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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미래車 산업 발전방향 모색...“콘퍼런스·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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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2, 2019, 15:03:35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장 등 연사로 나서...“미래차 이해도 높일 기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미래 자동차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등 다양한 연사들이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차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서울모터쇼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총 6명이 연사로 나선다.

 

또 4월 3일에는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 세미나가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AI, 5G 등 IT기술과 융합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명이 불러올 자동차산업의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다음날 열리는 ‘Smart Road & Smart Vehicle 2019' 세미나는 미래 ITS(지능형 교통체계)와 자율협력주행에 대한 정책, 기술, 동향 등을 살피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LG전자,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가하며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개최된다.

 

5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 세미나가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 이기형 한양대 교수,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수소,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모터쇼 기간 내 마련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동향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산학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입장권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며, 27일까지 옥션티켓 및 킨택스 앱에서 진행되는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500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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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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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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