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7일 인하대학교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학교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를 확립하고,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등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사업화·해외진출 및 수소환원제철 교육·연구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이앤씨와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펼치면서 철강산업 분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만큼 주도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인하대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업하여 수소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포스코퓨처엠[003670]이 배터리 소재 사업의 'RE100(전력량 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추진합니다.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붕 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준공식에는 김태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린에너지개발실장, 김진출 포스코퓨처엠 안전환경센터장, 최욱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붕형 태양광 설비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 확대를 시도하는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2.2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하고 포스코퓨처엠은 확보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RE100 대응에 나섭니다. 향후 양사는 포항에 있는 양극재 공장,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코센의 관계사 엑스알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100KW급 고출력 플로우 배터리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엑스알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로우 배터리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실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로우 배터리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엑스알비는 실증완료 후 장주기용은 유틸리티, 신재생발전, 전기차(EV) 융복합스테이션에 적용하고, 단주기용은 빌딩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친환경 선박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엑스알비는 바나듐 배터리를 개발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바나듐 배터리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낮고 출력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엑스알비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시장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바나듐 배터리가 ESS 시장 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로서 경제성과 화재위험성에 대한 고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실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중국 국영기업인 '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지난 1월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강항핑 5호'는 길이 133m, 폭50m, 높이 11m 규모로 바다 위에서 15MW 급 해상풍력 터빈, 블레이드, 타워를 인양, 운반, 설치가 한 번에 가능한 3만톤급 자항식 선박입니다. 해당 선박은 오는 12월 진수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를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해상장비를 적극 공급하고 사업 공동개발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강항핑 5호'는 해상에서 정확한 위치를 유지하는 다이나믹 포지션 시스템 2와 수면 위로 선체를 들어 올려 고정시키는 재킹 시스템 등으로 모든 해저 지형에서 작업이 가능다는 이점을 갖춰 국내 해상풍력사업 시공 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과 손잡고 청정수소 사업을 추진합니다.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005490], 아드녹과 지난 30일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사업추진 장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LNG터미널입니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생산된 수소는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하동,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오는 2029년부터 공급됩니다. 포스코그룹은 CCS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입니다. 블루수소가 청정수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생산 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절차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아드녹은 CCS 분야 리더로 손꼽히고 있어 이번 청정수소 생산 사업의 좋은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고 포스코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3사는 올해부터 광양 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터미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블루네트웍스는 최근 캐나다의 이큐브 파워(EQUBE POWER)와 전기차 충전기 및 ESS 분야 북미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력으로 블루네트웍스는 전기차 충전기 및 CPO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큐브 파워사는 전기차충전기, ESS 및 EMS 관련기술을 턴키솔루션으로 북미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큐브 파워는 캐나다 현지에서 ESS 배터리, DC/DC 컨버터 기술 및 EMS 솔루션을 가진 기업입니다. 최근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관련 사업 분야 11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블루네트웍스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가진 충전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조달시장(공공부분 입찰 수의 계약 부분)에서 완속 7kW 외에 급속충전기도 각 제품별로 점유율 35% 이상을 기록하며 관련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600kW급 수냉식 초급속충전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본 제품을 북미 고객사의 니즈에 맞추어 최적화된 제품을 수출하고자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영업 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 3사가 물류 운송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물류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테크 계열사인 포티투닷은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커머셜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상용 모빌리티 시장에서 그룹사 간 역량을 결집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체결됐습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사의 장점을 융합해 시너지 창출을 모색합니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공급망(SCM) 관리 역량,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MOU를 시작으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연동 및 고도화해 고객 니즈 기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관부터 배송까지 운송 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자율주행 물류 운송까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포티투닷의 경우 서울시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TAP!)