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고승범 위원장이 지난 23일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FIU)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자금세탁 방지를 강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가상자산·핀테크·P2P 금융 등 디지털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자금세탁 방식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검사·감독 방식에 대해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등 신규 업권 지도·점검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신기술 금융상품 등장과 비대면 거래 확대로 고도화된 분석이 필요하므로 분석기법 다각화 등을 통해 심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 위원장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유지를 위한 법집행기관과 금융회사의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법집행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금융정보분석원과의 소통 강화를 부탁드린다”며 “협의회를 통한 소통과 피드백 활성화를 통해 조사·수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회사 관계자들에게는 “창구 담당자가 수행하는 고객확인과 의심거래보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증권산업에 대한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겠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증권사 CEO들을 만나 향후 증권산업에 대한 감독 방향을 밝혔습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전날인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리스크 관리를 위한 증권사 감독 방향을 알리고 증권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정 원장은 “증권산업과 개별 회사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원칙도 알렸습니다. 정 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사전・사후 감독의 균형을 추구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한다는 3원칙을 강조하며 “증권회사에도 이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전 예방적 감독의 일환으로 현장 밀착형 상시감시를 통해 리스크 취약 부문을 발굴하고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증권회사 CEO들은 “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공감하며 자체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책 발표도 있었습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증권사에 대한 현장 밀착형 상시감시 기능을 강화해 리스크를 사전에 발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장은 증권사 감독·검사 방향과 관련해 ▲법과 원칙 준수 ▲사전·사후 감독 균형 추구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등 3가지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중요성이 커진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가 증권회사의 실질적 리스크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관련 기관·시장과 논의해 개선하겠다”며 “검사에 대해서도 예측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고, 증권회사의 자율적 개선·조처를 존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 원장은 사모펀드 사태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개인 투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증권회사는 내부통제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증권사에 대한 지원책도 제시했습니다. 정 원장은 증권업계가 꾸준히 요구하는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 사전지정운용제)’ 도입 등을 통한 퇴직연금 시장 제도개선과 연금상품 개발 지원 의사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에 대한 투자 유의점들을 알렸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별 전산구축 일정 등에 따라 기존 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에 이어 4개 증권사가 연내 서비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증권사마다 상이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따른 투자자 혼란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서비스 가입 및 이용에 관한 유의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금감원은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국내외 기관 사이의 중첩적 업무구조 ▲국가별 법령·제도 차이 ▲시차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증권사별 규정 차이도 언급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종목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게 아니며, 증권사별로 거래 가능 종목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량 및 금액 단위·최소 주문 단위·주문 가능시간·주문 경로 제한 여부 등도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증권사는 여러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해 진행하기에 매매주문과 체결 시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매매가격이나 배정 주식 수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자가 원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세무사고시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자사 보험설계사들이 한국세무사고시회 세무사들과 협업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를 통해 세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설계사들의 고객 상담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도 협약을 통해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고액 자산가 상담을 비롯해 고객·설계사·지점장에게 강의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세무사고시회 세무사 중 임대차 계약 희망자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건물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업 공간 안에 세무사 사무실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보험설계사들이 세무사와의 접근성이 높아져 부유층 고객에게 쉽게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설계사들의 부유층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능률 설계사를 육성하고, 고객만족도를 증대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주식·회사채 총 발행 금액이 19조 1507억 원으로 전달 대비 4736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 금액은 총 2조 4852억 원입니다. 지난달 발행액 2조 349억 원보다 4503억 원(22.1%) 늘어난 금액입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의 1조 5300억 원 규모 기업공개(IPO)로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 중 IPO는 총 11건이며 금액은 2조 919억 원입니다. 전월(14건·1조 4486억 원) 대비 3건 감소했지만 금액은 6433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상증자는 6건·3933억 원으로 전월(9건·5863억 원) 대비 3933억 원(32.9%) 줄었습니다. 회사채 발행 금액은 총 16조 6655억 원입니다. 지난달 17조 5894억 원보다 9239억 원(5.3%) 감소한 금액입니다. 일반회사채는 41건·3조 2020억 원으로 전월(47건·4조9500억 원)보다 1조 7480억 원(35.3%) 줄었습니다. 10월 들어 시설자금이 줄고 운영·차환자금 비중이 늘어난 결과라고 금감원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법규준수)는 회사 구성원이 사내 규정과 국내외 법규를 지키도록 관리·감독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표준 ISO 37301을 제정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준법정책 ▲리스크 파악 평가 ▲모니터링 ▲내부심사 등을 철저히 관리해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표준은 준법경영시스템의 적합성·적절성·효과성을 지속 개선하기 위한 방침과 절차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모니터링과 내부심사를 실시하고 법규준수는 물론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푸본현대생명은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도 가입 가능한 ‘ZERO 걱정없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보험은 암과 관련된 다양한 급부를 보장하며 성인병 질환인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금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 진단금과 특약을 통해 항암치료·수술·입원 등의 치료비를 보장하고, 유방암과 남녀생식기 관련암 등 특정암 진단금을 추가로 보장합니다. 가입 방식은 계약심사유형에 따라 일반가입·간편가입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가입은 30세부터 60세까지 할 수 있으며 간편가입은 40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합니다. 