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손 안 대고 운전하는 날이 머지않았다. 자율주행 기술이 5세대 이동통신(5G)을 만나 국내 최초로 5G 관제 시스템 기반 도로주행을 하는데 성공했다. 한양대학교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LG유플러스는11일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기자간담회를열고세계최초5세대이동통신기반의도심도로자율주행기술을공개시연했다. 5G 자율주행차가도로에서달리는것은이번이처음이다. SK텔레콤과 KT 역시 자율주행차 시연을 보인 적은 있었지만 5G 규격에 맞는 관제시스템을 갖춘 상태에서돌발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일반 도로를 달린 것은 LG유플러스가 최초다. 이번에선보이는자율주행기술은4단계인‘고도자율주행’수준이다. 이단계에서 차량은운전자개입없이스스로주행할수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기준은0에서5까지총6개다. ‘완전자율주행’을뜻하는5단계는무인차다. 선우명호한양대학교ACE Lab 교수는“5G 자율주행차는 4차산업혁명기술의집약체”라며“교통흐름을원활하게돕고돌발변수에대응하는능력을지속적으로진화시켜궁극적으로5단계의완전자율주행기술을선보일것”이라고말했다. 자율주행차의이름은‘A1(에이원)‘이다. 운전대 옆 ‘자율주행모드ON’스위치를누르면 차량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성수동한강사업본부에서출발한A1은 서울숲공영주차장에도착하는약8Km의거리를25분동안스스로주행했다. 시연에서 A1은 일반 차량에 섞인 상황에서도 안전한 움직임을 보였다.ACE Lab의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은 위치정보기술·환경인식기술·경로생성기술·차량제어기술이다. 이 중 환경인식을 담당하는라이다(Lidar)·카메라·레이다(Radar)가 차량 간 거리와 장애물을 보고 상황을 판단한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되돌아오는 거리를 계산해 주변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다. 레이더는 전자기파에서 반사되는 반향파를 수신해 물체를 식별하거나 물체의 속도를 탐지한다. 이런 센서들에 기반해 자율주행차는 신호등과 제한 속도 표지판을 읽을 수 있다. 실제로 강변북로를 달리는 동안 A1은 규정 속도인 80km 이하를 유지했다. ACE Lab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이러한 도로경험을 축적해 진화해 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5G 통신기술은 차량과 차량·차량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센서를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위치를 인식하는 고정밀 측위 기술은 통신사가 갖고 있는 시설과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FC부문 미래기술 담당은“자율주행에서 통신사의 중요 역할”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을 제작하거나 차량을 직접 만들어 운행하기보다는 자율주행차 관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종오 담당은“통신 인프라가 접목될 분야는 정밀측위와 지도배포”라며“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형식으로 여러 회사와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A1 자율주행차는 현대자동차‘그랜저’ 모델이었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차량용 지도 구축을 위해 현대엠엔소프트와도 협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관계자는“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차량들이감지하는현장교통정보를관제센터에전송하고 센터에서는 다시 자동차에최적주행경로를실시간으로내려준다”며“많은 차량과대용량정보를실시간으로주고받기위해서는 5G 통신망이필수적이다”고설명했다. 이날한양대시연장에서는LG유플러스가구축한5G망과자체개발한저지연영상송신기를통해자율주행모습의실시간중계가이뤄졌다. 자율주행차 안에장착된2대의카메라가주행영상을촬영하면관제센터를통한5G망으로지연없이한양대까지전송하는방식이다. 시연장한쪽에는LTE와5G의실제처리속도를한눈에볼수있도록영상비교체험공간도마련됐다. 카메라1대는5G와저지연영상송신기에다른1대는LTE로중계되는화면을송출해각통신망에따른영상처리속도의차이를쉽게볼수있도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시연에서 자율주행기능에 더해 인포테인먼트를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탑승자는 차량에서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A1이올림픽대로를달리는동안시연자는차안에서 5G 스트리밍영상을시청했다. 직접가상현실(VR) 전용헤드셋(HMD)을 쓰고 그랜드캐니언·해양생태계·아이돌연습등의대용량VR 콘텐츠를 이용했다. LG유플러스는준비중인VR전용플랫폼에서 ▲구글과공동제작한 콘텐츠▲VR 영화▲여행지영상▲공연영상▲인터렉티브게임▲VR 웹툰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우명호 교수는“5G를기반으로하는미래자율주행차모델은산학연협력을통해기술진화가급속도로이뤄지고있다”라며“특히통신-자동차산업 간빠른융합을기반으로궁극적으로는운전대와페달없는완전무인차시대가도래할것”이라고설명했다. 이상민LG유플러스FC부문장전무는“5G 통신망의초저지연성은자율주행차의안정성을높여줄핵심요소로꼽힌다”며“한양대학교ACE Lab의앞선자율주행기술과LG유플러스의5세대이동통신망을기반으로지속적인공동연구를추진할계획이다”고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운명을 가를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국 성과 없이 데드라인(8일)을 넘겼다. 