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액션스퀘어가 터키의 게임 개발사 바이트테크놀로지와 '블레이드'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IP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바이트테크놀로지는 터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향으로 블레이드 IP를 활용해 내년 출시 목표로 신작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트테크놀로지는 터키의 게임 개발사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엠엠(Project MM)'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바이트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은 터키뿐만 아니라 중동 및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7일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의 판매량 효과가 점차 제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했다. 네오위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0억원, 31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P의 거짓의 지난해와 올해 매출 기여분은 각각 약 710억원, 약 33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을 확보했고, 우수한 개발 역량은 확인됐다"며 "하지만 패키지 게임 특성 상 패키지 판매 이후 후속작 출시까지 실적 기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P의 거짓 판매량 효과가 점차 제거되고, 신작 부재가 예상되는 내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00억원, 280억원으로 예상된다. P의 거짓 제작 스튜디오인 라운드8은 5종 이상 라인업을 개발 중으로, 아직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긴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P의 거짓 DLC가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적 기여는 크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 모바일, PC 등 전통 수요처 수요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3770억원, 7조88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조8030억원, 23조266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8조1000억원에서 7조9000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모바일, PC 등 전통 수요처 수요 부진이 기존 예상 대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달라지 수요 환경을 감안한 연말 재고 소진 성격의 판매가 일정 부분 동반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조8920억원, 29조51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31조7000억원에서 29조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시장과 전통 수요처 간 수요 양극화 심화됨에 따라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한 데 따른 것"이라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현재의 가치는 대부분 경제 시스템에 포커스(집중)되어 있으나 미래에는 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중요할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미래인재 컨퍼런스' 인재 토크 세션 패널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와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래 인재상과 재단의 인재 양성 방향성에 대해 주로 공유하고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좌장으로 나선 토론에서 최 회장은 인재 토크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석재 서울대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김정은 메릴랜드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과 토론에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사회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가 좋은 인재상이지 않을까"라며 "집단 지성을 통해 사회 기저에 깔린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지식이 많은 사람이 인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에는 실제로 그랬다"라며 "하지만 미래의 사회가 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 당국에 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종투사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넘기면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9곳이 종투사로 지정돼 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일반 증권사들에 허용된 투자자 신용공여 이외에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져 기업금융(IB)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게 힘든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종투사 지정으로 수익성 개선과 사업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게 대신증권의 목표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자기자본 2300억원을 확보해 종투사 지정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신증권은 추진하던 본사 사옥 매각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중단하고 이 건물을 기초로 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을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그린플러스는 호주 최대 규모의 농산물 유통기업 프리미어 프레시 AUS와 토마토 온실 시공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고품질 토마토 온실 운영·개발의 공식화 ▲한국 및 호주 재배자들 간 기술 전문 지식 교환 촉진 ▲잠재적인 프로젝트 단계, 일정 및 상호 투자 영역 식별 ▲양국에서 추가 농업 프로젝트와 유통 기회를 포함할 수 있는 확장된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양사 대표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를 설립해 스마트팜의 설계, 기술구현, 재배방법 등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프리미어프레시 AUS는 재배작물의 유통을 위한 시장 인사이트, 물류지원, 호주 재배자와 지역 농업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 양사는 WA에서 토마토 온실을 설립하고 관리하기 위한 운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확대를 지원할 공동투자나 운영모델을 탐색한 후, WA에서 생산된 토마토의 국내외 시장개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ㅂ아침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9월 호주 퓨어그린과 25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시공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어 프레시 AUS이 퓨어그린 스마트팜에서 생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우딘퓨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회사를 방문해 화장품 미국 수출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영주 장관이 미국 대선 결과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오영주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욱 대표는 "K-콘텐츠 성장세에 따른 연관 제품에 관심이 많아진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이러브 AI: KME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fe(삶) + Meta Technology(상위의 기술)'라는 주제로 전시와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중심의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AI 기반의 질환예측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KME 2024는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머스트자산운용이 지난 25일 '영풍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제언'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10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6.62%의 자사주를 소각하라"고 밝혀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 관련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정책을 비판하며 소각이 아닌 자사주는 취득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영풍이 자사주 관련 소각에 소극적이란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이날 입장문에서 "영풍이 자사주를 보유 중임을 잊었거나 영풍이 상장사로서 소액주주들이 있은 게 아니라면 발생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이라며 "상장사 영풍이 왜 한국에서 청산가치 대비 가장 싸게 거래되는지를 이해하게 된 매우 참혹한 순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머스트자산운용에 따르면 영풍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14배 수준입니다. PBR은 기업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값으로, 1배 미만은 기업이 저평가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업가치가 청산가치에 못 미쳐 증시에서 사실상 '헐값'에 거래 중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무형자산이 커서 예외적인 이마트(0.16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주최한 제13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UN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입니다. 이번에는 각국의 인터넷/IT 전문가 등 약 4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카카오는 첫날 첫 번째 세션인 'AI 분야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행동'에 참여해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맡은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그룹기술윤리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가 기술기업으로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하 리더는 발표에서 '카카오 AI 윤리'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을 발표했습니다. 신규 조항은 '이용자의 주체성'으로 인간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협의를 기반으로 결정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라운드스퀘어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 및 불닭 브랜드 연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 아래 핵심 기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합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핵심 인재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불닭 브랜드의 성공 과정에 견인한 인재를 중용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직급 승진했습니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재차 승진했습니다. 지난해 삼양식품 대표이사 선임 이후 해외 수출 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주영 삼양차이나 법인장은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화 마케팅,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다각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상무 승진은 총 3명입니다.