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에 신설되는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자본시장 특사경)이 자체적으로 인지한 사건을 수사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과 수사 공조 체제를 구축해 증권범죄 대응력도 강화합니다. 금융위는 오는 31일부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내 특사경 팀이 설치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시장특사경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개편안에 따라 기존에 자본시장 특사경이 배치됐던 금감원과 서울남부지검뿐만 아니라 금융위에도 자본시장특사경 조직이 신설됐습니다. 금융위에 신설된 특사경 팀에는 7명(금융위 3명, 금감원 4명)이 배치되고 금감원 본원의 특사경도 10명에서 15명으로 증원됩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본시장 특사경은 증권선물위원장이 검찰에 이첩한 긴급조치 사건 가운데 검사가 지휘해 배정한 사건을 우선적으로 수사합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의 심리 결과 통보나 금융위·금감원의 공동 조사를 통해 일정 수준 조사가 이뤄진 사건도 수사 전환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수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사경이 자체적으로 범죄 혐의를 인지하는 사건의 경우 국민 법 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전국은행연합회는 본인이 받은 문자 또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실제 은행에서 사용하는 전화번호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는 은행연합회와 회원사인 19개 은행이 합심해 만들었습니다. 서비스는 오는 31일부터 제공됩니다. 금융 소비자는 PC나 모바일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은행 사칭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가 실제 은행 전화번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는 없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최근들어 가짜 저금리 대출상품·대환대출 안내·정책 자금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왔다"며 "간단한 조회로 소비자가 직접 은행 번호 진위확인을 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그간 은행권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영업현장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거래를 지연시키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은행전화번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후불결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토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후불결제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청년·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에게 소액 신용 결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습니다. 토스는 이번 후불결제 서비스를 만 19세 이상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한 후 가맹점과 사용자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만 19세 이상 고객 모두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이용객은 후불결제 가맹점에서 제품을 고른 후 결제 단계에서 토스페이를 선택하면 후불결제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불결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자동납부 계좌 등록 후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월 결제한도는 최대 30만원이며 이번달 결제 사용금액은 다음달 15일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됩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나 이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토스는 이자와 수수료가 없는 대신 사용자들의 금융정보와 결제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로 만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29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카카오뱅크의 ESG 관련 전략을 수립·심의하고 결의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ESG위원회에는 윤호영 대표이사와 김광옥 부대표를 포함한 카카오뱅크 이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즌2에 돌입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카카오뱅크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카카오페이는 중저신용자 대출 혁신·주택관련 실수요 대출 공급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으며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범죄 예방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성삼재 전 SGI서울보증보험 상무가 사외이사로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이사 겸 카카오 CAC(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장이 비상무이사로서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특히 이은경 사외이사는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지냈으며 카카오뱅크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이는 오는 8월 시행되는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법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의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진행합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2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이하 임팩트업)’ 5기 참가할 임팩트투자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는 투자방식입니다. 임팩트업은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홍합밸리와 손잡고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426개의 임팩트 기업을 발굴하고 18개 기업을 최종 육성했으며 이 중 15개 기업에 직접 투자·연계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ESG분야 사업모델과 혁신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모집대상은 ICT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ESG 분야의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입니다. 교보생명은 서면평가, 대면평가 등의 절차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일상 생활 속에서 ESG 실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은行(행) 하다! 제로 챌린지(이하 제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제로 챌린지는 신한은행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ESG 실천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ESG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임직원 참여 캠페인입니다. 첫번째 미션은 ‘탄소 4000g 저감! 미션 제로 클리어’ 챌린지로 ▲대중교통 사용 ▲메일 삭제 ▲이면지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텀블러 사용 ▲손수건 사용 ▲플러그 빼기 ▲재활용하기 ▲계단 이용 등 임직원이 직장에서 9가지 행동을 실천하고 인증샷을 공유해 탄소 제로 일상에 도전하는 미션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션을 통해 하루 평균 직장인이 일상 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 4000g을 매 영업일 저감하면 신한은행 직원 1인당 연간 1톤의 탄소 저감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번째 미션 '제로웨이스트 릴레이’는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운 후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고 다음 미션 대상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미션입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종이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동양생명이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수호천사 동양생명’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유투브 채널의 콘텐츠는 시즌제로 공개되며 ‘언제나 가까이에서 사람들을 돕고 행복하게 하는 일에 진심인 수호천사’의 뜻을 담은 캐릭터 ‘젤로디’를 활용해 구독자들의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시즌 1에서는 ▲수호천사 젤로디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젤로디가 간다’ ▲고객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젤로디’ ▲깜짝 카메라 버전의 ‘엔젤 카메라’ 등 총 12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동양생명 유투브 채널의 첫 콘텐츠는 의류·IT기기·생활용품 등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모아 이를 젤로디가 친환경 나눔가게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루어진 직원들의 인터뷰도 함께 담았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동양생명 수호천사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이 산업은행 고객에게 영업점 창구를 열고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고객은 29일부터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612개)과 자동화기기(3576대)에서 입출금거래·통장정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이 작년 8월 체결한 정책금융·상업금융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 거래 고객은 산업은행이 취급하지 않는 ▲청약상품 ▲개인신용대출 ▲정부 연계 상생협약 상품 등의 개인금융 