노사가 벼랑 끝 밤샘 교섭에도합의에 실패한 이유는당초 알려졌던 임금인상이 아닌‘외주화 추진’과 ‘노동강도 완화’를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 했기 때문이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8일 늦은 밤까지 제 20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 짓지 못한 채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이날은 르노 본사로부터 수출물량을 배정 받기 위한 마지막 기한이었지만 이번에도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 했다. 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사측은 당시 총 1720만원(실적 인센티브 1020만원+원샷보너스 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수정 제시안을 노조에 추가 제안했다. 또 인력 충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설비 투자, 중식시간 연장 등의 근무강도 개선안과 배치 전환 프로세스 개선안도 제시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의 요구안은 달랐다. 노조 집행부는 추가 인원 200명 투입, 생산라인 속도 하향 조절, 전환 배치 등에 대한 인사 경영권의 합의 전환 요청 등을 협상 막판에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노조는 전환 배치, 인원 투입 등 현재 ‘협의’로 돼 있는 인사 경영권을 ‘합의’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합의로 변경되면 노사 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하고 반드시 지켜야하기 때문에 구두로만 이야기가 오간 협의와는 차이가 크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인사 경영권을 노조 합의로 전환 요구하는 것은 부산공장이 지금까지 개선해 온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는 향후 부산공장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용 안정성까지 위협하게 만드는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에 따르면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부산공장의 생산성이 20%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섭 막판에 제시된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조는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임금동결 등에 합의하라고 해놓고 정작 이와 상관없이 외주화를 강행하겠다는 사측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인더뉴스와의 통화에서 “노조가 임금동결 등 사측의 요구를 수용한 이후 생산물량을 배정받아도 외주화를 추진하겠다는데 어떻게 동의할 수가 있겠느냐”며 “정규직 인력을 외주화시키면 언제든지 해고당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해진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가 사측에 중점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노동강도 완화와 외주화 철회다. 사측이 흔들리는 고용을 보장하고 신규 인력을채용해주면 임금동결 등을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기본급 10만 667원 인상 요구는 알려진바와 달리 최저임금법 위반을 피할 최소한의 인상분이고, 이미 임금동결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의 생산직 조합원 2300여명 가운데 약 26% 가량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기본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주화와 더불어 노동강도 완화도 이번 임단협의 쟁점으로 꼽힌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1600여 명의 조합원들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반면 생산해야 할 물량은 줄지 않아 나머지 인원들의 노동강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퇴직자들의 빈자리를 그대로 메우라는 것이 아니라 작업 편성률의 10% 만이라도 충원해달라는 것”이라며 “현재 1시간에 60대를 생산하던 것을 55대로 줄이자는 데도 사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원 감축으로 노동강도가 크게 올랐는데도 사측은 30명의 직업훈련생충원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사측은 고용보장과 물량확보를 위해 노조가 양보해야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노동자를 쥐어짜기 위한 핑계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생산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부산공장의 시간당 자동차 생산대수(UPH)는 60대 수준으로, 1분에 1대씩 자동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기아차 생산라인의 UPH가 30~50대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르노삼성차의 생산성은 높은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부산공장의 생산성이 높지만 생산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닛산 로그 등 전략 생산모델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데다 다른 공장에 비해 인건비 비중도 높아 본사 입장에선 칼을 들이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더뉴스와의 통화에서 “르노의 프랑스 공장이 부산공장보다 생산비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라며 “게다가 지난해 부산공장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26% 가량 급감한 상황에서 외주화 등을 통한 인건비 절감은 예상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부산공장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6.8% 가량 줄었다. 