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민원 접수창구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생명·손해보험사 37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부분 초기화면에서 민원 접수창구를 찾기 힘들고 접수창구를 찾아도 접수방법이 어렵고 까다로워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민원접수를 하는 보험소비자들을 위해 보험사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간편하게 온라인 민원 창구를 만들어 놓았는지 평가했다. 소비자 접근성, 처리의 간편성, 안내의 친절성 등을 항목을 나눠 조사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민원 접수하는 곳을 쉽게(소비자 접근성) 찾도록 만든 보험사는 37개 중 24개사, 민원접수에 대한 안내를 상세하게 한 곳(안내의 친절성)은 37개사 중 20개사에 불과했다. 민원처리 분쟁 시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원 등 외부 민원처리기관에 대한 안내가 있는 곳은 손보사 8개, 생보사는 1개에 그쳤다. 이 밖에는 외부 민원처리기관에 대한 안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인증을 거쳐야 홈페이지 민원접수(처리의 간편성)가 가능한 보험사는 37개 중 15개로 민원접수의 문턱이 비교적 높았다. 보험사 온라인 민원접수 소비자평가에서 소비자접근성
[인더뉴스 권지영·강자영 기자] 삼성화재가 독립법인대리점(GA, General Agency) 채널을 통해 영업력을 끌어올리는 데 안감힘을 쓰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본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GA지점을 관리하는 지점장들이 모여 결의를 다지고, 억대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본사의 GA사업부는 지난 3일 전국에 퍼져있는 각 지역의 GA담당 지점장들을 모아 'GA비상영업을 위한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3월 보장성보험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설정하고 부서별 추진 목표액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비상영업 출정 결의에 앞서 3월 부서별 추진 목표액을 발표했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 부산 지역과 호남이 2억원대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1억원대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이 자리에서 강우희 삼성화재 GA사업부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월과 2월에도 GA사업부가 수고를 많이 했다"면서 "GA사업본부가 지난해 매출보고에서 전체 중 10%를 점유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25% 수준까지 많이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전통적으로 전속설계사 채널이 강해 대형사 중에서도 GA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10%대로 업계 평균(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오는 2020년 세계 보험시장 규모가 7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같은 기간 보험시장의 성장율을 1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아시아 신흥국, 라틴아메리카, 중유럽과 동유럽 등 신흥국 보험시장 규모는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한 상황. 하지만, 신흥국 보험시장의 확대 속도가 매우 빨라 보험사들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8일 보험연구원은 ‘신흥국 민영건강보험 확대 전망보험료 규모’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리(Swiss Re)가 진행한 조사결과, 2013년 세계 민영건강보험 보험료 규모가 1조52억달러로 추정됐으며, 이중 신흥국은 360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흥국 보험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03~2013년 세계 민영건강보험 보험료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3.5%에 불과한 반면 신흥국은 11.2%로 상대적으로 빠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 스위스리는 신흥국 민영건강보험 시장의 빠른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가 예상한 2020년 보험료 규모는 788억달러. 2013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해마다 발표하는 포천(Fortune)의 ‘가장존경 받는 기업’ 순위는 기업 평판의 확실한 성적표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메트라이프가 보험부문 1위를 차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메트라이프(MetLife Inc.)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에서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보험 부문(Life and Health Insurance)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성, 인재관리, 사회적 책임, 경영 품질, 자본 건전성, 상품과 서비스 품질 등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9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 조사를 통해 순위가 매겨진다. 이번 순위는 4000명 이상의 경영진, 임원, 애널리스트를 대상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기업 평판의 잣대가 되는 포천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보험부문에서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평판에 걸맞게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중한 보험 파트너이자 인생의 수호자로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는 2013년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생명보험에 가입한 최 모(37세,남)씨는 몇 달전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뇌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몇개월간 스스로 보행을 하거나 음식을 먹기 힘들어 장기간 재활 치료가 불가피했지만, 대학병원 측이 퇴원을 종용해 어쩔수 없이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이 후 다른 병원에 몇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았던 최 씨는 결국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도 입원보험금도 지급될까? 지급된다. 요양병원은 의료법 제3조에서 인정하는 의료기관으로, 그곳에서 의사의 관리 아래 치료를 받으면서 입원하게 되면 입원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질병이나 혹은 재해로 인한 치료가 필요해 요양병원에 입원해 의사의 진료를 받은 경우라도 입원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사례에서 최씨의 경우는 교통사고라는 재해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의료법 제3조'에서 규정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입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요건에 성립된다. 의료법 제3조에서 규정한 의료기관은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조산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이다. 