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달 17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 ‘홈케어 서비스’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CS마스터가 전문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고객의 가정에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입니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직원에게 접수하면, 롯데하이마트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이 해당 고객에게 안내 연락을 하게 됩니다. 이때 고객은 희망하는 서비스 상품의 가격을 안내 받고, 상담원과 CS마스터의 방문 일자 등을 조율하면 됩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6일 세븐일레븐과 ‘홈케어 서비스’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했는데요. 세븐일레븐 매장 내 런칭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또 서비스 신청 고객 중 100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 본부장은 “최근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의 가전과 주거공간을 전문적으로 케어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위메프오가 배달 품목을 다양화하며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습니다. 위메프오(대표 하재욱)는 노량진·가락 수산시장 활어회 직배달 서비스 ‘노량진직송회’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노량진직송회 서비스를 통해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활어회를 서울 전 지역 2시간 이내 배달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2~3만원대 비싼 퀵 배달료도 최소 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입점 매장마다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제로페이 동작·송파사랑상품권·선결제상품권 등을 통해 결제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현재 노량진직송회 코너에서는 ▲여수153수산 ▲벌교아줌마 ▲국제수산 ▲독도수산 ▲해태기아 ▲충청수산 ▲경북상회 ▲싱싱회돌이 ▲벌교아저씨 ▲전라도장성 ▲푸른바다 등 노량진 수산시장과 ▲태평양수산 등 가락 수산시장까지 총 13개 매장 활어회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위메프오는 전통주 전국 택배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김해 산딸기와인, 고급 강화섬 쌀로 빚은 삼양춘 등을 판매합니다. 1000원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후기 평점 평균…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GS리테일이 BBQ와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제휴로 ‘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17일 제너시스BBQ(대표 윤경주)와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 친환경 배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휴했습니다. 우딜은 ‘우딜모바일앱(이하 우딜앱)’을 다운로드받은 일반인이 ‘우친(배달자)’으로 참여할 수 있는 GS리테일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입니다. 소비자가 ‘요기요’, ‘카카오주문하기’ 앱으로 GS25나 GS더프레시 상품을 주문하면 우친이 우딜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구조입니다. GS리테일이 우딜 배달 서비스 범위를 이른바 ‘3PL(제3자 물류)’ 영역까지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우친은 GS25, GS더프레시에서 발생한 주문 건만 배달이 가능했는데, 이번 두 회사 제휴로 연말까지 전국 1800여 BBQ 매장의 주문 건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GS리테일은 우딜이 지역 기반 도보 배달임을 고려해, BBQ 매장으로부터 700m 내에 있는 근거리 지역 위주로 가벼운 무게의 주문 건만 제휴 연계합니다. 우딜이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를 지향하므로 확산 전개 시 ESG 경영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백화점이 봄을 맞아 새로운 옷차림을 찾는 소비 심리를 반영해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 위크’를 엽니다.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이 패션 소비를 진작시키고 그간 침체했던 패션 시장에도 활력을 붙어 넣고자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 위크를 엽니다. 한섬과 삼성물산을 필두로 바바패션·대현·시선인터내셔널 등 42개 브랜드가 패션위크에 동참해 행사 규모를 키웠습니다. 특히 올해 5대 패션 그룹 브랜드들은 ‘뉴노멀’ 흐름에 맞춰 편안함과 실용성이 강조된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집콕’이 일상화되고 실내복과 근무외출복 등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편안함과 다양한 활용성을 강조한 제품이 대세로 떠오른 겁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출시된 각 패션 그룹 브랜드 봄·여름 신상품을 행사 기간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당 롯데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엽니다. 더불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다양한 봄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플러스에서도 관련 품목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17일 홈플러스(대표 대행 연태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실내복 및 ‘원마일웨어’ 등 ‘이지웨어’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0% 뛰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홈플러스 점포·온라인에서 창립 24주년 기념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엽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한 행사로 ▲비비안 ▲휠라 ▲제임스딘 등 4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해 총 상품 4200여 종을 선보입니다. 먼저 ‘컴포트핏’ 품목 물량을 10만 장까지 확대했습니다. 여성용 31종 외에도 남성용 12종과 아동용 15종을 처음 선보입니다. ‘노 와이어 브라’ 상품은 브라 전체 품목 90%까지 늘렸습니다. ‘심리스’라고 불리는 컴포트핏은 봉제선과 와이어가 몸을 조이고 받쳐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됐습니다. '가성비’를 내세운 ‘F2F’도 출시합니다. 남성과 여성, 아동 제품을 선보입니다. ‘카카오프렌즈’ 등 유명 캐릭터와 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마감됩니다. 