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 판매 강세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제품 리더십을 감안하면 주가 추가상승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를 8조8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높였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품출하 비중이 높은 6월 환율 약세속에서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디램 판매 강세 효과(전분기 대비 21% 성장)가 환율약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해 시장의 관심은 추가상승 가능성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AI 제품 리더십이 쉽게 꺾이기 어려운 점에 주목, 추가상승을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주요 거래선과 협업도 강화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4)에서도 선도적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HBM4의 경우 초기가격은 기존 시장 예상 대비 낮게 형성될 수 있지만 타이트한 수급 환경을 감안하면 추가상승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범용 제품(Commod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70.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정책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 원전 및 SMR 주기기 공급과 관련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있어 향후 시장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부터 대형원전 10기 신규증설을 시작해 2050년까지 원전 규모를 4배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에너지 안보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전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는 미국내 신규 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수주잔고는 이미 확보한 14기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주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게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SMR 시장은 미국 정부의 인허가기간 축소 정책이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17일 서울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브랜드 정반합'을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50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약 234조7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상승했습니다. 장기적인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민첩한 전략과 꾸준한 혁신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룬 국내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브랜드 가치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2% 상승한 122조187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는 14.6% 상승한 27조9284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기아가 9조8283억 (16.6% 상승)으로 3위, 네이버가 7조8612억원(8.9% 상승)으로 4위, LG전자가 7조 8571억원(40.9% 상승)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다섯 개 브랜드는 전체 브랜드 가치의 약 74.8%를 차지하며 국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위는 국민은행으로 3.6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을 개최하고 거래 중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계를 넘어 정보와 전략 중심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자산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투자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투자정보 접근성·적시성 부족 ▲현지와의 시차 등 제한된 거래환경 ▲거래 수수료 부담 등 3가지로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투자정보 ▲거래 편의성 ▲수수료 제로고침 등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3단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현지인처럼 투자하기'는 AI 기술 접목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의 해외 투자 여정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NH투자증권의 새로운 비전입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3PRO의 GIN(Global Investors’ Network) 서비스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펀드스트랫(Fun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한 모든 개인고객 대상으로 '야간선물옵션미드나이트 수수료쿠폰 지급 이벤트'를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야간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각각 5만원, 10만원, 20만원의 수수료 쿠폰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40만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최초로 야간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은 '웰컴쿠폰 2만원'을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입니다.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2월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신청일직전 6개월 무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수수료할인 이벤트'도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KOSPI200선물 온라인 거래 기본 수수료가 0.0018%에서 0.0003%로 대폭 인하됩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야간선물옵션시장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에서 한국거래소로 이전된 것을 기념해 국내 야간선물옵션 거래 고객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동시진행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TOP3 기업인 '알리바바'를 비롯해 '샤오미', 'BYD'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의 아이콘이 될 중국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KEDI China Global Leaders TOP3Plus 지수'로 반도체, 스마트폰, 전기차, 로봇, 바이오텍 등 기술 업종 내에서 10종목을 선별합니다. AI모델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알리바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 샤오미, 수직계열화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매출 1위를 달성한 전기차 기업 BYD는 대표적인 중국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이들 상위(TOP) 3개 기업에 각 20%씩 투자합니다. 전체 투자 비중의 60%를 차이나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국의 성장스토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7개 기업은 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언사이언스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미래 의학을 연구할 목적으로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설립한 의학 연구센터입니다. 백신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연구시설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국내 첫 민간 주도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내 백신 주권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고려대 의료원은 정 명예회장의 깊은 뜻을 되새기기 위해 연구센터를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 명명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던 당시 "현대차그룹을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감염병을 극복하여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사재를 희사했습니다. 