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강남오앤의원은 오승민 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리프팅 시술 원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학술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오승민 원장은 미용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통증과 다운타임 없이 리프팅 가능한 시술 방법과 예측 가능 모델’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오 원장은 “HIFU(초음파를 이용한 장비)와 RF(고주파전기) 병합을 가정한 온도 플레이트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낮은 레벨에서도 효과적인 열 응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은 통증으로 높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리지오 키스’의 효과적인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승민 원장은 “원텍(주)가 개발한 올리지오 키스는 해당 회사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환자의 피부 상태, 그리고 시술자의 시술 이론에 따라 HIFU 시술, RF 시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윈텍 관계자는 “올리지오 키스 강의 종료 후 제품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윤홍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21일 윤 단장이 회장으로 재임중인 제네시스비비큐에 따르면 윤 단장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인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각 5000만원,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배정했습니다. 메달에 따라 선수 뿐 아니라 지도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단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합니다. 윤 단장은 올림픽 기간 중 베이징 현지에서 선수단을 이끌며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중심인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올림픽 열기 고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윤 단장은 국내 외식 프렌차이즈기업 대표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비비큐 관계자는 “윤 회장이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것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서울시 스쿼시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는 신용호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에게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 원장은 지난해 11월, 뇌막뇌탈충증으로 생명이 위독했던 미얀마 국적의 생후 20개월의 아기 크리스티의 수술을 집도해 아기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당시 크리스티의 사연은 '미얀마 하트머리 아기 수술'로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신 원장은 당시 크리스티의 수술을 위해 국내 대학병원 등 신경외과에 도움을 청했고 분당 차병원 의료진 과 신 원장의 8시간 넘게 이어진 수술 끝에 크리스티의 얼굴에 난 혹을 떼어냈습니다. 크리스티는 이후 한 달여 동안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뒤 미얀마로 돌아갔습니다. 신 원장은 "크리스티가 성장해 16세 무렵이 되면 2차 수술도 진행할 계획이다"며 "상을 받은 만큼 의인처럼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003550]복지재단은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 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12년간 매일 폐품을 수집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을 돕고 있는 박화자(60)씨와 운전자 없이 내리막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안현기(24)씨에게도 ‘LG의인상’을 수여했습니다. 백낙삼씨는 1967년부터 경남 마산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예비 부부들이 최소 비용을 들여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대부터 10년 넘게 전문 사진사로 일하며 아껴 모은 돈으로 1967년 3층짜리 건물을 사서 예식장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난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없어 식을 못 올리는 예비 부부들이 부담 없이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식장 대관을 비롯한 예식 전반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았습니다. 무료 결혼식을 이어가기 위해 백씨와 그의 아내는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건물 관리는 물론 식장 청소, 주차까지 모두 직접 챙기고 있다. 이 곳에서 인연을 맺은 부부만 해도 1만 4천여쌍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PR협회가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밍글스푼이 선정됐습니다. 25일 한국PR협회에 따르면 밍글스푼은 송동현 대표가 이끄는 국내 최초 온라인 이슈관리 전문 컨설팅 회사입니다. 국내 10대 그룹과 각 분야 선도 기업, 외국계 기업, 엔터테인먼트 기업, 정치인, 연예인 등 기업과 개인 이슈관리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기업 이슈관리 시스템 구축 및 트레이닝, 평판 관리 전략 수립, 콘텐츠 검수, DT 및 비대면시대 조직문화 변화 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이슈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2021년 올해의 PR인’으로 조재형 피알원 공동대표가 선정됐습니다. 조 대표는 38년간 PR 분야에서 종사한 PR 전문가다. 현재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그룹 중 하나인 피알원의 공동대표로서 PR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한국PR협회의 ‘올해의 PR기업상’은 2004년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국내 PR분야에서 우수한 PR활동을 한 PR 기업 가운데 최고의 기업을 시상하고 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신진혁 엘지전자 연구위원과 이성진 시큐어셀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합니다. 대기업 수상자인 신진혁 엘지전자 연구위원은 기존 청소기의 성능 중심으로 설계되던 무선청소기에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추가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신진혁 연구위원은 “가전분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소기뿐만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가전 전 제품의 기술 혁신을 통하여 가전 세계 1위 기업으로 빠른 시일 내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성진 시큐어셀 연구소장은 전자여권 및 전자주민증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칩을 개발해 자체 규격 시험을 통과하고 전 세계 매출 95%를 차지하는 유럽 업체와 경쟁해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성진 연구소장은 “보안 칩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분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보안 분야에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에 권영수 ㈜LG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을 CEO로 선임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권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CEO로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리콜을 슬기롭게 마무리한 데다 성장 기반을 탄탄히 해 글로벌 1등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경영 현안을 앞둔 상황”이라며 “중요 전환기에 새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돼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데 이사회가 의견을 같이하고 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LG화학[051910] 전지사업본부장(사장)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개에서 20여개로 늘리고 회사를 중대형 배터리 시장 선도 업체로 키웠습니다. LG그룹 내에서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실행력이 가장 뛰어난 경영자로 평가받습니다.. 회사 측은 “권 부회장은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라며 “'선제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해 언론에서 가장 많이 재조명한 기업인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꼽힙니다. 삼성 출신이면서 대학가 앞 PC방 사장님으로 출발해 창업한 지 23년 만에 대한민국을 ‘카카오 공화국’으로 만든 데 이어 최근 전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표하면서 김 의장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 그의 리더십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우리가 그동안 익히 봤던 여느 기업인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세대 벤처 창업자로 큰 성공을 이룬 자수성가형이지만, 일찌감치 수장 자리에서 내려와 후배 기업가 양성은 물론 사회와 환경 전반의 문제에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인들보다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과 닮아 있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기업을 이끌어온 김 의장의 리더십을 분석하면 ‘콜럼버스’·‘제갈량’·‘빌 게이츠’ 세 가지로 나뉩니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소년에서 남들이 가보지 않은 IT업계를 개척한 도전 정신은 ‘콜럼버스’ 리더십으로 설명됩니다. 