롯데를 필두로 한 기존 유통 공룡에 더해 정보기술(IT) 기업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SK텔레콤(대표 박정호), MBK파트너스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매각이 처음 거론된 지난 1월과는 달리 다양한 업체가 관심을 보이면서 흥행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이 눈독을 들이는 배경에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00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쌓아온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물류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운영하며 오픈마켓에 특화된 ‘풀필먼트’ 배송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 3위업체로 거래액만 약 2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1위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수익성이 강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변수는 가격입니다. 지난 1월 이베이코리아 몸값은 최대 5조원으로 점쳐졌지만 최근 쿠팡이 미국에 상장하면서 재평가가 이뤄질 여지가 생겼습니다. 2조원에서 3조원 사이가 적당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반전된 겁니다. 예상보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U가 코로나19로 학습기회가 줄고 친구와의 만남이 어려워진 고등학생들을 위해 랜선 간식버스를 보냅니다. CU가 온라인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새 학년을 시작한 고등학생들을 응원하는 ‘랜선 간식버스, 메가에서 CU’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해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할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온라인으로나마 교우와 소통하는 재미를 주기 위해 고등학생 회원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는 메가스터디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랜선 간식버스, 메가에서 CU’ 이벤트 참여 방법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게시판에 실제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 이름과 학년, 반과 동일한 이름의 교실을 개설하고 같은 반 친구들을 초대해 포인트를 쌓으면 됩니다. 국내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리치리치 삼각김밥 교환권(선착순 4만명)을 증정합니다. CU와 메가스터디는 전국 6개 권역별로 가장 포인트를 많이 모은 세 개 학교를 각각 선정하고 해당 학교 소속의 이벤트 참여 학생 전원에게 랜선 간식버스를 보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이 신제품 개발에 참여할 온라인 모니터 요원을 선발합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풀무원 온라인 소비자 모니터 ‘e-fresh(이하 이프레쉬)’ 24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프레쉬는 제품 이용 실태와 제품 개발 방향 등에 소비자 의견을 듣는 풀무원의 창구로, 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개발에 참여합니다. 이번 이프레쉬 24기의 활동 기간은 4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 거주 25~49세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단, 본인 또는 가족이 풀무원을 비롯한 식품회사나 식품업종에 관련되지 않아야 합니다. 풀무원 및 타 식품회사 모니터로 활동 중이거나 과거 풀무원 모니터로 활동한 경우에도 모집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풀무원 이프레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상단의 이프레쉬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합격자 발표는 4월 2일 예정입니다. 이프레쉬 모니터 요원들에게는 설문조사 참여도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됩니다. 마일리지는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적립금으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이달 16일 밝혔습니다. GS25가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시 광진구 GS25 건국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마련했습니다. 소비자가 전용 리필용기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GS25는 전용 리필용기를 500원에 구매 후 다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1L 기준 각각 6700원, 1만500원으로 완제품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했습니다. 전용 리필용기는 100% 재활용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판매되는 모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1호점인 GS25 건국점을 시작으로 리필 스테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상품 또한 추가 도입할 방침입니다. GS리테일은 지난 2일 ESG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는 기존 조직 단위를 총괄해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 ESG추진위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GS리테일이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비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비건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유기농 및 친환경 가치소비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이달 ‘비건(Vegan)’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420% 신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달리살다는 비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올해 1월 비건 뷰티브랜드 ‘리얼라엘’과 ‘비브’를 론칭했고, 2·3월에는 비건스테이크와 비건치킨 등의 먹거리를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비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선택권을 확대해 누구나 손쉽게 채식을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채식을 시도하는 사람과 채식주의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리살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건식품은 ▲라라스팜 하늘이내린면두부 80g ▲올비건 함박스테이크 오리지널(169g) ▲더브레드블루 모닝빵 150g, 비건뷰티는 ▲리얼라엘 데일리젠 밸런싱토너150ml(뷰티) ▲비브 차가 리바이탈라이징 세럼50ml(뷰티) 순이었습니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고객 각자가 지닌 다양한 가치관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비건을 비롯한 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마켓이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영국 구강케어 브랜드 ‘유시몰’을 단독으로 출시합니다. 