부산공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그룹에 기여하는 비중이 축소되고 적자도 계속되면서 ‘특단의 대책’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현대차 노조가 지난 외환위기 당시 대규모 구조조정에 동의한 것은 현재까지도 노동계의 트라우마”라며 “이후 노동계는 위기가 와도 물러서지 않으려고 하지만, 받을 것(성과금·생산물량)은 받고양보할 것은내주는 실리를 챙겨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안녕하십니까.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영하는 택시입니다. 태블릿에 목적지를 입력해주세요. 운행을 시작합니다.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세요.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택시를 탔는데, 뒷 좌석 앞에 태블릿 PC가 있다. 기사님은 목적지를 따로 묻지 않고, 조용했다. 잠시 후 태블릿 PC에서‘목적지’를 입력하라는 안내 음성이 나왔다. 일명 ‘고요한 택시’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택시 요금은 현금 혹은 카드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T map)앱을 출시했다. 청각장애 택시기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수입도 안정적으로 높여 청각장애인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코액터스’와 함께 추진 중이다. SKT와 코액터스는현재 ‘고요한택시’를 운행 중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앱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 전국 12명 청각장애 택시 운행..태블릿 PC 이용해 소통 SK텔레콤은 4개월 전 T map(마음으로 가는 택시)택시를다시 선뵀다. 4개월이 지난 현재 승객 가입자는 213만명으로 전보다 9배 늘었고, 택시기사 규모는 기존 6만명에서 18만명으로 3배 성장했다. 고요한 택시는 서울, 남양주, 경주 등에 12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 청각장애기사 전용 티맵택시앱은 생각보다 사용법이 간편했다. 승객이 티맵택시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른다. 청각장애기사 택시가 배차될 경우 승객에 팝업창으로 안내한다. 택시에 타면 태블릿 PC를 이용해음성 혹은 문자로 목적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승차 중간에 택시기사에 의사를 전달할 경우도 태블릿 PC를 이용한다. 예컨대,“기사님 히터 좀 꺼주세요”라고 말하면 택시기사가 사용하는 태블릿 PC에 문자로 전송된다. 만약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경우도 티맵에서 기사 정보를 찾아 전화 대신 문자를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업계 진출 확대를 통해 택시 운송량이 연간 약 71만 7600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기사 100명이 26일(법인택시 기사 평균 영업일)간 하루 평균23회(서울시 택시기사 일 평균 운행 횟수)기준 운송량은 연간 71만 7600건 가량 된다. 현재 국내 청각장애인 규모는 30만명이다. 이 중 택시기사로 일할 수 있는 잠재적인 규모는 약 1만명이다. 운전면허(1종, 2종 보통)가 있으면 청각장애인도 얼마든지 택시기사로 일할 수 있다. 일자리 확보뿐만 아니라 월평균 수입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청각장애인 취업률은 37%에 불과하다. 10명 중 7명은 단순 노무직 종사자며 대다수는 월 평균 수입이 100만원 이하다. 하지만 고요한택시를 운행하는 청각장애 기사는 월 평균 240만원 가량 수익을 내고 있다. 여지영 SK텔레콤TTS 유닛장은“이번 전용 앱 출시는 SK텔레콤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일환이다”며“향후에도 티맵택시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코액터스 ‘고요한택시’-티맵택시, 청각장애인 고용 확대 본격화 SK텔레콤과 코액터스는 지난해부터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지난 6일에는 SK에너지와 함께 ‘고요한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동국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취업률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후 청각장애인취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청각장애인의 취업 가능 분야를 확인하던 중 택시 기사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인 ‘고요한택시’를 개발,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택시호출 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 여지영 SK텔레콤TTS 유닛장은“청각장애인 기사들이 기존 택시호출 앱의 콜 수용을 못해 영업력이 제한됐다”며“청각장애 기사 모집, 승객 이용 확대 등 선순환 구조 전개가 더딘 상황을 보면서 SKT의 기업 역량 등으로 도와야겠다는 계획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청각장애기사 택시 전용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고객 간 메시징 기능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기능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SK텔레콤은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한다. 