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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작년 동기비 1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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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7, 2023, 15:04:42

3분기 연속 매출 5조원 돌파
매출 5조 3548억원, 영업이익 3754억원
2분기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지속 개선 전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I[006400]가 전기 자동차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 늘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조35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2%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10.2%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매출의 경우 3분기 연속 5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4조79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4.6% 늘었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7% 상승한 31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신차 출시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고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매출은 전력용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소형 전지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원형 전지는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과의 협력으로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파우치형 전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7% 줄어든 557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4% 감소한 59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는 IT 수요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SDI는 신차 출시 효과로 P5 판매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에 이어 GM과의 미국내 배터리 거점을 설립하며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소형 전지는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자재료 부문은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편광필름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판매 확대를 예상했습니다.

 

삼성SDI는 이날 열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저가형 전기차 출시에 발 맞춰 가격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 코발트 프리 배터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인 P6 배터리는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신규 수주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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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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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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