남들과 다른 눈으로 인재를 등용하고 키우는 것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행보는 각각 ‘제갈량’과 ‘빌 게이츠’ 리더십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재계 안팎에서도 김 의장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작년과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형마트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온라인 시장 급성장으로 침체를 이어오던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국내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 역시 긴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 2분기 사상 첫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도전을 즐기는 경영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도전한 유통채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가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장 경쟁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가 오히려 최상의 기회”라며 임직원에게 도전을 독려했습니다. 이마트는 온라인 전환과 기존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등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환경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기에는 정용진 부회장 특유의 리더십이 뒷받침됐다는 평가입니다. 뚝심·실천·소통 등 세 가지 단어를 중심으로 그의 리더십을 살펴봤습니다. ◇코로나19 여파 속 도전은 계속된다..‘뚝심리더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4대 그룹에서 유일한 40대 총수인 구광모 (주)LG 대표는 여러가지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실용주의 전략가’, ‘젊은피’, ‘재계 막내’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다만, 구 대표의 경영 스타일은 버릴 건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성장으로 눈을 돌리는 선택과 집중 기반 ‘냉철한 전략가’입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회장’ 대신 ‘대표’로 불러달라고 요청해 역대 총수 중 이례적으로 ‘대표’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 취임식도 열지 않은 만큼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없애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도 구 대표 특유의 ‘실리추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올해 대표 4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구 대표의 리더십을 정리하는 단어는 ‘변화’, ‘실용주의’, ‘덧셈’ 등입니다. 매해 신년사에서 밝힌 것처럼 그가 추구하는 모든 경영 행보는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연결이 됩니다. 구 대표는 지난 3년간 그룹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변화’의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할 사업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면서 ‘실용주의’ 리더십이 도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자동차 산업에 경영 파고가 몰아치는 시기입니다.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른 자율주행, 친환경차가 새로운 기회로 대두되면서 현대차그룹도 기존 제조업 중심 체제를 넘어서야 할 숙제를 떠안았습니다. 수석부회장 시절부터 현대차 미래 설계도를 그려온 정의선 회장은 취임 이후 특유의 리더십을 통해 그림을 구체화하는데 몰두하고 있는데요. 이런 정 회장의 리더십을 압축하는 단어는 ‘미래’, ‘실용’, ‘혁신’ 등입니다. 그가 회장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지금까지 보인 행보는 그룹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방향으로 연결됩니다. 미래 리더십은 신사업 육성을 위한 인수·합병과 투자 분야에서 도드라집니다.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경쟁 재계 총수와 만나고 조직에 유연성을 심는 모습에서 실용 리더십이 드러납니다. 고객을 중심에 두고 ‘품질’을 강조하는 모습에서는 혁신 리더십을 읽을 수 있습니다. ◇ ‘미래’리더십…인수·투자로 신사업 챙겨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를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SG경영은 기업을 넘어 국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미국과 중국의 ESG 패권 다툼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SG경영의 ‘선봉자’로 꼽힙니다. 최 회장은 ESG경영과 함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새로운 경영 방침으로 세웠습니다. 최 회장은 이해관계자, 임직원의 행복추구를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ESG경영으로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최 회장의 지속적인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 노력과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태원표 리더십은 ‘파이낸셜 스토리’, ‘도전’, ‘그린(green)’으로 대표됩니다. 그룹 관계사 CEO들이 ESG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를 높이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무적인 성과 중…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김광수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회장은 금융정책 관련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동시에 NH농협금융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실력이 입증된 경영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은행업계가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입니다. 김 회장도 취임사에서 “금융의 본질에 화두를 던지고 디지털·친환경 은행으로 전환하자”며 자신 앞에 놓인 과제와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은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인물”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NH농협금융 회장이 될 때도 같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금융권 수장의 하마평에 자주 오르내리다가 농협금융과 인연을 맺을 당시에도 금융에 대해 누구보다 뛰어난 경험을 갖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금융업계 화두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하면서 경영 3세인 이재용 부회장 시대가 본격화 됐는데요. 이 부회장이 기업 총수가 되면서 ‘뉴삼성’으로의 변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 부회장은 평소처럼 사업장 방문 등 현장 경영을 통해 새로운 삼성에 대한 비전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당장 12월 초 임원 인사를 통해 이재용 시대의 비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위기 속에서 이 부회장은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안정’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시기도 주목됩니다.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은 선대 이병철 명예회장이 작고한 지 약 2주 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다만 지난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이재용 부회장이 최고 결정권자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당장 회장 취임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재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탈권위·현장·포용’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리더십이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28일 오전 9시경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떠난 고(故) 이건희 회장 운구 차량은 가장 먼저 한남동으로 향했습니다.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이건희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로 이용한 이태원동 승지원을 차례로 돌았습니다. 앞서 엄숙된 영결식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직계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은 이수빈 삼성 상근고문(전 삼성생명 회장)의 약력보고를 시작으로 김필규 전 KPK 회장(이건희 회장 고교 동창)의 추모 영상 상영,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발인에는 전현직 삼성 사장단이 함께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상임고문, 이인용 사장,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등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 운구 차량은 곧바로 서울을 빠져나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세계 1등 역사를 세운 화성 사업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