향후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불편한 점들을 적극 수용해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여지영 SK텔레콤TTS유닛장은 “고요한택시’는 전용 앱의 출시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이 가능해져 연말까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100명을 채용이 목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이번 주말, 이마트에서 오렌지 ‘득템’하세요!” 이마트가 오렌지 제철을 맞아,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이마트는 오는 주말(16~17일) ‘미국산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어진 봉투를 가득 채우면, 3.4Kg 가량의 오렌지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2월에도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에는 지난 천혜향 때 사용된 것보다 약 66% (23cmX45cm) 더 큰 봉투가 준비됐다. 평균 16개의 오렌지를 담을 수 있고, 개당 625원 꼴이다. 이번 이틀 간 행사 물량은 550톤이다. 오렌지 제철 3~4월 매출의 15%에 달하는 양이며, 작년 한 해 오렌지 전체 매출의 8% 수준이다. 봉투 안에 담긴 것까지만 계산 상품으로 인정되고, 1인당 1봉 한정 판매다. 올해 미국산 오렌지 시세가 크게 증가했지만, 이마트는 행사 물량의 80%를 미리 산지 직매입으로 확보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는 올해 소매 가격이 14.3% 오르며, 최근 10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내 오렌지 최대 산지인 캘리포니아에 지속적인 비가 내려 오렌지 수확이 어려워진 탓이다. 1개 당 기존 1000원 선에서 1200원 이상으로 급상승 했다. 최근 이마트는 단순히 가격만 낮춘 행사가 아닌 재미까지 잡은 ‘뻔뻔(Fun-Fun)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봉지 과자를 쌓을 수 있을 만큼 쌓는 ‘도전! 스낵 무한 골라 담기’, 랜덤의 인기 완구로 구성된 ‘럭키박스’ 등 재미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진행한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는 작년 같은기간 대비 50% 저렴한 가격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주일 동안 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작년 이마트 천혜향 연간 매출의 8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작년 행사 매출 대비 3배 이상 신장한 수치다.이른 오후에 준비 물량이 모두 품절되기도 했고, SNS 등에는 천혜향을 높이 쌓아올린 인증샷을 자랑하는 글도 다수 게시됐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국민가격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워먹을 때 가장 맛있는 수산물을 모아 ‘9900원 수산구이 대전’을 진행한다. 양념 민물장어(1팩), 블랙타이거(10마리), 관자 슬라이스(30개)를 각 9900원에 준비했다. 양념 민물장어는 33%, 블랙타이거는 28%, 관자 슬라이스는 35%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블랙타이거는 1마리당 40g 가량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최대 60% 큰 사이즈의 상품으로 준비됐다. 구이용 새우 중 가장 일반적인 흰다리새우의 2배 정도의 크기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관자와 함께 장흥 지역에서 즐겨 먹는 ‘장흥 삼합(관자+표고버섯+한우)’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도 함께 마련됐다. 9900원 수산구이 상품과 표고버섯(전품목)을 동시 구매할 경우, 표고버섯이 10% 할인된다. 브랜드 한우도 40% 할인 판매(횡성 가공/냉동상품 제외, 행사카드 결제시)된다. ‘어메이징 시리즈’ 2탄인 ‘어메이징 부대찌개’는 출시를 기념해 9980원에 판매된다. ‘어메이징 부대찌개’는 상품 용기 그대로 끓여먹는 ‘원 플레이트(One plate)’ 상품이다. 내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냄비 용기에, 동봉된 소스만 부어서 끓이면 된다. 알찬란(대란, 30개입)도 37% 할인된 2880원에 준비됐다. 지난 국민가격 1탄으로 선보였던 알찬란은 최근 1년 내 이마트 최저가격으로 일주일 동안 40만판이 팔렸다. 또한 KB국민카드로 국민가격 행사상품을 구매할 경우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오렌지 무한담기 1만원’ 행사를 필두로 다양한 국민가격 상품을 준비했다”며 “가격·재미 모두 잡은 국민가격 행사상품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추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쉐이크쉑을 이제 송도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쉐이크쉑은 해당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SPC그룹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쉐이크쉑 송도점’(8호점)을 내일(16일)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쉐이크쉑 송도점’(이하 ‘송도점’)은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인 송도 내 영화관·테마파크·편집샵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집합돼있는 명소 ‘트리플 스트리트’에 463㎡, 18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 최초의 복층 매장으로 2층 공간에는 에어하키·테이블 풋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비치됐다. 