 절차를 신청해 여러가지 의혹을 자초했습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을 포함한 홈플러스 임원 9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언론의 관심은 홈플러스의 자구책 보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에 집중됐습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판단 없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수 없었던 터라 취재진이 김 부회장에게 질문을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부회장은 방어적인 태도로 답변에 나서 MBK파트너스에 대한 불신을 자초했다는 평가입니다. 회생 신청 결정의 주체를 묻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본인이 홈플러스의 공동대표로 있음에도 "홈플러스 차원에서 홈플러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13일 '미래를 여는 연금투자' 레터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과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글로벌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연금투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리정책 불확실성과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인해 기존 미국 기술주 중심 투자전략에 변화를 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금투자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금자산을 운용할때 특정 국가나 섹터에 집중하기보다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기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시장을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AI 등 첨단산업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받으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속에서도 제조업과 혁신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AI 딥시크 및 전기차 시장에서 비야디(BYD)가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제조 2025' 정책도 막바지여서 첨단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집중되고 있어 글로벌 투자전략에서도 중국이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라는 설명입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소에 입점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화제입니다.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한 약사들의 반발에 한 제약사가 닷새 만에 철수를 결정하자 소비자들은 선택권을 침해당했다며 약국을 상대로 분통을, 약국은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를 겨냥해 불매 운동을 거론하며 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를 두고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가성비'인지 '소비자 기만'인지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됐음에도 제약사들이 다이소 입점을 강행한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하려는 제약사와 신규 카테고리 개발을 원하는 다이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입니다. 최대 10배 싼 건기식 등장에 소비자 '호응' 약국은 '불편'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은 지난 2월부터 전국 다이소 200개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4일 다이소에 루테인·철분·오메가3 등 닥터베어 26종을 출시했고 같은 날 일양약품도 비타민D·비타민C·프로바이오틱스 등 9종을 다이소 전용 상품으로 내놨습니다. 제약사들은 ‘검증된 건기식’을 ‘합리적으로’ 쉽게 살 수 있다고 홍보하며 가격을 3000원, 5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포장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최근 미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합니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빌 게이츠는 테라파워를 공동 설립해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SMR의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우수한 생산기술력과 테라파워의 첨단 SMR 기술을 결합해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더욱 받들어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를 기렸습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유일한 박사(1895년 1월 15일~1971년 3월 11일)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뉴젠솔루션이 SC제일은행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업 금융 및 경영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뉴젠 CM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1년 만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수요와 함께 뉴젠솔루션의 매출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젠솔루션은 국내 대표 세무·회계 프로그램 ‘세무사랑’의 개발사로, 이번 ‘뉴젠 CMS’를 통해 기업의 자금 관리와 ERP 시스템을 은행 서비스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뉴젠 CMS’는 통합 자금 관리, 대금 지급 관리, 기업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매출 자동 관리, 카드 매출 관리, 자금 관리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금융 및 경영 업무를 단일 시스템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ERP와 은행 간의 수작업을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뉴젠솔루션은 독자 기술인 ‘뉴젠 LINK’를 적용, 기존의 어떤 ERP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 없이 금융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SC제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와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aersk Contract Logistics Korea Limited, 이하 MCL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MCL 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노하우와 로봇, 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합니다. MCL 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 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 코리아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솔루션을 구축 중입니다.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이 센터는 연면적 10만8381m²(약 3만평)으로 축구장 15개 정도의 규모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MCL 코리아와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이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까지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방일행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일∙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수소가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이자 필수 전략이며, 수소사회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노력 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함께 하면서 추진됐습니다.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과 김소희 의원, 박성훈 의원, 박충권 의원 등 5명의 한국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일본 측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겸 전 총리,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미야우치 히데키 의원, 다지마 가나메 의원, 가와노 요시히로 의원, 구도 쇼조 의원, 고우무라 마사히로 의원 등 7명이 참석합니다. 한일 의원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청정 수소 인정 기준 일원화를 포함해 ▲수소 충전기술 표준화 주도 ▲수소 관련 제품 인증 양국 호환 ▲수소생산기술 공동 개발 등에 대해 양국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일본에도 한국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공개 회동을 해 경제계와 정치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에서 이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회장을 이렇게 뵙게 돼 반갑고 삼성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한데 우리 역량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이)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다"며 "(삼성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소개하며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이 대표가)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후 이 대표와 10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의 쟁점이 되었던 상법 개정안이나 반도체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 회장은 2020년 말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생산 기업 풍림파마텍에 전문가 30명을 급파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운 사례를 언급하며 "가장 보람 있던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지는 연속 두번째 동결입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75%)과 미국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로 유지됐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도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말 기준금리(중간값)를 3.9%로 예측했습니다. 현 기준금리를 감안하면 향후 0.25%p씩 두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합니다. 