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70.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정책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 원전 및 SMR 주기기 공급과 관련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있어 향후 시장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부터 대형원전 10기 신규증설을 시작해 2050년까지 원전 규모를 4배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에너지 안보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전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는 미국내 신규 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수주잔고는 이미 확보한 14기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주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게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SMR 시장은 미국 정부의 인허가기간 축소 정책이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을 개최하고 거래 중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계를 넘어 정보와 전략 중심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자산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투자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투자정보 접근성·적시성 부족 ▲현지와의 시차 등 제한된 거래환경 ▲거래 수수료 부담 등 3가지로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투자정보 ▲거래 편의성 ▲수수료 제로고침 등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3단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현지인처럼 투자하기'는 AI 기술 접목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의 해외 투자 여정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NH투자증권의 새로운 비전입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3PRO의 GIN(Global Investors’ Network) 서비스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펀드스트랫(Fun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한 모든 개인고객 대상으로 '야간선물옵션미드나이트 수수료쿠폰 지급 이벤트'를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야간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각각 5만원, 10만원, 20만원의 수수료 쿠폰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40만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최초로 야간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은 '웰컴쿠폰 2만원'을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입니다.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2월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신청일직전 6개월 무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수수료할인 이벤트'도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KOSPI200선물 온라인 거래 기본 수수료가 0.0018%에서 0.0003%로 대폭 인하됩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야간선물옵션시장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에서 한국거래소로 이전된 것을 기념해 국내 야간선물옵션 거래 고객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동시진행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TOP3 기업인 '알리바바'를 비롯해 '샤오미', 'BYD'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의 아이콘이 될 중국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KEDI China Global Leaders TOP3Plus 지수'로 반도체, 스마트폰, 전기차, 로봇, 바이오텍 등 기술 업종 내에서 10종목을 선별합니다. AI모델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알리바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 샤오미, 수직계열화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매출 1위를 달성한 전기차 기업 BYD는 대표적인 중국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이들 상위(TOP) 3개 기업에 각 20%씩 투자합니다. 전체 투자 비중의 60%를 차이나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국의 성장스토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7개 기업은 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빅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합니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막대한 자본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승자 독식의 수혜를 극대화하고 있는 중국 상위 기업 성장에 오롯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신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시장을 장악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집중되는 핵심 테크 기업들로 엄선된 TOP10 종목들은 중국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1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고객 다변화 노력이 최근들어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856억원, 영업손실은 3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프앤가이드 기준 매출 850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기저가 낮은 SK온향 판매량이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HMGMA) 신공장 가동 및 블루오벌SK(SK온·포드 조인트벤처) 가동 준비 영향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국내고객의 북미향 파우치형 전지용 분리막 원단 공급이 시작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속된 고객군 다변화 노력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고객인 SK온 외에 북미 전기차 제조사(원통형), 아시아 배터리 셀(각형), 국내 배터리 셀(파우치형) 등 고객군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정부의 중국 견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미지역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은 17일 SK텔레콤이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통한 신규 영업 재개로 점유율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SK텔레콤의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수는 약 807만명, 잔여 예약 고객은 182만명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물리적 재고가 필요없는 이심을 통해 신규가입을 재개한 상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이지만 이심 기반 스마트폰을 통해 약 한달 반 만에 신규가입을 재개했다"며 "유심에 대해서는 대기 수요 교체 완료가 예상되는 이달 20일 이후부터 신규가입자와 번호이동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5월 1일)를 받으며 5월초부터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다만 국내에서 이심 이용률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심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3% 미만으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은 "이심은 2022년 9월 국내에서 상용화됐지만 구형 단말기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고 디지털 사용에 취약한 이용자들은 보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선물은 한국거래소(KRX)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을 기념해 야간 거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야수의 본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야간시장 거래 활성화와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내 NH선물을 통해 야간 선물옵션 상품을 최초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기프티콘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 종류로 진행되며 상품도 중복 지급합니다. 첫번째 이벤트는 야간 선물옵션 첫 거래 시 BBQ 치킨 기프티콘 증정하며 두 번째는 NH선물 WTS(웹트레이딩시스템) 를 통해 야간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 추가로 증정합니다. 