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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 이상’..알리안츠생명, 구조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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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16, 09:04:19

내달 4일까지 희망퇴직 접수..2001년 이전 입사자 대상
전체 직원 1130명..희망퇴직 규모 200여명에 이를 듯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중국의 안방보험에 매각된 알리안츠생명이 임직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지난 2014년 구조조정 발표 이후 2년 만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내달 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81년 이전 출생, 2001년 이전 입사자로 이번 희망퇴직 규모는 20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알리안츠생명 임직원은 1130명 규모다.


그동안 알리안츠생명은 안방보험에 인수합병 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을 35억원에 인수했지만, 지속된 적자와 고금리 상품 등으로 인해 향후 1조원의 추가 지원금이 예상되면서 인력 감축도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알리안츠생명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이들에게 최대 42개월치의 임금을 보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는 안방보험의 인수가 발표된 직후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향후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희망퇴직을 추진한다"며 "그간 회사의 발전에 공헌해 온 직원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에서 최대 42개월치의 임금이라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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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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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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