아티스트 홍승혜와 협업해 쉐이크쉑의 여러 아이콘을 변형해 만든 작품으로 ‘송도점’의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송도점’은 쉑버버·쉑스택·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초콜릿 커스터드에 땅콩버터·초콜릿 토피·초콜릿 청크를 조합한 디저트 ‘크런치 스트리트(Crunch Street)’를 시그니쳐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송도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송도점’ 첫 방문 고객에게 쉑블록·쉑마그넷·펜·컬러링북·에코백·양말·모자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가 증정된다. 오픈 3일 동안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총 500개의 선글라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쉐이크쉑의 종이봉투 모양의 에코백 ‘쉑백’이 제공된다. 단, ‘쉑백’이 소진 될 경우 이벤트는 종료된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서도 ‘송도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모든 해피앱 고객에게 오는 22일까지 사용 가능한 바닐라 커스터드 교환 쿠폰이 증정된다. 또한 오픈일인 16일부터 ‘송도점’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쉐이크쉑 2인 세트 메뉴 쿠폰이 30명에게 제공된다. 이 밖에도 22일 ‘쉑데이’에는 ‘쉑데이 콤보 쿠폰’을 통해 5천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와협업도 진행된다. 협업 탄생한키즈캡(3만 5000원)은‘송도점’에서만 판매되며, 판매금액의 10%는 ‘가온누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쉐이크쉑 공식사이트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국제도시 송도에 위치한 쉐이크쉑 8호점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영국·일본·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은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해 오는 4월 중 주얼 창이에 첫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아오리라멘 본사가 이승현(빅뱅 승리) 전 아오리라멘 대표·지주 회사 유리홀딩스와 관계를 정리하고 새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기로 했다. 또 이 전 대표의 지인·가족이 운영 중인 일부 가맹점은 다른 지점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폐업한다고 전했다. 아오리 에프앤비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승리·유리 홀딩스 관계 정리하고, 전문경영인 영입, 승리 지인·가족이 운영하던 가맹점을 폐업한다고 밝혔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아오리라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자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입장문엔 “기존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군 입대 문제로 이승현(승리) 대표가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의 지인·가족이 운영하던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가족의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라며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다”고 했다. 또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 보상 방안을 제공했으며, 사태 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점주 보호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시는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아오리라멘 본사에서는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오리라멘을 그동안 아껴 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리며, 최고의 맛과 품질로 더 나은 아오리라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리홀딩스는 빅뱅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지난 2016년 함께 만든 사업체로 아오리 에프앤비 등의 지주회사다. 유 대표는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15일 조사를 받았다. 