간편가입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보장기간은 10년과 2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보장기간과 같습니다. 또한 갱신조건이 되면 10년 또는 2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암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특약은 ▲특정암진단특약(의무부가특약)을 포함해 ▲암직접치료입원특약 ▲요양병원암입원특약 ▲암수술특약 ▲항암방사선약물치료특약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뇌혈관질환진단특약 ▲허혈성심장질환진단특약 등 8개입니다. 보험료는 주계약과 특정암진단특약 가입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생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해외 우량기업 투자에 나섭니다.. 2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성생명 서울 서초사옥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펀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운용 전반에 협력할 예획입니다. 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에서 폭넓은 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와 함께 22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7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인도와의 금융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2015년 이후 정례적으로 열리는 간담회입니다. 지난해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움직임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됐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아세안·인도와 한국은 상호 간 금융 분야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루어나가고 있다”며 “높은 청년인구와 모바일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인도와 한국의 디지털 금융산업 관계자들이 협업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아세안·인도와 한국은 경제·안보·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동반자이자 친구인 ‘깐부’가 되어간다”며 “앞으로도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코로나 19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을 맞아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해졌다”며 “금융분야 상호협력과 RCEP을 통한 동반경제성장 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는 스폰서로 참가한 그룹 야구단 ‘KT 위즈’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별 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는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로 지난 2013년 창단해 올해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에 세전 기준 연 2.1%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기한 없이 한도 소진 시까지 진행됩니다.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이나 홈페이지로 코드K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케이뱅크는 “KT 위즈가 사상 첫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2021년을 기리기 위해 연 2.1%로 정했다”며 “지난 22일 은행연합회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연 0.50%~1.82%인 점을 감안하면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벤트 한도 역시 총 2021억 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스폰서십을 맺은 kt wiz의 우승으로 케이뱅크 고객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은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보험인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지 않고 단독으로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신차가액 3000만 원 기준 월 보험료 2만 1200원으로 신차교환보상비용과 신차교환부대비용을 보장합니다. 신차구입 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자동차보험 기간과 별도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손해보험의 스마트폰 어플 ‘원데이 앱’을 통한 가입도 가능합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신차의 기준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차량이었지만 이 상품은 최초 등록일 이후 1년 이내 차량까지 가입대상을 넓혔습니다. 취득세·차량등록비용 등 신차 교환 시의 부대비용에 대해서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본인과실 50% 이하의 차 대 차 사고 시 수리비용이 차량출고가액의30% 이상 발생한 경우 신차 재구입 비용을 보상합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과실로 신차가 파손된 경우에도 보상이 되기 때문에 손해를 입은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자기차량손해 보험가입금액의 70% 이상 손해가 발생했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할 낙찰자 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지분을 받은 유진 프라이빗 에쿼티(이하 유진PE)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낙찰받아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그 외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이 각각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매각하는 우리금융지주 물량은 9.3%로 모든 낙찰자들의 입찰 가격이 주당 1만 3000원을 초과했습니다. 공자위는 이번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약 8977억 원이 회수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매각이 완료되면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 12조 8000억 원 중 12조 3000억 원(96.6%)을 회수하게 됩니다.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에 대해 추가이익을 획득해 회수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공자위 관계자는 “향후 잔여지분(5.8%)을 1만 193원 이상으로만 매각하면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다”며 “1998년 공적자금 투입 후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해 정부소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부·한국장학재단·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함께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기관들은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짊어지고 있는 청년 다중채무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채무조정 제도를 마련하고 신용회복 제도 이용을 도울 계획입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으로 포함해 지원받을 수있도록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자금 대출과 일반 금융 대출을 모두 연체한 청년이 장학재단과 신복위에 각각 채무조정을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신복위에 신청하면 장학재단에 별도 신청 없이도 학자금대출을 포함한 모든 채무상환 독촉이 중지됩니다. 또 기존 학자금대출 채무조정에서 지원받지 못했던 ▲최대 30%의 원금 감면 ▲연체이자 전액 감면 ▲최대 10년이던 분할상환 기간 20년까지 확대 적용 등의 채무조정을 지원받게 됩니다. 학자금대출 연체 채무자가 신복위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신청 수수료 5만 원도 면제됩니다. 협약기관은 통합 채무조정을 통해 연간 약 2만 명이 혜택을 받고 원금 기준 약 1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가진 공공데이터를 18개 API(응용프로그램 개발지원도구)로 변환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융데이터 개방사업은 2019년 4월 국가중점데이터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당시 금융위원회와 9개 산하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가 ‘오픈API’ 형태로 먼저 개방됐습니다. 오픈API는 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하도록 공개한 표준 인터페이스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714건의 API 활용 신청이 있었고 2391만 건의 데이터가 이용됐습니다. 이번 데이터 개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본시장분야에서는 시세정보·상품정보·시장동향 등을 개방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세시 및 시장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의 경우 전일 종가기준 ▲주식·채권·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가 개방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ISA 정보 등을 개방합니다. 보험업분야에서는 보험상품기본정보가 개방되며 표준화된 상품 정보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변액보험 펀드별 정보 등을 공개합니다. 손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