요양병원은 노인 수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30대의 웰빙지수가 다른 나라의 30대보다 낮게 나타났다. 재정적인 스트레스와 직장에서 고충이 건강과 웰빙수준을 낮게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헬스서비스기업 시그나 코퍼레이션(Cigna Corparation)은 4일 주요 아시아 태평양지역 6개 국가를 대상으로 '건강과 웰빙' 전반에 관한 동기·인식·태도를 추적 관찰하는 새로운 설문조사인 시그나 360° 웰빙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웰빙의 5가지 핵심 부문(신체건강·사회관계·가족·재정상황·직장과 관련된 건강과 복지)에 대해 물어서 전반적인 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응답자의 웰빙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측정해 지수로 보여주게 된다. 6개국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중국의 경우 30대 웰빙지수가 67.7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60.8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태국은 중국과 반대로 30대의 웰빙지수(67.7점)가 가장 낮았고, 60대 이상 응답자의 웰빙지수(71.5점)가 가장 높았다. 특히 태국의 60대는 조사국 중에서 가장 높은 웰빙지수를 기록했다. 영국과 뉴질랜드, 홍콩의 웰빙지수 결과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상장 추진에 재도전한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도전. 올해는 계획대로 상장에 성공할 수 있는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보장성 보험을 늘려 이익잉여금을 쌓는 등의 상장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왔다. 이르면 올해 6월이면 상장을 완료하고 매매개시를 하겠다는 목표다. 이익잉여금이란 기업의 영업활동, 고정자산의 처분, 그 밖의 자산 처분이나 기타 임시적인 손익거래에서 생긴 순이익을 말한다.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거나 자본으로 대체되지 않고 남아있는 부분을 말한다.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으로 상장을 도전하겠다고 표명한 것은 지난 2013년이다. 같은해 1월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을 공식화했다. 당시 미래에셋생명은 같은해 10월까지 상장을 완료한다고 계획했다. 그러나 그 해 상장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상황이 매우 저조했던 점과 시장에서 보험사에 대한 저평가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코스피의 영향으로 인해 기존 상장 생명보험사의 주식이 너무 많이 빠져 있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지난 10년간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은 3배 이상 증가했지만, 부동산(자산운용) 비중은 보조를 맞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글로벌 보험사들은 수익성 제고와 대체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글로벌 보험회사들이 부동산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보험회사들도 다양한 부동산 수익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용 부동산의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부동산 간접투자의 경우, 자기자본(RBC) 규제에서 적용하는 위험계수(위험도)를 차등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2일 보험연구원 박선영 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험회사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79억5000억원이었던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은 2013년에는 603조2000억원으로, 3.3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보유 부동산은 12조1000억원에서 21조3000억원으로 약 1.7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운용자산 대비 부동산 비중을 살펴보면, 생보사들의 경우 2003년 6.0%에서 2013년 3.2%로 절반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손보사들은 10.2%에서 4.7%로, 부동산 자산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창사 후 처음으로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메리츠화재는 중장기 사업구조 체질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메리츠화재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지난 1922년 창립 후 처음 있는 일이다. 희망퇴직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면 사업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며 일반경비 부분 효율화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며 “이번 희망퇴직도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사측은 설연휴 전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노조에 전달,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는 연차에 비례해 최대 32개월치(표준연봉 기준)의 위로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 이와 별도로 자녀 학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 또한, 회사는 전직지원 프로그램 교육위탁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체 임원들의 연봉을 약 20%수준으로 삭감해 고통분담에 동참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나 직급별로 위로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귀성길 교통안전을 위해 똘똘 뭉쳤다. 손해보험협회,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현대자동차가 직접 캠페인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귀성길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경찰청(청장 강신명), 교통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공동으로 17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군자·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톨게이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귀성길 운전자에게 ▲전좌석 안전띠 착용 ▲전중 스마트폰·DMB 시청금지 ▲방향지시등 켜기 등 3가지 안전운전원칙의 준수를 당부한다. 운전자의 안전제고를 위해 교통안전 윷놀이, 안전조끼, 졸음패치 등의 교통안전물품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캠페인과 함께 설 연휴기간 무인비행선을 활용한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법규위반 수시단속이 이뤄진다"며 "귀성길 운전자의 교통법규준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손은 선물 보따리로 무겁다. 집을 나서기 전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장거리 귀성길을 대비한 '자동차 점검'이다. 이번 명절에 자가용으로 고향을 찾을 예정이라면 자동차 보닛을 열고 꼭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삼성화재는 16일 ‘화제만발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점검 10계명을 소개했다. 