아오리 에프앤비가 올린 입장문에 네티즌들은 “승리 지인 가맹점 지역 명시하라”, “맛은 안 바뀌었으면”, “가맹점주들은 무슨 잘못인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아래는 아오리에프앤비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 입니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아오리라멘을 믿고 아껴 주셨던 고객분들과 점주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에 이 글을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아오리라멘 본사는 군 입대 문제로 이승현 (승리) 대표가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지난 3월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하였습니다. 사태 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점주 보호 방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기존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F&B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맹점을 이끌 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와 회사 경영권 양도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아오리라멘 국내 43개 매장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 및 가족의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 일 뿐이며,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습니다. 자극적인 뉴스를 통해 열심히 일해 오신 관련 없는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시는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아오리라멘 본사에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아오리라멘을 그동안 아껴 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리며, 최고의 맛과 품질로 더 나은 아오리라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메리츠화재가 엔제니어링공제조합과 500㎾이하 중·소 태양광발전 사업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을 내놨다. 메리츠화재(부회장 김용범)는 엔지니어링공제와4개 보험사가 공동 개발해 중·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도 가입이 가능한 종합보험을 이달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시설물 종합보험으로 총 4가지 부문을 보장한다. 제1부문 재물손해, 제2부문 배상책임손해(1억·3억·5억 中 택일), 제3부문 기업휴지손해, 제4부문 원상복구비용으로 구성돼 있다. 제1·2부문은 필수 가입이고, 제3·4부문은 선택 가입 사항이다. 기존 보험은 규모가 500㎾이상인 발전소만 가입 가능해 중·소규모 사업자들은 가입이 용이하지 않았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자기부담금은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해 10㎾ 이상이면, 지역·용량·설치위치별 인수제한·보험료 차등 없이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기존 보험상품에서 보장되지 않는 자연재해로 인한 제 3자의 재물·신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폭도 확대했다. 자기부담금은 현실화해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해소했다. 보험료(제1부문, 제2부문 기본담보)는 태양광발전 30㎾ 기준 20만 4000원, 50㎾기준 33만 2000원, 100㎾기준 73만 9000원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본 상품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인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상품설명과 가입문의는 전담 가입창구인 태양광발전소종합공제보험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은14일 중국 상하이 아난디호텔에서 ‘2019동양생명 연도대상’시상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엔뤄젠룽 사장을 비롯해 회사 FC,영업관리자,임직원 등 약230명이 참석했다. ‘동양대상’에는 장금선 명인(새중앙지점)이다이렉트부문에선김형준 팀장(챌린지지점)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장금선 명인은FC부문6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행사에선창립30주년을 기념해회사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14명의 명인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시상은FC, 다이렉트, GA, 방카슈랑스 등전체 영업채널을 통합해 진행됐으며연도대상 수상자에겐최대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크로아티아 등 발칸반도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졌다. 뤄젠룽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는 말처럼 동양생명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다”며“올해 경영 슬로건인‘자력갱생’의 자세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고기 없는 고기’를 선보인다. 기존 대체육으로 주목받던 콩고기와 달리, 실제 고기를 씹는 듯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또한 실제 육류보다 포화지방·콜레스테롤은 낮고, 철분·단백질 함량은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식물성 고기 ‘비욘드 미트(Beyond Meat)’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헬러네이처가 선보이는 비욘드 미트는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2입, 1만 1900원)’다. 