두 혜택 모두 거래 완료 시 자동 응모되며 각 이벤트 선착순 100명 한정입니다. 이번에 개장한 KRX 야간 파생상품시장은 총 10개 종목이 거래 가능하고 기존 주간시장과 동일한 상품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야간시장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 글로벌 금융 이슈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됩니다. NH선물 관계자는 "KRX 야간시장 개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시장…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오프라인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뛰어넘어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까지 정확히 식별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AI가 신분증 이미지와 노이즈패턴, 주변 해상도, 빛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복사, 캡쳐, 합성 등 이미지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위·변조 탐지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외국인 신분증, 국가 보훈 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에도 사본 판별 기능이 적용됩니다. 또한 위조 신분증에 대해 단순히 거래를 차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정보를 내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FDS)와 연동해 분석합니다. 동일 신분증으로 거래시도가 발생된 타 금융기관에 공유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M-STOCK)에도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을 식별할 수 있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120일물 출시를 기념해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판은 500억원 규모이며 선착순으로 판매해 조기 소진 시 일반 120일물 약정만기이율 4.2%로 적용됩니다. 외화RP는 약정 기간이 지나면 정해진 이율을 제공하며 투자자는 매매 조건으로 우량 채권을 담보로 받는 안정적인 상품입니다. 매도한 금액은 당일 바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번 특판 상품은 120일물 외화 RP로 연 5%의 금리(세전·연)가 적용돼 중단기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외화 RP는 환율 변동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화 자산을 단기적으로 운용하거나 중기적인 외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단, 외화 RP 30물, 120일물 중도해지 또는 약정만기이율 적용기간 종료 시에는 약정이율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 또는 만기 후 이율(16일 기준 세전 연 2.20%)이 적용됩니다. 키움증권은 첫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기간 외화 RP 30일물 또는 120일물을 첫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오는 9월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 연 3.9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종합계좌를 처음 개설한 신규고객과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용대출 거래 및 잔고가 없는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협의금리 이용고객, 영업점 개설 계좌, 법인, 스탁론 계좌 등은 제외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완료한 날부터 180일간 연 3.98%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담보대출입니다. 매도담보대출 적용은 제외됩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금리인하에 발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이달 17일 국제 표준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KODEX 금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ODEX 금액티브는 국제 표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와 국제 금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국내가격 변동 영향을 받지않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런던 금 시장은 세계 최대의 금 현물 시장으로서 세계 금 명목거래량의 약 50%가 LBMA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연속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 투명성과 유동성이 보장됩니다. KODEX 금액티브는 LBMA가 인증한 국제표준 기준으로 투자해 거래가격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매수 비용까지 줄였습니다. 지역 프리미엄에 따라 발생하는 거품가격으로 인한 손실 걱정도 없습니다. 비표준 금 시장에서 투자할 경우 가격 불투명성, 거래 불안정성 등으로 최대 20%까지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국제 표준 금 가격 대비 비싸게 매수하는 오류가 생길 수 있는데 KODEX 금액티브는 LBMA 국제 금 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제9회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I 페스티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입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입니다. 참가자는 ▲HyperCLOVA X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금융 서비스 제안 ▲HyperCLOVA API를 사용한 실시간 정보·문서·시나리오 기반의 응답형 AI 에이전트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됩니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2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3팀)에게는 500만원을 시상합니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에셋증권 동계 체험형 인턴십 기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입사 서류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6일까지입니. 참가 신청 및 공모전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에셋페스타' 공식 홈페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SK증권은 1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수혜와 함께 상반기보다 나은 하반기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 구성 후 정책적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르면 7월중 시행 가능성도 언급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2일은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일본에게 우리나라 관광객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며 "서로 이해관계에 따라 한일 문화교류 확대 가능성도 있기에 일본인고객 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에 추가적인 수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고 평가했다. 이는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국내 호텔·레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이벤트라는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여기에 최근 발표한 자기주식 소각 결정 등 주주환원정책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초기인 2017년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예상보다 강한 정제마진이 지속돼 강한 실적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16.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에쓰오일은 영업적자 1935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부터 크게 반등할 전망이다. 2분기 정유부문 영업손실은 2501억원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6월 유가가 급등했지만 2분기 평균 유가는 1분기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라며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래깅 효과 및 재고평가손실(1660억원 추정)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1개월 래깅(원재료 투입시차) 정제마진은 지난 1월 10.7달러에서 3월 -0.4달러로 하락 후 6월 10.8달러로 재차 반등했다"며 "정제마진 강세, 낮아진 공식판매가격(OSP), 재고평가손실 소멸 등을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33억원으로 컨센서스(1786억원)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당분간 제한적인 공급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에쓰오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