인채환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신목동점 대표는 “초보 운전자라 하더라도 자동차 보닛 안을 들여다보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장거리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며 직접 점검하는 것이 어렵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자동차 점검 10계명을 소개했다.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설 연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평소보다 주행시간이 길면 타이어 마모가 빨라질 수 있다.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 공기는 평소보다 약 10퍼센트 증압시키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가 너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 수명이 짧아진다.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많으면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기는 현상이 있어 위험할 수 있다. 2. 타이어 트레드 체크 타이어가 땅에 닿는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5일간의 긴 설 명절 연휴. 장거리 운전이 늘어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출발 전 점검해야 할 보험가입사항과 사고 시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긴 귀성길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가족이나 친척끼리 돌아가며 운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인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가입한 보험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 타인의 자동차 보험에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가입 타인의 자동차가 가입된 보험에서 운전자 범위를 잘 살펴야 한다. 보통은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가족한정특약’이나 ‘부부운전한정특약’에 가입한 경우가 많은데 운전자 범위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 이 경우를 대비해 타인의 자동차 보험에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된다. 명절 전 미리 보험사에 신청해야 하며 1~2만원으로 5일 정도 담보 받을 수 있다. ◇ 내 자동차 보험에 ‘무보험차 상해특약’ 부가 내 자동차 보험이 ‘무보험차 상해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타인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도 자신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단,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3년 전 생명보험에 가입한 김 모(44세, 여)씨는 2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받아 보험사로부터 암 진단금 400만원을 받았다. 치료를 모두 마치고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던 김 씨는 최근 정기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유방암이 갑상선암에서 전이된 것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렇다면 김 씨는 유방암 진단보험금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 가능하다. 최근 생명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계약 약관에는 '갑상선암'을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으로 분류하고 있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면 일반암 진단금의 20%가량을 지급한다. 일반암 진단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한다면, 소액암은 400만원정도 지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소액암에 해당되는 암에 진단금을 받았다고 해도, 일반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보험진단금을 신청할 수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가입 때 보험약관에서 '소액암'으로 분류돼 있다면,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금을 받았다고 해도 이 후 일반암 진단에 대한 암 진단보험금을 또 받을 수 있다. 소액암으로 분류된 암에 대해 보험금을 받아도 '암진단특약'이 삭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암에 대한 진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년층 10명 중 4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노인가구가 중산층 노인가구만큼 소비하려면 현재 소득의 1.85배가 더 필요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보험연구원의 강성호 연구위원은 5일 ‘노후준비실태와 필요노후소득, 그리고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급속한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추가적인 연금소득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중은 2026년 전체인구의 20%를 초과해 고령화화사회로 진입하고 2060년에는 세계 최고령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2013)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험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38.6%로 가장 높았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리스크가 증가하지만 공·사적 부문 모두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고령층에 대한 복지 수준이 낮고 공·사적 연금이 활성화돼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필요 노후소득 수준에 대해 인지, 노후 빈곤에 빠지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학원이나 목욕탕, 영화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중 상당수가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대형 화재사고가 연어이 발생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 보상한도가 충분한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피해자들이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무화재보험 제도 전반에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보험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재사고 피해자 보상을 위한 의무화재보험 제도 개선 필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 조사 결과, 2014년 11월 말 현재 조사된 3만6771개의 의무화재보험 가입대상 건물 중 6.5%(2402개)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수건물 중 옥내사격장의 화재보험 미가입율이 50%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다중이용시설이 27.1%, 목욕탕 26.8%, 학원 24.7%, 영화관 18.1%, 숙박 17.3%, 병원 9.8%, 농수산물도매시장 9.2%, 관광숙박 8.7%, 공장 7.8% 등의 순을 보였다. 문제는 이들 특수건물은 높은 화재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