상품을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전문 PB(프라이빗뱅커)를 통해 상속·증여·리빙트러스트 등 WM(자산관리)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데일리뱅킹본부 관계자는 “산업은행과의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로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중심 금융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는 28일 오전 판교 투썬월드빌딩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원근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신원근 신임 대표는 대표이사로 내정된 지난해 11월부터 사용자경험(UX) 향상을 위해 디자인실·데이터팀 등을 신설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집중하고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 대표는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년 12월의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등 운영진의 주식 매각 사태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신 대표는 "당시 임원들은 각자 필요에 따라 부여받은 스톡옵션 전체에 비하면 적은 일부 물량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며 "그럼에도 이 주식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고객 관점의 금융 디지털화(DT) 추진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 시킨 'KB D-스퀘어(D-Squar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D-스퀘어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부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객의 금융생활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가치있는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명칭입니다. D-스퀘어에는 고객의 사용 경험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재설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와 금융거래 및 투자·부동산 등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콘텐츠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과학기술 역량과 실무경험을 교류하는 산학협력 연구실과 협업공간도 생겼습니다. 국민은행은 D-스퀘어의 업무 공간은 스마트오피스로 설계하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했습니다.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D-스퀘어에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고객리서치실과 사용자 관찰룸 ▲창의적인 발상과 애자일한 업무 추진을 위한 디자인 씽킹룸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화상 회의실 등 특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다양한 토론과 실험이 가능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화상상담과 셀프 서비스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는 초소형 점포 ‘디지털 EXPRESS(익스프레스)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EXPRESS점은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 ▲현금자동인출기(ATM) 등 3종의 디지털기기로 구성된 무인점포입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EXPRESS점을 지난해 12월 폐쇄된 문산·우이동·구일지점 위치에 각각 오픈한다고 알렸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고객은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상품상담 등 지점 창구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예금신규·카드발급·각종 신고 등을 스스로 처리 가능하며, ATM으로는 현금 입·출금과 이체 등의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EXPRESS점이 디지털기기 기반의 무인 점포이지만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상담직원을 배치해 점포 폐쇄지역의 금융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디지털 EXPRESS 문산점은 점포 폐쇄 전에도 방문고객이 적었고 거래량 또한 많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완전 무인채널로 운영될 방침입니다. 우이동점의 경우 혼잡이 예상되는 특정일에만 상담직원이 배치되는 팝업 창구를 운영합니다. 구일점은 인근 시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양생명의 웹툰 '젤로디와 친구들'이 SNS상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젊은 직장인들과 접점을 찾으려는 생명보험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은 지난 7일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5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8컷 웹툰 '젤로디툰'을 공개했습니다. 젤로디툰 첫 작품의 제목은 '젤로디의 출근길' 입니다. 신호등,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출근길에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소박한 행운들을 수호천사 캐릭터를 통해 그려냈습니다. 젤로디의 출근길은 ‘좋아요’가 1000여개 이상 달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두 번째 작품은 제목은 '젤로디의 봄맞이'로 봄을 맞아 옷장을 정리하면서 입지 않은 옷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하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0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회사의 미션에 맞는 3세대 수호천사 '젤로디와 친구들'을 론칭했습니다. 기존 1·2세대 수호천사가 가진 디자인적 아이덴티티는 계승하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귀여움을 한층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젤로디툰은 직장인들의 일상을 주제로 매달 두 번 귀여운 캐릭터와 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캐피탈은 제8대 대표이사로 조두식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여의도 소재 NH농협캐피탈 본사 빌딩에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조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과 경영 포부를 담은 취임사를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현장중심 경영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사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운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임직원들의 후원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끊임없이 점검·평가하고 개선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 시스템을 다루고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며 “스스로를 단련해 시련이나 위기에 대처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 항상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대표는 천안 출신으로 NH농협캐피탈 리테일 금융본부 부사장을 역임하던 중 지난 22일 박태선 전 대표이사 사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이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전방위 금융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28일 수은에 따르면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만나 중남미 인프라 및 에너지 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 행장은 현지 시각 지난 22일 콜롬비아 보고타 대통령 궁에서 이반 두케 대통령과 만나 디지털 전환·전기차 사업 등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방안을 협의했습니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1987년 한국 정부가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수출입은행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방 행장은 수출입은행 보고타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했습니다. 개소식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마리아 롬바나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방 행장은 콜롬비아 방코 데 옥시덴테 은행과 1억달러 규모 전대금융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어 방 행장은 지난 23일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신용기관(ECA)인 BANDEX 은행과 한국 기업의 현지 LNG 터미널·항만 등 인프라사업·신재생에너지·ICT 사업 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진순·남유선 이사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미경 이사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입니다. 서 후보자는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로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신용보증기금 자산운용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입니다. 이 후보자는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빅데이터 자문위원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및 은행분쟁예방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은행·보험 분야에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 후보자는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로서 ▲한국기상학회 회장 ▲국민생활과학자문단 환경안전분과 위원장 ▲세계기상기구 전문위원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특히 ESG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농협금융의 ESG전략 구체화 및 녹색경영 확대에 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