오는 21일까지 특별 기획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이는 판촉행사를 진행합니다. 유시몰은 1898년 영국에서 탄생한 구강케어 브랜드로 특히 치약은 ‘영국 국민 치약’으로 불립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핑크빛 제형이 특징입니다. 환경을 생각해 알루미늄 튜브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띕니다. 출시 행사에서 선보이는 특별 기획세트는 ‘유시몰 오리지널 치약 세트(4개입)’와 ‘유시몰 레귤러 칫솔 세트(2개입)’ 2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획 세트 구매 시 알루미늄 튜브를 짤 수 있는 ‘클래식 치약 스퀴저’와 ‘클래식 여행용 파우치’를 포함해 ‘유시몰 소용량 치약(20g)’과 ‘클래식 칫솔’ 및 ‘유시몰 굿즈 스티커’를 증정합니다. 해당 기획 세트 구매 시 알루미늄 튜브를 짤 수 있는 ‘클래식 치약 스퀴저’와 ‘클래식 여행용 파우치’를 비롯해 ‘유시몰 소용량 치약(20g)’과 ‘클래식 칫솔’ 및 ‘유시몰 굿즈 스티커’를 증정합니다. 기획세트 판매가는 4만4400원으로 총 5천 세트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습니다. ‘LG생활건강 할인쿠폰’은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최근 ‘금(金)파’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롯데마트가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16일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실질적인 가계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농산물을 선정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은 동절기 냉해 피해로 대파, 감자 등 산지 작황이 불안정했던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감자(20kg) 가격은 3만4580원으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올랐습니다. 대파(1kg) 가격은 5052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롯데마트는 감자 산지에 냉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월 김제공덕농협과 연계해 김제와 부안 등 산지에서 수확한 감자 20톤을 ‘CA(Controlled atmosphere)저장’했습니다. CA저장이란 산소와 질소 농도를 조정해 원물 상태 그대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입니다.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에서는 CA저장 감자 20톤을 시장에 공급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습니다. CA저장 감자는 추후 공급이 불안정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8일부터 이마트몰 내 ‘오반장’ 코너를 개편하고 동명인 캐릭터를 새 마스코트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반장은 ‘오늘의 반짝 장보기’를 줄인 말입니다.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매일 다른 60여 개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SSG닷컴 대표 할인코너입니다. 이번 개편을 거치며 오반장은 ‘대한민국 장보기 국민반장’을 뜻하는 캐릭터 이름으로 재탄생합니다. 개편을 기념해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 비식품 등 장보기 상품군에서 매일 60여 개씩 총 상품 550종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참외와 수입포도를 최대 30% 할인하고 횡성한우등심 등 정육상품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하기스 기저귀’ 2개 구매 시 50% 할인과 함께 ‘해피콜’과 ‘테팔’ 조리용품도 최대 50% 낮은 가격에 선보입니다. SSG닷컴은 ‘반장’에서 영감을 얻어 이마트 상징인 노란색 얼굴에 검은 제복을 입은 큰 개로 오반장을 형
인더뉴스 편집국 ㅣ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상가 건물 화재 현장을 신속하게 초기 진압한 공로로 버스 기사 김상남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습니다. bhc치킨은 이러한 행동이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타인에 귀감이 됐다고 인정해 김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습니다. bhc는 지난 15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그를 관계자가 직접 방문,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모범이 되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직접 수상하는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1월에는 불편한 몸에도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한 김인학 씨가 ‘bhc 히어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27일 제주시 삼도일동 서사라 사거리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중 상가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신속한 상황 판단력으로 버스를 멈춘 뒤 버스 뒤쪽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소화액을 모두 분사했지만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자 김 씨는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에서 소화기를 빌려 화재 진압을 이어갔습니다. 김 씨는 “바람이 세서 불을 빨리 끄지 않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ㅣ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자사의 대표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 라벨 디자인을 더욱 모던하고 트렌디하게 리뉴얼합니다. 새단장하게 될 참이슬의 이번 새 라벨 디자인은 참이슬 고유의 깨끗하고 맑은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밝고 깨끗한 컬러의 이슬방울로 변경하고, 서체는 가로와 세로의 획 굵기 차이를 줄여 전체적으로 정돈된 이미지로 단순화하면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를 시작으로 참이슬 오리지널과 참이슬 담금주 라벨 디자인 역시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참이슬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이 일상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