이날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몽구 명예회장 가족들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빅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합니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막대한 자본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승자 독식의 수혜를 극대화하고 있는 중국 상위 기업 성장에 오롯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신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시장을 장악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집중되는 핵심 테크 기업들로 엄선된 TOP10 종목들은 중국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1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고객 다변화 노력이 최근들어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856억원, 영업손실은 3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프앤가이드 기준 매출 850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기저가 낮은 SK온향 판매량이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HMGMA) 신공장 가동 및 블루오벌SK(SK온·포드 조인트벤처) 가동 준비 영향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국내고객의 북미향 파우치형 전지용 분리막 원단 공급이 시작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속된 고객군 다변화 노력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고객인 SK온 외에 북미 전기차 제조사(원통형), 아시아 배터리 셀(각형), 국내 배터리 셀(파우치형) 등 고객군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정부의 중국 견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미지역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은 17일 SK텔레콤이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통한 신규 영업 재개로 점유율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SK텔레콤의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수는 약 807만명, 잔여 예약 고객은 182만명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물리적 재고가 필요없는 이심을 통해 신규가입을 재개한 상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이지만 이심 기반 스마트폰을 통해 약 한달 반 만에 신규가입을 재개했다"며 "유심에 대해서는 대기 수요 교체 완료가 예상되는 이달 20일 이후부터 신규가입자와 번호이동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5월 1일)를 받으며 5월초부터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다만 국내에서 이심 이용률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심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3% 미만으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은 "이심은 2022년 9월 국내에서 상용화됐지만 구형 단말기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고 디지털 사용에 취약한 이용자들은 보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선물은 한국거래소(KRX)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을 기념해 야간 거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야수의 본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야간시장 거래 활성화와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내 NH선물을 통해 야간 선물옵션 상품을 최초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기프티콘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 종류로 진행되며 상품도 중복 지급합니다. 첫번째 이벤트는 야간 선물옵션 첫 거래 시 BBQ 치킨 기프티콘 증정하며 두 번째는 NH선물 WTS(웹트레이딩시스템) 를 통해 야간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 추가로 증정합니다. 두 혜택 모두 거래 완료 시 자동 응모되며 각 이벤트 선착순 100명 한정입니다. 이번에 개장한 KRX 야간 파생상품시장은 총 10개 종목이 거래 가능하고 기존 주간시장과 동일한 상품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야간시장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 글로벌 금융 이슈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됩니다. NH선물 관계자는 "KRX 야간시장 개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시장…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오프라인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뛰어넘어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까지 정확히 식별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AI가 신분증 이미지와 노이즈패턴, 주변 해상도, 빛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복사, 캡쳐, 합성 등 이미지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위·변조 탐지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외국인 신분증, 국가 보훈 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에도 사본 판별 기능이 적용됩니다. 또한 위조 신분증에 대해 단순히 거래를 차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정보를 내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FDS)와 연동해 분석합니다. 동일 신분증으로 거래시도가 발생된 타 금융기관에 공유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M-STOCK)에도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을 식별할 수 있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120일물 출시를 기념해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판은 500억원 규모이며 선착순으로 판매해 조기 소진 시 일반 120일물 약정만기이율 4.2%로 적용됩니다. 외화RP는 약정 기간이 지나면 정해진 이율을 제공하며 투자자는 매매 조건으로 우량 채권을 담보로 받는 안정적인 상품입니다. 매도한 금액은 당일 바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번 특판 상품은 120일물 외화 RP로 연 5%의 금리(세전·연)가 적용돼 중단기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외화 RP는 환율 변동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화 자산을 단기적으로 운용하거나 중기적인 외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단, 외화 RP 30물, 120일물 중도해지 또는 약정만기이율 적용기간 종료 시에는 약정이율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 또는 만기 후 이율(16일 기준 세전 연 2.20%)이 적용됩니다. 키움증권은 첫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기간 외화 RP 30일물 또는 120일물을 첫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오는 9월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 연 3.9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종합계좌를 처음 개설한 신규고객과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용대출 거래 및 잔고가 없는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협의금리 이용고객, 영업점 개설 계좌, 법인, 스탁론 계좌 등은 제외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완료한 날부터 180일간 연 3.98%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담보대출입니다. 매도담보대출 적용은 제외됩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금리인하에 발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이달 17일 국제 표준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KODEX 금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ODEX 금액티브는 국제 표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와 국제 금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국내가격 변동 영향을 받지않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런던 금 시장은 세계 최대의 금 현물 시장으로서 세계 금 명목거래량의 약 50%가 LBMA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연속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 투명성과 유동성이 보장됩니다. KODEX 금액티브는 LBMA가 인증한 국제표준 기준으로 투자해 거래가격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매수 비용까지 줄였습니다. 지역 프리미엄에 따라 발생하는 거품가격으로 인한 손실 걱정도 없습니다. 비표준 금 시장에서 투자할 경우 가격 불투명성, 거래 불안정성 등으로 최대 20%까지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국제 표준 금 가격 대비 비싸게 매수하는 오류가 생길 수 있는데 KODEX 금액티브는 LBMA 국제 금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