과 차량 관제 시스템(FMS)을 개발, 운영해 온 노하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11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앞둔 천연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상장 이후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00여개 고객사 중 대다수가 국내 업체고 일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등지까지 진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하며 소개에 나섰다"며 "올해부터는 미국 등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부터 유래한 성분을 기반으로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충북 오창에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현재 연간 3000톤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한약재 잎이나 줄기, 뿌리 등에서 성분을 추출하는 화장품 원료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생물을 직접 분리 및 동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대사산물을 화장품 원료로 제조하는 바이오 소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통합보안기업 안랩,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국제선급협회(IACS)는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토록 의무화한 바 있습니다. 의무화의 경우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려는 목적입니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를 출시했습니다. 이후 '하이 시큐어'는 건조 중인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 1척에 적용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보안업체인 한국의 안랩, 독일의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와 SK가스[018670]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SK디앤디와 SK가스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이하 에이펙스)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즈(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 해 12월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Gridflex)'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Apex로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원, SK디앤디 174억원 등 총 871억원 규모입니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 Apex가 각각 60%, 40%입니다. SK디앤디와 SK가스는 국내 가스, 발전사업으로 한정된 사업영역을 해외, 재생에너지로 확장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SK가스는 올해 상업운전에 나서는 LNG·LPG 듀얼 발전소인 울산 GPS, KET의 LNG 터미널에 이어 미국 ESS까지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탄탄한 수익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재생에너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미국 이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과 산업용 이차전지 시장에 진출해 오는 2029년까지 연 매출 1억300만달러(약 1362억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이차전지가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매력을 느껴 진출을 결심했다"며 "이오셀이 갖고 있는 생산 라인과 R&D 센터를 활용하면 배터리를 더 향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합작 법인 설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오셀은 차세대 고용량, 고에너지, 급속충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배터리셀 모델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차전지 개발 과제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셀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배터리셀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극 파운드리 사업과 소재개발부터 제품 설계, 설비 선정, 제조공정, 생산 안정화 등 이차전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 대표는 "주된 사업은 셀 파운드리이고 특정 목적 셀이 필요한 수요처에 판매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인 BYD(비야디)는 유럽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BYD에 따르면, 유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 제조업체로서 공식 파트너십을 맺게 됐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유로 2024에서 대회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축구연맹의 목표 달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BYD의 친환경적 비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 내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기간 동안 BYD는 공식 파트너로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친환경 차량을 지원합니다. 특히, 특정 경기장에서는 BYD의 최신 전기차 모델과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식 팬존에는 팬들을 초청해 실시간 경기 관람 기회 제공 및 챔피언십을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유럽 전역 BY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미국 네바다주와 전기차 폐배터리 등 신성장사업 관련 협력을 강화합니다. 1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네바다주와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미팅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조 롬바르도 미국 네바다주 주지사가 참석했습니다. 미팅에서 양측은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비롯해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약 3700㎡ 규모의 ITAD(IT자산처분서비스) 전용 공장입니다. 스마트폰, PC 같은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들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 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 또는 소재로 판매됩니다. 미팅에서 롬바르도 주지사는 테스의 ITAD 분야 역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테스는 ITAD 분야에서 다양한 법규와 규제환경에 대응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신뢰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와 핀다가 주택담보대출 및 주택거래중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합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 핀다 사옥에서 핀다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부동산R114는 "이용자들이 기존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외에 금융 분야의 대출 비교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핀다는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R114가 보유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용 앱과 사이트를 활용해 주택 구매와 담보대출을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톱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원하는 주택을 조사하고 선택했지만 매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비대면 주담대 한도조회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향후 양사는 핀다 앱 서비스를 통해 주담대를 받은 고객에게 부동산R114 공인중개사를 소개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부동산R114는 고객이 선택한 매물이 자리한 지역에서 실력있는 공인중개사를 선별하는 기능을 통해 안심 거래를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김희방 부동산R114…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네이버[035420],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각 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하여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계방송 내에서 광고를 트래킹하여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하여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고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야구 시즌부터 시작하여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이번 MOU 체결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