지난해 12월 예측치를 유지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망치(중간값)를 작년 12월 제시한 2.1%에서 1.7%로 내려잡았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연말예상치는 2.7%(종전 2.5%), 연말 '근원PCE물가상승률'(변동성 큰 식료품과 에너지품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2.8%(종전 2.5%)로 각각 상향조정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와 서울시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인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값 상승을 막기 위해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용산구 아파트 2200개 단지 약 49만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대한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특정 구역이나 동 단위가 아닌 구 단위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시에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 집이나 땅을 거래할 때 관할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부동산 규제입니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 매매만 허용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해집니다. 정부는 강남 3구·용산구 외에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마포구·성동구 등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과 신속통합(신통)기획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 현행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장 과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파트값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지정 외에도 주택담보대출 관리도 강화합니다. 먼저 수도권 중심으로 지역별로 가계대출을 모니터링하고, 강남 3구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금융권에서 다주택자, 갭투자 관련 가계대출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올해 7월로 예정됐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100→90%)은 5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대출이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을 과열을 부추킨다면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발표 후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주거용 부동산팀장은 "이번 규제가 오는 24일부터 체결된 신규 매매 계약분부터 적용된다는 점에서, 단기간 내 해당 지역의 거래량 급증 가능성도 우려된다"며 "정책 발표 전 막판 거래가 급증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해 HBM 적기 개발, 스마트폰·TV·가전 등 전 제품에 AI 적용 등 AI 기술 중심의 미래형 사업구조로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반도체) 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이 사업별 경영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습니다. “AI 중심 차세대 신성장 사업 육성…미래형 사업구조 전환”(DX부문) 삼성전자 DX부문은 AI 등 차세대 기술 역량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을 육성하는 등 미래형 사업구조로 전환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종희 DX부문장은 “사업장 내 제조봇, 키친봇 추진으로 확보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하는 ‘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발 빠른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로봇 AI와 휴머노이드 분야의 국내외 우수 업체, 학계와 협력하고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와 인수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앞서 ‘강한 삼성’을 새 키워드로 내걸고 ▲ 메드텍 ▲ 로봇 ▲ 전장 ▲ 친환경 공조 설루션 등 4가지 핵심 영역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메드텍 분야는 의료·건강관리와 IT기술을 접목한 토탈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초음파 진단 기기 외 사업 영역 확대를 검토하고 AI 혁신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한 역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무풍 솔루션과 히트펌프 등으로 차별화된 공조 경험을 제공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유통채널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추진합니다. 전장 분야에서는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변화하는 차량의 탑승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차량용 디지털 콕핏과 카오디오 분야를 지속 선도하고, 차량내 디스플레이도 한층 강화하는 등 차세대 전장 사업의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입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스마트폰·TV·가전 등 전 제품에 AI를 적용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AI 등 차세대 기술 역량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을 활용하고 구글 등 빅테크의 AI와도 협력해 차세대 AI 혁신에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반도체 근원 경쟁력 회복…HBM 적기 개발(DS부문) DS부문은 2025년을 근원적 경쟁력 회복의 해로 정하고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고 도전과 몰입의 반도체 조직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가지 축을 바탕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전영현 DS부문장은 “성장을 위해 차세대 기술과 제품 역량을 강화해 반도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고성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공정 수익성 제고를 통해 고수익 사업구조를 확보할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DS 각 부문별 특성에 맞게 전략을 수립,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계획으로, 먼저 메모리는 선단 공정 기반 HBM 적기 개발로 차세대 AI 제품 경쟁력 확보, 고성능·고용량 SSD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의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선단 공정 전환 가속화와 서버 중심 제품 판매 확대로 상반기 시장 약세에 대응하고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파운드리는 고객 서비스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고객 중심의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응용별 IP(설계자산)를 선제적 준비하고 설계 역량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수율 개선,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 구조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LSI사업부는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 내실화에, SoC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탑재를 위한 성능 극대화에 주력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고화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보와 신시장 진입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설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IC 기술 차별화, 전력관리 IC 사업 확대 등도 추진합니다. 제품별 목표 달성의 경우, 메모리는 특성과 품질에 대해 타협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공정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습니다. 특히 VCT(수직 채널 트랜지스터)와 본딩 기술과 같은 차세대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등 미래 반도체 개발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수익성 관점에서는 HBM 비트 단위 공급량을 전년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커스텀 HBM 준비를 통해 고수익 반도체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전 부회장은 “미래 성장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특히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성장성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어떤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 내에 대규모 도심숲 형태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GBC는 242m 동일한 높이의 54층 타워 3개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존의 높이, 외관 중심의 랜드마크 디자인 양식에서 벗어나,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공간 배치 등이 강조되는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가 반영됐습니다. 특히 건물에 부속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녹지공간과 달리 디자인 구상 단계부터 녹지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녹지와의 조화, 지역적 연계 등을 감안해 건물 배치가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도심숲 형태의 개방형 녹지공간은 서울을 상징하고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의미가 담긴 은행나무 단일 수종으로 군락을 형성해, 시민들 누구나 사계절 변화를 느끼며 휴식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색다른 공간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규모 면에서도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으로, 축구장 면적의 2배 크기(1만4000㎡)에 달합니다. GBC 디자인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공공성 등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대차그룹의 구상을 더욱 구체화해 완성했습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대표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는 고령임에도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축적된 경험, 통찰력 등을 토대로 GBC 디자인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노먼 포스터는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가로서,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비롯해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미국 건축사협회 금상 등 수상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영국의 '블룸버그 유럽본사' 를 비롯해 미국의 '애플 파크'와 '50 허드슨 야드' 등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3월 중에 서울시와의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및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라며 "GBC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