샐러드 맛집 ‘스윗밸런스’와의 협업 메뉴도 출시한다. 비욘드 버거를 토핑으로 활용한 ‘트러플후무스 샐러드’와 ‘소이갈릭 샐러드(각 1만 1900원)’ 2종으로, 고객들이 비욘드미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욘드 미트는 실제 고기가 아닌 콩·버섯·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섬유질 등과 배양해 만든 제품이다.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는 물론, 코코넛 오일과 비트로 촉촉한 육즙의 느낌까지 구현해 낸 대체육이다. 이제까지 대표적인 대체육으로는 콩고기가 손꼽혔다. 하지만 그 식감과 맛이 실제 고기와 차이난다는 의견이 많았다. 콩을 갈아, 글루텐으로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비욘드 미트는 이를 개선해 실제 고기를 먹는 듯한 식미감을 자랑한다.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는 불에 구우면 겉면이 실제 소고기처럼 갈색으로 익는다. 또한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 맛과 향이 난다. 비욘드 미트는 수경 재배 식물과 유사하기 때문에 유전자변형·환경호르몬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실제 육류보다 포화지방·콜레스테롤·칼로리는 낮고, 철분·단백질 함량은 더 높은것이 특징이다. 헬로네이처측은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맛있고 건강한 체중 조절식을 원하는 일반인, 채소 없이 고기만 즐겨 먹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욘드 미트’는 지난 2009년 육류 소비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의 한 동물애호가가 설립한 식물성 고기 생산 스타트업이다. 2013년 미주리대 연구진과 함께 닭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치킨 스트랩을 개발하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대체 소고기와 햄버거 패티 개발에 잇따라 성공했다. 2016년 선보인 ‘비욘드 버거’는 전 세계에서 2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비욘드 미트를 맛본 빌 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글로벌 유명인사들이 투자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헬로네이처는 ‘지금껏 고객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음식 제공’이 이번 비욘드 미트 론칭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헬로네이처의 미래 먹거리 고민은 ▲개인의 취향 ▲건강한 음식 ▲윤리적 소비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채식주의자 취향을 고려한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네이처는 향후 식물성 닭고기 ‘비욘드 치킨스트립’과 다짐육 형태의 ‘비욘드 비프크럼블’로 비욘드미트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지은 헬로네이처 가공1팀 팀장은 “대체육은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이지만, 해외에서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10년 1조원에서 2020년 3조원이 넘는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KT는서울종로광화문광장에5세대이동통신(5G) 서비스를체험해볼수있는‘KT 5G 체험관’을열었다고15일밝혔다. 다음 달 시작될 5G 서비스를 알리고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기 위해마련됐다. 이날 KT는서울시와10월열리는제100회전국체육대회와제39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성공적개최와ICT 체험관홍보를위한업무협약도체결했다. 협약식에는이필재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윤준병서울시행정1부시장등관계자들이참석했다. KT 5G 체험관은약400평에 높이11m 규모로조성됐다. ▲미션룸▲스마트팩토리▲VR 스포츠▲단말체험▲텔레프레젠스▲로봇카페▲제100회전국체육대회부스등7가지테마공간으로꾸몄다. 오는30일까지월요일을제외한매일오후12시부터오후8시까지운영된다. 우선KT 5G미션룸은‘방 탈출카페’ 형식으로5G를설명하는공간이다.체험은▲#1. 리얼360 ▲#2. 기가아이즈▲#3. 기가라이브TV ▲#4. 5G Jumping ▲#5. Narle(나를) 등5개의방에서 이뤄진다.탈출에성공하면 추첨을 통해텀블러·휴대용미니 가습기등을제공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에서는360도고화질영상분석기술을경험할수있다. 산업현장보안과안전감독에쓰이는‘360 스마트서베일런스스비스’와‘안전장비착용검사시연’을선보인다. 증강현실(AR) 기기로원격조작하는기술도볼수있다. KT 5G VR 스포츠체험공간에서는개인형실감미디어서비스기가라이브TV를 쓰고야구·스페셜포스·리듬액션게임등가상현실(VR) 게임을즐길수있다. 5G 스마트폰인‘갤럭시S10 5G’와‘LG V50 씽큐’를직접써보는KT 5G 단말체험존도있다. 스마트폰으로e스포츠라이브와스트리밍게임등5G 콘텐츠실행해 볼수있다. KT 5G 텔레프레젠스는홀로그램영상체험공간이다.은관람객이무대위에선홀로그램영상으로볼수있는공간이다. 홀로그램텔레프레젠스기술을이용해구현했다. 이외에도체험관에서SF9·백퍼센트등가수들이홀로그램무대에서공연할예정이다. 김원경KT GiGA사업본부전무는“KT 5G 서비스와기술을모두가직접체험하고즐길수있도록접근성이높은광화문광장에5G체험관을마련했다”며“KT는앞으로도고객들에게특별한경험과가치를제공할수있는5G 서비스를선보이겠다”고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