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4일 중소 파트너사와 GS리테일 임직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연구원이 참석했다. 상생결제시스템과 구매연계형기술개발사업 등 동반성장 관련 제도 소개와 동반성장 방안,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중소파트너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이 진행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연도 진행했다. 더불어 올 한해 진행된 GS리테일의 동반성장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GS리테일은 매년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동방성장 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한 신뢰구축이 사업의 성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직결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동반성장 세미나를 비롯해 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 출시 =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올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전문 파티시에(patissier)가 수작업을 통해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유정란, 우유 생크림, 국산 무염 버터 등 안심 원재료로 만들어 매년 선보이고 있다. ‘메리 티라미수’, ‘상큼달콤 딸기 스노우 무스’, ‘소복소복 고구마케이크’, ‘스노우 포레스트 쿠키트리마을’ 총 4종의 케이크를 전국 올가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가 베이커리가 있는 직영 매장 5곳(방이·용산·방배·대치·분당 서현점)에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추가로 선보인다. 출시 기념 사전예약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베리’ 출시 = 대상웰라이프가 항노화와 눈 건강에 좋은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베리’를 출시했다. 청정 뉴질랜드 산 블랙커런트 베리 열매를 통째로 동결 건조한 분말 100% 제품으로 여성 건강과 항염에 좋은 감마리놀렌산과 안토시아닌, 비타민, 미네랄 등 42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30g 용량으로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매일 1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테마별 최대 3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오전 11시~낮 12시 1시간 동안, 11번가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산타’를 찾는 고객 중 1100명을 즉석에서 랜덤 추첨해 산타의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 켄싱턴 호텔 숙박권’ 1명, ‘신세계 5만원 모바일 상품권’ 29명, ‘아이헤이트 원데이 패션양말 5세트’ 7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은 1000명에게 제공된다. 연말부터 내년 봄 휴가를 위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도 지급한다. 11번가 ‘땡스 크리스마스’ 기획전 내에서 1만1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확정을 한 고객들은 ‘촛불 켜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1명을 즉석 추첨해 반얀트리 숙박권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테마별 6개의 기획전도 동시 운영한다. 연말 파티, 선물과 관련한 Party(리빙레저·식품), Santa(유아선물), Gift(화장품·액세서리), Date(브랜드·스포츠패션), Love(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협력사, 고객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CSR 상품 프로모션을 개발해 농촌 지역 독거 어르신 돕기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나누는 것이 플러스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협력회사인 매일유업, 롯데주류와 함께 진행하는 기부금 매칭 그랜트 형식(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시켜 내는 것)이다. 프로모션 참여 상품 매출액의 1% 기부를 통해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기부금으로는 생필품과 간단한 의료용품으로 구성한 ‘나눔 플러스’ 박스를 제작, 농촌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 전달하며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한다는 것. 홈플러스는 올 한해 풍성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무엇보다 ‘상품 품질’과 ‘농가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데, 최근 각 지자체와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맺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 플러스 봉사단의 일손 돕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13일 양재동 aT유통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1월부터 3주간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된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6차산업 인증농가 등 총 138개 기관·단체·법인의 상품 심사를 걸쳐 선정했다. 올해는 참가단체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부문별로 대상(6곳), 우수상(8곳), 특별상(10곳) 총 24곳의 수상 기관·단체·법인을 선정하고, 후원금과 지원금으로 총 78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충청남도·창녕군, 농식품 부문 충청북도·부여군, 해양수산 부문 보성군·서천군의 총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부산광역시, 농식품 부문 해남군·제주경제통상진흥원·함평군·청주시, 관광 부문 서산시·옥천군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사회적기업 부문 사임당푸드·지구마을, 마을기업 부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를 대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맛집으로 입소문 난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개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는 쇼핑, 레저, 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 공간으로, 특히 40여 개의 유명 맛집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고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는 백화점 9층에 나란히 개장해 프리미엄 면요리와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은 면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칼국수면, 우동면 등 면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일우동,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제일제면소의 스테디셀러 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육개장칼국수, 참나물꼬막 비빔국수, 차돌박이쌈 비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오리온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정(情) 친구 오리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친구 오리온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정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선물 포장, 배송, 초청행사 등 세 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됐다. 오리온은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전 과정에 오리온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오리온 임직원들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소속 성건주, 조의태, 이승규, 이호영 선수는 지난달 25일 아이들에게 선물할 오리온 과자 선물박스 1150여개를 직접 포장했다. 이 과자 선물박스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550개 지역아동센터와 490개 그룹홈, 서울시 교육청 소재 50개 대안학교 등으로 배송됐다. 오리온 임직원들은 직접 과자 선물박스를 배송하는 것은 물론 방문 기관의 아이들과 함께 놀이와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 12일과 13일에는 다문화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대형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을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수요를 잡기 위해 최초로 선보이는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아웃도어 16년 신상품 할인, 정관장 할인 등 여러 선물 상품 행사를 통해 매출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아웃도어는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이례적으로 신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웃도어 11개 브랜드에서 다운패딩 일부 품목을 20~50% 할인판매하고 이 중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밀레 등 7개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구매하면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2월에 건강상품 수요가 많은 만큼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정관장에서는 25일까지 아이키커 상품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을 5~20% 할인판매하고, 롯데카드로 20·4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당의 2·4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장품은 15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10% 할인을 진행한다. 