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개최하는 온라인 수출 경진대회 ‘수출스타 경진대회’가 누적 거래액 2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는 지난 30일 ‘제10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 수상자 총 30명에게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수출을 희망하는 신규 판매자를 발굴해 최고 판매자에게 시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누적 1만7000여 명이 넘는 판매자를 양성했습니다.
판매 성과도 좋아져 8회 대회부터는 단일 대회기간 거래액이 5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이베이 CBT(Cross Borter Trade)를 통해 수출하는 국가는 총 211개국이며 상위 5개 수출국은 순서대로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독일 등입니다.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 카테고리는 1위가 ‘헬스/뷰티’이고 2위가 ‘사무용품/산업장비’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한 제10회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사업 설명회 및 교육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소 판매자는 2200명에 달했으며 이베이 판매자 외 G마켓 글로벌샵판매자도 참여해 거래액 5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수상자는 판매액을 비롯해 판매 아이템 수, 구매 전환률, 혁신성 및 행사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베이 셀러 15명, G마켓 글로벌 셀러 15명 등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신규 판매자와 기존 판매자를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신규 셀러 부문 대상은 커피용품과 한류 잡화상품을 판매하는 유강식 셀러가 차지했습니다. 총 매출 25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기존셀러 부문 최우수상은 케이팝(K-Pop) 상품 및 화장품 판매업체 ‘시스플러스’가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는 입상자 중 가장 많은 매출인 150만 달러를 올렸습니다.
이중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셀러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판매자와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과 기업 수출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