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은 미주 지역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끌어냈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나증권은 26일 KT에 대해 영업비용 감축으로 내년 이익 성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7199억원, 3008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조8013억원, 2조5922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KT는 이익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비스매출액 성장 폭 둔화에도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건비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제반 경비 부담 경감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본사 실적 개선으로 배당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KT는 본사 순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내년 KT의 DPS(주당 배당금)는 2800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KT는 내년부터 2028년 동안 총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소각을 결정했다"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진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한도 소진 이슈로 소각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며 "그럼에도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AI(인공지능) 수요 호조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7% 늘어난 2조4000억원, 16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IT향 판매는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AI 중심으로 서버형 MLCC(적층세라믹콘덴서)/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수요 호조 흐름이 지속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호적인 환율 흐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020억원, 782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790억원, 1조54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IT향 수요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년 온디바이스 AI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로인한 고부가 MLCC 스마트폰 대당 탑재량 증가, 서버,데이터센터, AI PC향 FC-BGA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 물질이 방지시설 없이 배출되는 경우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원인 물질에 맞는 방지 시설의 설치와 실시간 추적 시스템이 중요한 요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1. 맞춤형 방지시설의 설치 악취 물질 저감을 위해 기존의 배출구와 파이프라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약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세니젠은 박정웅 대표가 1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총 3만6000주다. 회사 측은 상장한 지 1년 만에 박정웅 대표가 네 번째로 단행한 자사주 매입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 직후 1만5000주 매입을 시작으로 같은 달 2만1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 3월에도 2만5000주를 매입했다. 세니젠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세니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박정웅 대표의 확신과 더불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웅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합니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 국내외 정세를 감안해 합리적인 가격의 설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 대비 판매 물량을 늘렸습니다. 사전 예약 전용 판매 상품으로 희소성을 높였고 할인율은 최대 6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이달 20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롯데는 1월 5일까지 230개품목을 최대 60% 할인합니다. 신세계와 현대는 1월 9일까지 21일간 진행합니다. 각각 총 260개, 약 200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60~3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수산, 청과 등 각 상품군별 수요가 꾸준한 베스트 품목은 물량을 20%가량 확대했습니다. 축산 선물은 1,2인 가구 증가와 명절 여행 인구 확대 등을 감안해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2kg에서 1.6kg으로 낮춘 한우 세트를 선보입니다. 홈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한 ‘한우&트러플 오마카세 GIFT’도 이번 설 사전 예약에서 처음 내놓습니다. 수산 선물은 굴비, 선어 등 기존 10~20만원대의 실속 선물 위주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사과, 배 등 청과의 경우 청송, 영주 등 우수 산지를 조기에 추가 확보해 인기 품목의 물량을 20%가량 늘렸습니다. 미식 수요를 반영해 이번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이태리산 ‘생 화이트 트러플 GIFT’도 최초로 선보입니다. 오는 22일까지 30개 한정 판매합니다. 와인은 롯데백화점 단독 차별화 품목을 강화했습니다. 10월 '더 블라인드' 와인 행사의 우승 와인 2종을 비롯해, 김환기 작가가 협업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세트 등이 대표 품목입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한우, 베이커리 등 명절 인기 상품 1만8000여 품목을 최대 65% 할인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50%, 건강식품 60%입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20만원대의 품질 높은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가장 인기 있는 과일들을 선정한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다복, 겨울에도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의 이천산 배로 구성된 셀렉트팜 배 등이 있습니다. 축산의 경우 신세계 축산 바이어 및 지정 중매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제품을 확대했습니다. 구이용 외 불고기·국거리 부위가 포함된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 안심·등심 등 인기 구이 부위로 선정한 신세계 암소 한우 더프라임 만복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를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12월 30일~1월 23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1월 6~23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설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설 예약 판매 기간보다 약 20% 늘려 마련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제주과일 혼합망고 세트',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 달임액', '명인명촌 미본 참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더현대닷컴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최대 7만원)을 증정합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6%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H몰에서는 1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장기화하고 있는 저성장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해 내년 2월중순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카드사 CEO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에 따른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연간 3000억원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율 인하여력을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우대수수료율을 개편했습니다. 우대수수료율 조정대상 금액 3000억원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40% ▲연매출 3억~1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43%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17%를 배분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0.10%p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0.05%p 인하됩니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에 0.1%p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304만6000개의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 178만6000개의 영세·중소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사업자가 평균 9.3%의 수수료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산합니다. 금융위는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에 고르게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우대수수료율을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드업계는 연매출 10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인상하지 않고 3년동안 기존 수수료율 수준으로 동결하는 자발적 상생방안을 시행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대면 결제구조 확산과 다양한 결제사업자 등장으로 지급결제 부문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신용·체크카드는 여전히 가장 지배적인 결제수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물카드·대면거래 중심의 규제체계를 디지털·AI시대에 부합하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해 카드업계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은 수신기능이 없는 특성으로 다른 금융권보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동성·건전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며 "선제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습니다. 17일 각 그룹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평가한 지수로 최고등급인 월드지수에는 250여개 글로벌 ESG 우수기업만 편입됩니다. KB금융, ESG 리더십 다시 한번 입증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KB금융은 올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점수로 'Low Risk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DJSI 월드지수까지 편입되면서 주요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KB금융은 설명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소상공인·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 독보적 ESG경영 역량 재확인 하나금융은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습니다.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나금융은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룹 ESG 활동내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합니다.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보면 하나금융은 지난 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등 ESG 활동을 통해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ESG 컨설팅 조직 확대 개편,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운영 등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경영 입증 우리금융은 올해 최초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 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