전점 화장품 본매장에서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한국 바둑 ‘입신(入神)’들의 대결이 열린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18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건 기사회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세돌 9단, 원성진 9단 등 내로라하는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진 추첨식을 진행하고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18회째를 맞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국내 바둑 프로 9단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9단 ‘입신(入神)’들의 대결을 의미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24강 초청전으로 진행된다.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우리나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국내 2호점이 문을 연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쉐이크쉑 2호점 ‘청담점’을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공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1호점 ‘강남점’이 오픈 후 일 평균 30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힘입어 5개월 만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는 것. 쉐이크쉑 브랜드는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최고급 식당을 뜻하는 ‘파인다이닝’에 ‘패스트 캐주얼’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레스토랑)’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잘 전달하기 위해 청담점은 국내 파인다이닝 문화의 중심지인 도산대로에 330㎡, 14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나아간다(Moving Forward)’라는 주제로 세련된 블랙톤의 인테리어와 종이비행기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내도록 꾸몄다. 쉐이크쉑 청담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 대표 메뉴 외에도 청담점만의 특별한 디저트 메뉴 세 가지를 선보인다. 바닐라 커스터드(Custard, 쉐이크쉑의 아이스크림 메뉴)에 바나나·제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가 파키스탄 라면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지난 2011년 인수한 파키스탄 해외법인 롯데콜손을 통해 올해 연말부터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라면을 생산,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콜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파키스탄 카라치 제1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라면 생산 설비를 갖췄다. 12월까지 시생산을 마치고 최종 품질 점검을 통해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누들 두들(Noodle doodle)’이라는 인스턴트라면으로 봉지 타입 4가지 맛, 컵 타입 3가지 맛이다. 롯데콜손은 봉지 타입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라면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컵 타입 출시를 통해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를 롯데콜손의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파키스탄의 라면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약 520억원 정도다. 유니레버의 크노르(Knorr)가 약 380억원의 매출로 시장 1위이고 네슬레의 메기(Maggi)가 약 100억원의 매출로 2위, 현지 기업인 슙(Shoop)이 약 30억원의 매출로 3위다. 롯데제과는 파키스탄이 인구만 약 2억명에 달하지만 라면시장의 규모가 5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억대 기부금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지난 9일 사내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열어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RMHC(회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맥해피데이는 자선 행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RMHC에 매년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맥해피데이 수익금에 자사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의 연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더해 총 2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국RMHC는 이 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 한국 첫 번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착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하우스는 오랜 투병으로 장기간 입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편히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또한 같은 날 착공식에 이어 진행된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한 백일장 시상식, 시낭송 대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맥도날드 양산DT점(오너 정철권)에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250인분의 해피밀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진행 =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점포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490여 종의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터닝메카드W 메가에반 무비 스페셜 세트’ 13만7000원, ‘터닝메카드W 디스크캐논&HG유니온 세트’ 10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카드 행사 상품에 대해서는 10대 행사 카드(행사 카드 :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NH농협·하나·롯데·광주·JB카드)로 결제하면 40~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맞아 터닝메카드 전 품목에 한해 1개 품목 이상 구매하면 터닝메카드 레어카드(윙라이온 포함) 2장을 증정(소진될 때까지)하고, 레고 전 품목에 한해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레고 루돌프팩을 증정(소진될 때까지)한다. 구매 고객은 고객센터에서 영수증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옥션, 아디다스·리복 직영몰 오픈 = 옥션은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아디다스·리복의 본사 직영몰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1+1 이벤트와 함께 인기제품을 최대 73%까지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디다스 직영몰에서는 ‘아디다스x스타워즈’ 콜라보 상품을 온라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9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는 12일부터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변신하고 싶은 나를 위한 Style 추천’, ‘특별한 하루를 위한 홈파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 총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각 콘셉트별로 상품 큐레이터가 엄선한 제품들과 함께 연말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먼저 ‘변신하고 싶은 나를 위한 Style 추천’ 코너에서는 연인, 가족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 패션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또 연말파티를 위한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 팁 등도 소개한다. ‘특별한 하루를 위한 홈파티’ 코너에서는 트렌디한 ‘집콕족’을 위한 홈파티 아이템을 추천한다. 또한 하단에 관련된 상품을 노출해서 다채로운 Style 컨텐츠를 보면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9시 총 3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저가에 제공하는 ‘핫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할인가에 더해 제품별로 최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동계 스포츠 시즌에 발맞춰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본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2016 윈터 스키/보드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의 16개 스키장이 모두 개장하면서 겨울 시즌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남짓 앞두고 있다. 이에 스포츠·레져 업계에서도 동계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키·보드 관련 물량을 작년대비 50%이상 늘리는 등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스키 의류·용품 판매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팀 메달획득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 전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는 12일부터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키·보드 의류를 비롯한 장비, 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골드윈’ 스키 재킷 22만원, ‘카파’ 라쿤 점퍼 29만9000원, ‘윙’ 스노우 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